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앤바이오가 GC셀과 함께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세포치료제 비임상 평가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동물실험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췌장암과 담도암 등 난치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CAR-NK 세포치료제의 효과를 정확하게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넥스트앤바이오는 보건복지부의 미세병리시스템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돼 GC셀과 함께 본격적인 공동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Organoid)와 미세병리시스템(Microphysiological System, MPS)을 활용해 체외에서 세포치료제의 효과를 정밀히 평가할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오가노이드는 환자의 암조직에서 유래한 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얻어지는 ‘체외배양모델’로, 환자의 유전적 특성과 암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다. 미세병리시스템(MPS)은 항암제 유효성 평가에 필수적인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을 체외에서 모사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면역세포 기반 항암제의 효능을 면밀히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고형암의 경우 종양 미세환경이 면역세포의 활성을 억제해 항암 효과를 저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이 임상전문학회와 공동개발한 ‘금연치료를 위한 임상진료지침(대한금연학회 협력)’과 ‘치매/경도인지장애 관리를 위한 임상진료지침(대한치매학회 협력)’ 2건이 대한의학회 평가 기준을 만족하는 진료지침으로 인정받았다. NECA의 임상진료지침은 최신 연구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근거 중심의 치료 및 관리법을 제시하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로 방법론적 완성도 또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에 임상 근거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지침을 개정하는 ‘리빙 가이드라인(living guideline)’ 방법론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근거수준과 권고등급 결정에 국제적으로 사용되는‘GRADE 방법론’을 활용해 최신 치료법에 대한 근거를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NECA는 2017년과 2022년, 2023년에도 ‘근거기반 임상 영상 가이드라인’과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최신 근거기반 다학제 임상진료지침(Korean COVID-19 Living Guideline)’이 대한의학회 평가기준을 만족하는 진료지침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인정받은 ‘금연치료’와 ‘경도인
바이오 USA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사 약 80여곳이 보스턴을 향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모습이다. 이에 더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등 기관∙단체도 국내사들의 성공적인 수출계약, 파트너십 확대 등을 위해 한국관 개설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바이오 USA는 세계 최대 바이오 컨벤션으로, 올해는 ‘The World Can't Wait’라는 주제 아래 16일부터 19일 나흘간 보스턴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지난 3개년 연속 해외 방문국가 중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먼저 셀트리온은 ADC 및 항체신약 등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다양한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네트워크, 의약품위탁생산 사이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십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업 발표 세션에도 참가한다. 이를 통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셀트리온의 사업 역량과 신약개발 현황, 유망기술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보스턴으로 향한다. 자사의 CDMO 경쟁력과 신규시설, 서비스를 홍보함으로써 미래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할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6월 10일(화),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결핵연구원 부지에서 ‘결핵연구원 연구동 및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국내외 감염병 연구와 공중보건 역량 강화의 상징적 이정표로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한, 충청북도 및 관할 보건소 관계자, 국내 유수의 바이오헬스 기업인, 협회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새롭게 문을 연 결핵연구원 연구동은 의료기기 GMP(우수의약품제조기준), BL2(생물안전 2등급), ABSL3(동물생물안전 3등급) 등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 연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상 3층 규모의 첨단 연구 시설이다. 특히 ABSL3 시설은 국내에서도 소수 기관만이 보유한 실험 인프라로서, 결핵균을 포함한 고위험 병원체의 정밀 분석, 동물모델 기반 연구, 신규 백신 및 진단키트 개발 등을 가능케 한다. 나아가, 결핵연구원 연구동은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동선과 기능적 공간 기획을 구현해냈으며 결핵균 검사 배지 및 진단키트 생산 시설의 현대화 기반까지 확충했다. 또한 지상 5층 규모로 준공된 협회 충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성환, 이하 대공협)는 지난 5월 29일 병무청을 대상으로 한 정보 공개 청구에서 25년 4월 의대생의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자의 수가 647명(의정갈등 이후 누적 2941명)에 달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입영자 647명 중 25년 4월 현역 입대인원은 589명(병무청 현역입영과 추계), 사회복무요원 입대인원(병무청 사회복무관리과 추계)은 58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3월의 412명에 비해서 57% 증가해 군입대 가속화가 뚜렷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올 5월 대공협이 공식적으로 발간한 ‘의과 공중보건의사 감소 대책 및 복무기간 단축 효과 분석’에 따라, 2025년 한 해 동안 5700명 정도의 인원이 입대할 것이라고 예측이다. 대공협 이성환 회장은 10일 군복무 단축을 위한 국회에서의 법안 발의와 보건복지부의 움직임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보건복지부가 군복무 단축을 시작하고자 하는 2029년이면 이미 ‘외양간에는 한 마리의 소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며 지적했다. 