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일석 교수가 제30대 대한기관식도과학회 회장에 지난 4월 12일자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임기는 2027년 4월 10일까지 2년간이다. 대한기관식도과학회는 1966년 창립된 이래로 기관 및 식도 질환의 진단·수술·치료에 특화된 학술단체로, 진료지침 제정·최신 지견 공유·젊은 연구자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6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학술대회 특별 세션, 역사 아카이브 발간, 국제 심포지엄 등의 기념사업을 준비 중이며, 기관·식도 진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박일석 신임 회장은 “앞으로 진료 및 수술 표준화, 교육 플랫폼 확장, 국제 교류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다학제 중심의 학회 발전에 힘쓰겠다”며 “특히 2026년 대한기관식도과학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해 학회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도약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환인제약(대표 이원범)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 제정하여 운영중인 ‘환인정신의학상’ 시상식이 올해로 27회를 맞이하여 4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학술상에는 고려의대 조철현 교수가, 젊은의학자상에는 아주의대 노현웅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환인제약은 1999년부터 국내 정신의학 분야의 학술과 저술 및 사회활동 분야에 탁월한 업적이 있는 사람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환인정신의학상을 시상함으로써 정신의학분야의 학술 연구 의욕 고취와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학술상은 최근 3년 이내 학술 활동 및 학술 업적을, 젊은의학자상은 만 40세 이하로 최근 3년 이내 정신의학분야에 관한 저술 및 학술지에 게재된 원저를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진료부원장 손민수 (前 진료부장)▲기획조정본부장 나웅 (前 미래기획센터장)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안용민)가 공동제정한 ‘제9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함병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은 4월 1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열렸다. 제9회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인 함병주 교수는 우울증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더욱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 교수가 우울증의 생물학적 기반과 치료에 관련된 연구를 지속해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점은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함병주 교수는 1993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고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교실에서 우울증, 조울증, 불안장애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다. 고대의료원 의학연구처장, 고대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함병주 교수는 “대한민국 정신의학의 발전과 우울증의 치료와 회복 기여하는 연구 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신 상인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국내 정신 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건강검진센터 부문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시상 행사다. 국내외 소비자 3만 5,073명을 대상으로 477개 부문의 3,116개 브랜드에 대해 △최초상기도(부문별 브랜드 가운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보조인지도(알거나 들어본 적 있는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KMI는 최초상기도,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품질, 충성도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건강검진센터 부문 종합평가지수(MBI, Master Brand Index) 산출 결과 최고점을 획득해 건강검진센터 대표브랜드로 5년 연속 선정됐다. KMI는 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은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수검자 편의 향상을 위한 선도적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KMI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 이비인후과 박정제 교수가 지난 12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제82회 2025년 대한기관식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자유연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갑상선암에서 Sirtuin 4(이하 SIRT4)의 종양 진행 및 전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투고됐다. 해당 연구는 갑상선암에서 SIRT4의 종양 억제 역할을 다각적으로 규명한 것으로, SIRT4가 암세포의 증식, 침윤, 전이를 억제하고 세포자멸사를 유도함을 생체 외(in vitro) 및 생체 내(in vivo) 모델에서 입증했다. 박정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SIRT4의 발현이 낮을수록 종양의 공격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향후 감상선암의 진행 예측 및 치료 표적으로서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이는 기존 연구들이 잘 다루지 않았던 SIRT4의 역할을 갑상선암이라는 특수한 암종에서 여러모로 조명한 점을 학술적으로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16일, *빈소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 B107호, *발인 4월 19일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조정부 재생의료안전관리과장△과학기술서기관 권근용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신종바이러스연구센터 급성바이러스연구과장△보건연구관 주혁 *수도권질병대응센터 진단분석과장△보건연구관 최장훈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국시원은 모든 평가 대상 사업에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체 182개 공공기관 중 전년도 ‘미흡’ 등급에서 올해 ‘우수’ 등급으로 상승한 12개 공공기관에 포함되는 등 괄목할 만한 고객만족도 성장을 달성했다. 국시원은 전체 사업(정기시험, 상시시험, 인력개발)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상시시험 관련 사업(요양보호사 시험 관련)에서 전년 대비 5.5점 상승해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요인별 만족도로는 ‘사회적 책임’ 및 ‘인지적·감정적 만족’ 부분에서 큰 상승을 보였는데, 고객만족도 개선을 위한 ‘고객소통채널TF’ 신설 및 신속·정확한 고객 응대를 위한 고객상담센터 직원 ‘맞춤형 교육’ 등의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2024년 하반기부터 ‘고객소통채널TF’를 신설해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시험서비스 각 단계별 이용 후 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4월 17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동아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2025 국가산업대상(고객만족 부문)에서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7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5 국가산업대상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가 경쟁력을 높여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선정한다.