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30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개발명: CT-P13 SC)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이 제품에 대한 글로벌 특허권 확보 노력이 일부 국가에서 특허 등록 완료 등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면서 신약 지위가 한층 강화되고 안정적인 매출 보호 기반도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가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SC) 제형인 점을 감안해 지난 2018년부터 선제적으로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 램시마SC의 제형과 투여법에 대해 특허를 출원해 왔다. 램시마SC 제형 특허는 한국, 호주, 대만 등의 국가에 등록돼 특허권을 획득했으며, 이들 국가에선 판매 허가까지 획득해 안정된 시장 진입을 위한 여건이 이미 확보된 상태다. 셀트리온이 출원한 특허는 램시마SC뿐 아니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벽 특허로, 제품 보호를 위한 선제적 방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셀트리온은 특허가 등록될 경우, 특허 만료 시점까지 램시마SC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면서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토대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가시
어느새 2022년도 한 달만을 남겨두고 있는 지금, 제약업계에서는 ESG 경영에 그 어느 때보다도 앞장서는 모습이다. 김장철을 맞은 만큼 국내 제약사를 중심으로 이웃에 김장김치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고, 다국적 제약사는 각 질환의 극복을 응원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에 있어 강세를 보였다. 국내 제약사 위주로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계층을 위한 활동이 진행됐으며, 장학금이나 성금 등의 전달도 있었다. 특히 자연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데에는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의 구분이 없었다. 올해는 셀트리온그룹이 가장 먼저 김장 소식을 알렸다. 셀트리온그룹은 코로나19 이슈로 직접 김장을 하지는 못했지만, 3000만원 상당의 완제품을 구입해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과 충북의 소외 계층에게 전달했다. 대원제약 역시 셀트리온그룹과 같은 이유로 올해도 완제품 6650kg를 기부했으며, 김치는 대원제약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성동구의 장애인, 취약계층 등 지원 대상 가구에 전달된다. 경동제약은 후원금을 통해 본사가 있는 서울 관악구의 장애인 100명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다국적 제약사에서도 김장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임직원들이 서울 신당종합사회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권오상 차장은 11월 29일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참여 중인 약국(‘희망약국’, 경기도 광명시 소재)을 방문해 “연간 약 11억 개의 의료용 마약류가 약국에서 조제되는 만큼, 가정 내 방치된 마약류가 오남용 또는 불법유통 되지 않도록 수거·폐기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식약처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은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약국에서 수거해 안전하게 폐기하는 사업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진행현황을 살펴보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권오상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정부도 약사회 등과 함께 의료용 마약류를 오남용하는 경우 위험성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사용 후 폐기 단계에서도 빈틈없는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단속과 처벌 강화는 물론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재활까지 필요한 행정·정책적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생물학적 제제 등의 보관온도(허가사항) 등에 따라 위험도를 나누고 수송 시 온도관리 의무사항을 구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관련 법령 개정안을 11월 29일 입법예고했다. 생물학적 제제 등 수송관리 제도 개선의 주요 내용은 ▲생물학적 제제 등을 보관온도 등에 따라 3개의 제품군으로 구분 ▲제품군별 수송 시 온도관리 의무사항 구분 적용이다. 생물학적 제제 등을 보관온도, 사용 시 온도 조건 등을 고려해 온도가 제제에 미치는 위험도를 평가하여 3개의 제품군으로 구분했다. 온도가 제품의 품질과 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➊백신 및 냉장·냉동 보관 제품군, ➋냉장 보관 제품 중 사용 시 일정기간 냉장보관이 필요하지 않은 제품군, ➌냉장·냉동 보관이 필요하지 않은 제품군으로 구분했다. 2022년 10월 기준 허가받은 793개 제품 중 ➊백신 및 냉장·냉동 보관 제품군(백신, 항독소 등) 545개(69%), ➋냉장 보관 제품 중 사용 시 일정기간 냉장보관이 필요하지 않은 제품군(인슐린 제제 등) 164개(21%), ➌냉장·냉동 보관이 필요하지 않은 제품군(알부민 등) 84개(10%)다.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감염병 등을 예방하
잇몸약 인사돌로 잘 알려진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잇몸건강24 캠페인’의 11월 주제로, 신장건강과 잇몸병(치주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논문을 소개했다. 잇몸건강24 캠페인은 잇몸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활동으로, 동국제약은 이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잇몸 건강 향상을 위한 잇몸 관리나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관련성과 같은 다양한 정보와 함께,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하다’는 메시지를 매달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한 연구는 최근 네이처(Nature)의 학술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실린 연구 결과로, 국소 치주염과 만성콩팥병 사이의 관련성에 관한 것이다. 특히, 중년 및 고령층 위주로 다뤄진 기존의 신장 질환과 잇몸병의 관련성을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살펴봤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연구이다. 연구에 따르면, 일부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 중 잇몸병이 있는 경우 급성 또는 만성 콩팥병의 위험이 3.5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치주병인균에 의한 항체의 증가가 신장 기능 손상과 관련이 있고, 치주염과 그 합병증의 부산물에 장기간 노출되면 항상성 이상으로 신장 기능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12월 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하는 ‘2022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행사와 제약바이오 기술 플랫폼 구축 선포에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관심이 높다고 29일 밝혔다. 