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쟁 위험이 높은 심장중재시술 의사들이 감정서를 작성할 때의 주의점 강조와 함께 심장중재시술 의사들의 방사선 방호에 대한 경각심이 제고됐다. 이와 함께 지난 겨울 발표된 필수의료 대책과 관련한 정부와 의사, 양측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특히 예산 문제 역시 또한번 불거졌다. 23일 개최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학술대회에서 ‘정책위원회’ 세션이 개최돼 의료 정책에 관한 다양한 제언들이 등장했다. 세션은 △의료분쟁과 감정서 작성, 유의해야 할 사항들 △방사선 안전관리 방법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정책 소개로 구성됐으며 세션 마무리 후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의료분쟁과 감정서 작성,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주제로 고대구로병원 최철웅 교수가 발표했다. 최 교수는 감정서 작성 시 유의 사항에 대해 “최선의 선택과 최선의 치료를 했지만 무조건 결과가 좋을 수는 없다.”며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의료 과실’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른 선택을 했다면 결과가 좋았을까’하는 본인의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 감정서를 쓰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감정서를 작성하는 전문의는 ‘심판관’이 아니다. 의무기록만으로 현장 상황을 100% 파
한미약품이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분야에서 우수한 약물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미약품은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간학회(EASL,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에 참가해 NASH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 이하 랩스트리플, 일반명 : efocipegtrutide)’의 연구 결과 2건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NASH 치료의 핵심 지표 중 하나로 꼽히는 ‘간 섬유화’를 직접적으로 개선한 효능을 평가한 결과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치료 후보물질들이 임상 개발 단계에 있으나, 간 섬유화 개선에서는 뚜렷한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랩스트리플은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및 GIP 수용체를 모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 혁신신약으로,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토대로 NASH 환자의 지방간과 간 염증, 간 섬유화 등 복합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간세포암 치료에 사용하는 신약 ‘이뮤도주(트레멜리무맙)’를 6월 23일 허가했다. 이 약은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로 임핀지주(더발루맙)와 병용해서 사용합니다. 첫 투여 때 이 약과 임핀지주를 병용 투여하고 이후에 임핀지주만 단독으로 사용한다. ‘이뮤도주(트레멜리무맙)’는 CTLA-4와 CD80 및 CD86의 상호작용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항체로 T-세포 활성화와 증식을 향상해 T-세포의 항종양 면역 반응을 유도해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에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3일 부산 벡스코(1, 2층)에서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의 제42차 하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하계학술대회는 젊은 의료진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을 핵심으로 두고 100명 이상의 레지던트, 펠로우를 초청했다. 초청된 젊은 의료진들은 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기초지식의 A부터 Z까지 전하는 교수진 강의, 국내 교육 프로그램인 FIT(Fellow-in-Training) 과정 등 새로운 세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레지던트와 펠로우들이 보다 광범위하고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심장중재시술 전문의로 봉사하는 간접적인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특별 세션인 ‘Interventional Doctors Around the World’가 마련된다. 또한 관상동맥질환, 말초질환, 구조심장질환 등의 기본 중재시술부터 현재 각광받고 있는 중재시술 분야의 임상연구 및 신기술 도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개최됐으며,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및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AVI)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의 라이브 사례 시연 세션을 구성해 첨단 기술과 경험을 공유할 전망이다. 학술 콘텐츠 외에도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주제에 대한 유익하고 가치 있는 세션을 마련해 중재 심장 전문의
주요 제약사들이 개최한 학술 시상식에서 많은 의약계 영웅들의 공로를 치하한 가운데, 비학술 시상식도 한미약품이 지난 2월 5일 문을 열며 올해 상반기 10건 이상 개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수필문학상, 이미륵상, 서울시약사대상, 약연상, 보령의료봉사상, 사랑의 금십자상, JW중외박애상, GC녹십자 언론문화상, 윤광열 치과의료봇아상, 한미중소병원상, 의약평론가 등 다양한 시상식이 열렸다. 한미약품이 개최한 ‘제22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에서는 대상에 최상림 중앙대광명병원 영상의학과 임상조교수와 우수상에 이도홍 의정부마스터플러스병원 원장, 이수영 화순전남대병원 대장항문외과 부교수, 정다정 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조교수, 기타 장려상에서는 10명의 의료인이 입상을 했다. 상금으로 대상 수상자에 1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 각 50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 각 300만원이 수여됐다. 한독의 ‘제12회 이미륵상’에는 장혜원 피아니스트가 선정돼 2월 21일 수상했다. 장혜원 피아니스트는 이화여대 명예교수로 한국 1세대 여성 피아니스트다. 음악을 통해 한국과 독일의 문화예술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게 돼 이 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서울시약사회와 JW중외제약이
