2024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의약품 수가 적은 것으로 가운데, 일반의약품의 허가 건수가 전문의약품 허가 건수보다 좀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의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지난 1월의 의약품 품목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달 총 의약품 허가 건수는 86건이었으며, 이 중 일반의약품이 44개 품목, 전문의약품이 42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전문의약품 중 가장 많은 허가를 획득한 제약사는 경동제약으로, 4건 모두 당뇨약이었다. ‘픽토진정 (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피오글리타존)’이 10/15mg과 10/30mg을, ‘리타메진서방정(성분명 리나글립틴, 메트포르민)’이 5/1000mg과 2.5/1000mg을 허가받았다. 또 현대약품과 제일약품은 3건씩 허가를 취득했다. 제일약품이 허가받은 약품들은 경동제약과 마찬가지로 당뇨약이었다. ‘듀글로우정(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피오글리타존)’이 10/30mg을, ‘리나틴플러스엑스알정(성분명 리나글립틴, 메트포르민)’이 5/1000mg과 2.5/1000mg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현대약품에서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대체제로 꼽히는 ‘니세린정(성분명 니세르골린)’ 30mg이, 항정신병약 ‘아빌라핀정(
간암의 날을 맞아 간암 조기진단 및 생존율 향상에 큰 기여를 하는 간암 검진에 대해 국가와 학회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간암의 날로 국민과 환자들에게 간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다 나은 치료경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통해 국가의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대한간암학회가 2017년 2월 2일 처음으로 지정했다. 지난 2일 제8회 ‘간암의 날’을 기념해 대한간암학회는 기념식을 개최하고, ‘간암 조기진단을 위한 국가검진 현황과 개선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발표는 김성은 대한간암학회 김성은 기획위원이 맡았다. 간암은 발생률과 중증도가 높아 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회적 경제적 생산성이 높은 중년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질환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진단 당시 병기에 따라 다양한 예후를 보이는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특히 김 위원은 “간암은 중증도가 높아 암 사망률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황달, 복수, 간성 혼수, 정맥류 출혈 등 증상이 발생된 상태로 내원하게 되면 이미 간암이 진행된 상태로 진단되는데, 이 경우 기대 여명은 길지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1일,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문현빈 회장과 임원진의 예방을 받았다.최광훈 회장은 약학대학학생회 오리엔테이션에서 선출된 약대협 임원진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약대협 문현빈 회장은 약대생들이 장기적으로 약사사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광훈 회장은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일을 단축하는 등 약대생 병역제도와 관련된 다양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FAPA 서울총회에 대해 “차세대 약사라는 총회의 주제에 걸맞게 약학대학생들이 자원봉사 또는 구두발표, 포스터발표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해 국제적 감각을 살리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최미영 직능발전 담당 부회장은 공직약사 처우개선을 위한 대한약사회의 노력을 설명하며 “약학대학생들이 공직약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진로로서 적극 고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약사회에서는 최미영 부회장, 최두주 사무총장이, 약대협에서는 최준서 부회장, 최진영 집행위원장이 함께했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R&D 성과, 주요 연결회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작년 연결기준 매출 1조 4909억원과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593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94억원, 영업이익은 626억원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14.8%에 이른다. 한미약품은 MSD에 기술수출한 MASH(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 구 N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2b상 진입에 따라 유입된 마일스톤과, 자체 개발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 성장세 등이 작년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1위 매출을 달성한 한미약품은 원외처방 부문에서만 전년대비 10%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로수젯(이상지질혈증) 1788억원,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 등) 1419억원,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제) 616억원과 비급여 의약품인 팔팔(발기부전) 425억원, 구구(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2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작년 4000억원에 육박하는 역대급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한미약품 호실적을 견인했다. 중국 내 마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가 지난 1월 27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ONLY ONE 라이브 건강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너에게만 알려줄게, 단 1%만의 비밀’을 주제로 진행된 ‘ONLY ONE 라이브 건강 토크 콘서트’에서는 대웅바이오의 주요 건강기능식품 3종 ▲블랙비타민 BOSS ▲잇츠뺄타임 ▲굿모닝브레인이 소개됐다. 이날 행사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이지동안의원 도재운 대표원장 등 의료진과 다수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대웅바이오의 건기식 제품을 통한 건강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운동하는 의사’로 알려진 팔로워 35만의 인플루언서 이종민, 한중 아나운서 설예임, 여행 크리에이터 이지혜(띠혜) 등이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나눴다. 1부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게스트들의 상황별 건강관리 노하우들이 대거 공개돼 방청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대웅바이오는 고순도 원료, 신뢰할 수 있는 임상적 근거 등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들을 선보여 왔다”며, “이번 토크 콘서트가 대웅바이오 제품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 관련 유용한