전통 제약사는 물론 바이오벤처 등 다양한 규모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이번 행사는 협회가 산업계의 국내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회가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참가 신청을 받은 이날 현재 행사의 하이라이트격인 ‘비즈니스 파트너링’에는 29개사가 기술 공급사로 참여, 자신들의 핵심 신기술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이들 기업들이 공개할 예정인 신약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사업화 기대를 담은 36건의 비즈니스 파트너링 신청이 사전 접수된 상태다.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에 기술 공급 의사를 밝힌 기업은 (가나다순) 넷타겟, 뉴로벤티, 닥터노아바이오텍, 메디리타, 바이온사이트, 세라노틱스, 스페바이오, 신테카바이오, 씨드모젠, 아울바이오, 안지오랩, 에스씨엠생명과학, 에이조스바이오, 엔테로바이옴, 온코크로스, 유스바이오글로벌, 인포보스, 일리미스, 지투지바이오, 큐리진, 큐제네틱스,
동아쏘시오그룹은 내달 1일 창립 90주년을 맞아 2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9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 아벤종합건설, DA 인포메이션, 동아오츠카, 동천수, 용마로지스, 수석, 한국신동공업, 참메드 등 총 13개사 대표 이사들과 임원, 사외이사, 퇴직사우들의 모임인 동우회 회장이 참석했으며, 전 그룹사 직원들은 줌(ZOOM)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기념식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0주년을 기념하고, ‘New Flow, New Shift’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난 90년의 성과와 경험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서 다음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마련됐다. 90주년 기념 히스토리 영상 시청을 통해 지난 90년의 역사와 성과를 함께 공감하며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사업 및 성장 전략발표를 통해서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동아제약의 CEO들은 임직원들에게 비전과 전략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공유했다. 또한 각 그룹사 CEO와 함께하는 케미콘서트 ‘:D Talks(디톡스)!’ 코너는 평소 회사나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1mg)의 국내 출시 22주년을 기념해,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의료진 대상으로 탈모 치료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Men 먼저 프로페시아 22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로 199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00년에 허가를 받았다. 출시 초기부터 지금까지 경구용 남성형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의료진들의 높은 신뢰를 받은 프로페시아는 오리지널 피나스테리드 제제로서 일본 및 유럽, 아시아컨센서스위원회 남성형 탈모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남성형 탈모 1차 치료제로 권장되고 있다. 올해로 국내 출시 22주년을 맞은 프로페시아는 최근 젊은 층의 탈모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남성형 탈모 환자의 더 나은 치료 환경 및 탈모 치료의 최신 동향을 논의하고자 ‘Men 먼저 프로페시아 22주년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부산대학교 병원 피부과 김문범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세션으로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피부과 허창훈
현대약품㈜이 지난 2일, 항암제 신약개발 전문가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박찬선과 함께 KOL(Key Opinion Leader) 세미나를 진행했다. 박찬선 대표는 KIST의 바이오스타 사업을 수행해 현재 저분자 혁신항암제 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 기업인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를 창업하고, 회사 슬로건인 ‘치료에 혁신을 더하다’에 맞춰 선천면역항암제와 RSA 변이암 치료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 선천면역반응의 7개의 신호전달체계 중 가장 잘 알려진 STING 경로를 활성화시키는 STING 효능제의 낮은 반응율로 인한 임상결과의 극복 대안으로 STING 경로를 조절하는 ENPP1 저해제를 개발 중에 있으며, 이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항암제 연구개발에 있어서 혁신적인 타깃 선정은 물론이며, 세계적인 항암제 개발 동향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외부 전문가들과의 세미나 및 토론을 통해 연구원들의 연구능력 향상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의약박물관이 11월 30일부터 성태진 작가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 참석자를 모집한다. 아티스트 토크는 한독의약박물관 내 생명갤러리에서 성태진 작가와 진행하고 있는 <My Hero> 기획전 연계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인간 태권브이를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태진 작가와 기획전을 관람하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다. 또, 태권브이 페이퍼 토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아티스트 토크는 한독의약박물관에서 12월 17일 오후 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11월 30일부터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내년 1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생명갤러리 <My Hero> 기획전에서는 성태진 작가 작품의 주요 소재인 ‘영웅’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성태진 작가는 태권브이를 강철로봇이 아닌 우리와 함께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인간적인 영웅의 모습으로 그려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단 한 점의 작품을 목판으로 조각하는 모노타입 판화 작업을 해오고 있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혈액질환 및 암 환자의 진균감염 교육을 위한 기부금 1천만원을 11월 25일 (사)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침습성 진균감염은 면역이 저하된 혈액암 또는 동종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에서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국내 한 대학병원 통계에 따르면 혈액암 환자의 진균 감염 원인균 81%가 아스페르길루스였는데, 아스페르길루스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골수 이식 환자에서 86%~90%, 백혈병 또는 림프종 환자에서 49%~77%로 보고됐다. 