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는 2023년도 상반기 감사를 수감했다. 대한약사회 감사단(임상규·조덕원·좌석훈·최재원)은 20일, 2023년도 상반기 대한약사회 회무와 회계 전반에 걸친 감사를 진행하고 ‘2023년도 상반기 감사 결과’를 제출했다. 상반기 감사 결과에 따르면 네 가지의 개선점 및 제안점이 도출됐다. 먼저, 정관과 규정에 따라 회원의 민원과 질의시 반드시 답변하도록 하고 대의원 선출규정 제15조에 위반되지 않도록 대의원 참석율을 높이고 외부용역 계약시 공개입찰 후 선정하며 감사지적 사항은 반드시 시정하도록 한다. 두 번째로 한약사, 안전상비약 문제 해결과 비대면 진료 및 조제 입법과정에서 약사입장을 반영하고 불용재고약 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세 번째로는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재개설 후 회원 서비스 향상과 국민을 대상으로 한 S.N.S 홍보에 노력한다. 마지막으로 약사연수교육 강사 선정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각 시도지부가 참고할 전망이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20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전략학회(PPL)와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PPL(Pharmaceutical marketing Professional Leaders)은 수도권 약대 재학생 중 제약 마케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스터디 및 기업활동을 경험하기 위해 구성된 학회다. 이번 산학연계 프로젝트는 제약사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있는 약대생에게 마케팅 실무 경험 및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아제약은 지난달 약대생에게 ‘신제품 아이디어 및 마케팅 전략’, ‘OTC 일반의약품 포지셔닝 전략’ 2가지 프로젝트 아젠다를 제시했다. 약대생들은 3명씩 4개조로 구성돼 약 한달 간 시장조사,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며 해당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약대생들은 이날 실시된 프로젝트 최종발표회에서 약사, 소비자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약대생들은 약대생 특성에 맞게 약국 조사, 인터뷰 통한 전략 도출 뿐 아니라 Z세대 특성에 맞는 소비자 아이디어, AI활용 패키지 디자인을 참신한 방식으로 제안했다. 동아제약은 시장이해도, 브랜드전략도출 타당성,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셉 아이디어 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LAIDD 멘토링 프로젝트’ 지원자 125명을 대상으로 1차 실기테스트, 2차 멘토 면접을 거쳐 40명의 교육생을 최종 선발하고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LAIDD 멘토링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AI 신약개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됐다. 이번에 선발된 40명 교육생 중 35명은 석·박사 학위 소지자이다. 이들은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 10명, AI 및 IT기업 재직자 6명을 비롯해 병원 및 연구기관 재직자와 대학 및 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됐다. 최종 선발된 40명의 교육생은 4인 1팀 총 10개 팀으로 나뉘어 멘토가 제시한 AI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14주에 걸쳐 수행한다. 생물정보학, 유전체학, 화학정보학, 데이터사이언스, 약학, 의과학, 한의학 등 다양한 전공자들로 구성된 교육생들은 각각의 배경지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협회는 “현장형 실무과제를 풀어가는 동시에 팀원들이 서로의 기술과 지식을 결합·응용하며 융합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라이 릴리 앤 컴퍼니(이하 릴리)는 초기 증상이 있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 및 기능 저하 지연 효과를 확인한 도나네맙(donanemab)의3상 임상시험 TRAILBLAZER-ALZ 2 전체 결과를 2023년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회의(이하 AAIC, 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17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과는 동일 미국의사협회저널(이하 JAMA,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도 게재됐다. 릴리의 신경과학 부문 대표인 앤 화이트(Anne White)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된 TRAILBLAZER-ALZ 2의 긍정적인 데이터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시급하게 필요로하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준다. 본 연구는 질병 조절을 위한 치료 요법으로서 이전에 진행된 연구에서 관찰된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확정하는 최초의 3상 임상시험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도나네맙이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게 되면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환자의 아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뉴냅스가 개발한 뇌경색 발병시각을 추정하는 뇌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제품명: Stroke Onset Time AI)와 저하된 입체시를 개선하는 ‘인지치료소프트웨어’(제품명: Nu.T)를 각각 제38호, 제39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Stroke Onset Time AI’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으로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해 뇌경색 치료의 골든타임(4.5시간) 경과 여부를 확률로 추정함으로써 의료진의 혈전용해 치료 시행 결정을 보조하는 국내 첫 제품으로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Nu.T’는 가상현실(VR) 기기로 사용자 맞춤형 시지각학습 훈련을 제공해 간헐외사시로 인해 저하된 입체시를 개선하는 국내 첫 제품으로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식약처는 “현재까지 총 39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으며, 이러한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도 운영은 정부 국정 과제인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약처는 혁신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우선심사 등 밀착 지원으로 국민에게 안전하고 새로운 치료 기술을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글로벌중견기업 육성 사업인 ‘2023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 20일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현대약품㈜을 포함한 17개의 기업에게 선정서가 수여됐다.