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아시아 최초로 최신 로봇수술기기 다빈치 5(da Vinci 5)를 도입하고16일,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다빈치 5를 활용한 첫 수술을 시행함과 더불어 ‘수술용 로봇 신형 다빈치 추가 도입 및 로봇수술센터 확장 기념식’을 거행하며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다. 안암병원은 이번 도입과 함께 기존 로봇수술센터를 확장하여 수술실을 1개 추가, 총 4대의 로봇수술기기를 운영하며, 로봇수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다빈치 5는 기존 로봇수술기기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장비로, 촉각 피드백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집도의는 로봇수술 중 조직의 강도와 반발감을 정확히 느낄 수 있어 정밀한 절개와 봉합이 가능하며,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정교한 팔 관절과 고화질 3D 영상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이 수술 중 실시간으로 상황을 더욱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수술 환경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장 발전된 로봇수술기기다. 이번 다빈치 5 도입은 로봇수술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휴온스가 제약·바이오 산업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 윤상배 대표는 16일 열린 ‘제 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중견기업인의 날’은 중견기업의 성과를 알리고 중견기업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산업통산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표창은 경영 및 기술혁신, 일자리창출 등을 통해 타기업에 모범을 보인 중견·중소기업에게 수여했다. 윤상배 대표는 ▲국산 의약품의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 ▲의약품 연구개발 및 상용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근로환경 개선 및 노사관계 안정화 ▲ESG 경영 강화 등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자로 선정됐다. 휴온스는 올해 과천 휴온스동암연구소 개소 및 제천 제2공장 증설 등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경영체제를 구축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ESG 경영지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휴온스 윤상배 대표는 “이번 수상은 고물가와 경기 위축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모든 구성원이 각자 업무에 성실히 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는 지난 1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8회 강원 수출인의 날 행사에서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2015년 ‘1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7년 1000만불, 2021년 2000만불, 2022년 3000만불 수상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5000만 불 달성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리쥬란’을 중심으로 한 수출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리쥬란’은 파마리서치의 특허 기술인 DOT PN(Polynucleotide)을 적용한 안면부 주름 개선용 의료기기로, 현재 2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 에스테틱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5000만불 수출의 탑은 파마리서치와 리쥬란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수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을 기반으로 DOTPDRN 및 DOTPN 물질을 활용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가 지난 11월 2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제2회 대한두경부종양학회 국제학술대회(2nd 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Korean Society for Head and Neck Oncology)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김철호 교수의 전문진료 분야는 두경부암, 갑상선암, 음성질환으로 현재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협의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회장, 대한두경부종양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무이사 이수민△상무이사 신범규, 우종형, 박창익△상무보 진성환△이사 김영각, 장명수, 최재돈, 노선규 △부장 오종현 외 8명△차장 정명재 외 22명△과장 김영민 외 20명 △대리 김신태 외 18명△주임 이한얼 외 19명 △수석Ⅰ 정동구△수석Ⅱ 이근호 외 5명△책임 김은영 외 2명△프로 김화정 외 14명
한미정밀화학이 제1회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일·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도, 근로시간 단축, 휴가활용 등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보인 기업을 선정하고, 산업 현장에 긍정적인 기업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관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시행한다. 지난 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한미정밀화학 김지은 경영관리본부장이 참여해 수상했다.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일과 생활의 병행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3년간 근로감독 조사 면제, △기술 신용 보증 우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출입국 우대, △병역지정업체 선정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한미정밀화학은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 하에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임직원들은 시차출퇴근제와 근로시간단축제도 등 개인 환경에 따라 필요한 유연근무 제도를 선택하여 근무할 수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온라인 역사관이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기업프로모션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해 매년 우수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웹 평가 시상식이다. 국내 인터넷 전문가 400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디자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총 6개 부문 18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삼양그룹 온라인 역사관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임직원, 고객, 주주 등 관계자들에게 삼양그룹의 역사를 재미있게 전달하고,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웹사이트다. 그룹의 100년 역사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발자취를 함께 확인해볼 수 있으며,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사진과 영상 콘텐츠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온라인 역사관을 심사한 심사위원단은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역사관 아카이브 사이트의 표준이 될 만한 사이트”라며 “역사의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삼성서울병원은 박승우 원장이 2025년 1월 1일자로 제13대 원장으로 연임한다고 12월 16일 밝혔다. 박승우 원장은 지난 2021년 제12대 원장으로 취임 후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 첨단 지능형 병원을 기치로 병원의 혁신을 이끌며, 첫 임기 동안 삼성서울병원을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미국 글로벌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전 세계 병원 평가에서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에 올랐다. 삼성서울병원 앞자리에는 미국 MD앤더슨 암센터(1위)와 메모리얼 슬로언케터링 암센터(2위) 두 곳뿐이다. 이들 병원이 암 치료를 전문하는 병원임을 감안하면 종합병원으로는 삼성서울병원이 세계 1 위다. 우리나라 의료의 질적 향상을 상징하는 이벤트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의료의 진료와 연구 역량을 입증한 셈이다. 박 원장은 병원업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안정적인 경영 능력도 빛났다. 박 원장은 올해 갑작스레 발생한 의대 정원 관련 이슈에도 병원이 환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중증진료체계강화시범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병원의 나아가
