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대표이사 조용준)은 지난 16일 에이치투메디(대표이사 김병호) 본사에서 메디컬 에스테틱 신제품 ‘라라닥터(LHALA Doctor)’의 국내 독점 유통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양사 경영진이 제품 시술 전과정을 참관해 라라닥터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계약으로 동구바이오제약은 라라닥터의 국내 및 몽골 독점 유통 권한을 확보했다. 이는 피부과 처방 시장에서 확보한 인프라를 에스테틱 영역으로 확장해 미래 전략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라라닥터’는 기존 필링 성분과 기능을 한 단계 높인 5세대 필링 솔루션이다. 기존 제품 대비 성분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각질 제거 및 피부결 개선 효과를 높은 수준으로 구현했다. 특히 2025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MOF(Metal-Organic Framework, 금속 유기 골격체) 기술을 접목해, 유효 성분을 안정적으로 보존하고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혁신적인 메커니즘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PLLA(Poly-L-Lactic acid)성분을 효과적으로 침투시켜 탄력과 광채를 부여하는 스킨부스터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에이치투메디는 국내 시장에서 ‘라
전공의 공백 이후 의료현장이 바뀐 가운데, 이전과 같은 진료·수련 체계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혈액학과 같이 고난도 진료가 요구되는 분야에서는 인력 구조 변화와 수련 환경 악화가 맞물리며 중장기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대한혈액학회가 26일부터 3일간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 ICKSH 2026을 맞아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공의 복귀 이후에도 현장 부담은 크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강조됐다. 근무시간이나 당직 등이 제한되면서 업무분담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김혜리 홍보이사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서 “환자의 양은 그대로인데 환자들을 돌볼 수 있는 인원은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수련자체가 어려워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예전에는 환자를 통해 치료의 처음과 끝을 배우고, 환자의 어려움을 함께 책임지는 과정 속에서 지속적인 수련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근무시간 제한 등으로 진료 연속성이 끊기면서 이러한 수련이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근무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전공의 역할 자체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용 총무이사는 전공의가 교육자와 노동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3월 26일(목) 14시에 2026년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 이형훈 제2차관)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건정심에서 논의된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 보건복지부는 환자의 치료 접근성은 높이고 제약산업 혁신은 촉진하면서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국민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건강보험 약가제도는 그간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사회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그러나, ▲중증·희귀질환 신약의 적시 급여 지연 ▲필수의약품 수급 불안정 심화 등 의약품 접근성 보장이라는 건강보험제도 핵심 가치에 다소 미흡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OECD 평균 대비 2.17배 비싼 제네릭(’22년 캐나다 약가검토위원회) 중심 산업 생태계 ▲약품비 지출 급증 상황(’17→’24 동안 약품비 62.1% 증가) 등을 고려했을 때, 현행 약가 제도가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유연히 대응하면서 미래 먹거리인 제약·바이오 산업
서울시의사회가 오는 3월 27일 의료·요양 돌봄통합지원 사업 시행을 앞두고 방문진료 참여 의료기관과 대상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26일 서울특별시가 추진하는 ‘2026년 일차의료 방문진료 지원센터 운영 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총 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12일 ‘일차의료 방문진료 지원센터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데 이어 공모심의위원회 평가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서울시의사회를 단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서울시의사회는 2만 2004명에 이르는 회원 네트워크와 25개 자치구 의사회와의 협력체계, 감염병 대응 및 시민 건강증진 사업 등 다양한 서울시 보조·용역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공모심의위원회 평가에서 수행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방문진료 참여의원 발굴·관리, 교육·자문, 질 관리 지원 등 일차의료 중심 통합돌봄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에 설치되는 일차의료 방문진료 지원센터는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광역형 전담 조직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동행센터, 통합돌
충청남도의사회(회장 이주병)는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지정 방식이 지역 간 의료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핵심 의료기관이다. 정부는 3년마다 진료권역별 평가를 통해 이를 지정하며, 지정 기관에는 건강보험 가산수가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제공된다. 2026년부터 진료권은 기존 11개에서 14개로 세분화됐으며, 충남 역시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구분됐다. 이는 지역의료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충청남도의사회는 현행 제도가 ‘기준 충족 여부’보다 ‘권역별 사전 할당된 수’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는 구조라는 점을 지적했다. 