또 이성환 회장은 당장 지금 입영 신청을 하지 않은 의대생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법안 상정과 국방부의 적극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파마리서치(대표이사 손지훈)는 ‘리쥬란 정품인증’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품인증 프로그램은 인증 대상과 리워드 제도의 확장을 중심으로 개편됐다. 기존 리쥬란 주사제에서 ▲리쥬란 시너지 스킨부스터 ▲리쥬란 코스메틱 클리닉 라인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했으며, 보상 방식도 기존 쿠폰형에서 포인트 적립제로 변경해 활용성을 높였다. 파마리서치는 2023년 11월, 리쥬란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불법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정품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인증 시스템은 ▲제품 단상자 ▲QR코드 ▲블리스터 뒷면의 NFC칩을 활용한 3중 구조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NFC 기능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100만건 이상의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내며, 안심하고 시술받을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해왔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인증 대상과 리워드 효용성을 강화함으로써, 정품인증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 제고와 안전한 시술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개편된 리쥬란 정품인증 프로그램의 세부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을)은 6월 10일(화) 서울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시흥시-종근당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 개발단지 조성’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시흥시와 종근당 간 2조 2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에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 배곧지구 연구3-1용지(약 2만 4000평)를 대상으로, 신약 개발, 유전자 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 연구시설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경기도 내 단일 바이오기업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종근당은 협약에 따라 연구시설, 인력양성센터, 실증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시흥시민 10% 이상 우선 고용, 지역 대학과의 연계, 관내 기업과의 동반성장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종근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4개월 간의 실무 협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시흥시가 국가첨단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첫 대규모 민간투자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정식 의원은 “이번 종근당 투자는 시흥이 ‘대한민국 바이오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시흥 바이오의 핵심시설이자, 시민의 염원인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착공 역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 이하 ‘인증원’)과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대학원장 하현상)는 6월 10일(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건 우수 인력 양성을 통한 국민건강증진 기여를 목적으로 양 기관의 발전에 상호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행정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보건복지학전공 석사학위 과정 교육 제공 ▲현안 사항 및 시책 등 상호 자문 지원 ▲기타 관학협력을 통한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태윤 인증원장은 “이번 관학 협약을 통해 보건 우수 인력 양성을 통해 국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보건의료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기술사업화 전략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K-SPACE 기술사업화’ 영상 콘텐츠 시리즈를 제작·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협회가 운영 중인 한국 신약개발 가속화 협력 플랫폼 ‘K-SPACE STATION’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K-SPACE 플랫폼 가입자와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세계 산업 트렌드와 성공적인 사업화 전략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5월에는 두 편의 영상이 먼저 공개됐다. 첫 번째 콘텐츠는 ‘보스턴 VC가 본 한국 제약바이오의 가능성과 과제’를 주제로, 윤동민 솔라스타 벤처스 대표가 보스턴 바이오 생태계의 성공 요인과 투자 트렌드,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시 유의점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달했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영상에서는 조영국 글로벌벤처네트워크 대표가 ‘JPM 2025와 바이오 USA를 통해 본 바이오 산업 동향과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JPM 컨퍼런스의 연도별 변화와 국내 기업이 주목할 만한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략을 소개했다. 영상은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K-SPACE 플랫폼 내 ‘기술사업
애니메디솔루션이 개발한 맞춤형 코성형 보형물 ‘이노핏(INNOFIT)’이 해외 환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3년 월평균 약 2.5%에 불과했던 외국인 환자 비중은 최근 월 기준 25% 수준으로 급증하며, 1년여만에 약 10배에 달하는 성장을 기록했다. 이노핏은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와 수술 후 원하는 이미지를 정밀 분석한 뒤,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맞춤 설계를 수행하고 3D 프린팅 기술로 환자 전용 보형물을 제작하는 고도화된 성형 솔루션이다. 수술 전 가상성형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과를 예측할 수 있어, 외국인 환자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도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외국인 환자 수요가 급증한 배경에는 ▲AI 기반 정밀 맞춤 설계 및 제작 기술력, ▲환자의 해부학적 특성과 기대 결과를 모두 반영한 제품 구현, ▲국내 체류 기간 단축을 원하는 해외 환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속한 설계·제조 프로세스 구축이 주효했다. 진단부터 보형물 제작까지 익일 완료가 가능해, 의료 관광 환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노핏은 이미 베트남, 태국 등의 시장에 기술 공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만 및 일본의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협업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