동아쏘시오그룹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섰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일 사랑나눔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1억 1800만원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된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 차원에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사랑나눔바자회는 코로나로 인해 4년만에 열렸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동아에스티·동아제약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자사 제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동대문구 소재 기업들도 사랑나눔바자회에 참가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행사를 주최한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지역 주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올해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면서 "사랑나눔바자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김용운 상무,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문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141080KS, 이하 ‘레고켐바이오’)는06월 2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삼중음성유방암, 대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LCB84(TROP2-ADC)의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 약 300명을 대상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LCB84의 단일요법과 면역항암제와 병용요법에 대한 안전성과 내약성 그리고 약동력학적 특성 및 예비효능을 평가하게 된다. 지난 5월 미FDA에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한지 1개월만에 승인을 획득했으며, 임상1상 용량증대시험(Dose Escalation)에서는 최대 8개 기관 그리고 임상2상(Dose Expansion)에서는 20개 기관까지 확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LCB84는 다른 경쟁약물과는 차별적으로 암세포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잘린 형태의 TROP2항원을 타깃하고 있으며, 레고켐바이오의 차세대 ADC플랫폼기술을 적용해 안정성 및 약효를 탁월하게 높인 약물이다. 2022년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올해 개최된 월드ADC런던을 통해 경쟁약물들이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암세포까지 효능을 보임과 동시에 TROP2가 발현하고 있는 정상세포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과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은 지난 21일, 장 정결제 ‘오라팡 정’의 병의원 영업 공동 프로모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오라팡정의 신규 거래처 발굴과 영업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오라팡정은 한국팜비오가 2019년 발매한 세계 최초의 OSS(oral sulfate solution) 정제형 대장내시경 장 정결제로, 복용 편의성 덕분에 기존 액제 복용에 어려움을 겪던 환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해 말 발표된 17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임상 결과에 따르면 오라팡정은, 높은 장 정결도로 용종 발견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 편의성 개선을 넘어 효과까지 입증한 것으로 대장암 진단과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검진센터나 대형병원 외 오라팡정을 사용하지 않고 있던 병의원까지 접점을 넓혀, 환자들의 대장 내시경 검사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국팜비오의 남봉길 회장은 "동국제약은 병·의원 영업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가진 회사”라며, “이번 동국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오라팡정이 전국적으로 보급되어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검진을 받고, 이를 통해 대장
일동홀딩스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자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중국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HNC 2023’(Healthplex Expo 2023 · Natural & Nutraceutical Products China 2023)에 참가해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기술력 등을 홍보했다고 22일 밝혔다.‘HNC 2023’은 ▲건강 식품 ▲보조 식품 ▲자연 약초 ▲기능성 원료 등 건강 관리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 및 소재 등을 출품하는 국제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 National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됐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관 연합 기업으로 참가해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비롯한 기능성 소재 ▲4중 코팅 공법 등의 원천기술 ▲전용 설비 및 관련 인프라 등을 소개했다.회사 측은 특히 ▲미국 ‘자체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원료 ▲캐나다 보건부 NHP(Natural Health Product) 등록 원료 ▲할랄(halal) 및 코셔(kosher) 인증 원료 등
포시가가 좌심실 박출률 저하 만성 심부전 적응증에서 박출률이 보존되거나 약간 감소한 만성 심부전 환자까지 적응증을 확대하며 모든 박출률 범위의 만성 심부전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김상표)는 SGLT-2 억제제 포시가정 10밀리그램(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이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좌심실 박출률 보존(HFpEF) 및 경도감소 심부전(HFmrEF)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적응증은 만성 심부전(NYHA class II-IV)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심부전으로 인한 긴급 병원 방문 위험성 감소이다. 이번 포시가의 적응증 추가는 DELIVER 연구가 바탕이 됐다. DELIVER는 좌심실 박출률(LVEF) 40% 이상인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SGLT-2억제제의 임상연구 중 규모가 가장 큰 연구로, 2형 당뇨병 유무와 관계없이 LVEF 40% 이상인 만성 심부전 (NYHA functional class II∼IV, 중앙값 약 54%) 환자 6,263명이 참여했다. 여기에는 제2형 당뇨병 병력이 있거나 심부전으로 입원 중이거나 퇴원한
