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을 이끌어가는 수장 자리가 오는 3월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지속 또는 변화의 기로에 놓일 예정이다.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 중 14곳의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를 앞두고 있었으며, 이 중 10위권내 제약사 5곳도 포함돼 향후 거취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신임 여부를 기다릴 예정인 수장들은 녹십자 허은철 대표, 한미약품우종수 대표, 대웅제약 윤재춘 대표, 보령제약 장두현 대표, 동국제약 오흥주 대표, JW중외제약 이성열 대표, 일동홀딩스 박대창 대표,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 동화약품 유준하 대표, 삼진제약 장흥순·최용주 대표, 영진약품 이재준 대표, 부광약품 유희원 대표, 팜젠사이언스 박희덕·김혜연 대표다. 일양약품김동연 대표와, 동국제약 오흥주 대표는 제약업계, 대웅 윤재춘대표는 제약업계에서 경영인으로 오랫동안 자리매김했기 때문에 업계는 이번에도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실제지난 달 대웅제약은 지난 달 2022년 임원 정기 인사를 통해 대웅제약 윤재춘 대표이사가 지주회사 대웅부회장으로 승진, 이창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윤재춘 대웅 대표이사 부회장은 대웅제약에 입사해 경영지원본부장, 부사
코로나19 경구치료제 국내 도입을 다음 주로 앞두고 지난 6일 고려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코로나19 경구치료제가 감기약처럼 쉽게 처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언론들의 보도에 대해 신중을 기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지난 주 고대의료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브리핑 및 질의응답에서 동일 내용을 언급한지 불과 1주일만이다. 지난번에는 처방 조건이 문제였다면, 이번에는 약의 독성과 금기, 상호작용이 문제가 됐다. 김 교수가 예상하는 경구치료제 주 처방 대상은 고령자다. 문제는 고령의 환자들은 연령 특성상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관절염, 심지어는 암 등 많은 약을 기존에 복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김 교수는 “팍스로비드(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에 포함된 리토나버는 사이토크롬 효소를 차단해 이 효소를 이용하는 많은 약물들이 파괴돼 없어지는 것을 막는다”며, “이는 약물 농도가 올라가 독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의 당부는 의료진에게도 이어졌다. 의료진들의 경구치료제 사용과 관련한 학습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 김 교수는 “팍스로비드를 처방할 수 없는 환자들에 대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며 “
서울고등법원이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주’의 품목허가 취소처분 집행정지 결정을 유지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8행정부는 서울행정법원의 보툴렉스주 허가취소 집행정지 결정에 불복해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기한 항고를 기각했다. 이로써 보툴렉스주에 대한 허가취소 처분은 휴젤이 서울식약청을 상대로 제기한 ‘품목허가취소처분등 취소’ 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된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17일 식약처의 보툴렉스주 허가 취소 처분에 대해 휴젤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휴젤 관계자는 “보툴렉스에 대한 국가출하승인도 중단없이 이어지고 있었으며, 이번에 식약처 항고가 기각되고 집행정지 결정이 유지됨에 따라 생산 및 유통은 기존대로 지속된다”면서 “앞으로 진행될 법적 절차를 통해 해당 처분의 부당함을 명명백백하게 밝혀 기업의 가치를 지키고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식약처는 지난 12월 2일 국내에 설립된 무역회사를 통하여 수출(간접 수출)한 제품을 국내 판매로 간주해, 휴젤 보툴렉스 4종 제품에 대한 품목 허가 취소 및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 이에 휴젤은 같은 날 서울행정법원에 ▲품목허가취소처분등 취소 소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은 길리어드사(社)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의 투약 범위를 ‘성인 및 12세 이상이고 40kg 이상인 소아의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또는 폐렴이 있는 입원 환자’로 1월 7일 변경허가했다. ‘베클루리주’는 2020년 7월 3상 임상시험 결과 등을 시판 후 제출하는 조건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된 3.5kg 이상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입원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허가됐고, 이번에 허가 조건 이행을 위해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가 제출됨에 따라, 결과 보고서를 검토해 투약 범위를 변경허가했다. 다만 식약처는 이번 ‘베클루리주’의 변경허가가 완료되는 경우 국내에서 ‘12세 미만 또는 40kg 미만’ 소아 환자군에 사용 가능한 코로나19 치료제가 없게 되는 점을 고려해, ‘베클루리주’의 소아 대상 국내·외 사용례, 미국·일본 등 해외 승인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2세 미만 또는 40kg 미만(3.5kg 이상)의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또는 폐렴이 있는 입원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과학적 지식과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허가심사할 것이며, 코로나19
JW그룹은 2022년 첫 수시채용을 실시하고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의약품, 진단·영상장비, 건강기능식품 등 영업·마케팅 △언론홍보, IR, 브랜드마케팅, 회계, 구매, 인사 등 일반관리 △연구, 임상, 개발, 라이선스, IP 등 R&D △생산·품질·제조 관리 직군이며, 오는 13일까지 JW그룹 채용 홈페이지(jwholdings.recruiter.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영업 부문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나 2022년 2월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품질·제조 관리 약사의 경우 약사자격증 소지자 및 예정자를 선발한다. 연구직은 합성‧분석‧제제‧약리 등 분야에서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채용하며, 언론홍보와 IR은 경력사원을 각각 모집한다. 장애인과 보훈대상자는 관련법에 의거 우대한다.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AI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선발된 신입·경력사원은 지주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JW메디칼, JW바이오사이언스, JW생활건강, C&C신약연구소, JW크레아젠 등 각
