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은 최근 모든 기업들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역시 ESG 경영 강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HK이노엔만 하더라도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실무 조직, 경영진, 이사회의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보다 강화된 ESG 리스크 관리·감독을 예고하는가 하면 유한양행은 ‘ESG 경영 실천 공동선언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처럼 각 제약사들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ESG 중에서도 제약업계는 ‘E(Environment, 환경)’에 주목하고 있다. 그간 소외된 이웃에게 물품이나 금전적 지원을 하거나 각 질환의 환우 지원, 헌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많이 진행돼왔지만, 최근 들어서 환경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한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개발,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나무 심기다. HK이노엔의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씨앗을 키우고 나무를 심음으로써, 개체수가 줄어드는 꿀벌에게 꿀과 꽃가루를 줄 수 있는 ‘헛개나무’ 100그루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유한양행은 올해로 6년째 노을공원에서 버드나무, 도토리나무 식재와 집씨통 참여로 숲을 가꾸고 있다. 현재까지 유한양행 직원들이
대한파마는 지난 8월 출시한 초저가형 탈모치료제 피나모정1mg을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피나모정1mg은 대한파마에서 출시한 피나스테리드 1mg 성분의 전문의약품으로, MSD 오리지널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와 동일한 성분이다. 하지만 마진 구조 개편을 통해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경구약보다 낮은 가격으로 출시했다. 탈모 경구약의 경우 크게 피나스테리드 계열과 두타스테리드 계열로 나뉜다. 모두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함으로써 남성형 탈모를 유발하는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 이라는 호르몬의 생성을 감소시킨다. 이 때 피나스테리드는 5-알파 환원효소 2형을, 두타스테리드는 5-알파 환원효소 1형과 2형 모두를 차단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다만 피나스테리드 성분은 FDA 승인을 받았지만 두타스테리드는 아직 FDA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차이가 있다. 피나스테리드는 1일 1회 1mg씩 3개월 이상 복용해야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피나스테리드1mg 성분의 약은 탈모 환자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피나모정은 타 제네릭 가격의 50~60%, 오리지널의 16% 수준으로 형성돼 경제적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대한 필수의약품 등의 전달식을 9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계기로 의약품 부족과 영양실조 등 우크라이나의 어려운 상황이 알려지면서, 의약품과 영양제 등 지원을 추진했다. 이에 한 달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로부터 기부받은 의약품을 국제구호단체 글로벌 생명나눔에 전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글로벌생명나눔은 해외 의료 빈곤지역, 해외 재난현장 등에 의료물품 및 의료기기를 지원하고 국제구호개발 관련 연구 등을 진행하는 국제구호 전문 비정부기구(NGO)다. 협회는 우크라이나의 이같은 상황을 회원사에 공유, 현재 16개 기업으로부터 약 53억 8,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받기로 했다. 이와관련, 협회는 시급한 현지사정을 고려해 1차로 30억 원 상당의 의약품 등을 9월 9일 선적, 우크라이나로 보내기로 했다. 남은 물품과 향후 취합될 물품은 내달 중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물품은 진통제, 소화제 등 필수의약품, 밴드, 마스크 등 의약외품, 산소공급기 등의 의료기기와 건강
유한양행(대표 조욱제)과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플루토(대표 전홍열)는 지난 2023년 9월 6일 반려동물 관절 건강을 위한 동물용의료기기 애니콘주(AniConju) 판매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유한양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9월 중순 경 국내 시장에 애니콘주를 출시하고, ㈜플루토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애니콘주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 (Polynucleotide, PN) 성분으로 구성된 동물용의료기기로 골관절염이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주사제이다. 애니콘주는 지난 4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식 허가를 받았다. 주성분인 PN은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DNA이며 재생활성 물질로 최적화 시킨 성분이다. PN성분은 관절강내 높은 탄성을 유지해 조직의 물리적 수복을 통해 관절의 기계적 마찰을 줄여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식약처로부터 인체용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안전성 및 효능을 검증 받았다. 유한양행 김성수 전무는 “반려동물이 노령화 됨에 따라 관절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는데, 이번 애니콘주 출시를 통해 골관절염으로 인한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특히
GC(녹십자홀딩스)가 GC녹십자 등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9일 주말 시간을 빌려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한 중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그림드림(GREAM DREAM)’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환경 개선 및 이웃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하는 GC의 신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로 낙후지역, 등굣길 등에 벽화 그리기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밝은 거리를 조성하고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지역 맞춤형 사회·환경 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에는 GC, GC녹십자, GC셀 등 계열사 직원과 가족 80여명이 참여해 각자의 재능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각자의 재능으로 주어진 담당 구역에 벽화를 그려 넣으면서 어두웠던 분위기를 한층 밝게 바꾸어 놓았다. GC 관계자는 “임직원 각자가 지닌 작은 재능 하나로 세상을 한층 밝게 바꿀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회·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ESG 가치를 꾸준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C 및 계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리액션’ 캠페인, 매칭그랜트 1, 연말 급여 1% 기부, 급여 