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오는 3월 8일(금) ‘2024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세미나는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유통·마케팅 트렌드 및 시장전망에 관한 전문가의 발표를 통해 회원사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양재에 위치한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며, 오후 1시부터 약 4시간가량 진행된다. 참석 대상자는 협회 회원사 임직원 250여 명이다. 비회원사의 경우 유료 신청 가능하다. 연사로는 마케팅 전문가들을 비롯해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의 흐름을 읽는 시장조사 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틱톡 활용 방안 및 성공 사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동향 ▲검색 데이터에서 발견한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인텐트 인사이트 ▲2023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4년 시장 전망 등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건기식협회 회원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2월 28일(수)까지 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건강기능식품협회 산업진흥팀(031-628-2309)으로 문의 가능하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
한국바이오협회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론·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2024년도 바이오인력양성사업 GMP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바이오협회와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등 6개 지역센터가 협력해 바이오의약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생산·품질관리·품질분석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 과정으로, 교육 이수 완료자에게는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4월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공통교육(4주), 실무교육(8주)로 나눠 총 12주간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바이오의약품·건강기능식품 GMP 기초 교육 △직무별 GMP 실습 교육 △실전 면접 역량강화 교육 △프로젝트 수행 및 기업현장 방문 등으로 구성된 교육을 이수한 후 수료증을 받게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공통이론 교육과 실무교육 기간에는 130만원의 연수 수당이 교육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협회는 바이오인력양성사업을 매년 수행하며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GMP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현장 적응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기업 맞춤형 인재로 육성해 해
대웅제약의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빠른 효과만큼 글로벌 확장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출시 1년 6개월만에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에서 시장에 진입했거나,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2월 현재, 펙수클루가 출시된 나라는 한국과 필리핀 등 2개국이다.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중남미 3개국은 품목허가를 받아 올해 현지 출시 준비를 한창 진행중에 있으며,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수출계약을 맺은 6개 나라를 합치면 총 24개국이다. 전세계 항궤양제 시장규모는 약 21조원이다. 펙수클루 도입 또는 도입을 추진 중인 24개국의 시장규모는 8조 4000억원으로 전세계 시장의 약 40%를 차지한다. 예정대로 24개국 진출이 완료될 경우, 대웅제약의 펙수클루는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 제약사가 만들어낸 글로벌 신약으로 자리잡게 된다. 대웅제약이 펙수클루 출시 때 공언했던 “2025년 30개국 품목허가 신청과 2027년 100개국 진출”도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업계에선 관측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신약들에 적용하고 있는 ‘1품
올해부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에 급여가 적용된 ‘타그리소’와 ‘렉라자’가 1월 첫 달에만 전년 대비 평균 15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액 상승을 그려내며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해 2024년 1월 의약품들의 원외처방 현황이 발표된 가운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의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유한양행 ‘렉라자(성분명 렉라자)’의 처방 현황도 확인됐다. 이 중 타그리소는 2024년 1월 원외처방액이 91억원으로 2023년 1월 76억원보다 약 15억 증가하며 올해 어렵지 않게 원외처방액이 1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3년 연간 원외처방액은 2022년 904억원에서 1.1% 감소한 894억원이었다. 렉라자는 2023년 1월 약 16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번 2024년 1월에는 두 배에 달하는 30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했다. 1월 실적을 기준값으로 둔다면 올해 총 예상 원외처방액은 360억원 규모다. 그러나 2022년 174억원에서 2023년 249억원으로 43.2% 증가하는 등 그간 높은 성장세를 보여왔던 점을 고려한다면 500억원 달성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재단(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재단)은 지난 1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신약개발 성공을 위한 CMC 전략과 최신 동향’을 주제로 ‘2024년 제1회 KIMCo TALK’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KIMCo재단은 글로벌신약의 개발·사업화에 필요한 정보 교류 등 역량 강화를 위해 KIMCo TALK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이번 KIMCo TALK는 올해 첫 번째 열리는 행사다.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의약품 개발과정 중 CMC(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 분야(CTD Module 3) 데이터의 글로벌 기준 미달로 인한 신약 허가 품목허가 승인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앞서 KIMCo재단이 재단 출연사 대상으로 진행한 CMC 개발현황 설문에 따르면 해외 진출 경험 또는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약 90%였으며, 해외 진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63%는 해외 진출 시 CMC 데이터 부족, 근거 미흡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이번 행사는 KIMCo재단 운영위원회 제조혁신소위 위원장인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개발부문장 이희봉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이사회가 이재국 부회장 등 상근임원을 선임하고, 윤웅섭 차기 이사장과 임기 2년을 함께 할 부이사장단을 선임했다. 