*일시 2025년 1월 4일 (토) 15시, *장소 서울 서초구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
종양에서 분비되는 DNA를 이용해 암 전이와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와 코넬 의대 데이빗 라이든 교수 연구팀은 세포밖 소포체에 DNA가 담기는 원리를 규명하고, 이 DNA가 인체 조직에서 면역 반응을 일으켜 암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세포는 기능 유지와 신호전달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작은 막성 소포체 또는 입자를 분비하는데, 이를 세포밖 소포체라 한다. 세포막 소포체와 입자에는 DNA, miRNA, mRNA 그리고 단백질을 포함한 다양한 생분자 물질이 포함되며, 이들이 표적 세포에 도달해 물질교환을 함으로써 세포 간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DNA가 어떻게 세포밖 소포체에 담기는지, 생물학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암 전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세포밖 소포체에 DNA가 담기는 원리를 규명하고자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활용해 전장 유전체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세포밖 소포체에 담겨있는 DNA는 세포밖 소포체의 막성 구조를 중심으로 70%는 외부에 붙어 존재하고 30%는 내부에 존재했다. D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팀은 2024년 한 해 동안 갑상선 수술 중 신경감시술을 적극 적용해 성대 신경 보존율 100%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갑상선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부작용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성대마비는 환자의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성대마비가 발생하면 본래의 목소리로부터 목소리 변화를 동반하는 발성 장애, 잦은 사레 들림, 운동 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는 환자의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초래한다. 특히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가수, 교사, 강사 등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일반인 역시 노래를 부르거나 큰 소리를 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장시간 대화 시 피로감을 호소하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갑상선 수술 후 일시적 성대마비 발생률은 4.3~9%, 영구적 성대마비 발생률은 0.5~1%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24년 11월 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에서 발표한 국제 논문에 따르면, 지난 8년간 보라매병원의 갑상선 수술 후 일시적 성대마비 발생률은 2.8%, 영구적 성대마비는 0.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최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2형 당뇨병 복합제 ‘슈가트리정’이 제제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약제학회 제제기술상은 매년 국내에서 발매된 의약품 중 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기술과 품질이 우수하고, 독창적인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슈가트리정은 제제에 사용된 제어방출 기술, 이층정 기술(약물 방출의 시간차를 유도해 체내 흡수를 최적화시키는 기술), QbD(Quality by Design, 설계 기반 품질고도화) 연구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동아에스티는 당뇨병의 치료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혈당관리를 위해 병용요법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세 가지 성분을 결합하고 제형 크기를 줄여 복용편의성을 높인 슈가트리정을 출시했다. 슈가트리정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DPP-4 억제제 당뇨병 신약 ‘슈가논’의 주성분인 에보글립틴(Evogliptin) 5mg과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10mg, 메트포르민(Metformin) 1000mg을 결합한 복합제다. 출시에 앞서 국내 34개 의료기관에서 메트포르민과
지난 20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강남구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동별 경로잔치를 위해 봉사하고 협조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 사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을 인정받아 조성명 강남구청장으로부터 감사장를 수여받았다.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지난 11일 고양특례시의 지원으로 「평화의료센터 5개년 사업추진 결과 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립암센터가 고양특례시 지원을 받아 수행한 북한이탈주민의 의료지원 및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그동안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해왔고, 북한이탈주민이 아플 때 표현하는 이질적인 질병언어에 대한 연구, 건강관리 문제점 파악을 통한 의료이용 안내서 개발, 남북암용어사전 편찬 등의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황상익 평화의료센터 자문위원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를 비롯해 고양특례시 박원석 제1부시장,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관계자, 경기서북부하나센터 관계자, 평화의료센터 자문위원 및 구성원, 국립암센터 직원 등 다양한 정책 전문가 및 의료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 김열 평화의료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5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의 장기이식 노하우와 센터 운영 등 선진 의료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몽골 국립 제1병원 관계자 10여명이 방문했다.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환영식은 12일 오전 C4 권역응급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진구 병원장, 정진호 국제진료부원장, 외과 이석구 교수와 바야르마 부원장, 셀겔렌 장기이식센터 명예교수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몽골 국립 제1병원의 장기이식센터 증축 계획에 따라 명지병원 장기이식센터 의료진의 자문과 시설 및 장비, 의료진구성 등 센터 운영과 진료, 행정업무 전반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방문단은 12일 환영식과 장기이식센터 의료진과의 회의를 가졌으며, 고압산소치료센터와 종합건강진단센터, 국제진료센터, 수술실, 중환자실 등을 둘러봤다. 13일에는 각 진료과 및 관련 부서 방문을 통해 진료프로세스와 시설 등 환자 중심의 의료 현장을 살핀다. 바야르마 부원장은 “몽골 국립 제1병원은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병원으로, 몽골 장기이식의 대다수를 담당하고 있다”면서, “오랜 교류와 의료협력 이어온 명지병원의 장기이식 노하우와 의료시스템을 벤치마킹해 202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