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양질의 치매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4월 30일(수)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환자 전용병동 등 치매 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와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담 간호인력 등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료진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24개소가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었다. 이번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 1개소 추가 지정을 통해 치매안심병원은 총 25개소가 된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치매안심병원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치매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관련 병원과 지방자치단체도 적극적으로 치매안심병원 지정 신청을 하는 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이하 ‘바이오헬스혁신위’)는 지난 제6차 바이오헬스혁신위(’25.3.25.)에 보고한 바이오헬스 분야 신산업 규제혁신 과제의 대외 공개 방안에 따라 4월 30일(수)부터 관리과제(수용, 일부수용, 기개선, 지속추진) 174건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규제개혁마당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바이오헬스혁신위는 바이오헬스 분야 신산업 규제혁신(’23.12월)을 상시 안건으로 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상시 청취하고 정례적 검토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24.4.4.)에서 ‘규제개혁마당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바이오헬스혁신위 산하에 규제개혁마당을 설치했다. 그간 기업 방문 및 협회·단체 간담회 9회 실시 등을 통해 규제 211건을 발굴·접수했다. 특히, 규제개혁마당 설치 이후, 2024년 4월 18일(목) 첫 번째 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총 52개 기업을 방문 상담(규제개혁기동대)하고, 5차례 협회·단체와 간담회(상시접수)를 실시했다. 규제개혁마당을 통해 접수한 과제별 부처 검토 의견은 바이오헬스혁신위 산하 전문가 자문단(규제혁신분과)의 의견을 거쳐 상시 안건으로 바이오헬스혁신위에 5차례 보고했다. 그 중, 긍정적 검
5세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앞두고 국민의 진료 선택권을 넓히고 경제적 부담은 완화하는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보장’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4월 30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치료목적 한의 비급여 실손의료보험 보장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병덕, 이수진, 이강일, 장종태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대한한의사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민단체, 환자단체, 보험업계, 한의계, 언론계, 금융당국 등 각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보장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논의했다. 민병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국민 4천만명 이상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이 사실상 국민 건강의 사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진료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돼 국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수진 의원은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한의와 양의라는 두 축으로 이뤄져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의료를 실손의료보험 보장 대상에 포함시키는
티움바이오가 내달 30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ASCO 2025에 제출한 초록(abstract)이 최종 채택됐으며, 학회 현장에서 경구용 면역항암제 TU2218의 담도암과 두경부암 임상 2상 중간결과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본 학회에서 채택된 초록(abstract)의 제목은 ‘담도암과 두경부암 환자 대상의 TGFβ-RI 및 VEGF-R2 이중저해제 TU2218과 키트루다(성분명: pembrolizumab) 병용투여 임상 2상(Phase 2 trial of TU2218, TGFβ-RI and VEGF-R2 dual inhibitor, in combination with pembrolizumab in patients with biliary tract cancer and head and neck cancer)’이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작년 10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한 임상 2상의 환자 모집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ASCO에서 유망한(promising) 중간결과를 발표할 수 있게 됐다”라며,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암 학회에서 TU2218의 임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최근 글로벌 윤리인증인 ‘SMETA(Sedex Members Ethical Trade Audit)’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SMETA는 글로벌 기준의 윤리 인증 심사로 공급망 내 윤리적 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비영리 조직 SEDEX가 개발했다. 심사를 통해 해당 기업이 근로 기준, 안전 보건, 환경 평가, 비즈니스 윤리 등의 지표 심사를 통해 해당 조직이 윤리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인증한다. 심사는 서류 검토와 근로자 인터뷰, 심사원들의 현장 감사 등 엄격한 기준으로 이뤄진다. 회사측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SMETA 인증 획득으로 인한 기업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휴엠앤씨는 최근 에코바디스(EcoVadis) 지속 가능성 평가도 재심사에 통과하며 실버 등급을 유지했다. 에코바디스는 지난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돼 전 세계 175개국 10만개 이상 기업이 활용하는 온라인 ESG 평가 기관이다. 