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경수)은 11일 오후 1시 30분 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개최된 ‘빅데이터 국제 심포지움’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심포지움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을 비롯한 국립암센터‧건양대학교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전북대학교병원이 지난 7월 함께 협약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빅데이터 시스템의 현주소와 미래, 임상데이터 표준화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움에는 이경수 의료원장, 최운백 대구광역시 혁신성장국장, 오성탁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이 자리했다. 이경수 의료원장은 개회사에서 “암에 특화된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가단위의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플랫폼이 구축되길 희망한다.”며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인 오늘 심포지움이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야에서 고품질의 인프라 형성에 크게 기여하는 중요한 기점이 되길 바란다.”전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특별히 초청한 CDISC(국제 임상 데이터 표준화 컨소시움)의 공동창립자인 브론 키슬러(Bron Kisler)는 ‘미국국립암연구소 : 암정보학, 빅데이터 프로그램 및 데이터 표준’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1일 “공중보건의사 군사훈련기간 복무기간 미산입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것은 국가의 직무유기”라며, 공중보건의사 군사훈련기간 복무산입을 위한 병역법 개정안에 대해 적극 지지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아래는 입장 전문이다. <공중보건의사 군사훈련기간 복무산입 위한 병역법 개정안 적극 지지한다> 2018년 7월 ‘현역병 등의 복무 기간 단축안’이 통과되어 군 복무기간 단축이 확정됨에 따라 같은 해 10월 육군 · 해병대병 · 의무경찰 · 상근예비역 · 해군병 · 의무해양경찰 · 의무소방원의 경우 각각 3개월의 복무기간이 단축된 바 있다. 공군 역시 24개월에서 22개월로 2개월 단축되었으며 사회복무요원과 보충역에서 편입한 산업기능요원까지 복무기간 단축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대대적인 군복무 단축 시행에서도 오직 공중보건의사만은 제외되었다. 심지어 공중보건의사는 다른 보충역들과 동일한 훈련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군사훈련기간을 복무기간으로 인정받지 못해 3년 1개월의 의무복무를 하고 있다. 법적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기간이 복무기간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은 헌법을 넘어선 권력의 남용이다. 즉, 열정페이식 복무를 종용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서울대병원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센터장 김석화 교수)가 남양주시(시장 조광한)와 지난달 29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 사업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는 남양주시청 및 15개 민·관 기관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남양주형 통합 돌봄 모형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을 통해 남양주시 내 고령자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료빅데이터의 분석과 연구를 진행하고 ICT 플랫폼 기반의 맞춤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 사업은 대상의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 모형 구축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시를 비롯해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한다. 선도사업으로 ICT 기반 방문의료, 건강관리, 요양·돌봄(장기요양, 재가급여)과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커뮤니티케어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대학ICT연구센터다. 의료빅데이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비정형 데이터(
* 이영문 전문임기제공무원(가급)에 임함. 국립정신건강센터장에 보함. (2019. 11. 11.부터 2022. 11. 10.까지)* 임영재 일반직고위공무원(일반임기제)에 임함. 국립목포병원장에 보함. (2019. 11. 11.부터 2022. 11. 10.까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8일 응급의료센터 및 외래 진료과에서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행성 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 합동으로 마련됐다. 메르스 의심환자가 감염내과 외래에 내원했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의료진, 간호사, 행정직 등이 상황․감염관리팀, 진료팀, 지원팀으로 구성되어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표준매뉴얼에 따라 음압 이송카트로 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로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했다. 이어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하고 접촉자 관리, 환경 소독 등 이번 상황에 대한 수습과 복구로 훈련이 마무리됐다. 훈련 종료 후 참가자 전원은 상황 판단, 경보 발령 등 모의훈련 상황별 미비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토의하며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보완했다. 또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외래 간호사 전원을 대상으로 보호 장구 착용, 탈의 등 실전 위주 훈련도 실시하여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전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유행성 감염병은 체계적인 초동 대응으로 지역
대한영상의학회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과 전재수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보험업법 개정안에 적극 반대한다는 입장을밝혔다. 개정안은 의료기관이 진료비 계산서 등의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형태로 전송해줄 것을 요청받으면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의료기관이 그 요청에 따르도록 하는 것으로 국회 정무위원회의 법안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학회는 “개정안은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험회사들이 아무런 장벽 없이 수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의료기관은 보험회사와 국민 개인 간의 계약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으며, 계약 내용에 대해 책임을 져야할 어떤 의무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보험회사의 요청만으로 환자의 진료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은 개인정보 보호의 의무가 있는 의료기관과 정보의 주인인 국민들에게도 큰 위협이 된다”며 “개인 정보 유출의 위험이 상존하는 이 업무에 계약 당사자가 전혀 아닌 의료기관은 관여할 수도 없고, 관여해서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학회는 “법안 발의자들은 소비자의 청구절차를 간소화해 소액이라도 보험금을 제대로 받게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그 동안 실손보험사들의 횡포를 직접