하이로닉이 글로벌 최대 규모의 미용·성형학회 행사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하이로닉은 2월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IMCAS PARIS 2024(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World Congress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IMCAS는 피부과·성형외과 분야의 최신 트렌드 및 혁신 기술이 발표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행사로, 1만 4000명 이상이 방문한다. 하이로닉은 부스 전시에 참가해 신제품 브이로 어드밴스(V-RO ADVANCE, 수출명 New Doublo 2.0) 및 피코하이(PICOHI), 젠틀로(GENTLO, 수출명 SILKRO) 등 자사 대표 제품들을 소개했다. 부스에는 글로벌 바이어들은 물론 기존 제품 사용자들의 추천을 받은 현지 참관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전세계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 및 글로벌 바이어가 참석하는 IMCAS PARIS에서 자사 제품이 다수의 방문객과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만큼 향후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로닉 의료기기의 인지도 상승 및 차별화된 제품
사이노슈어(대표 오희만)는 지난 1월 27일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코리아 써밋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7일 진행된 코리아 써밋미팅 인 부산(이하 코리아 써밋미팅)은 사이노슈어의 대표 기기인 피코슈어를 활용한 최신 시술 트렌드와 효과를 향상시키는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울경 지역의 전문가 25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 빌라드스킨피부과의원 동탄점 박영운 원장이 피코슈어 시술법에 대해, 더웰피부과 김형주 원장이 피코슈어 프로 시술 노하우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첫번째 강연을 맡은 박영운 원장은 멜라닌 흡수율이 높은 755nm 파장 특성 및 펄스 지속 시간에 대해 설명하고, 피코슈어 시술 노하우에 대해 소개했다. 박 원장은 “난치성 색소 질환 치료에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 피코슈어는 레블라이트 같은 장비와 컴비네이션 치료 시, 리쥬비네이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다운타임이 없어 환자 만족도가 높은 장비”라고 전했다. 두번째 강연을 맡은 김형주 원장은 피코슈어 업그레이드 장비인 피코슈어 프로 시술 경험과 노하우에 대해 설명했다. 김 원장은 “피코슈어 프로는 에너지 출력이 강력해지면서 스팟사이즈 조절이 가능해져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대학생 대상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지난 1월 10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와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대구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수도권과 경북 지역 대학생 178명이 참석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부터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제약∙바이오 산업으로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밑바탕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도권 학생들은 송도캠퍼스에서 회사 및 내용 고형제 제조 공정에 대한 소개를 듣고 제조 현장 및 QC(품질관리) 시험실을 견학했다. 경북지역 학생들은 대구캠퍼스에서 회사와 바이오 의약품 원액 생산, 포장 공정에 대한 소개를 듣고 제조 현장 및 QC 시험실을 둘러봤다. 지난 1월 24일에는 동아에스티 인사팀과 품질보증팀이 참가 학생들을 온라인으로 만나 학생들의 추가 질의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 서동인 공장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이 성장하면서 생산과 품질 관리를 위한 전문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농구단과 함께 공동생활가정 아동을 초청해 프로 농구경기 관람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스포츠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11월 광동제약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국내 프로농구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고양 소노 아레나 농구 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광동제약·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관계자로 구성된 봉사자 28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경기지역 아동보호시설 5개소 아이들에게 경기 이해를 돕기 위한 규칙과 용어를 안내하고 유니폼, 응원도구, 간식을 제공하며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경기를 함께 직관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아이들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감상하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농구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경기 이후에는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따뜻한 추억도 만들었다. 광동제약 황일용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번 스포츠 문화 활동이 아동보호시설 어린이들에게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휴먼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으로서 미래세대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은 첨단 동물대체시험 연구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동물대체시험 표준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월 22일 신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첨단 동물대체시험법 표준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미국 FDA, NIEHS 첨단 동물대체시험 개발 현황 및 규제적용 ▲OECD 첨단 동물대체시험 활용 및 전망 ▲OECD 첨단 동물대체시험 기반 가이드라인 및 추진 프로젝트 소개 ▲한국동물대체시험검증센터(KoCVAM) 및 국내 동물대체시험 규제적용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사전등록(https://naver.me/xSNH1Djj) 후 이번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할 수 있으며, 참고로 사전등록은 2월 16일까지 가능하다. 