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약국 한약 활성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4 한방강좌를 개강했다. 한약위원회(부회장 황금석, 위원장 정혜원)는 지난 19일 오후8시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오늘 배워 내일 활용하는 포인트 한방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방강좌는 배 현 약국한약제제연구회장을 초청해 매주 화요일 오후8시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한 회원은 총 287명에 달한다. 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약제제의 다양한 사용법과 효과에 대해 배우고 이를 통해 실무에 적극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한방강좌가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의 주요 프로그램은 ▶한방 초보 약사가 한약제제 사용을 위해 알아야 할 필수 이론(음양/허실/표리/한열, 간/심/비/폐/신-오장, 담/소장/위/대장/방광/삼초-육부) ▶호흡기계 사용하는 한약제제(감기 몸살, 콧물 코막힘 알레르기 비염, 기침 가래 천식, 인후통) ▶피부와 염증에 적용하는 한약제제 ▶소화기계에 적용하는 한약제제 ▶근골격계에 적용하는 한약제제와 기타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지난해 10월 한국바이오협회는 회원사 간 바이오 장비 직거래를 위한 마켓을 개설했다. 운영 6개월 차에 접어든 지금, 총 50여 건에 달하는 판매∙구매 제품들이 등록되며 꾸준히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운영하는 바이오 장비 판매 중계 플랫폼 ‘바이오 장비 직거래 마켓’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두 참여하는 장비 마켓 플레이스다. 각 사가 보유한 중고 장비 제품 구매 및 판매, 신품 구매 요청 등을 할 수 있는 기업 간(B2B) 직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전까지는 바이오 장비 중고거래 플랫폼의 부재로 유휴 바이오 장비를 거래하는 방법이 마땅치 않아 불편했다. 또한 중고 장비 업체와 거래를 하더라도 거래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는 등 이윤을 남기기 어려운 구조였으며, 중고 장비 판매의 특성상 거래 대상의 신원이 불확실한 문제도 제기되어 왔다. 협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바이오 장비 직거래 마켓’을 개설하고, 유휴 장비 재사용 및 매각 등을 위한 정보 제공하고 있다. 협회 회원사는 홈페이지 내 직거래 마켓 페이지에서 원하는 제품을 구매∙판매할 수 있으며, 신원이 보증된 수요 회원사 간 직접 거래가 가능하다. 직거래 마켓을 통해 거래를 진행한 바이
편두통은 다양한 신경계 증상이 동반되는 중등도 이상의 심한 두통이 주기적으로 반복해 나타나는 두뇌 만성 질환이다. 세계적으로도 흔한 질환이며, 사회경제적 활동이 많은 젊은 연령대에서 유병률이 더 높지만 진단 및 제대로된 치료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질환이다. 대한두통학회가 3월 21일 군발두통의 날을 기념해 ‘편두통과 군발두통의 최신치료’를 주제로 편두통‧군발두통환자를 위한 온라인 대중강의를 21일 개최했다.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신경과 이혜정 교수는 ‘편두통 특이 급성기 치료’를 주제로 편두통을 진단할 때 나타나는 두통의 양상에 대해 소개했다. 이 교수는 △중등도 이상의 두통으로 학업이나 업무에 지장이 있는 경우 △머리의 한 쪽 또는 양쪽이 아픈 경우 △심장이 뛰는 것처럼 박동성을 느끼는 경우 △계단 오르기, 고개 흔들기 등 일상생활에도 악화되는 경우 등 4가지 사례 중 2가지 이상 만족하는 두통이 4시간~3일 동안 지속될 경우 편두통으로 진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구역, 구토 △빛, 소리 공포증 △냄새 과민 △뒷목 통증 △안구통증 등의 동반증상이 나타날 때에도 편두통을 진단하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교수에 의하면 두통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한국폐암환우회,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여성 폐암 위험성과 조기 검진 중요성을 알리는 여성폐암인식개선 캠페인 ‘렁리브더퀸(Lung Live the Queen)’ 출범식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 출범식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이사 사장의 캠페인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의 ‘여성 건강권 증진을 위한 제언’ 발표, 한국폐암환우회 이희정 이사의 ‘여성 폐암 진단 및 투병 경험’이 공유됐다. 국내에서 폐암은 남성과 여성에서 모두 사망률 1위인 암종이다. 그 중에서도 2022년 한 해 동안 폐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수는 유방암, 난소암으로 사망자 수를 합한 것보다 많고, 최근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폐암 환자 10명 중 4명은 원격 전이가 발생한 4기에 진단되는데, 2015년에 진단된 폐암환자 2,657명의 5년 상대생존율을 조사한 국내 연구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10%로, 조기 진단 시의 82%에 비해 크게 감소한다. 특히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2008년에서 2015년까지 관찰한 국내 연구결과, 국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지난 20일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 드림씨아이에스(대표 유정희)와 「국민 신약 접근성 제고를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 유치 및 국내사 진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협업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임상시험 지원을 위한 정보교류 및 학술 활동 ▲글로벌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 ▲국내사의 해외 진출 지원에 대한 협력 등이 있으며,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대한민국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약개발 역량확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드림씨아이에스와의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임상시험 유치 및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상호협력 활동이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당사의 축적된 임상 경험 및 노하우, 뛰어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협력해 국내 신약 및 바이오 산업 발전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
