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1월 28일(화) 국무회의에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보상사업에 드는 비용(이하 분담금)을 전액 국가가 부담하도록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법률 제19458호, 2023. 6. 13. 공포, 12. 14. 시행)됨에 따라 관련 규정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률 및 시행령 개정으로 분담금을 전액 국가가 부담함에 따라 2024년 부터는 분만 실적이 있는 의료기관 개설자의 분담금 납부의무가 없어진다. 보건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를 통해 분만 의료기관 감소 현상, 산부인과 전공의 기피현상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JW홀딩스는 몽골 아시아파마(AsiaPharma LLC)에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센트럴 736·1085㎖(이하 위너프)’를 본격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 JW그룹의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는 JW홀딩스는 2021년 12월 아시아파마와 위너프에 대한 몽골 시장에서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아시아파마는 21년간 다양한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수입해 유통하고 있으며 현지 종합영양수액제 유통 경험도 보유한 상위 제약사다. 아시아파마는 지난해 12월 몽골 식약처(Ministry of Health)로부터 위너프의 품목 허가를 받고 이달부터 현지 판매에 공식 돌입했다. 위너프는 JW생명과학이 개발한 종합영양수액제로, 하나의 용기를 3개의 체임버로 구분해 정제 어유(Fish oil)를 비롯한 지질 4종, 아미노산, 포도당 등 영양소를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기존 종합영양수액제보다 환자의 면역력 향상과 회복을 촉진하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 함유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이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2013년 국내 출시 이후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JW홀딩스가 아시아 시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 ‘RSNA 2023’(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 참가해 신제품 ‘대면적 엑스레이 디텍터’와 ‘의료영상 노이즈 저감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RSNA는 영상의학 전문가 및 의료기기 기업이 한데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컨퍼런스로, 1915년을 시작으로 올해 109회를 맞이했다. 뷰웍스는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RSNA에 참여해 새로운 솔루션을 소개함과 동시에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뷰웍스는 신규 엑스레이 디텍터 라인업인 ▲장형 엑스레이 디텍터 ‘VIVIX-S 1751S’ ▲대면적 엑스레이 디텍터 ‘VIVIX-S 4747V’를 비롯, 딥러닝 기반 영상 노이즈 감소 솔루션인 ▲딥 디노이징(Deep Denoising)을 선보이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의료영상 통합 솔루션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뷰웍스가 새롭게 선보인 장형 디텍터 ‘VIVIX-S 1751S’는 흉부, 척추 일반 방사선 촬영은 물론 정형외과 분야에서도 두루 활용 가능한 엑스레이 디텍터로, 척추 전장(whole spine), 장골(long bone)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남용이 우려되는 신종 물질인 ‘3-메틸메트암페타민(3-Methylmethamphetamine)’과 ‘엔엠디엠에스비(NMDMSB)’를 2군 임시마약류로 11월 28일 지정 예고했다. ‘3-메틸메트암페타민’은 ‘메트암페타민’(필로폰)과 구조가 유사해 의존성 우려가 있는 물질이며, ‘엔엠디엠에스비’는 ‘2에프-큐엠피에스비’와 유사한 구조로 강한 환각 작용이 예상되는 등 신체적·정신적 위해 우려가 있는 물질이다. 임시마약류로 지정되면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아울러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는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참고로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되거나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이번 임시마약류 신규지정 예고가 신종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의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브랜드는 간절기 및 겨울 시즌의 ‘롱콜드(Long-Cold)’를 예방하기 위해 ‘기침, 콧물, 몸살 – 종합감기는 타이레놀 콜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와 택시를 활용해 종합 감기 증상에 특화된 ‘타이레놀 콜드-에스정’을 소개한다. 보통 ‘타이레놀’하면 빨간색이 떠오르기 마련인데, ‘타이레놀 콜드-에스정’은 타이레놀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군 중에서 파란색 패키지 색상으로 눈에 띄는 제품이다. ‘타이레놀정 500mg’ 및 파우더형 신제품 ‘타이레놀산’ 등은 해열진통제이고, ‘타이레놀 콜드-에스정’은 기침, 콧물, 몸살 등 감기에 특화된 종합감기약이다. 따라서 독감 등 백신 접종 후 통증 및 열감이 있다면 ‘타이레놀정 500mg’을, 감기에 걸려 종합적인 감기증상 케어가 필요하다면 ‘타이레놀 콜드-에스정’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감기 증상 완화에 특화된 ‘타이레놀 콜드-에스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22년 캠페인에서는 파란색의 간선 버스를 활용해 옥외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서 올해는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택시 이용이
HK이노엔(HK inno.N)이 수액제 상자에 안전 일터 정착 문구를 삽입하며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이어간다. HK이노엔은 지난 24일 충청북도 음성군에 소재한 대소공장에서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HK이노엔 곽달원 대표와 충주고용노동지청 이점석 지청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심미경 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K이노엔의 대소공장에서 생산하는 85종의 기초수액 및 종합영양수액 약 240만 상자에 안전 문구가 삽입된다. 