식약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오가노이드 등 첨단 바이오 기술 기반 동물대체시험 표준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산업계, 학계, 관련 부처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하는 등 국내 동물대체시험 분야 연구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제약바이오 CEO가 함께하는 ‘2024년 식약처장-제약바이오 CEO 조찬 간담회’(서울 조선팰리스 호텔)가 2월 2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식약처의 의약품 분야 정책 추진 방향을 업계와 공유하고 제약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유경 식약처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및 제약바이오 CEO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약처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성과와 「약사법」 개정 사항, 의약품 분야 주요 정책 추진 방향’ 등을 업계에 설명했고, 제약바이오협회는 글로벌 시장조사기업과 함께 연구한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유망기술 및 정책 제안’을 발표했으며, 이후 주제에 대한 참석자들 간 토론이 진행됐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정부의 제약바이오 산업육성 의지를 업계에서도 체감하고 있다.”며 “이러한 국면에서 이번 간담회는 업계와 식약처가 제약바이오 중심 국가 도약을 위한 발전방안을 한자리에서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올해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낡은 규제는 고치고 신기술 의약품
대웅펫이 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해’로 선포하고, 국내 펫 헬스케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대표 이효준, 문재봉)은 최근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첫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2023년에 거둔 성공적인 발자취와 2024년 핵심 목표를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대웅펫은 매월 타운홀 미팅을 열어 그 달의 주요 실적과 성과를 전사 구성원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고, 대표이사와의 격식을 허문 질의응답을 통해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대웅펫 이효준 대표는 2023년 거둔 괄목할만한 성과 달성에 노력해준 직원들을 독려하며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 대표는 2023년은 대웅펫이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펫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한 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펫 제품의 기록적인 매출 성장세를 강조했다. 2023년 대웅펫의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성장했다. 프리미엄 영양제 ‘임팩타민 펫’은 론칭 1년만에 국내 1위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의 반려동물 영양제 카테고리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매 분기당 평균 150% 성장이라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전년 대비 12배나 오른 실적을
헬스케어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글로벌 의료영상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김동욱)와 ‘환자 중심의 의료영상 공유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에서 의료영상 데이터의 접근과 활용을 촉진하려는 목적 아래 공동 연구 개발과 상호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환자의 PHR(Personal Health Record, 개인건강기록) 의료영상을 간편하게 저장 및 전송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대학병원(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을 중심으로 초연결된 레몬헬스케어의 의료마이데이터 플랫폼 기반 앱 ‘청구의신’과 연동할 계획이다. 의료영상 공유 서비스가 개발되면 환자가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의료영상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발급받고 전송할 수 있다. 특히 다른 병원에서 진료나 협진이 필요한 경우 더욱 편리해진다. 병원 입장에서는 의료영상 사본 발급과 등록을 위한 환자 대기가 줄어 업무 효율이 높아진다. 현재 문서화된 진료기록의 경우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모바일 앱이나 이메일을 통해 발급받는 형태가 보편화되어 있다. 반면 의료영상기록은 환자가 진료받은 병원에서
첨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엔케이맥스가 국내 상업화에 속도를 붙이겠다고 2일 밝혔다.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소관 법률인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을 지난 1일 의결했다. 국내 첨생법은 지난 2020년 8월에 시행됐다. 그러나 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만 연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치료비도 청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환자들이 세포 및 유전자치료를 받으려면 해외 원정을 떠나야 했다. 이번 첨생법 개정안은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를 도입하고 임상연구 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안전성만 확보되면 중증·희귀·난치질환자가 국내에서 첨단재생의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엔케이맥스는 국내 상업화를 위해 임상연구에 탄력을 붙이겠다는 목표다. 엔케이맥스는 미국 법인 엔케이젠바이오텍을 필두로 자사의 NK세포치료제(SNK)로 중대·희귀·난치질환 대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엔케이맥스는 고형암과 알츠하이머 임상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한 상태이다. 아울러 엔케이맥스는 국내와 일본에서 NK세포치료제 상업화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지난해 11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GMP(의약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DA-1726은 Oxyntomodulin analogue(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Glucagon(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 이번 임상은 DA-172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비만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트1에서 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DA-1726 또는 위약 단회 투여 시험으로 진행된다. 이어 파트2에서는 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4주간 DA-1726 또는 위약 반복 투여 시험으로 진행된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726 글로벌 임상 1상을 올해 상반기에 개시하고, 2025년 상반기에 종료할 계획이다. 전임상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DA-1726은 비만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