사실상 예산에 의해 병원 수가 제한되는 구조로, 지역 간 의료격차를 고착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25년 기준 서울권은 약 66만명당 1개의 상급종합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대전·충남권은 약 118만명당 1개 수준에 그쳐 두 배에 가까운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불균형은 환자의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가속화하고, 지역의료 붕괴를 초래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약칭: 지역의사법, 이하 ‘법’)및 같은 법 시행령(이하 ‘영’)·시행규칙(이하 ‘규칙’) 시행에 따라 제도 운영에 필요한 세부기준을 담은 고시 제정안을 마련해 3월 26일(목)부터 4월 6일(월)까지 11일간 행정예고 한다. 지역의사제는 지역 간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료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에 따라 2027학년도부터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이 지역의사선발전형을 통해 입학정원의 일정 비율을 해당 의과대학 소재지 또는 인접 지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입학·졸업하고 재학기간 중 해당지역에 거주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등록금, 교재비, 주거비 등을 지원받으며, 면허 취득 이후 10년간 본인의 의무복무지역에서 의무복무하도록 할 것을 조건으로 의사면허가 발급된다. 이번에 행정예고하는 고시는 지역의사선발전형 선발비율, 지역의사선발전형 선발 학생 및 지역의사에 대한 지원, 의무복무 등 제도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것으로, 행정예고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역의사선발전형 선발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 ‘지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26일 제7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5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5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4298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2%, 19.1% 증가한 수치이다. 정관은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등 상법 개정안 내용을 반영해 일부 규정을 변경했다. 주총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인 이대우 상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진영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새롭게 영입했다. 정영진 법무법인 현 파트너 변호사가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1주당 1000원 현금배당과 0.03주 주식배당도 승인했다. 특히 이번 배당금은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비과세 배당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앞서 지난해 주총에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본준비금을 감액하고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을 통과시켜 비과세 배당의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김민영 동아쏘시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자사의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중국명: 翼弗瑞, 이푸루이)’가 중국 내 주요 거점 병원에서의 첫 처방을 시작으로 공식 출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으로부터 성인 환자의 부분 발작 치료제로 신약 허가 승인을 조기 획득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특히 중국 전역의 주요 병원 등에서 첫 처방이 동시에 이뤄짐에 따라, 세노바메이트가 중국 내 본격적인 상업화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혁신 신약으로, 중국 내 개발 및 상업화는 글로벌 투자사 6디멘션 캐피탈과 설립한 합작법인인 ‘이그니스 테라퓨틱스(Ignis Therapeutics, 이하 이그니스)’가 담당한다. SK바이오팜은 이그니스와 2021년 세노바메이트, 솔리암페톨(중국명: 翼朗清, 이랑칭)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중국 내 권리와 허가 절차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양사는 임상과 허가 단계 전반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다. 세노바메이트는 이미 지난해 중화의학회(Chinese Me
대한신경과의사회(이하 의사회)는 오는 4월부터 시행되는 약물 운전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 및 처벌 강화와 관련해, 제도 도입의 취지에는 깊이 공감하나 실질적인 집행 과정에서의 ‘의학적 기준의 불분명함’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의사회는 최근 경찰청에 보낸 질의서를 통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약물 운전 단속 기준이 실제 진료 현장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자칫 환자들의 정당한 치료권을 침해하고 또 다른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의사회는 무엇보다 ‘약물 복용 여부’와 ‘운전 능력 저하’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거론되는 마약 및 향정신성 의약품을 복용 중이라 하더라도, 환자의 체질, 복용 기간, 내성 여부에 따라 운전에 미치는 영향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특히 아래와 같은 실무적 문제점을 지적했다.특히 의사회는 처벌 강화에 겁을 먹은 환자들이 자의적으로 약물 복용을 중단(Non-compliance)하는 상황을 가장 경계했다. 생업을 위해 운전을 해야 하는 환자가 단속을 피하려고 뇌전증, 불안 장애, 통증 완화제 등의 복용을 임의로 중단할 경우, 오히려 질환의 증상이 악화돼 도로 위에서 더 큰 안전사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지난 3월 19일(목) 서울 코엑스에서 윤리위원회(위원장 정병헌) 주관으로 ‘의료기기 공급질서 확립에 필요한 컴플라이언스 이슈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제도 △공정경쟁규약 개정(안) △주요국 컴플라이언스 규제 동향 등 최신 현안을 공유하고, 산업계 종사자의 준법 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의료기기 컴플라이언스 관련 종사자 등 약 170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는 총 3개 강연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민정 팀장은 ‘지출보고서 제도 및 2026년도 실태조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의료기기법 등에 따라 의료기기 제조·수입·판매(임대)업자 및 판촉영업자는 보건의료인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 등 제공 내역에 대한 지출보고서를 작성·공개해야 한다. 경제적 이익은 법령이 정한 허용 범위 내에서만 제공할 수 있다. 강 팀장은 올해 지출보고서 작성·제출에 대한 사전교육을 5월 중 오프라인으로 실시하며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병행 제공할 계획임을 안내했다. 