젠큐릭스가 독일의 동물대체시험 플랫폼 기업 람다바이오로직스와 유전체 분석법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독일 라이프히치에 본사를 둔 람다바이오로직스는 동물대체시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자나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험법을 공급한다. 람다바이오로직스의 안드레 거스 대표는 유럽의 첫 번째 세포 은행이자, 세계 3위 규모인 Vita34의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산업계 전문가다. 젠큐릭스는 람다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오가노이드를 포함해 동물대체시험법에 필요한 유전체 분석법을 공동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장기유사체로, 동물대체시험법의 유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젠큐릭스는 작년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관련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연구소 및 제약사,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 분석법과 유전체 분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젠큐릭스는 작년 자체 개발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플랫폼을 활용해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 NGS와 높은 민감도를 가진 디지털PCR을 함께 활용하면 신약 임상에서 환자 선별부터
쎌바이오텍이 최근 美 FDA GRAS 인증을 세계 최다로 취득하는 쾌거를 거둔 데 이어, 대장암 신약 임상 1상에 진입하며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쎌바이오텍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장암 신약 ‘PP-P8’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PP-P8은 한국산 유산균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경구용 유전자 치료제로 기존에 나왔던 약물들과 전혀 다른 혁신 신약(First-in-Class)이다. 이번에 승인된 PP-P8 임상 1상은 중증 단계의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내약성 평가 ▲안전성 평가 ▲유효성 탐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장암 신약 PP-P8은 쎌바이오텍의 특허 균주 ‘CBT-LR5(Lactobacillus Rhamnosus CBT-LR5, KCTC 12202BP)’ 유래 항암 단백질 ‘P8’을 대량 복제 생산하는 ‘CBT-SL4(Pediococcus Pentosaceus CBT-SL4, KCTC 10297BP)’의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이다. 즉, 유전자 조작 기술을 활용, 대장암세포를 죽이는 항암 단백질 P8을 자연 상태보다 약 100배 이상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쎌바이오텍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교육위원회(부회장 황미경·본부장 안혜숙·위원장 강효진·손리홍)는 ‘2024 서울팜아카데미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및 온라인 건기식 목요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기식 목요강좌의 첫 출발은 3월 24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 열리는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시작한다. 이 자리에는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학회 당독소연구회, 셀로맥스, 셀메드, 엔큐엔에이, 케이세라퓨틱스 등이 참여해 약사회원들과 직접 만나 학회 소개와 주력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박람회를 찾은 회원들을 위해서는 약사회관 1층 대회의실에 별도의 휴게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참석자 행운권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전달 예정이다. 이어 약국 전용 건기식 목요강좌는 4월 4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약 12주간 온라인 플랫폼(zoom us)를 통해 진행된다. 약국 전용 건기식 목요강좌는 약국 전용 건기식 학회 소개와 실제 유통 제품에 맞춘 학술강의로 구성해 관심있는 회원들이 바로 응용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상은 약사회에 신상신고를 필한 약사회원이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탈모치료제 전문 연구개발 기업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이 발표한 DKK1 유전자 편집 지방 유래 줄기세포 탈모치료제 EPI-007에 대한 유효성 연구 논문이 세포 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 Cell Proliferation (피인용지수 8.5) 3월호 추가 표지(Additional Cover)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DKK1은 그동안 안드로겐성 탈모 유발에 대해서만 연구됐으나 본 연구를 통해 DKK1이 원형탈모증 치료의 새로운 타겟 유전자임을 규명한 점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에피바이오텍 세포/유전자 연구소장 최나현 이사는 “오랜 탈모 전문 연구 경험을 통해 탈모의 기전을 밝히고 혁신 탈모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음료 나눔’ 전달식을 갖고 제주 취약계층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음료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광동제약 구준모 F&B영업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김용덕 마케팅 총괄, 제주사회복지협의회 고승화 회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광동제약은 1억 원 상당의 음료를 후원했다. 회사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품을 기부하면, 제주사회복지협의회(푸드뱅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도내 복지 기관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광동제약 구준모 F&B 영업본부장은 “제주삼다수 유통을 계기로 제주와 인연을 맺은 후, 제주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매년 제품 기부를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제주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제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제주