끝전 기부 등 임직원 대상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운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자사가 개발한 ‘참당귀녹용황기 복합추출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허가(제2023-23호)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광동제약이 허가받은 ‘참당귀녹용황기 복합추출물’은 활성산소 감소, 무산소성 대사 감소 등의 인체 기전에 영향을 주어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광동제약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대학교 송욱 교수팀과 30~59세의 건강한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8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으며, 피로도설문(FSS, Fatigue Severity Scale)과 다차원피로도척도(MFI, Multidimensional Fatigue Inventory), 운동 후 시각사상척도(VAS, Visual Analogue Scale) 총점 등 지표로 유의미한 수치를 확인했다. 회사는 지난 7월 국내 1호로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의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허가를 받은데 이어 연달아 2호까지 획득하며, 다년간의 천연물 소재 연구가 결실을 맺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한방에서 귀한 소재로 내려오는 다양한 원료에 대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 구영태 전무이사는 “피로개
티움바이오는 면역항암제 ‘TU2218’의 임상 1a상 결과를 오는 10월 및 11월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와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연속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TU2218은 TGF-ß(형질전환성장인자) 및 VEGF(혈관내피성장인자)를 동시에 저해하는 경구용 면역항암제로, 임상 1a상(NCT05204862)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 대하여 TU2218을 단독 투여하는 임상이다. 본 임상은 미국과 한국 임상기관에서 진행되었으며 TU2218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악력학 및 예비 효능 등을 검증했다. 10월 스페인에서 개최 예정인 ESMO(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2023 연례학회를 통해 TU2218의 임상 1a상 데이터가 처음 공개되며, 발표는 임상시험 연구책임자인 서울대학교 종양내과 오도연 교수가 맡게 된다. 이어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제38회 SITC(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연례학회에서도 포스터 발표로 채택돼 학계 전문가 및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들에게 TU2218의 연구성과를 알리고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TU2218은 이중 키
아스트라제네카는 오시머티닙(제품명: 타그리소)과 항암화학 병용요법에 대한 3상 연구(FLAURA2) 결과, 국소 진행성(3B-3C기) 또는 전이성(4기)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변이(EGFRm)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오시머티닙 단독요법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개선시키며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결과는 금일 2023년 세계폐암학회 국제학술회의(IASLC 2023 WCLC)에서 발표됐다.(초록 #PL03) 연구 결과, 오시머티닙-항암화학 병용요법은 오시머티닙 단독요법 대비 질환의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38%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위험비[HR] 0.62; 95% 신뢰구간[CI] 0.49-0.79; p<0.0001). 연구진 평가에 따르면, 병용요법은 오시머티닙 단독요법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을 8.8개월 연장시켰다. 눈가림 된 독립적 중앙 검토위원회(BICR, Blinded Independent Central Review)의 무진행생존기간(PFS) 결과도 이와 일치하여, 오시머티닙-항암화학 병용요법이 무진행생존기간(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큐비엠(대표 장유경)과 기능성 소재 제품화 관련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7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제약기술을 토대로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온 동국제약과 ‘해양수산부의 신기술기업 1호 국가대표 혁신기업1000’에 선정된 혁신형 중소기업 큐비엠이 보유한, 다수의 기능성 소재의 건강기능식품 제품화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인체적용시험 및 국제학술논문 등재 등을 통해 각종 기능성 소재를 제품화함으로써,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는 “큐비엠은 복합미네랄추출물부터 국내 최초로 인체적용시험을 마친 프로바이오틱스 KF511(호흡기 건강), 해양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 펩타이드, 미네랄 발효공법으로 추출한 식물유래 영양소 등 다수의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고 있다”며, “미국 FDA GRAS 인정 등 여러 기관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는 큐비엠과 함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한단계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큐비엠 장유경 대표는 “큐비엠의 연구개발 결과가 동국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좋은 제품으로 탄생함으로
지오영의 수도권 의약품 물류역량을 확대, 강화한다. 국내 최대 의약품유통그룹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 /이하 지오영)은 수도권 물류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에 새로운 중점물류센터(이하 ‘수도권 New Hub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오영이 계획 중인 수도권 New Hub센터는 15,000㎡ 규모로 인천직할시 서구 원창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금년 9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4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오영의 수도권 New Hub센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내외 고객사들의 의약품 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또 물리적으로 한계에 다다른 기존 인천 허브센터의 의약품 처리물량을 분산하고 6개의 자체 수도권 출고센터(DC: Distribution Center)들과의 유통업무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물류센터 구축과 운영을 통해 물류관리의 속도와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5G, AI인공지능, 자율주행시대에 맞는 스마트물류시대를 준비하여 본격적인 의약품 물류 ESG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포석이다. 