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준엽 교수가 2형 당뇨병의 근본적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연구를 시작한다. 대부분 혈당을 낮추는 데 중점인 기존 당뇨병 치료제를 넘어서는 획기적 치료 접근법이다. 이 교수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우수신진연구'에 선정돼 2030년 2월까지 5년간 총 11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젊은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초연구 활동을 지원하여 국가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지원사업이다. 창의성과 연구계획의 우수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신진연구자들이 글로벌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형 당뇨병은 점진적으로 췌도가 기능을 상실하는 췌도부전이 핵심기전임에도 그 원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는 세포 간 신호전달 물질인 엑소좀(exosome)의 다중오믹스(multi-omics) 분석과 기원 조직 확인을 통해 췌도 부전에 관여하는 물질을 규명하고 그 생리적 기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지방조직, 근육, 간을 비롯한 몸의 여러 조직에서 분비된 '생물학적 메신저'인 엑소좀은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과 생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은 3월 31일 신임 전무이사로 한영섭 전 법무법인(유) 광장 수석전문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영섭 신임 전무이사는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노팅엄 대학(University of Nottingham)에서 법학 석사(LL.M), 노팅엄 트렌트 대학(Nottingham Trent University)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제3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24년간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중대한민국대사관에서 근무하며 보건의료 및 규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바이오제약기업 및 의료기기회사 부사장을 역임하며 민간 분야에서도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특히, 법무법인(유) 광장에서 의료기기, 제약, 화장품, 식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관 등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대한 국내 업무를 수행했으며, 중국 시장 진출과 관련해 인허가, 인증, 검사검역(통관), 리스크 관리 및 기술이전, 합자·합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이영규 이사장은 “한영섭 신임 전무이사는 공공과 민간을 아
*일시 2025년 4월 6일 (일) 16시, *장소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세인트그레이스홀, *02-2162-2100
*30일, *빈소 예천농협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4월 1일, *054-655-0990
*29일, *은평성모장례식장 2호실, * 발인 3월 31일
충북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도훈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 재생의료정책과 산하 ‘첨단재생바이오 심의위원회·전문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었다고 28일 전했다. 이 심의위원회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연구·치료계획을 심의·의결하는 전문기구로, 세포·유전자 분야, 조직공학·융복합 분야, 임상치료 분야 등 3개의 전문위원회를 포함한다. 김 교수는 심장혈관흉부외과 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심의위원회가 추진하는 재생의료 연구·치료계획의 적합성 심의와 자문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김도훈 교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과 함께 진행되는 ‘국내 기흉 치료의 표준화를 위한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CPG) 개발’ 사업의 연구책임자로도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코로나 팬데믹 등 호흡기 감염병 시기에 그 중요성이 강조되는 기흉의 대한민국 표준 임상 진료 지침을 만드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진료 지침 사업이 있었으나 기흉에 특화된 건은 최초이다.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부산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소속 교수들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으며, 특히 호흡기내과·심장혈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한상원)은 정책개발위원회 산하에 신설된 지역의료혁신봉사단의 초대 단장으로 김영호 아주대 치과병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의학한림원 역사상 처음으로 출범하는 진료봉사단을 이끌게 된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2004년 창립 이래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봉사단 신설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김영호 교수는 “의학한림원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의료봉사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고,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명예로운 의학한림원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호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진료봉사 동아리 ‘이울진료회(MFC)’를 통해 40년 이상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지역에서 꾸준히 의료봉사 활동을 하였고, 삼성서울병원 재직시에는 삼성사회봉사단의 ‘삼성 밝은 얼굴 찾아주기’ 사업에 참여하여 저소득층 얼굴 기형 환자들의 치료를 담당하기도 했었다. 1988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제일파마홀딩스△전무 서병구△상무 민경률 *제일헬스사이언스△전무 김광수△이사 홍성문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이어진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장을 임명했다. SK바이오팜은 창사 이래 최초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했다. 서지희 신임 이사회 의장은 30여년간 회계, 감사, 위험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KPMG 삼정회계법인 파트너를 역임하며 다수 기업의 회계 및 감사, 리스크 관리 업무를 총괄했으며, 지난해 3월 SK바이오팜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후 감사위원회 등 주요 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서의장은 회계·재무, 리스크 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책임경영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되어 의장으로 올랐다. 아울러, 김용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과 조경선 전 신한DS 대표이사가 신규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두 전문가는 이사회의 R&D 및 재무·경영 전략 자문 역량을 강화할 핵심 인사로, 글로벌 신약 개발 및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진 교수는 의료 데이터 기반 R&D 분야의 권위자로, 현재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겸 순환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의료정보운영실장, 의료혁
