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3일 오후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 25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여약사회(회장 위성숙)의 제 31회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등 관계자 및 내·외빈이 참석했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된 봉사 실천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신 역대 수상자들의 모범 정신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전제 후 “유재라 봉사상을 수상하는 함송원 약사는 35년여 공직생활을 이어왔으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며 “평생을 나보다는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모범적인 여약사상을 정립하는데 큰 공을 세운 함송원 약사님의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함송원약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공직에 몸담아 오는 동안 전쟁으로 인해 무지와 취약한 환경의 불우한 이웃들을 보고 가슴속 깊이 느낀 바가 있어 성당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이번 수상은 여러분을 대표해서 상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함송원 혼자의 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국제백신연구소(IVI)가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바이오 제약사 바이오백(Biovac)사와 IVI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OCV) 현지 제조를 위한 허가 및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원료의약품 제조 역량, 즉 실제로 백신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항원/원료의 자체 생산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바이오백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백신 제조 역량은 현재 바이오백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백신 제조 환경 전반의 백신 제조 가치사슬 측면에서도 아직 미흡한 부분이다. 이번 협약은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말라위와 같은 국가들에서 최근 기후변화, 무력 충돌, 강제 이주 등으로 콜레라 발생이 촉발돼 이미 취약한 보건 시스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 시점에서 체결됐다. 이러한 상황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콜레라 백신 공급에 추가 수요를 발생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콜레라 백신의 공급 부족에 따른 수급 불균형이 커지는 가운데 콜레라 발생 지역은 더욱 확대됐다. IVI와 바이오백이 체결한 협약의 목적은 백신 제조 기술의 허가와 이전을 위한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의 콜레라 예방을 위해 백신 생산량을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한국전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키메디에 가입한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조별 예선 경기인 우루과이전(24일)과 가나전(28일), 포르투갈전(내달 3일)의 각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키메디 회원은 키메디 사이트(https://www.keymedi.com)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각 경기에 대한 예상 스코어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댓글 참여는 해당 경기 시작 직전까지 입력된 댓글만 유효하다. 키메디는 조별리그 최종전 이후 추첨을 통해 20명을 뽑아 10만원 상당의 가습기를 선물로 전달한다. 한편 키메디는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한국전 스코어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다.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23일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올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현지 장학생과 국내 유학생 등 4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인도네시아의 반둥공과대학과 국립대학, 베트남의 하노이약학대학과 호치민의약학대학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4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대학원에서 유학중인 베트남 장학생 2명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한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뷰 딴 록(Vu Thanh Loc, 호치민의약학대학 4학년) 학생은 “올해 큰 폭으로 인상된 등록금 때문에 학비에 대한 부담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 학업에 더욱 집중해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으로 받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사회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우수한 인재”라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각국의 우수한 장학생인만큼 자국의 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013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지원하는 해외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380명의 현지 장학생을 지원했으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제30회 송음학술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 아고라에서 진행된 ‘제30회 송음학술재단 장학금 전달식’에는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 동성제약 대외협력 이석원 이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운정 본부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성제약은 1993년 ‘송음학술재단’을 설립해 94년부터 지난 30년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해당 사업은 장학금 지원을 통하여 학습 격차를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어린이재단 전국 협력 기간에 후원 물품을 전달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발달을 도모하고자 했다. 이번 행사는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의 인사 말씀과 함께 후원 30주년 감사패를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후 장학금 및 후원 물품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인사말을 전한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이렇게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100년 기업을 향해 달려가고 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개발과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활성화 포럼’을 11월 24일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의료계·산업계 등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국내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업계의 노력을 공유하며, 신속한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규제지원·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포럼에서는 ❶디지털헬스 의료기기 규제 지원 방안, ❷디지털헬스 의료기기 육성·지원 방향에 대한 전문가 발표 후 패널 토의를 진행해 다양하고 새로운 의견을 공유한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유용한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개발,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국내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국제무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2022년 3분기 상위 30위를 기록했던 제약사들에서 매출의 10% 가까이가 수출액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자공시를 통한 각 제약사들의 3분기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위 30개 제약사들은 올해 3분기 수출액이 총 1조 3202억원을 차지해 9.3%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또 매출의 8.8%가 수출액이었던 2021년의 1조 5119억원과 비교하면 87.3%의 달성률이 나타났다. 특히 수출액 TOP5를 달성한 제약사들은 3분기 누계 수출액의 전년 수출액 대비 달성률이 높았다. 녹십자의 수출액이 2198억원을 달성하면서 2022년 3분기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녹십자의 수출액 비중은 16.9%로, 2021년에도 매출의 15.5%인 23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대비 올해 3분기 수출액의 달성률은 92%로 확인됐다. 녹십자는 혈액제제류가 594억원, 백신제제류가 890억원, 일반제제류가 427억원을 달성한 데에 이어 OTC류는 약 4억원대, 기타 품목이 281억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2022년 3분기 수출액은 매출의 11.2%인 1480억원이었다. 매출의 9.3%인 1562억원이 수출액이었던 전년에 비해 수출액 달성률도 94.8%로 나타났다.