지오영은 중장기적으로 수도권 동부지역에 또 다른 ‘수도권 제2허브 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수도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은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지난 7일부터 자사의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의 공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올해 이례적으로 여름에도 지속적인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는 독감에 대비해 고위험군이 늦지 않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2023-2024절기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일정에 맞춰 적기에 자사의 독감 백신을 공급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지난 해에 이어 수입 백신 중 유일하게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포함되어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소아∙임신부∙기저질환자∙고령자 등 독감 고위험군을 포함한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1만 3천명 이상이 참여한 총 6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유럽,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을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또한 4가 독감 백신 중 유일하게 생후 6~35개월 영유아 합병증 효능을 확인하고 임신부, 18세 이상 심혈관질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효능∙안전성 프로파일도 보유하고 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100년 이상 백신 개발 역사를 지닌 사노피가
그래디언트(대표 이기형)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래디웰(Radiwell)을 론칭하고, 비피더스균을 50% 함유한 ‘프로바이오틱스 밸런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래디웰은 그래디언트의 ‘래디언트(Radiant)’와 ‘웰니스(Wellness)’의 합성어로, 빛나는 건강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원료 선정부터 섭취하는 순간까지 진심을 담아 케어하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다. 이번 래디웰 론칭과 함께 출시한 ‘프로바이오틱스 밸런스’는 대장에 서식하는 비피더스균을 50%까지 함유해 장 건강과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제품에는 유산균 전문기업 다니스코의 균주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체적용시험을 보유한 프리미엄 브랜드 하와유(HOWARU)의 균주가 주원료로 사용됐다. 하와유 균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안전 원료 인정제도인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에 등재돼 안정성과 품질을 더욱 보장받고 있다. 신제품 프로바이오틱스 밸런스는 비피더스균 4종과 소장에 서식하는 유산균 4종을 50퍼센트씩 균형 있게 함유했으며, 투입 균주와 비중을 투명하게 공개한 제품이다. 하루 한 알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 최대 함량
제약바이오기업 HK이노엔이 오메가3의 비율을 높인 종합영양수액제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식사가 어려워 정맥 주사로 영양공급을 받아야하는 환자들에게 쓰인다. 오송 수액 신공장 준공 이후 전체 수액제 생산량을 두 배 가량 늘린 HK이노엔은 이번 신제품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의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HK이노엔은 지난 7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종합영양수액제 ‘오마프플러스원주’ 및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의 허가를 받았다고 11일 전했다. 오마프플러스원주는 중심 정맥에,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는 말초 또는 중심 정맥에 투여하는 용도다. 이 제품들은 아미노산 및 전해질, 포도당, 지방을 한번에 공급하는 종합영양수액제(Total Parenteral Nutrition, TPN)다. 오마프플러스원주 및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 모두 현재 출시 돼있는 종합영양수액제들 대비 정제 어유(Fish oil)의 함량이 가장 높다. 정제 어유는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를 다량 함유해 환자의 면역기능 향상과 염증반응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 유제의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은 항염증과 면역조절 효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월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3 KoNECT 국제 컨퍼런스(KoNECT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KIC)’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23 KIC는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 제약기업 개발자, 임상 연구자, 규제기관, 임상시험수탁기관 임상 전문가 등 약 450개 회사 및 기관의 신약개발 전문가 1,500여 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임상시험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 KIC에서는 8개 기조 강연과 22개 세션을 포함한 총 90여 개 토픽을 가지고 국내·외 바이오산업이 당면한 다양한 도전과제들을 논의하고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논의한다. 부대행사로 바이오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직무부트 캠프와 40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기조 강연 및 토크쇼 첫 기조 강연은 글로벌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다이이찌산쿄의 차세대 의약품 기술 ADC(항체약물접합체) 개발 경험을 다루게 되며, 곧 이은 토크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현재 바이오社가 당면한 과제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이 우울증, 강박장애 치료제인 ‘환인설트랄린정’의 유전독성 불순물 저감화를 위한 조성물 특허를 지난 1일에 출원했다고 밝혔다. 2015년에 출시한 환인설트랄린정은 강박장애, 공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사회 불안장애, 월경 전 불쾌장애 등 다양한 적응증의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특히 강박장애를 보이는 소아에게도 투여가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의약품의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의 일환으로 설트랄린 제제의 유전독성 불순물을 저감화하기 위한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제조공정 중 발생하는 불순물의 생성을 억제해 유럽 EMA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고, 독자적인 분석법의 개발을 통하여 타사 대비 고품질의 의약품을 공급 및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환인제약은 이번 특허 출원으로 제조공정 및 분석평가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해 고품질 의약품의 생산 및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