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옴니버스파크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교류회에서 보건의료데이터 유공자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권 대표는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유공자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기여한 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권대표는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심전도 분석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전국 100개 이상의 대형병원에 설치하는 등 상용화 및 글로벌 진출에 기여한 공적을 토대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메디컬에이아이는 병원에서 측정한 10초짜리 심전도 1장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심부전을 진단 보조하는 AiTiALVSD(한글명: 에티아 엘브이에스디) 및 심근경색을 진단 보조하는 AiTiAMI(한글명: 에티아 엠아이) 등 비급여 처방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를 2개 보유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스마트워치 측정 심전도를 분석해 심부전을 진단 보조하는 AiTiALVSD-1L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심부전 진단 보조 기능으로는 세계 최초로 인허가를 획득한 사례다. 권 대표는 “메디컬에이아이는 혁신적인 의
*26일, *빈소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29일, *(02)2227-7500
*26일, *빈소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11월29일, *(053)958-9000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이 27일 보건복지부 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 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감사패 수상은 백 의원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처음으로 복지부 직원들의 마음건강 실태를 공론화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은 것이다. 그동안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한 질의는 주로 정책 성과나 예산 집행에 초점이 맞춰져 왔으나, 복지부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정신건강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적은 없었다. 보건복지부 공무원노동조합은 백종헌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2025년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보건복지부 직원들의 마음 건강과 근무환경 개선 필요성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백 의원은 지난 10월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복지부가 국민의 복지와 정신건강을 책임지는 부처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구성원들의 마음건강은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복지부 직원들도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처럼 보이지 않는 최전선에서 국민의 삶의 안전망을 설계하며 국민을 지키고 있다며, 직원들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5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백신 자급화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등 국가 보건안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해 보건산업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을 포상하는 자리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정부가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등 R&D 중심의 혁신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사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이중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매년 표창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혁신적인 자체 백신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차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보건 파트너십을 확장해 국제 공중보건에 기여한 성과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혁 Bio규제관리팀장이 국내 백신 개발 및 글로벌 임상 진입 지원, 생물안전·보안 체계 구축, 팬데믹 대응 기여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함께 수상했다. SK바이오사이
제주대학교병원은 최근 서울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의 비영리단체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이 가운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특별상은 임직원 자원봉사단의 활동 실적을 평가하여 선정하는 상이며, 제주대학교병원은 도내 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6년간 총 596명의 주민에게 재활, 구강, 정신건강 등 맞춤형 의료봉사를 제공하는 등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특히 제주대학교병원은 올해 7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건·복지 문제 해결과 임직원 중심의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국명 병원장은 “제주대학교병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정신이 특별상 수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주도민의 건강을 책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이덕희 교수가 지난 20일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응급의료지원단이 주관한 ‘제13차 서울 국제응급의료 심포지엄’에서 재난관리 부문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CJ Hall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 이 교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로서 평소 시정발전을 위해 재난응급의료 분야에 헌신하고, 서울시 재난대응체계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 교수는 ▲한국형 재난의료지원체계 구축 ▲재난의료지원팀 활동 ▲재난현장 응급의료 지원 ▲구급대원 대상 팀CPR 교육 ▲다수사상자 대응훈련 교육 ▲구급대원 직무역량 향상 등을 통해 병원 안팎에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힘써왔다. 이덕희 교수는 “이번 표창은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와 여러 유관기관이 함께 지속해 온 노력을 돌아보게 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학문적 역량을 겨루는 제27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가 지난 11월 14일(금) 경희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학생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마경화 회장 직무대행, 이하 치협)와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최연희 이사장, 이하 한치협)가 매년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학생학술경연대회다. 매년 대회마다 학생들의 창의적 연구를 장려하고 미래 치과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권용대 학장, 이하 경희치대)에서 주관해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총 16개 팀이 참여했다. 