엑세스바이오(대표 최영호)는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Defense Logistics Agency, 이하 DLA) 주관의 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돼 코로나 항원 자가진단키트(사진)를 미국 내 공급하게 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본 낙찰을 통한 최소 계약 금액은 556억원이나, 최대 계약 금액은 5564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는 계약 구조이며, 현재 DLA 측에서 예상하는 구매 금액은 2782억원이다. 최대 계약 금액의 경우, 엑세스바이오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110%까지도 달할 수 있는 규모로, 13개 사가 경쟁한 입찰에서 퀴델(Quidel), 아이헬스(iHealth Labs), 오라슈어(Orasure)와 함께 엑세스바이오가 선정되며, 대형 다국적 기업과 나란히 계약을 따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에 따르면 “본 계약은 지난 9월 바이든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 항원 자가진단 키트 1억개 구매 정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앞으로 바이든 정부는 본 계약에 의거해 이번에 선정된 4개의 업체로부터 향후 1년 간 코로나 항원 자가진단 키트를 구매할 예정이며, 당사는 DLA가 주관한 본 입찰에서 최대 수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
GSK(한국법인 대표 롭 켐프턴)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학술대회(Asia Pacific Society of Respirology, 이하 APSR 2022)에 참여해, 누칼라(메폴리주맙)에 대한 임상적 의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누칼라는 지난 2016년 국내 허가를 시작으로, 기존의 치료방식으로는 천식 증상이 조절되지 않았던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를 위한 치료의 지평을 열었다. GSK는 국내 시장 확장을 위해 10월 26일 누칼라 론치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11월 1일 전담팀 출범, 16일 누칼라-트렐리지 천식(Asthma) 심포지엄 그리고 18일 APSR 2022 심포지엄까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APSR 2022는 올해로 26회 개최를 맞이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호흡기-알레르기 관련 국제 학술대회다. 서울 코엑스에서 나흘동안 진행된 이번 학술 대회는 ‘Above and Beyond’를 주제로 45개국 2000명 이상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기초연구부터 임상치료까지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포함했으며, GSK에서는 누칼라와 더불어 아노로, 렐바, 트렐리지, 싱그릭스 다섯 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최근 코스닥 블루칩 기업인 ‘코스닥 글로벌’에 편입됐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11월 21일 동국제약을 포함해 코스닥기업 51개사를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으로 확정하고, 여의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연계상품개발, 해외IR 등 적극적 지원을 통해 ‘코스닥 글로벌’ 편입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닥협회 장경호 회장도 “’코스닥 글로벌’ 선정으로 코스닥 우량기업들의 소속감이 강화되고 기업가치 재평가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2007년 코스닥에 상장된 이후로 KRX300과 코스닥150 지수에 선정되는 등 우량종목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글로벌’ 기업 편입을 계기로 앞으로도 활발한 IR활동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은 제약 및 바이오 11개사, 반도체 15개사, 서비스 및 컨텐츠 14개사, 제조업 11개사 등 코스닥을 대표하는 산업군에서 고르게 편입됐다. 편입기업들은 시장평가 및 재무적 측면에서 우수하고 특
GSK(한국법인 사장 롭 켐프턴)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 태평양 호흡기학회 학술대회(APSR 2022)’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치료 시 2제 및 3제 복합 흡입제 사용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공유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18일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초기 치료 시 최대한의 기관지 확장의 중요성(Importance of Maximal Bronchodilation from the start)’으로, 다양한 연구 결과에 기반해 각 치료 목표에 따른 2제 복합요법의 임상적 유용성을 강조했다. 해당 발표를 맡은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박혜윤 교수는 흡입 지속성 기관지확장제인 흡입 지속성 베타-2 작용제(LABA, long acting beta-2 agonist)와 흡입 지속성 항콜린제(LAMA, long acting muscarinic antagonist) 단일 요법, 그리고 LAMA/LABA 2제 흡입제인 아노로 엘립타(성분명: 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하이(대표이사 김진우)는 7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는 2020년 10월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2년만에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설립 후 현재까지 하이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15억원이다. 