이 상은 고객만족과 경영혁신, 글로벌, 고용친화 등 총 34개 분야로 나눠 시상되었으며 고객만족 부문은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고객지향적인 CS 경영 활동을 통한 성과 사례 ▲소비자 중심경영(CCM)을 실천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심사평가원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기관 핵심 업무인 진료비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의료계와의 소통과 활발한 의견 교류를 이어가며 진료비 심사 기준을 개선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의료기기의 개발 단계부터 시장 진입까지 각 단계별 담당기관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지원 내용을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기봉 교수가 지난 5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제44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박기봉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프로 축구팀에서 경기 중 발생한 근골격계 부상에 대한 현장 검진제목의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남자 프로 축구팀의 공식 경기에 스포츠의학 전문의 자격을 가지고 있는 박기봉 교수가 팀 닥터로 참석하여 경기 중 발생한 근골격계 부상에 대해 경기 현장에서 검진한 결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경기당 0.9회의 현장 검진이 시행되었고, 전체 부상의 33%를 차지한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이 가장 흔하였으며, 현장 검진을 받은 선수의 1/3에서 즉각적인 선수 교체가 이루어졌음이 확인됐다. 또한, 스포츠 현장에서 이동형 초음파 장비를 이용한 검진은 전체 선수의 67%에서 시행되었음을 보고하였다. 이는 경기 중 발생한 근골격계 부상을 관리해야 하는 팀 닥터를 포함한 의료 스탭들에게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박기봉 교수의 연구가 스포츠 의학 분야에서 중요하며 연구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구연상에 선정됐다.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해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전주기 기술개발 연구단』을 출범하고 단장으로 혈액암센터 엄현석 교수(전 부속병원장)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본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48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바이오 수출 증대와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반 확충을 목표로 하는 다부처 협업사업으로, 보건복지부가 임상개발 부문을 전담하고 국립암센터가 전문기관으로 연구를 수행·지원하게 된다.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는 혈액암에서는 상용화되었으나, 전체 암종의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고형암에서는 상용화 실적이 거의 없어 세계적으로 원천·임상 기술 개발과 규제 합리화를 위한 연구가 치열하게 진행되는 추세이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흐름에 부응하여 세계를 선도할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다. 특히, 고형암 대상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해 유전자 전달체인 바이러스 벡터 및 면역세포를 생산하고, 이 세포치료제를 암환자에게 처방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 단계까지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립암센터는 미국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2025년 국가산업대상’의 연구개발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하는 시상으로, 기술혁신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국내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와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자사 중심의 연구개발(R&D)을 넘어, 전략적 오픈콜라보레이션(Open Collaboration)을 통해 글로벌 기술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최근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뮤노반트(Immunovant)에 기술이전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Batoclimab)’과 HL161ANS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바토클리맙은 지난 3월 중증근무력증에 대한 임상 3상 결과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효능을 보이며 효능, 안전성, 편의성 모든 면에서 HL161ANS가 동 계열 최고 치료제, 일부 적응증에서는 계열 내 최초 치료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입증했다. HL161ANS는 지난해와 올해 초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황수진)은 자사의 인터루킨-17A,17F 이중 억제제인 빔젤릭스(성분명: 비메키주맙) 오토인젝터주가 최근 파리에서 열린 ‘2025 파마팩 어워즈(Pharmapack Awards)’에서 ‘환자 중심 디자인(Patient-Centric Design)’ 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파마팩 어워즈’는 제약을 비롯한 동물약품, 생명공학 기업의 포장 또는 약물 전달 솔루션 분야에서 우수성이 인정되는 제품에 부문별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해 현재 75개국 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했으며, 매년 재료와 디자인, 기술에서 진정한 혁신을 보여주는 제품들을 공개, 전시하고 있다. ‘2025 파마팩 어워즈’의 시상은 ‘의약품 배송 및 기기 혁신’ 부문, ‘패키지 혁신’ 부문, ‘스타트업 혁신’ 부문, ‘에코 디자인’ 부문, ‘환자 중심 디자인’ 부문, ‘올해의 여성’ 부문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빔젤릭스 오토인젝터주 패키지는 이 중 환자 또는 보호자의 안전과 경험 및 순응도를 개선한 디자인에 상을 수여하는 ‘환자 중심 디자인’ 부문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상은 충족되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 산부인과 김암 석좌교수가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과 의학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암 교수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에서 병원인 부문 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고령·고위험·다태 임신 및 조산, 태아 치료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1983년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 취득 후 현재까지 남다른 소명 의식으로 여성 건강 증진과 안전한 출산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대한주산의학회장,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장으로 우리나라 주산의학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올해부터 대한산부인과학회장을 맡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수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환자들을 돌본 의정부을지대병원 모든 직원이 함께 이룬 성과”라면서 “‘건강한 임신과 안전한 분만은 하늘이 주신 축복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는 신념 아래 모든 임신부가 행복하게 아기와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대한병원협회와 병원신문, 종근당이 공동 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