㈜레이저옵텍(대표 주홍, 이창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레이저를 이용한 손발톱 진균증 치료’에 대한 보험수가(비급여)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보험수가를 받은 장비는 이 회사의 헬리오스785(HELIOS IV 785), 헬리오스 III(HELIOS III), 히페리온(HYPERION) 등 3종이다. 손발톱 진균증은 손톱이나 발톱에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이 침입해 발생하는 것으로, 손발톱이 두꺼워지며 하얗게 되고, 심하면 손발톱이 부스러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겨울에도 통풍이 잘 안 되는 부츠의 착용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국내 무좀 부위별 발생 빈도에서 손발톱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손발톱 무좀은 흔한 질환이다. 대한의진균학회에 따르면 연간 발생하는 손발톱 무좀 환자의 수는 120만 가량이라고 한다. 손발톱 무좀의 경우 재발이 잦고 전염력이 높아 가족 중에 환자가 있는 경우 다른 가족에게 손발톱 무좀이 점염되는 경우가 흔하게 나타난다. 무좀 환자와 같은 수건을 사용하거나 떨어져 나온 피부 껍질, 발톱 부스러기 등을 통해 쉽게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레이저옵텍
최근 탈모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과 환자들의 부담 완화 등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한올바이오파마가 탈모치료제 전용 생산라인을 3배로 확대하고 1000만 탈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는 상반기 내 탈모치료제 전용 생산라인 완공 후 상업생산에 돌입, 생산 효율성을 대폭 강화하면서 올해를 탈모 시장 공략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용라인이 갖춰지면 탈모치료제 성분인 피나스테리드 및 두타스테리드의 생산능력이 기존 생산량 대비 3배 이상으로 늘고, 생산 효율성 향상으로 원가경쟁력도 강화된다는 설명이다. 한올의 대표 탈모 치료제 ‘헤어그로정(성분명 피나스테리드)’와 ‘아다모정(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은 환자의 부담을 낮추고 기존 탈모 치료제를 개선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두 제품의 총 매출은 지난 4년간 연평균 31%씩 성장했다. 아다모정은 오리지널 제품 대비 크기를 대폭 축소한 제형으로 복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제품의 장축이 8.5mm으로 오리지널과 비교해 약 56% 줄어들었다. 또한 정제(Tablet) 타입으로 여름철 고온·고습한 환경으로 인해 녹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연질캡슐 제형 대비 보관이 용이한 장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은 인체조직 은행은 적발 즉시 퇴출하는 내용을 담은 ‘인체조직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3월 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개정안에 따르면 조직은행이 ▲업허가․갱신허가․변경허가 ▲인체조직 수입승인․변경승인 등을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것이 적발될 경우 곧바로 허가가 취소된다. 이번 개정안은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개정·시행됨에 따라 위반 시 행정처분 기준을 신설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인체조직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규제과학 관점에서 안전관리 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법, 시행령, 시행규칙 또는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혈액제제 업체가 해외에서 잇따라 수출 성과를 내고 있다. SK플라즈마 (대표이사 김윤호)는 의약품 판매기업인 악시아헬스케어FZC (AKSIA Health Care FZC, 이하 악시아)와 총 172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공급 제품은 리브감마와 알부민 등 혈액제제 2종이다. 계약 체결에 따라 악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에 대해 해당 제품의 판매 권한을 갖게 되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측에 혈액제제 제품 납품을 진행할 예정이다. SK플라즈마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낸 것은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정부의 혈액제제 임가공 입찰을 따낸 이후 3개월 만이다. 회사 측은 오랜 기간 동안 해외 시장을 면밀히 분석해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전략 구사한 것이 연 이은 글로벌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SK플라즈마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중동을 비롯 튀니지, 알제리 등 북아프리카 국가를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는 “각 국가의 상황과 니즈에 따라 △완제품 수출 △임가공 수주 △기술 수출 등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접근한 것이 주효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수출을 통해 인정받은 혈
지난 해 하반기, 제약바이오회사가 국내외 다양한 특허 취득에 성공하면서 각 회사의 경쟁력이 한 폭 깊어졌다. GC셀, 일동제약, 유나이티드제약, 국전약품, 헬릭스미스, 파멥신, 노브메타파마 등 다양한 제약바이오회사에서 특허 취득 소식을 알린 가운데, 바이오사인 헬릭스미스와 파멥신은 각각 일본과 유럽, 호주로부터 특허를 취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항암, 당뇨, 코로나19등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 특허가 취득됐으며 특히 항암제와 관련한 특허가 많이등장했다. 지씨셀은 자체 개발한 지지세포를 활용한 제대혈 유래 NK세포 대량배양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월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자체 개발한 형질 전환된 T세포를 이용해 소량의 제대혈에서 높은 활성을 가진 고순도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세포를 대량배양하는 방법이다. 배양 방법을 통해 제조된 고순도 NK세포는 종양 세포주에 대한 살해능 및 사이토카인 분비가 증가하므로 탁월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동제약은 자사가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관련해 국내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월 24일 밝혔다. ‘ID11052