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은 16대 전략사업, 28개의 품목에서 성장 의지와 기술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선정하여, 기업의 신시장 진출을 독려하고 미래 전략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4년간 연평균 7.5억원씩, 총 평균 30억원(최대 40억원)의 국비와 인력, 수출, 금융 등의 21개 시책을 지원받게 된다.현대약품㈜은 매년 매출액의 7%이상을 R&D에 투자하는 연구개발중심의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새로운 기전의 제2형 당뇨병 신약인 HD-6277의 국내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지속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AI기술 도입, 신약개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세계 최초 조합의 고지혈증 치료제 ‘에제페노정’ 개발, 연하곤란 치매환자를 위한 도네페질 성분의 신제형인 하이페질산 발매에 이어 국내 최초로 도네페질 저함량 제품인 ‘하이페질정 3mg’ 허가를 취득하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지난 20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제 13회 건강기능식품 홍보 및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기식협회는 회원사의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본 세미나를 매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회원사 실무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미나를 성료했다. 이날 교육은 △디지털 마케팅 프로모션 전략 △리세션 시대의 유통업계 트렌드 및 마케팅 인사이트 △기능성 표시·광고 심의기준과 사례까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전문가와 협회 광고심의 담당자가 연사로 참여해 각 주제에 맞는 최신 정보와 노하우를 전달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세분화되는 소비자의 요구와 트렌드를 이해해 적합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유익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을 강화하고 건강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중독회복관리·재활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식약처 산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설 충청권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대전 동구 소재, 이하 중독재활센터)를 개소했다. 충청권 중독재활센터 개소는 현재 서울·부산에서만 운영되는 중독재활센터를 대전까지 확대·운영하는 것으로 ➊사회재활의 중추 인프라를 확대하고 ➋청소년 맞춤형 사회재활의 기반을 마련하며 ➌마약류 중독자 사회재활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충청권 중독재활센터는 중앙·영남권 중독재활센터와 달리 개인‧부모상담, 미술‧야외활동, 건강한 친구관계 형성법 등 청소년 사회재활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은 재활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운영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최근 미래 주역 세대인 10대와 20대에서 마약사범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청소년 등 미래세대 마약류 중독자가 중독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기 위한 사회재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에 식약처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청소년의 마약류 중독 예방을 위해 웹툰을 개발하고,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Inc. 이하 써모 피셔, 대표 석수진)은 더욱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정덕기)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정부, 공공기관, 기업 및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폐전자제품에 대한 올바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 운영해 회수·재활용을 선도하는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E-순환거버넌스 최초의 국내 진출한 외국계 기업과의 협업 사례다. 고객을 도와 세상을 더욱 건강하고 깨끗하며 안전한 곳으로 만든다는 사명을 지닌 써모 피셔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고객에게 판매한 초저온 냉동고부터 원심분리기, PCR장비 등의 폐전기·전자제품을 다시 수거해 배출하도록 지원하는 판매 제품에 대한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는 기존 일방적인 판매에 그쳤던 방식에서 나아가 폐전기·전자제품 배출 과정에서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제품, 구성품 또는 원자재를 최대한 재활용하는 등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비롯해 고객의 비용 부담을 덜어 궁극적으로 환경 지속가능성 목표 도달에 기여할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하는데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는 항체-약물 복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ADC)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초기 임상시험에 대한 고려사항을 안내하는 ‘항체-약물 복합체에 대한 임상 약리학적 고려사항 가이드라인’을 7월 21일 발간·배포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환자의 치료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규제혁신 2.0(45번 과제)의 일환으로 국내 업체가 개발하는 ADC의 제품화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ADC의 구성요소 중 세포독성 약물이 암세포가 아닌 정상세포를 파괴하면 소량으로도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생체 내 동태를 파악하는 임상약리 시험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ADC 임상약리 시험 시 ❶생체시료 분석, ❷용량 설정, ❸약물상호작용, ❹면역원성 등에 대한 고려사항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가 ADC 개발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속하게 제품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토대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을 적극 지원해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화기 신약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한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가 산업통상자원부 ‘2023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 지원 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 