자료 제출 일정은 오는 6~7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또한 자료 제출 시 ‘시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재준)과 일동홀딩스(대표 박대창)가 26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2026년도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개회한 일동제약 제10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재무제표의 승인에 따라 사전에 예고한 배당 결정도 시행이 확정됐다. 올해의 경우 주주 환원 확대 차원에서 감액 배당의 방식으로 주당 200원(비과세)을 지급할 예정이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사업 구조 재정비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R&D 분야에서 GLP-1 RA 비만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도출하며 상업화 경쟁력을 입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돌아봤다. 이어, “올해는 ‘경쟁 우위 성과 창출’이라는 경영 방침에 따라 △매출 및 수익 성과 창출 △신성장 동력 확보 △지속 가능 사업 체계 구축에 역점을 두고 의약품 등 주력 사업의 내실 강화와 R&D를 비롯한 미래 먹거리 창출에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열린 일동홀딩스의 제83기 정
동아에스티는 26일 오전 9시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3기(2025.01.01.~2025.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의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에스티는 영업보고에서 2025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7451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5주의 주식배당 실시를 의결했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으로 장애인 고용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행복세차소’를 운영함에 따라, 사업목적에 세차장 운영업을 추가했으며, 의결권 대리행사를 위한 대리권 증명 방법 추가,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 감사위원 분리선임 인원을 1명에서 2명으로 상향하는 등 상법 개정안 내용을 반영해 정관을 변경했다. 주주환원 증대 및 비과세 배당 재원 확보를 위해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
정부와 국회가 이른바 사무장 병원 단속을 명목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도입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하자 의료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통제되지 않는 수사권의 양적 확대로 법치주의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시도이자, 결국 의료체계의 근간을 훼손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26일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서울특별시한의사회와 함께 ‘통제 없는 권력,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추진,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3개 의료단체는 사무장병원 등 불법 의료기관 문제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면서도, 그 해결 방안으로 건보공단에 직접 수사권을 부여하는 것은 문제 해결을 넘어 더 큰 구조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단이 이미 요양급여 계약 당사자로서의 우월적 지위와 강제지정제, 현지조사와 행정조사 권한까지 갖고 있는 상황에서, 여기에 사법경찰권까지 부여될 경우 권한의 과도한 집중을 불러와 의료기관과 의료인에 대한 일방적 통제와 기본권 침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3개 의료단체의 진단이다. 비용을 지불하는 기관이 동시에 수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3월 26일(목)부터 5월 6일(수)까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준 개편방안을 담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약산업법) 시행령·시행규칙·관련 고시(‘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등에 관한 규정’)를 입법·행정예고 한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개편방안 및 하위법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혁신형 제약기업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인증 요건 중 ‘의약품 매출액 대비 의약품 연구개발비 비율’ 기준을 2%p씩 상향 조정하되, 기업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시행일로부터 3년간 적용을 유예하는 부칙을 신설한다. 또한 혁신형 제약기업을 일반 혁신형 제약기업과 외국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구분하여 외국계 제약사의 특성을 고려해 제도를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제약산업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하며, ‘의약품 매출액 대비 의약품 연구개발비 비율’ 상향 조항은 연구개발(R&D) 투자기간을 고려해 공포 후 3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나 EU GMP를 보유한 기업이 인증연장을 신청할 때, 완화된 ‘의약품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한약을 전문적으로 조제하는 공동이용탕전실(원외탕전실)에 대한 평가인증 기준을 새롭게 마련해 2026년 3월 27일(금)부터(2026~2029년 3주기 적용)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동이용탕전실 인증제는 한약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탕전실의 시설과 운영, 조제 과정 전반(9개 영역)을 평가하는 제도로 2018년부터 시행돼왔으며, 현재까지 전국 127개 공동이용탕전실 중 25개소(약침조제 8개소, 일반한약조제 17개소)가 인증을 받았다. 인증제는 ‘약침 조제 탕전실’과 ‘일반한약 조제 탕전실’로 구분해 약침조제는 158개, 일반한약조제는 80개(소규모 54개) 항목을 평가한다. 이번 인증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고, 공청회 개최 등 의견수렴과 논의 과정을 거친 뒤 공동이용탕전실 평가인증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통해 확정해 시행하게 됐다. 새로운 평가인증 기준을 시행하면서 특히 신경을 쓴 부분은 약침(한약)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약침 조제 인증기준을 높이고, 한편으로는 평가 대상인 탕전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행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공동이용탕전실 3주기 인증기준의 주요 개편내용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