큐라티스(대표 조관구)가 바이오 부문에서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 백신 개발 관련 기술력 및 백신 자급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일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2023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매년 중소기업 육성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 공로자, 지원 우수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중소기업의 발전 모델로 홍보해 중소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큐라티스는 2016년 설립된 면역 관련 백신 개발 전문회사로 주력 개발 품목은 세계 최초의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 QTP101이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개발 이전인 2020년에 GMP 자동화 라인으로 Lipd Nano Particle(LNP) 대량 생산 라인을 구축해 최첨단 백신 생산기술을 확립했고 이를 기반으로 이를 기반으로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큐라티스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과 CDMO 사업을 바탕으로 2025년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큐라티스는 앞서 좋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 동형암호 기술 스타트업 크립토랩(대표 천정희)과 유전체 데이터 동형암호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21일 진행했다. 마크로젠은 크립토랩과 동형암호 기술의 유전체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적용 확대를 위한 기술교육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기술 적용 결과 상호 공유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한 협력을 지속한다. 이번 협력에 기반해 마크로젠은 유전자 검사로 질병을 예측하는 다중유전자 위험 점수(PRS) 분석을 시작으로 서비스 전 영역에 동형암호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마크로젠은 4세대 암호기술 ‘동형암호’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기 위해 크립토랩과의 협약을 추진했다. 앞서 마크로젠은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ISO27001)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701)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인증(ISMS-P) 등 국내·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인증 3종을 모두 획득하며 정보보호와 보안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입증해왔다. 마크로젠 김창훈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본격화를 앞둔 마크로젠은 항상 개인 의료 정보 및 유전자 정보의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어왔다. 지난 2021년 업계에서 유일하게 국내·국제 최
2023년 상반기 주요 제약사들이 주최한 학술상 시상 현황이 약 10건 확인됐다. 특히 올해 4월에는 5건의 시상식이 개최되면서 따뜻한 봄날과 함께 수상을 하게 된 의료인들이 많았다. 올해 첫 시상식은 김우주 고려의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제14회 유일한상’ 수상으로 시작됐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등 국가 위기 상황마다 방역 정책 수립 및 바이러스 대응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 하는 등 국민보건과 신종 감염병 대응에 대한 학술적,사회적,정책적 공로가 큰 의료인으로 이번 수상으로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여받게 됐다. 수상자인 김우주 교수는 “사회와 국가에 공헌하고 코로나 펜데믹을 슬기롭게 해쳐나갈 수 있도록,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방역 전문가로서 역할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달 26일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개최한 ‘제13회 윤광열 의학상’ 시상식도 열렸다. 이번 수상자로는 ‘대한감염학회’가 선정됐다. 대한감염학회는 ‘Report on the Epidemiological Features of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Outbreak in the Republic of Korea fro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는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헬스케어 전문유통업체인 메디케어와 수출 및 유통계약 체결을 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메디케어(MEDICARE Pharmaceutical Joint Stock co.)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베트남 북부를 중심으로 약 6000개의 거래처를 가지고 있는 거대 유통 채널이다. 메디케어는 베트남에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병원, 약국, 드럭스토어, 에스테틱샵 등에 공급하고, 온라인 유통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팜젠사이언스는 메디케어를 통해 베트남시장에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을 우선 수출하고, 의료기기 및 의약품까지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팜젠사이언스는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올해에만 연간 100만달러의 추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팜젠사이언스는 내달 베트남 현지에 연락 사무소를 개소해, 창사이래 첫 해외 사무소 운영을 앞두고 있다. 베트남 연락사무소는 향후 팜젠사이언스 및 관계사 제품의 마케팅과 더불어, 주변국까지 수출망을 넓히는 역할을 맡게 된다.팜젠사이언스는 이번 수출계약과 현지 진출을 통해 2023년을 글로벌 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식의약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를 6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발표했다. 식약처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을 달성하기 위한 추진전략으로써 지난해 8월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규제혁신 1.0)’를 선정‧발표했다. 올해는 규제혁신 1.0 전략인 ‘안전한 미래를 여는 식의약 규제혁신’의 기본정신을 계승하면서, 수요자가 현장에서 직접 제안한 과제를 발굴해 체감도를 보다 향상시킬 수 있도록 규제혁신 2.0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그간 ‘혁신의 길, 현장에서 듣는다’는 슬로건 하에 식의약 업계 CEO, 관련 협‧단체, 미국 진출 기업 등과 간담회‧현장방문‧끝장토론 등을 총 100여회 이상 진행(’23.1월~4월)해 왔다. 또한 국민 생각함 등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했으며, 식품‧의약품 분야별 규제혁신 국민 대토론회(’23.5월)를 실시해 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종적으로 ❶디지털 안전관리 혁신, 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