국제 지속 가능 표준에 기반해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등 4개 항목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성적을 공개하고 있다. 휴엠앤씨는 환경, 사회, 지배 구조에 대한 관리 시스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최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센터장 윤정이, 이하 센터)에서 발행한 소식지 제2호를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병원약사회는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 센터를 설립해, 대외적인 환자안전 관련 정책의 대응과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환자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해 제약회사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센터 홈페이지 오픈 및 소식지 제1호를 발간하는 등, 전담인력배치 및 환자안전활동 수행이 어려운 중소·요양병원을 비롯해 전체 회원병원들의 환자안전사고 정보공유 및 홍보,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 홈페이지의 주요 메뉴인 ‘환자안전사고 보고프로그램’은 각 병원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발생단계와 처방구분, 사고내용 및 원인, 개선방안 등을 제출하면 월별 보고건수와 발생단계, 사고유형의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소식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간의 보고 데이터를 취합해 발간됐다. 소식지 제2호에 따르면, 환자안전사고는 조제 단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제형별로는 내복제에서 사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레이저의학회(ASLMS, Americ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에 참가해 주력 제품인 ‘팔라스프리미엄(PALLAS PREMIUM)’을 비롯한 다양한 장비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ASLMS는 올해로 44회를 맞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의학 레이저 전문 학회로, 이번 행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레이저옵텍은 매년 ASLMS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의료진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미국 전역의 현지 영업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해 브랜드 홍보에 힘을 보탰으며, 글로벌 키닥터들을 초청해 출시 예정 신제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긴밀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세계적인 피부과 석학 로버트 A. 와이스 박사(Dr. Robert A. Weiss)의 팔라스프리미엄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연이 큰 주목을 받았다. 와이스 박사는 존스홉킨스대 피부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메릴랜드대 피부과 임상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ASLM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최근 삼성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온코소프트(대표이사 김진성)와 희귀질환 신경섬유종증 1형의 진단∙평가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신경섬유종증 1형(Neurofibromatosis Type 1, NF1)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전신에 걸쳐 연한 반점, 주근깨, 총상신경섬유종 등의 증상을 보인다. 총상신경섬유종(plexiform neurofibroma, PN)의 경우, NF1 환자 3명 중 1명에서 나타나며 안면과 팔다리, 몸속 깊은 위치 등 신경을 따라 모든 신체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 종양의 발생 위치에 따라 외관의 변화, 통증, 학습장애, 시력 저하, 정형외과적 문제 또는 호흡 곤란 등을 초래하고 삶의 질을 저하할 수 있다. 현재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의 급여 치료를 위해서는 6개월마다 V.MRI(Volumetric MRI, 이하 V.MRI) 촬영을 통한 표적병변 1개에 대한 전체 부피 변화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경상북도 영양군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달한 성금은 피해를 입은 영양군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25일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KMI 측에서 김대진 사업전략실장, 이태근 ESG운영총괄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힘든 시기에 성금을 지원해 준 KMI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성금을 꼭 필요한 곳에 써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농번기를 앞두고 발생한 산불에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마음을 깊이 위로한다”라며 “KMI가 기부한 성금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서 3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GBC-11004는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자체 구축한 800종 이상의 세계 최대 규모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빅데이터와 AI 기반 타깃 발굴 플랫폼을 통해 도출한 신규 타깃으로, 3세대 EGFR 저해제에 내성을 보이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서 과발현되는 새로운 키나아제다. 특히 GBC-11004 저해제를 기존 3세대 EGFR 저해제와 병용 투여했을 때, 내성 반응 억제에 있어 뚜렷한 개선 효과가 관찰돼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이진근 대표는 “폐암은 전 세계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이며, 현재 EGFR 저해제를 비롯한 대부분의 표적 치료제에 대한 내성 발생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난제”라며, “이번 연구는 해당 내성과 관련된 새로운 치료 타깃 후보로서 GBC-11004의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사례다. 향후 글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항생제 내성 교육이 학교에서부터 이뤄질 수 있도록 연령별 학습자료를 담은 항생제 내성 교육자료집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공동 배포한다고 밝혔다(4.30.). 