또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과 변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조품질혁신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바이오벤처특별위원회 등이 신설됐다. 이날 서울 방배동 협회 건물 4층 강당에서 개최된 2024년 제1차 이사회는 오는 3월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윤웅섭 차기 이사장(일동제약 부회장)이 정관에 따라 추천한 부이사장 후보들을 원안대로 선임 의결했다. 윤웅섭 차기 이사장과 함께 오는 3월부터 2년간 이사장단을 구성할 부이사장사 대표는 ▲구주제약 김우태 회장 ▲대웅 윤재춘 부회장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 ▲동국제약 송준호 사장 ▲동아ST 김민영 사장 ▲보령 장두현 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제일약품 한상철 사장 ▲종근당 김영주 사장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GC녹십자 허은철 사장 ▲JW중외제약 신영섭 사장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손지웅 사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 15명이다. 이날 이사회는 장병원 부회장 등 상근임원의 2년 임기가 2월말로 종료함에 따라 노연홍 회장이 정
한미약품과 GC녹십자의 공동 연구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제형의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에 대한 주요 연구 결과가 전세계 희귀질환 분야 연구자들이 모이는 세계적 학회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WORLD Symposium 2024 ’에서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코드명 : HM15421/GC1134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기능, 혈관병 및 말초신경장애 개선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연구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으로, ‘LSD(Lysosomal Storage Disease, 리소좀 축적질환)’의 일종이다. 불필요한 물질들을 제거하는 세포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가 결핍되며 발생하는데, 체내 처리되지 못한 당지질이 계속 축적되면서 세포독성 및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돼 사망에 이르는 진행성 희귀난치질환이다. 한미약품은 LA-GLA의 ‘리소좀 내 안정성’과 ‘연장된 생체 내 반감기’를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파
임상시험 현장 실무자가 원하는 내용을 토대로 구성된 교육 과정이 연간 시리즈로 제공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임상시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임상시험 수요자 중심(On-demand) 역량강화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수요자 중심(On-demand) 역량강화 시리즈는 재단에서 수행한 교육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개설하며, 올해 첫 강좌로는 건강기능식품 임상 실무 관련 교육인「인체적용시험의 이해」가 열린다. 인체적용시험의 이해는 지난해 국내 100개 기업, 140여 명 실무 담당자가 수강했고, 교육만족도 조사에서 93%가 건강기능식품 임상 실무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아 다시 편성하게 됐다. 올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3년 배포한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설계 가이드라인’ 개정판 내용을 포함해 총 6시간 동안 ▲인체적용시험 설계 안내서 ▲인체적용시험 진행단계별 업무 ▲인체적용시험 통계분석 및 고려사항을 현직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강좌는 3월 5일(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임상교육원에서 진행하며, 2월 15일(목)부터 임상교육원 홈페이지(http://lms.konect.or.kr)를 통
에피바이오텍과 스페바이오가 모유두세포 스페로이드 배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며, 차세대 탈모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은 스페바이오(대표 안근선)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에피바이오텍은 다양한 맞춤형 탈모치료제를 연구하는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탈모 유전자/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모유두세포 분리 및 배양, 줄기세포를 활용한 모낭세포 분화 기술, 헤어 오가노이드 제작 등 핵심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한편, 스페바이오는 3차원(3D) 조직배양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바이오 프린팅 기반 정밀 세포분사기술을 활용해 스페로이드 생산 자동화 장비를 직접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해 기존 생산기술의 한계점(낮은 균일성/재현성/생산성)을 극복할 수 있는 3D 세포모델(스페로이드) 생산/배양 플랫폼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스페로이드 균일/대량 생산 기술을 이용하여 스페로이드 활용 사업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피바이오텍의 모유두세포 분리배양 기술과 스페바이오의 스페로이드 대량 생산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균일하고 대량 생산 가능한 스페로이드 타입의 모유두세포치료제를 상
동아에스티가 15일 2023년 매출은 ETC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으나, 해외사업 부문 감소와 계열사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로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ETC 부문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도 6358억원 대비 4.8% 감소한 6052억원이었으며, 진단사업 부문 제외 시 전년도 496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2022년도 305억원 대비 17.2% 증가한 358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영업이익은 R&D 비용이 상승했으나, 그로트로핀 판매량 증가로 인한 ETC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2023년 R&D 비용은 전년 868억원 대비7.9% 증가한 936억원이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23년 6월 유럽 EMA 품목허가 신청 완료, 23년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 완료됐다.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및 당뇨병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도 진행되고 있는데, 전임상에서 지방간 및 간 섬유화 개선