이 캠페인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HK이노엔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해 지난 8월부터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오송공장의 수액제까지 합하면 총 111종의 수액제 약 540만 상자에서 안전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HK이노엔은 충주고용노동지청과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출근길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고, 음성 지역 기업들과 안전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안전 협의체’를 정기적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27일 용두동 동아제약 본사에서 동대문소방서와 함께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중대재해 발생 시 인적, 물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임직원들의 초동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응급훈련과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심폐소생술(CPR) 교육, 자동심장충격기(AED) 및 대피용품 사용 방법 등 실제 피해자 구호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안전교육을 받았다. 소방훈련에서는 완강기 사용법과 로프 매듭법 교육,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초기 진행 시 소화 요령법을 숙지하는 화재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해부터 안전보건 개선 제안대회 및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을 꾸준히 진행해 재해 예방과 인식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임직원들의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재해예방 인식을 제고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활동을 통해 선제적 예방조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라 말했다.
(유)웰씨(대표 박기성)는 각막 형태 교정술인 락(LAK, Laser Asymmetric Keratectomy) 수술법을 통해 기존 라식의 미비점을 개선한 ‘초승달 라식’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11월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승달 라식은 시력교정시 각막의 두께 편차를 초승달 모양으로 균일하게 절삭하는 락(LAK)수술을 결합시켜 각막의 형태까지 동시에 교정하는 수술법으로 세사르 까리아조 박사(Clínica Carriazo 원장)의 ‘크레센틱(초승달) 절삭법’을 정량적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초승달 라식은 수술 후 각막돌출부에서 발생하는 눈물 마름증과 빛 번짐과 같은 후유증이 줄고 정시안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락(LAK) 세미나의 단독 강연자인 민병무 원장(대전 우리안과)은 락(LAK)수술의 원리와 방법, SCI급 해외학술지에 게재된 임상 결과와 함께 수술 후 눈물 마름증이 치료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웰씨의 박기성 대표는 “지금까지는 노안 백내장이나 라식 수술 후 후유증이 심한 환자를 대상으로 락(LAK) 수술을 실시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시력과 각막형태를 모두 교정하는 초승달 라식을 통해 후유증(안구건조증, 시력이상증) 걱정 없는 신개념 시력 교정술 시대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지난 11월 17일~20일 중국 하이난에서 개최한 ‘2023 제7회 하이난 국제보건산업엑스포 및 전시회’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이하 KAHF) 홍보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KAHF 인증제도는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국제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에 대한민국 정부가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이번 KAHF 홍보관은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상위국가인 중국 내 홍보를 통해 KAHF 제도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를 위해 총 13개 인증기관(참고1)이 참여했다. 또한 KAHF 홍보관에서는 KAHF 인증제도와 더불어 참여 의료기관별 외국인환자 특화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는 등 4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특히 첫째날 류샤오밍(刘小明) 하이난성 성장, 싱보(邢博) 중국 중앙방송국 부주임, 가오푸(高福) 중국의학협회 부회장 등이 방문하여 현지 하이난 언론매체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중국 홍보회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기관별 우수한 외국인환자 대상 서비스와 진료과목을 홍보하여 4일간 약 천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올해 시작된 4주기는 조선대병원, 원광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2곳을 포함해 총 6개
쌀쌀한 날씨에 더욱 더 옷깃을 여미는 요즈음, 우리사회는 겨울나기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겨울이라 하면 가장 생각나는 것들 중 김치 담그기나 독감 예방접종은 빼놓을 수 없는 주요 행사 중 하나다. 우리나라 제약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직접 김장한 김치를 이웃에게 베푸는가 하면, 건강한 모습으로 안전하게 의약품을 관리하기 위해 직접 독감 예방 백신을 접종하기도 한다. 또 독감에 취약한 소외계층에게 백신을 제공하는 모습도 눈에 띄고 있다. 먼저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지난 18일, 제18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는 대원제약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 약 200여명이 7,200kg 규모의 김치를 담갔다. 이 김치들은 대원제약이 위치한 성동구 내의 희망풍차 가족 및 취약계층 529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원제약이 18년간 전달한 김치는 약 70톤 이상이며, 20,000세대 이상의 이웃에게 전달됐다.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우리 이웃들이 겨울을 보다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김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신정환)는 오는 12월 14-15일(1차), 21-22일(2차), 28-29일(3차) 총 세 차례에 걸쳐 온라인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의 보건의료기관 및 응급의료기관 등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의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일차의료 관련 내용에서부터 감염관리, 의료분쟁 사례 등 폭넓은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마련된 강의들은 지역사회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노인들의 만성질환 관리나 응급상황 대처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 의료를 더욱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노인성 소화기질환(김지형 교수,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대장항문외과)이나 