각 참가팀들은 ▲ 기초치의학 ▲ 임상치의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면서도 학문적 깊이가 돋보이는 연구를 발표했다. 특히 대상을 차지한 유혜경(전남치대) 학생의 ‘치수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치주염 개선 효능 및 기전 연구’는 치수줄기세포 엑소좀이 치주염의 염증 완화 및 조직 재생에 미치는 기전을 규명, 새로운 세포치료 전략으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김훈 교수가 2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년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표창은 국제개발협력(ODA) 분야에서 수원국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제 보건의료 협력 강화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에 수여되는 정부포상이다. 김훈 교수는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역량 강화와 글로벌 보건 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훈 교수는 인제대학교 국제개발협력본부장을 맡아 국내외 긴급구호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그동안 약 20여 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역량 강화 사업을 수행해 왔다. 특히 ▲의료 인력 교육 ▲병원 운영 역량 개발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지속 가능하고 실현 가능한 국제보건 협력 모델을 구축해 대한민국 ODA 의료 분야의 위상 제고에 힘써 왔다. 또한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KOICA(한국국제협력단), KOFIH(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주요 공적개발원조(ODA) 기관들과 함께 ▲해외 보건의료 인력 연수 프로그램 ▲개발도상국 병원관리 전문 과정 운영 ▲현지 보건의료 인프라 개선 사업 등 국제보건 협력 생태계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방사선종양학교실 김미선 교수, 최현준 교수, 연세대 미래캠 성새롬 연구원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교실 김미선 교수가 지도하는 연구팀이 지난 15일 태국에서 열린 2025 아시아방사선종양학연합(FARO)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FARO(Federation of Asian Radiation Oncology)는 아시아 지역 방사선종양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연구팀은 AI를 활용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팀은 「AI 기반 3D 체성분 분석을 통한 폐암 환자 예후 예측 타당성 연구」를 수행, 방사선 치료를 앞둔 고령 폐암 환자의 CT 영상 데이터를 인공지능(AI) 및 라디오믹스(Radiomics) 분석기술을 통해 환자의 예후와 관련된 주요 인자를 탐색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협력 기업인 (주)온코소프트(Oncosoft)의 3차원 자동 구획화(Automatic Segmentation) 기술을 활용하는 등 산·학·병 협력 모델을 통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극대화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최현준 교수(원주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와 성새롬 연구원(연세대
*26일, *빈소 교원예움 포항국화원장례식장, *11월 28일
□ 상무 승진 : 김지호, 설상헌 (가나다 順)
국립중앙의료원 소아청소년과 홍수종 전문의가 아시아태평양 소아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회(Asia Pacific Academy of Pediatric Allergy, Respirology, and Immunology, APAPARI)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4년으로 2025년 11월 24일부터 2029년 11월 23일까지다. APAPARI는 1997년 창립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소아 알레르기·호흡기·면역 질환 분야 대표 학술단체로, 진료·연구·교육 교류를 통해 치료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홍수종 전문의는 198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34년간 가습기살균제 폐질환, 아토피피부염, 소아천식 등 소아 호흡기·알레르기 분야를 선도해 왔다. 소아천식아토피센터장·환경보건센터장 등을 역임했고, ‘홍조근정훈장’과 ‘화이자 의학상 임상의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 전문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시아권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고, 여러 나라가 참여하는 공동연구를 강화하며, 소아 천식·호흡기 질환 연구를 한층 심화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국의 젊은 연구자들이 세계무대에서 더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호진 교수는 지난 6~ 8일까지 개최된 제102회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국제학술대회(KoreAnesthesia 2025)에서 ‘KSA 학술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Kore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 KSA)는 1956년 창립된 국내 대표 학술단체로, 안전한 마취와 통증관리의 발전, 전문의 양성, 학술 교류 확대를 목표로 매년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제102회를 맞은 학술대회는 국내외 연구자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KSA 학술대상’은 최근 3년간의 학술대회 기여도, 국내외 학술활동, 논문 심사 및 연구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학회의 최고 권위 상이다. 올해 수상자인 이호진 교수는 지난 3년간 수술 후 통증관리와 주술기 의학 전반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꾸준히 발표해왔다. 주술기 의학은 수술 전후 환자의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회복을 돕는 분야로, 이 교수는 이 분야에서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25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한마취통증의학회와 세부전공학회, 외과계 학회에서 20회 이상의 강의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정찬권 교수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병리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the Korean Society of Pathologists)에서 ‘대한병리학회 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전했다. 국내 병리학 분야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해당 학술상은 최근 3년간의 연구 업적과 학술지 발표 성과, 학문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교수는 디지털 병리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조직진단 기술 연구에서 국내외적으로 가장 활발하고 폭넓은 성과를 내고 있는 연구자 중 하나로 평가된다. 최근 3년 동안 40여 편 이상의 국제학술지 논문을 발표하며 병리 이미지 분석, 무염색 조직진단, 진단 알고리즘 고도화, 임상 적용형 AI 플랫폼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다. 또한 국가 연구과제를 다수 주도하며 AI 기반 병리진단 기술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정찬권 교수의 연구는 조직병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 기술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가상염색 기술, 세포 구조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