항생제 내성은 항생제가 사용되는 사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다양한 경로에서 발생·전파되는 만큼,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가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어린 시기부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성이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도 청소년기 교육을 통한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 형성을 강조하고 있다. 2024년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전국 보건교사 대상 ‘항생제 내성 교육 운영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5.4%가 항생제 내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변했고, 학교에서 항생제 내성 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는 ‘적절한 교육자료가 부족해서(35.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항생제 내성 분야 전문가, 보건교육 전문가, 현직 보건교사들과 협력하여 ▲교사용 지도서, ▲수업 프리젠테이션, ▲학생용 활동지, ▲가정통신문을 자료집 형태로 개발했다. 자료집에 포함된 학습 내용은 감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76회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의 ‘Prestigious Midday Symposium(프레스티저스 미드데이 심포지엄)’을 통해 유한양행과 공동 프로모션 중인 성인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 치료제 ‘소틱투(성분명: 듀크라바시티닙)’의 최신 임상적 입지와 아시아 환자에서의 주요 치료 성과가 공유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한양행의 학술대회 개최 지원을 통해 ‘듀크라바시티닙 사용 전략 최적화: TYK2 억제제와 JAK 억제제의 차이점(Determining the optimal use of deucravacitinib: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the TYK2 inhibitor and other JAK inhibitors?)’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피부과 박은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일본 지케이대학(Jikei University) 피부과장 아키히코 아사히나(Akihiko Asahina)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아사히나 교수는 아시아건선학회(Asian Society for Psoriasis)와 일본건선학회(Japanese
한국팜비오는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엘팍정’(엘트롬보팍올라민)의 오리지널 의약품 레볼레이드정(엘트롬보팍올라민)의 특허권자 노바티스와 특허분쟁의 대법원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2025년 4월 24일 노바티스가 한국팜비오를 상대로 제기한 ‘레볼레이드정’ 특허와 관련한 권리범위확인심판의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원고(노바티스) 최종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국팜비오는 2023년 7월 제제특허 3건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해, 2024년 4월(특허심판원)과 12월(특허법원) 두 차례 승소 심결 및 판결을 받아냈으며 금번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한국팜비오가 최종적으로 승소한 것이다. 한국팜비오는 희귀의약품 ‘엘팍정’의 품목 허가를 이미 획득해 2024년 10월 1일 발매했으며, 급여가를 ‘엘팍정25mg’ 2만 2849원, ‘엘팍정50mg’ 4만 4405원으로 오리지널보다 30% 낮은 가격으로 등재해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대폭 낮췄다. 엘팍정은 면역성혈소판 감소증 및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의 치료에 사용하는 국내 퍼스트 제네릭으로 그동안 수입의약품에 의존해온 제품의 국산화를 이룬 제품이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면역성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4월 29일 (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인 표적항암제 YH42946(JIN-A04) 및 면역항암제 YH32364 (ABL104)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과는 4월 25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AACR 2025에서 포스터 발표 형식으로 공개됐으며, 관련 초록은 지난 3월 25일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된 바 있다. YH42946은 HER2 (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및 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Tyrosine Kinase Inhibitor, TKI) 계열의 항암제로, HER2 엑손 20 삽입을 포함한 다양한 돌연변이와 HER2 증폭/과발현, 그리고 EGFR 엑손20 삽입 변이에 대해서도 우수한 항종양 활성을 보였다. 특히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의 HER2 및 EGFR 엑손 20 삽입 변이는 기존의 TKI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치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성분명: 페미가티닙)가 5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 페마자이레는 1회 이상의 전신치료를 받은 FGFR2 유전자 융합 또는 재배열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 성인 환자 대상 국내 최초의 표적 치료제다. 담관암은 그동안 1차 요법 실패 시 표준화된 2차 요법이 없어 새로운 치료제가 매우 필요한 상황이었다. 담관암은 조기진단이 어려워 대부분 질환이 진행된 단계에서 진단된다. 진단 시점에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25% 내외에 불과하며 수술 후에도 60% 정도의 높은 재발률을 보인다. 하지만, 현재까지 담관암 2차 치료는 환자 특성에 상관없이 일괄적인 항암화학요법이 진행돼 왔다. 이마저도 낮은 반응률과 기대여명으로 환자들의 예후가 좋지 않았으며 1차 요법 실패 시 표준화된 2차 요법도 없는 상황이었다. 페마자이레는 담관암에 있어 새로운 치료 대안이 절실한 상황에서 2023년 4월 국내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주요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환자 치료가 확대돼 왔다. 페마자이레는 FGFR2 유전자의 융합 또는 재배열이 존재하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