당뇨(최성희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등의 진단과 관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로 잘 알려져 있는 오진승 원장(DF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정신의학적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강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정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하계 ·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해 공중보건의사들의 진료 역량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좋은 지역사회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1월 27일(월) 오후 4시, 김현준 인구정책실장 주재로 ‘보건복지분야 빈대 확산 방지 TF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기간’ 2주차(11월 20~26일) 동안 아동양육시설·노숙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숙박업소·목욕장업소 등 공중위생영업소와 요양병원 등에 대해 빈대 예방 및 방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공중위생시설과 요양병원 등은 11월 13일(월)부터 시설 자체 점검, 지방자치단체의 표본점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은 11월 20일(월)부터 겨울철 안전점검과 병행해서 빈대 발생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현준 인구정책실장은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11.13~12.8)동안 사회복지시설, 공중위생업소, 요양병원 등 보건복지분야 소관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드린다”라며,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현장점검, 모니터링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플랜닥스(PLANDOCS/대표 이남헌)’가 지난 2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리프팅연구회 제5회 학술대회 ‘시간을 돌리다. 라인을 올리다. 마음을 울리다’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플랜닥스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플랫폼에 입점되어 있는 파트너사들의 제품을 홍보하는 ‘플랜닥스 관’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플랜닥스관’에 참여한 파트너사는 비스툴(제품명: 브이씰), 소프엔티(제품명: 애트블로, 블롬피), 원바이오젠(제품명: 메디솝), 이을바이오사이언스(제품명: 라임라이트) 총 4개사다. 파트너사들은 참관객들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하며, 플랜닥스를 통한 제품 구매 방법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더불어 플랜닥스는 Clinic Operation 세션에서 ‘개원병원의 스마트한 구매를 위한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학회 회원들과 병원 구매 업무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리프팅연구회는 리프팅만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학술단체로, 국내외 리프팅 시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매년 학술대회와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5차 추계학술대회는 ‘시간을 돌리다. 라인을 올리다. 마음을 울리다.’를 주제로 리프팅 분야의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체외진단기업협의회와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가 국내 체외진단산업의 발전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통합 출범한다. 오는 11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개최되는 통합 출범 행사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역량 강화 세미나를 시작으로 양 기관 통합 총회, 통합 협회 출범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2011년 국내 중소 체외진단기업들간의 상생협력, 인허가 개선과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체외진단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협회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국내 제조사 51개 사로 구성된 체외진단기업협의회를 협회 산하로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는 38개의 상장사를 포함 총 84개 사로 확대됐다. 체외진단기업협의회는 그간 국내 체외진단산업의 시장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전략 모색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매년 체외진단 포럼을 개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질병관리청 등 유관부처와 정책 개선과 지원 방안 등을 지속 논의해 왔으며, 가톨릭대 및 고려대 등의 대학 병원 내 의료기기개발센터 등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사업화를 지원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체외진단기업들은 신속한 진단키트 개발과 수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로 출범 예정인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정책의 지향점을 선명하게 설정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27일 제25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 25호)를 펴냈다. 이번에 발간한 제25호 정책보고서의 주제는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과제’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방안을 분야별로 제시했다. 먼저 이명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제약바이오산업 도약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확립’이란 제목의 기고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 혁신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부처간 벽을 허물고 정책의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개발(R&D), 규제 및 건강보험, 산업화 주체간 유기적 연계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예컨대 임상 과정에서 보건복지부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다른 부처 지원 예산을 적절히 활용하도록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위원은 “연구개발 단계부터 인허가 가능성이 미리 고려되고 건강보험당국과 협의가 이뤄졌다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