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심평원·기타] 2006년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복지부와 식약청 외에도 심평원, 건보공단, 질병관리본부, 대한적십자사, 국립의료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여야의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시정요구가 잇따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는 신 상대가치 점수체계에 대한 지적이 크게 제기됐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상대가치 점수의 총점에 관해서도 연구해야 했으나 재정중립, 점수총량 고정을 전제로 한 한계 때문에 상대가치 개정은 목적에 부합 못한 땜질식 처방이 돼버렸다”고 전했다.
즉, 진료과목별 총점을 고정한 상태에서 이를 조정하라는 요구는 현재의 왜곡을 더 크게 하거나 또는 다른 왜곡을 초래하는 나눠먹기 식 이라는 것.
이 의원은 “저급여·비급여를 간과하고 오로지 항목 줄 세우기에만 급급할 경우 진료 왜곡을 심화 시키고 또 환자부담이 줄지 않거
[복지부·식약청] 2006년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11월 1일로 20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북핵’ 여파로 당초 예정보다 이틀 늦은 10월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야의원들은 현행 보건복지 정책과 제도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던 주요 이슈들을 복지부와 식약청, 건보공단, 심평원 등을 중심으로 총정리 했다.(편집자 주)
<보건복지부>
올해도 복지부 국정감사는 병의원들의 운영실태 고발과 이에 대한 복지부의 단속, 관리 부실에 대한 지적이 주를 이뤘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의료기관의 진단서 발급 수수료 폭리 *국·공립병원의 최고 6배에 달하는 약가 폭리 *의료기관의 천차만별 비급여 진료비 *병원의 선택진료에 대한 병원경영개선 도구 활용 등은 의료계로부터 반발을 샀다.
강기정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