셀론텍은 말레이시아 보건부 산하 의료기기청(MDA)으로부터 ‘카티필(CartiFill)’에 대한 의료기기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카티필은 셀론텍의 독자적인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개발된 국내 최초 젤 타입의 관절연골 재생치료용 의료기기다. 개량 미세골절술을 시행할 때 연골세포 및 골수세포 등이 위치하는 것을 돕는 조직수복용생체재료로 지난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2013년 고시한 신의료기술에 해당되는 치료재료로도 인정받았다. 카티필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전문의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특정 병원에서만 사용 가능한 허가(Special Access)를 획득해 현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번 현지 보건당국의 시판허가를 통해 카티필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셀론텍의 주력 제품들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카티필을 포함해 국내 최초 콜라겐 관절강내주사 ‘카티졸’, 힘줄·인대 재건용 ‘리젠씰’은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 국가들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했거나 추진 중이다. 셀론텍 관계자는 “아세안 시장은 경제 성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국내외 9개 벤처캐피탈로부터 총 271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프리미어파트너스, BNH 인베스트먼트, BSK 인베스트먼트가 후속투자(팔로우온)를 단행했고, 본음인베스트먼트, 디에스투자증권, 얼머스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신영증권, HRZ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2016년 설립된 에이아이트릭스는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를 개발한 생체신호 기반 전문 의료 인공지능 기업이다. 에이아이트릭스가 개발한 바이탈케어는 병원 내 입원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패혈증, 사망, 심정지 등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바이탈케어는 전자의무기록(EMR)으로부터 6가지 활력징후, 11가지 혈액검사 결과와 환자의 의식 상태, 나이 등 총 19가지 종합적인 데이터를 분석해 보다 정확하게 환자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 바이탈케어는 지난 2022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이어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에 따라 비급여로 사용되고 있다.
보령(구 보령제약)이 힐세리온과 휴대용 초음파 ‘소논 500L(SONON 500L)’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령은 힐세리온의 ‘소논 500L’을 오는 4월부터 전국 신장내과 진료현장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하게 된다. 소논 500L은 힐세리온에서 개발한 임상진단용 무선 초음파 기기로, 이동이 불편한 기존 대형 유선 초음파 기기와 대비해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제성을 갖췄다. 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번 계약은 투석 환자의 치료여건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 투석환자는 신장이식 없이는 평생에 걸쳐 통상적으로 매주 3회씩 연간 140여회에 해당하는 투석을 받는다. 이에 장기적인 투석 시, 투석환자의 생명선과 다름없는 투석 혈관을 지속 관리하는 것과 함께, 상처가 생기는 부위를 피하고 혈관의 회복을 위해 적절한 혈관의 위치를 찾아 투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그동안 신장내과의 투석실에 초음파 기기가 구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직관적인 신체진찰에 국한돼 있었다. 소논 500L 사용 시, ‘인공신장실’과 같은 장소 구애를 받지 않고, 장기적인 투석으로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대표 마티아스 하인젤)는 대전에 새로운 바이오프로세싱 생산 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한화 약 4천 3백억원(3억 유로)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023년 5월 3일,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전광역시와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바이오 공정에 사용되는 원부자재 생산시설을 한국에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앞서 체결된 양해각서의 연장선상에서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계획을 확립한 것이다. 이번 투자는 지금까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자 중 최대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생명공학 산업에 기여하고자 하는 머크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이번 투자로 2028년 말까지 약 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새로운 바이오프로세싱 생산 센터는 머크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필수 의약품에 대한 수요를 지원하고 공중보건에 기여하고자 하는 장기 투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설립된다. 머크는 2020년부터 유럽, 중국, 미국 전역에 걸쳐, 생명과학 분야 시설 설립 및 확장 프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전국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130명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원칙-역학과 근거’를 주제로 한 브로드웨이 심포지엄을 파크 하얏트 부산호텔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국내 도입이 소아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에 미친 영향과 당면한 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역학과 근거를 중심으로 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평가 지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첫째날에는 윤기욱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국내 도입에 따른 영향과 새로운 과제(Impact of PCVs in Korea and New Challenges)’를 주제로 백신 도입 전후의 변화를 비교하고 지속적인 폐렴구균 백신 예방접종을 위한 과제를 설명했다. 윤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2003년 PCV7 백신 도입 이전에 혈청형 19A의 증가가 관찰됐고, 이는 ST320이라는 항생제 내성이 매우 넓은 단일 유전형의 확장에 의한 것이었다”고 설명하며, 항생제 내성빈도가 높은 혈청형 19A가 포함된 백신 접종을 통한 질병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또한 윤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