약계는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2022년 신년 교례회를 갖고 “임인년 새해 국민건강과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약계 신년 교례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한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감안, 각계 단체장 등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극히 간소하게 진행됐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신년사에서 “의약품의 개발과 생산, 유통, 사용에 이르는 약계 각 주체가 최선을 다할 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수 있으며, 그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산업 성장이라는 공동의 지향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중요한 해인만큼 약업계도 시대적 요구에 걸맞는 민관 협력의 새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건안보의 최후 보루로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할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감염병 팬데믹 상황에서 공
㈜헬릭스미스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2’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헬릭스미스는 주요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는 물론 바이오벤처 및 투자 전문가들이 참가해 신약 연구개발(R&D) 성과와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협력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한다. 올해로 40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의 플랫폼 기술과 노하우를 비롯해 ‘엔젠시스(VM202)’의 우수성, 최신 임상개발 현황 및 향후 임상개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빅파마들과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헬릭스미스의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는 지난해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3-1상이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2021년 1분기 주목할 만한 임상 결과’로 선정됐으며, 후속 임상인 DPN 미국 임상 3-2상,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지영미)와 주식회사 주빅(대표 양휘석)은 인플루엔자 백신 마이크로니들 제형 공동개발을 위한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하고 협력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주빅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이용한 인플루엔자 백신의 유효성 비임상 데이터 확보를 위해 연구협력한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체내에서 녹는 미세한 구조체에 약물을 담지해 조직 손상이나 통증 없이 표피 안쪽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새로운 약물전달시스템이다. 이번 연구에서 주빅은 자체 보유한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해 약물의 활성도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효과적으로 체내 백신 약물 전달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는 김의호 박사가 이끄는 바이러스면역연구팀이 인플루엔자 마우스 감염 모델과 선천성·적응성 면역반응 분석기술을 활용해, 마이크로니들 제형 백신의 효능을 기존 백신과 정밀하게 비교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빅의 마이크로니들 제작 기술력에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백신 연구개발 노하우가 더해져 인플루엔자 백신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 연구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이크로니들 제형의 백신이 개발되면 접종 시
가임기 여성에게 월경 기간은 예민하고 불편한 시기일 수 있다. 특히 일부 여성들은 월경기간 동안 심한 통증과 널뛰는 기분 탓에 일상생활조차 쉽지 않고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월경곤란증(월경통)은 월경전후 하복부 및 허리 통증, 소화불량 및 심할 경우 실신 등으로 여성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가임기 여성의 약 85%가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경곤란증은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골반염 등 자궁질환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어 산부인과 전문의 진단에 따라 관리가 필요할 수 있는 질환이다. 월경전불쾌장애는 심한 월경전증후군의 한 형태로 월경하는 여성의 약 3-8%에서 발병하며 심한 우울감, 불안, 기분 변화 등 정신과적 증상을 동반하며 일상생활이나 대인 관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바이엘의 야즈®(에티닐 에스트라디올, 드로스피레논)는 피임과 더불어 월경곤란증과 월경전불쾌장애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모두 가지고 있어 두 질환이 동반될 경우 효과적 치료 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다. 또한 야즈®는 중등도 여드름 치료에도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월경곤란증 치료 효과 야즈®는 대규모 3상 임상 시험 및 10년 이상 쌓인 리
㈜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 박희덕)는 지난 4일 경기도 화성 공장 대강당에서 시무식과 ‘2022 팜젠사이언스 R&D 비전 2030 선포식’을 갖고, 올 해 1400억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30년까지 No.1 소화기 신약 개발사 도약을 천명했다고 6일 밝혔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천억원 돌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M&A를 통해 글로벌 진단기업 엑세스바이오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한 팜젠사이언스는, 성공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엑세스바이오 발굴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유망 기업 M&A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약 부문과 더불어 최근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2022년 연 매출 1400억원 돌파를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수 년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온 사업부문 다각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팜젠사이언스는 2022년에만 약 100억원 가량을 연구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투입해 신약개발 역량이 충분한 토탈 헬스케어 혁신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 같은 연구개발비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