성장 촉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팜젠사이언스는 월드클래스 후보 기업으로 선정돼 4년간 총 약 60억원 연구비를 투입하며, 산자부로부터 34억여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 것과 더불어, 금융, 수출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본 지원을 통해 팜젠사이언스는 개발 중인 차세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P-CAB, RD1305의 비임상 및 임상1상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팜젠사이언스의 비전인 ‘글로벌 No. 1 소화기 신약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팜젠사이언스는 소화기 주요 질환인 상부 위장관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RD1304, RD1305), 하부 위장관의 염증성장질환치료제(RD1301), 간/췌담도의 간조영제(RD1303)에 이르는 주요 글로벌 소화기 치료제 시장을 타깃으로 4종의 소화기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팜젠사이언스가 보유한 4종의 신약
민관 협력으로 추진될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사업(K-MELLODDY 프로젝트)’이 인공지능(AI) 솔루션의 가치를 증명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약물발견, 전임상, 임상 단계 신약 파이프라인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 2층 K룸에서 ‘제2차 AI신약개발협의회’를 개최하고 AI 신약개발 생태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K-멜로디 프로젝트가 흩어진 데이터를 한데 모으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업인 만큼 AI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과 도출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K-멜로디 프로젝트는 여러 기업‧기관 등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지 않고 AI를 학습하는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을 활용, 신약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것이 골자다. K-멜로디 사업은 정부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방안 등에 반영되었으며, 내년 본격적인 추진이 예상된다. 이날 모인 전문가들은 K-멜
주요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신제품 ‘엡클루사’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주요 C형간염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은 2022년 하반기 175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164억원으로 6.2%축소됐다. 특히 이번 상반기 원외처방액을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1분기 86억원, 2분기78억원으로 지속적으로 규모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체적인 원외처방액 하락 행렬에도 애브비의 ‘마비렛’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무서운속도로 치고 올라오는 ‘엡클루사’의 공격에도 7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마비렛의 원외처방액은 2022년 하반기 149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111억원으로25.5% 하락했다. 특히 1분기에는 63억원, 2분기에는47억원으로 20억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주요 C형간염 치료제 중 마비렛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은 길리어드의제품들이다. 특히 지난 해 말 등장한 엡클루사가 ‘급여’ 출시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엡클루사는 소포스부비르와 벨파타스비르 성분의 제품으로, 2022년하반기에도 1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지만 2023년상반기에는 30억원으로 훌쩍 성장하게 됐다. 엡클루사
SK케미칼이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개발 한 ‘시다프비아’가 지난 6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아 향후 국내 환자들에게 공급된다. 양사가 체결한 시다프비아의 공급 계약에 따라 향후 한국에 이어 다른 국가에도 시다프비아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아스트라제네카와 ‘시다프비아(Sidapvia)’의 위탁생산(CM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시다프비아는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와 시타글립틴의 복합제로, 만 18세 이상 성인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국내 허가돼 있다. 이번 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SK케미칼은 시다프비아 생산과 공급, 아스트라제네카는 향후 포시가 복합제의 품목허가권자(Marketing Authorization Holder, MAH)로서 상업화를 담당한다. 포시가는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이자, SGLT-2 억제제 계열 매출 1위이며, 시타글립틴은 DPP-4 억제제 계열 매출 1위이다. SGLT-2 억제제와 DDP-4 억제제는 서로 다른 작용 기전을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보다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는 “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천연물개발연구회(연구회장 조용백)는 지난 2023년 7월 19일(수) 천연물 소재 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 관련 산·학·연 연구개발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KDRA 천연물개발연구회 제36회 정기세미나’를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6회 정기세미나는 “천연물 소재 표준화 동향 및 연구개발 사례”를 주제로 △ 천연물 산업 발전을 위한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 방안, △ 스마트팜 연계 의료용 대마(Hemp)의 이해 및 국내외 개발 동향, △ GRAS와 NDI의 이해와 접근 전략, △ Sirtuin 연구 동향 및 사례 등 발표가 이루어져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연구개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장이 됐다. 천연물개발연구회 조용백 연구회장(예스킨 본부장)은 “최근 정부, 기업 등에서 천연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유의미한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천연물개발연구회에서도 천연물 관련 정부R&D사업을 도출하기 위한 기획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내년 또는 내후년에는 천연물 관련 정부R&D사업이 크게 확대될 수 있도록 연구회 임원진들의 협력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