헬릭스미스가 2월 14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 결과 회사 측이 상정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및 신규 이사 5인 선임, 신규 상근 감사 1인 선임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세부적으로 ▲제1호 의안 –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제2호 의안 – 상근 감사 진광엽 선임의 건, ▲제3호 의안 –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제4호 의안(제4-1호~제4-5호 의안) – 사내이사 장송선, 사내이사 정지욱, 사외이사 박재영, 사외이사 임진빈, 사외이사 서경국 선임의 건이 가결됐다. 제1호 의안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가결을 통해 기존 감사에 갈음해 설치하는 감사위원회 제도를 폐지하고 상근 감사 제도를 재도입함에 따라, 감사위원회 위원 3인 선임(분리선출 포함)을 위한 제5호 의안 및 제6호 의안은 자동으로 폐기됐다. 이번 임시주주총회 결과는 정관 변경을 위한 특별결의 의안(제1호)은 물론 3% 룰이 적용되는 상근 감사 선임을 포함한 보통결의 의안(제2호~제4호)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는 점에서 바이오솔루션이 헬릭스미스 최대주주가 된 후 신규 이사진 선임 등 지배구조 재편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음을 상징하는 결과다. 헬릭스미스 정지욱 신임 대표이사는 “신규 이사 선임 및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회장 강일준, 이하 미래포럼)이 오는 2월 29일(목) 경기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기총회’ 및 ‘건강기능식품의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 연구발표회 II’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기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안과 23년도 사업 결과와 결산보고, 감사보고, 2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에 대해 차례로 다룰 예정이다. 연구발표회에서는 작년 10월 오메가3와 심혈관질환, 루테인 및 지아잔틴과 노인성 황반변성에 대해 다룬 연구발표 I에 이어 비타민D 및 칼슘과 골다공증, 포스타티딜세린과 경도 인지장애, 밀크씨슬과 간질환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김영준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연구(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홍지연 교수)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건강증진 효과 분석(동국대 식품산업관리과 지인배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미래포럼 강일준 회장은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기총회 및 연구발표회 II를 개최함에 있어, 이번 세미나는 건강기능식품의 건강증진 효과와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미국 mRNA(메신저리보핵산) 치료제 개발사 스트랜드 테라퓨틱스(Strand Therapeutics)와 차세대 m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스트랜드 테라퓨틱스의 mRNA 기반 고형암 치료제 STX-001을 고도화하는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STX-001은 종양 미세환경에 면역세포의 유입을 활성화하여, 종양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의 치료제다. 이를 위해 스트랜드 테라퓨틱스는 개발의 핵심 요소인 mRNA와 지질나노입자(LNP) 전달체를 개발 및 생산하고,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자사의 오가노이드 및 면역세포 공배양 플랫폼을 활용해 mRNA 치료제의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양사는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스트랜드 테라퓨틱스는 mRNA 기반 합성생물학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매사추세츠 공대(MIT) 출신 전문가들이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생물공학적으로 약물작용점, 작용강도 및 치료 지속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최초의 장기 작용형 mRNA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첫 번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2월 15일 ‘세계 담도암의 날’을 맞아 담도암 질환 정보 및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치료 혜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매년 2월 셋째 주 목요일은 글로벌 담관암종 연합(Global Cholangiocarcinoma Alliance, GCA)이 담도암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담도암의 날’이다. 담도암은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이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이동하는 통로인 담관과 담즙을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담낭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이번에 공개된 인포그래픽에는 국내 담도암의 현황과 담도암 치료제인 면역항암제 임핀지의 주요 치료 혜택을 한 장에 담았다. 담도암의 예후는 좋지 않은 상황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개 대륙에서 담도암으로 진단된 환자들의 사망률을 살펴본 자료에 따르면 10만 명당 11.64명으로 한국이 전 세계 1위로 나타났으며, 2021년 기준 국내 담도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28.9%로 환자 10명 중 7명은 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도암은 암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에는 임상 증상이 없어 진단 시 이미 주변 기관으로 전이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원격 전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김선, 이하 목암연구소)는 이화여자대학교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신약개발 협력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목암연구소에서 김선 소장 및 신현진 부소장,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최선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각자의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분야 협력을 강화해 학계와 산업계 간 협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목암연구소는 지난 2022년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연구소로 탈바꿈한 뒤, mRNA 치료제 및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의 신약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선 교수팀이 표적단백질 3차원 구조 및 다이내믹스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양 기관 간 신약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의 협력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목암연구소 김선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목암연구소의 인공지능 연구 저변을 더욱 확장시킬 것이며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위해 최선 교수 연구팀과 끊임없이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최선 교수는 “지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