치명적인 예후에도 불구하고 침습성 진균감염은 구분 가능한 특별한 증상을 띠지 않기 때문에, 혈액질환 및 암 환자라면 침습성 진균감염에 대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21년부터 한국혈액암협회와 함께하는 ‘드림마일 캠페인’을 통해 진균감염에 취약한 혈액암 환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후원 또한 드림마일 캠페인과 연계돼, 지난 9월 19~23일 ‘세계 진균감염 인식 주간’을 맞아 진행된 ‘진균감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보건의료전문가와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이 혈액질환 및 암 환자를 위한 응원에 함께 동참했으며, 이를 통해 1천만원의 기부금이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28일 자사의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 참여환자(목표 인원 300명) 모집이 완료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임상환자 모집 완료는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계획 승인으로 5월 11일 CP-COV03의 코로나19 환자 모집이 처음 이뤄진 지 약 6개월 여 만이다. 통상 200~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2상에는 평균 3년 안팎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6개월남짓 만에 임상환자 모집을 완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 같은 초스피드 진행에는 임상 과정에서 약물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는 점도 기여했다. 현대바이오가 이번 임상을 공식 완료하면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로 코로나19 임상2상을 완료한 최초 사례가 된다. 국산 제1호 코로나용 먹는 치료제가 탄생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다고 할 수 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심한 변이가 특징인데 현재 바이러스 종류와 변이를 가리지 않고 치료하는 메커니즘을 지닌 약물은 CP-COV03가 유일하다”며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한 CP-COV03가 먼저 코로나 치료제로 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
2022년 3분기 상위 30위에 속하는 제약사들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전년 동기인 2021년 3분기 대비 적은 폭이지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를 통한 분기보고서 분석 결과 2022년 3분기 매출 상위 30위 제약사들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총합은 8579억원으로 전년 동기 8411억원보다 2% 상승했다. 3분기 매출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716억원으로, 상위 제약사들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액수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 3분기에는 586억원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을 보이면서 22.2% 늘었다. 반면 녹십자는 현금흐름이 2021년 3분기 341억원에서 20022년 3분기 240억원으로 29.4% 감소했다. 종근당도 2021년 3분기 385억원에서 2022년 3분기 377억원으로 현금흐름이 줄어들었으나 감소 편은 2% 남짓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광동제약은 지난 해 현금흐름이 288억원으로 올해 496억원으로 71.7% 확대됐다. 한미약품은 상위 제약사들 중에서도 압도적인 현금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 해 3분기에도 1449억원의 현금흐름이 확인된 데에 이어 올해는 2015억원으로 39.2% 확대된 현금흐름이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과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사장 이관순)이 ‘2022 희귀난치성 질환 연구지원 사업’ 대상자로 성균관대 약대 이재철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화학융합생명연구센터 이인균 연구원을 최종 선정했다. 임성기재단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두 연구자 및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총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연구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1인당 3년간 연 2억원씩 지원받게 된다. 이재철 교수는 유도만능줄기세포와 human organoid(인간 장기 유사체)를 접목해 소아 염색체 이상의 정밀한 질환 모델을 제작하고 유전자 편집기술을 이용해 치료 가능성을 탐색하는 연구를 제안해 선정됐다. 이 교수는 “희귀질환 분야 연구지원 사업을 시작한 임성기재단의 철학과 취지를 잘 계승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이 연구를 통해 소아염색체 희귀질환의 새로운 인간모사 질환모델을 확보할 수 있다면 향후 이 분야의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균 연구원은 극희귀질환인 하지부 척수성 근위축증(SMA-LED)의 주요 원인 유전자
GSK(한국법인 대표 롭 켐프턴)가 자사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 대상포진바이러스백신 (유전자재조합)]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국내 의료진 대상, 전국 10개 도시(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울산, 경기, 제주, 창원, 전주)에서 ‘싱그릭스 론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GSK가 자사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의 국내 출시에 앞서 전국에 있는 의료진에게 대상포진 환자의 질병 부담 및 대상포진 예방의 최신 지견과 싱그릭스의 임상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첫 대규모 행사다. 지난 1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시작한 심포지엄에는 무려 750여명의 내과, 가정의학과 등 많은 의료진이 참석해 새로운 대상포진 예방법이 국내 환자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 날 행사는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대상포진 질환과 대상포진 백신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했다. 실제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대상포진 역학과 진단법, 합병증’에 대해 발표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는 “대상포진은 연령이 높아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