LG화학이 저신장증 성장호르몬 장기 치료에 대한 확고한 신뢰 확보에 나선다. LG화학은 소아내분비 전문의 대상 제20회 LGS(LG Growth Study) 심포지엄을 개최, 국내 저신장증 환아 대상 유트로핀 제품군(이하 유트로핀) 치료 장기간 관찰연구를 중간 분석하며 12년 차 안전성 및 4년 차 유효성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한국 소아 대상의 성장호르몬 장기 투약 데이터 확보를 위해 2012년부터 ‘LGS’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연구는 2027년까지 저신장증 환아 1만명을 모집해 유트로핀 안전성 및 유효성을 2035년까지 추적 관찰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연구 12년째인 지난해 말 기준 등록자 수는 7000여명을 기록했다. 이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홍용희 교수는 ‘유트로핀 12년 차 안전성과 4년 차 유효성 결과’를 발표하며, 유트로핀이 저신장 환아의 키 성장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켰다고 밝혔다. 치료 경과에 따라 또래 표준 신장에 근접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성장호르몬결핍증, 부당경량아 환아의 경우 치료 시작 전 표준 편차가 -2.5에서 치료 48개월 뒤 -0.9로 또래 표준에 점차 가까워졌다. 특발성저신장증에서는 -2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9일(월)부터 산재돼 있는 한약 실험데이터를 체계적·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시범 서비스는 한국한의약진흥원 누리집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누구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의약 연구자, 산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은 연구자들이 실험데이터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데 그 기능이 맞춰져 있으며 ▲핵심어 검색(한약재·처방 실험정보 탐색) ▲논문 초록 분석(논문 내 키워드 자동 분석) ▲표 데이터 추출(논문 속 표 이미지를 파일로 변환) 등 3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능 개선을 추진한 뒤 2026년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식 서비스에는 기존 기능 외에 한약재별 세부 실험정보와 네트워크 약리학 분석 알고리즘을 통한 한약재-질병 네트워크 분석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한약의 신효능(안전성·유효성) 예측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대화형 챗봇
㈜에이티지씨(대표 장성수)는 자사의 퓨어형 보툴리눔 톡신 ‘보타루마 주’가 10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보타루마 주’는 독일 멀츠(Merz)의 ‘제오민’과 동일한 150kDa 단일 신경독소만을 정제한 퓨어형 톡신 제제로, 고순도 기반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한 정제 기술을 통해 면역원성을 최소화하며, 반복 투여 시에도 효능 지속성과 안전성이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품목허가는 국내에서 세번째, 전 세계에서 네번째로 승인된 퓨어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에이티지씨는 올해 2월 콤플렉스형 톡신 ‘톡스온 주’에 이어 두번째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에이티지씨는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퓨어형과 콤플렉스형 보툴리눔 톡신 제품 모두에 대한 품목허가를 확보한 기업이 됐다. 글로벌 진출 가속화…경쟁사 대비 차별성 확보 에이티지씨는 이미 이탈리아 메나리니 그룹(ATGC-100/900kDa, 유럽/영국), 영국 싱클레어(ATGC-110/150kDa, 전 세계 주요 시장) 등과의 글로벌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 대형 파트너사를 통한 빠른 시장 진입 기반을 구축했다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재단)과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강건욱)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투자 활성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Big Scale-up을 포함한 서울대학교의 학내 유망 창업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협력, KIMCo Innovation Track(바이오 벤처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 KIMCo의 유망 바이오 벤처 발굴·육성 프로그램 협력 및 공동 IR행사 개최 등 양 기관 포트폴리오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공동 기획, 운영 등이다. 특히 서울대학교 BIG Scale-up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학내 바이오 창업기업에 대해 KIMCo 재단의 바이오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KIMCo 재단 펀드를 통한 투자 기회 검토 등 실질적인 협업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0년 국내 59개 제약사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공동 출연으로 설립된 KIMCo 재단은 산업계의 집단 지성에 기반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서 산업계의 자원과 역량 결집을 통한 혁신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에 나선다. 협회는 노연홍 회장을 비롯한 협회 대표단이 오는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 및 글로벌 생명과학 전문가의 기술거래, 네트워킹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USA는 생명과학 분야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전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들이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공동연구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올해 310여개의 국내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협회는 바이오 USA 기간 동안 보건산업진흥원 등 9개 국내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우수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망 기업들의 IR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18일(현지시간)에는 ‘코리아 나잇 리셉션(KOREA Night Reception)’을 개최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관계자 간 교류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