하이는 올해 1월 시리즈B 라운드 투자 유치를 시작하며 국내 임상 시험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자금 마련과 디지털치료제 인허가 획득 후 판매 및 영업망 구축을 위한 전략적 투자자를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KB증권, KB 인베스트먼트, 캡스톤 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자인 CJ인베스트먼트, 진앤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또한 하이와의 다양한 협력과 시너지를 목적으로 동화약품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함으로써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무리했다. 하이의 시리즈 B 투자를 주도한 KB증권의 오영주 팀장은 “이번 투자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국내외 경제가 하강 국면에 진입해 모든 투자자들이 신규 투자에 제한적이거나 기존보다 투자 기준을 매우 엄격하게 적용했다.”라며 “하이는 투자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하이 제품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었다.”라고 이번 투자의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경구용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빈코 (CIBINQO, 주성분명:아브로시티닙)의 국내 허가 1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출시 이후 첫 돌을 맞이한 시빈코는 1일 1회 경구용 JAK 억제제로 지난해 11월 전신요법 대상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에서 증증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시빈코는 허가 당시 3가지 용량 (50mg,100mg,200mg) 에 대해 동시 허가가 이뤄졌으며, 내약성 및 유효성에 근거해 용량 조절이 가능하다. 시빈코의 국내 허가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이 참석해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국내 치료 현황 및 어려움을 이해하고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어줄 시빈코의 행보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한국화이자제약 본사에 마련된 시빈코 1주년 기념 돌잔치 포토부스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화이자가 출시한 첫 피부과질환 치료제로서 시빈코가 지닌 가치와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모인 임직원들은 시빈코와 함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응원하는 마음을 공유하며 치료 여정에 함께하고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의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루센비에스는 라니비주맙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순도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 종근당의 순수 독자 기술인 항체절편 원료제조 기술로 양산돼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사용되는 안과질환 치료제다. 10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아 2023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종근당은 2018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25개 병원에서 총 312명의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환자를 대상으로 루센비에스의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임상 3상에 따르면 약물투여 후 3개월 시점의 최대교정시력(BCVA)을 비교하는 1차 유효성 평가지표에서 15글자 미만의 시력 손실을 보인 환자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 루센비에스 투여군에서 97.95%(143/146명), 오리지널 약물 투여군에서 98.62%(143/145명)으로 확인돼 두 약물간 동등성 범위를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JW중외제약은 미국 연구법인 JW세리악(JW Theriac)을 샌디에이고에서 보스턴 소재 케임브리지혁신센터(CIC)로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JW세리악은 JW중외제약이 2000년 미국 시애틀에 설립한 화학유전체학 전문 연구소다. JW중외제약 국내 신약연구센터와 함께 Wnt 신호전달경로 타깃 혁신신약 연구를 진행해왔다. 2018년 샌디에이고로 이전해 JW그룹의 글로벌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JW중외제약은 JW세리악 보스턴 이전을 계기로 미국 바이오 클러스터와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JW의 R&D 기술을 바탕으로 한 비임상·임상 중개연구, 기술이전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시장 정보 수집과 함께 새로운 투자처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보스턴은 글로벌 제약사와 유망 바이오벤처, 세계적 권위의 병원 및 연구기관이 몰려 있는 바이오 분야의 세계적인 클러스터다. 전 세계 10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에 거점을 마련해 2조 달러 이상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보스턴에서도 1999년 개설된 CIC는 바이오헬스산업 네트워크 1번지로 불린다.박찬희 JW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