*3급 승진△인사과장 박재찬△인구정책총괄과장 장은섭△장애인정책과장 성재경△공공의료과장 김지연△한의약정책과장 정태길△보험정책과장 조충현△보험급여과장 정성훈△의료정보정책과장 신현두△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장 정재욱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백희조 교수가 ‘제18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전했다. 백 교수는 예방과 검진, 진료, 연구 등을 통해 국가암관리사업 발전과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아청소년암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백 교수는, 특성에 맞는 암 관리사업 추진과 암 예방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사업’의 책임자를 맡으며, 완화의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또 2024년부터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사업의 호남권역 지역거점병원 책임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역 내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에게 ‘진단-치료-치료종료-관리’로 완결되는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을 맡으며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꿈으로 만드는 희망백일장’, ‘소아암·백혈병·희귀질환 완치잔치’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곳곳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뉴원사이언스(이하 제뉴원)는 지난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광현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광현 대표이사는 의약품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혁신적인 R&D 환경을 조성해 국내 1위 CDMO 기업으로서 제뉴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전 대표이사는 SK케미칼 및 SK바이오사이언스 등에서 전략기획, 마케팅, 글로벌 CMO(위탁생산) 프로젝트 유치 등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업 성장을 견인해 왔다. 2023년부터는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기업 운영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제뉴원은 전광현 대표이사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CDMO 분야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CDMO 리딩 기업으로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유전자 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 이병화)은 R&D 기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유종상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유종상 사장은 항체의약품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 연구개발(R&D)과 기업 경영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포스텍에서 분자유전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삼성종합기술원 및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연구원 경력을 시작으로 기초과학연구원(IBS)과 테라젠바이오연구소를 거치며 연구개발 경험을 쌓았다. 이후 대웅그룹에서 바이오센터장으로서 바이오의약품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R&D전략기획 및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한편, C&D(Connected collaboration & Development) 센터를 설립하고 조직 설계,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기획, 초기단계 R&D 자산 발굴 및 기술사업화 전략을 총괄했으며, 그룹 내 유망 기술과 연구개발 자산을 발굴해 독자적 신생기업으로 육성하며 바이오벤처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 또한 영국 아박타社와 공동으로 아피셀테라퓨틱스社를 설립하고 CEO로서 바이오벤처 설립과 경영전반을 이끌었으며, 이후 CSO로 재직하며 Affimer 플랫폼 융합 세포·유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호흡기내과 민경훈 교수가 국가 결핵예방의 공로를 인정 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전했다. 호흡기내과 민경훈 교수는 결핵 환자의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임상 진료에 매진하며, 결핵 퇴치를 위한 국가적 정책 추진에 적극 참여해왔다. 특히, 민간 공공협력 (PPM) 결핵관리사업에 참여하여 결핵 예방 및 치료의 최적화 방안과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임상 진료에 적용하는 등 공공보건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민경훈 교수는 “결핵은 불과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안겨준 질환이었다. 전 세계적인 관심과 연구 덕분에 치료와 예방이 크게 발전하여 과거보다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사람들이 결핵에 감염되고 이로 인해 생명을 잃고 있다. 특히, 약제내성결핵의 증가가 새로운 공중보건 문제로 대두되며, 효과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결핵을 치료하는 호흡기내과 의사로서 진료 및 연구 외에도 국가 결핵관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김현경 권역별호스피스센터 파트장(간호사)이 최근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국가암관리사업(암예방·검진·진료·연구부문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김현경 파트장은 2013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개소부터 호스피스 전문간호사로 활동하며 말기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왔다. 현재는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운영을 총괄하고,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원과 교육을 통해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말기 암 환자 돌봄 인식 개선을 위해 창의적인 교육, 홍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