약사, 약국, 약학 관련 저서로 그동안 약사사회의 지식 함양에 기여해왔던 약사 저자 및 번역자들의 모임체인 ‘한국약학저자협회’가 결성된다. 11일 한국약학저자협회에 따르면 11월 16일 오후 4시 보령제약 17층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기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약학 저자들은 지난 7월부터 예비 모임을 갖고 친목 도모 및 정보 교류, 약학도서 발간 활성화, 약학도서의 공동 홍보 및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기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예비 모임에서 초대 회장으로 최병철 박사를 추대하고, 부회장에 이재현 교수, 양덕숙 소장, 총무에 배현 약사, 사무총장에 고기현 약사, 고문에 박정완 약사, 정동명 대표 등을 내정했다.16일 총회에서 임원의 인준 및 사업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박정완 약사와, 양덕숙, 주경미, 강남성 박사가 내가 권하고 싶은 책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오는 18일부터 서울 종로구 푸에스토 갤러리에서 ‘슈퍼박테리아뮤지엄: 우리 생존에 다가오는 위협(Superbugs: TheFight for Our Lives)’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런던 과학박물관(London Science Museum)이공동으로 개최한다.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매년11월 셋째 주)을 맞이해 기획됐다.전시는 12월17일까지 진행된다. 관람은 오전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슈퍼박테리아 뮤지엄전시회는항생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내성 예방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항생제는 세균이 야기한 감염을 치료한다. 1940년대 페니실린 이후등장한 수많은 항생제는 여러 감염질환의 대안을 제시했다.하지만 항생제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특히, 강력한 항생제에도 내성을 보이는 '슈퍼박테리아'는 매우 심각한세계 보건 이슈로 지목되고 있다.매년 약 70만명이 슈퍼박테리아로 목숨을 잃고 있다.이런 사망자는 2050년께 1000만명에 이를 것으로추정된다. 슈퍼박테리아뮤지엄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9종을 포함한 총 12종의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11월 8일 ‘라오스 경찰병원 간호사·임상병리사 연수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11일 백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라오스 경찰병원(Ha Mesa Hospital) 역량 강화 2단계 사업’ 일환으로 8명을 초청, 3개월 동안 백병원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라오스 경찰병원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8명은 인제대학교 간호학과와 임상병리학과에서 이론 강의와 실기 교육을 받았다. 또 서울백병원과 해운대백병원에서 그동안 배웠던 이론들을 실제 적용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우 서울백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백병원은 ‘의술로서 구한다’는 창립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저소득국가의 의료인력을 초청, 보건의료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통해 국제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연수 교육에서 얻은 의료지식과 기술을 라오스 병원 동료들에게도 전달해주고, 라오스 국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생인 펀피임 캐이칸디(간호사)는 “교육에서 배운 선진 의료기술을 라오스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안겨준 인제대학교 교수님들, 백병원 식구들에게 감사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울산대학교병원 부속운영회의실에서 정융기 병원장 등 병원관계자와 기부금을 전달한 혈액종양내과 고수진 교수, 여인수 씨가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을 전달식을 개최했다. 11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고수진 교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고 교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임종을 앞둔 환자들의 질 높은 생의 마무리와 완화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며 이번 기부금을 전달했다.울산대학교병원에서 2016년부터 3년째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여인수씨도 어려운 환자의 치료비로 사용해 달라며 자선의료비 130만원을 전달했다. 현재 울산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센터에서 환자들에게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물론 가정방문 봉사도 나가는 등 꾸준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고수진 교수와 여인수씨의 소중한 발전기금은 호스피스 의료발전과 어려운 환자에게 전달하여 다가온 연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기부의 의미를 되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11월 15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에 별관 9층 강당에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제 28회 당뇨병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당뇨병은 인체 내에서 포도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거나 인슐린 작용이 저하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비만·운동부족·과음·과식·스트레스·유전·노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발병에 관여한다. 따라서 치료도 원인에 맞게 이루어져야 하며,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혈당조절과 꾸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 바로알고 관리하자(내분비내과 이지은 교수)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관리(순환기내과 조은정 교수) ▲당뇨병과 관련된 눈합병증(안과 신민철 교수) ▲당뇨환자는 잡곡반만 먹어야 할까요?(영양팀 최시원 영양사) 총 4개의 세션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류옥현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혈당조절이 부적절한 경우 뇌·심장·신장·발·눈 등에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당뇨병 및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올해 초
유한양행은 '이뮨온시아'가 ‘2019 미국 면역암학회 (SITC)’에서 신약후보물질'IMC-001'의 임상 1상시험 중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뮨온시아는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사의 합작회사다.IMC-001은 PD-L1을표적으로 하는 항체신약이다.2018년 2월 국내에서 임상승인을 받았다. 1상은IMC-001의 최대 내약용량을 결정하는 '용량 증량 코호트' 연구였다. 표준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고형암 환자 15명이 참여했다.암종은대장암(5명), 담도암(3명), 흉선암(2명) 등으로다양했다.이 중10명은4차 치료제 이후 단계에서 등록이 됐다. 먼저 1차 목적(안전성)의 경우최고 투여 용량(20mg/kg)에서 용량제한독성(DLT)이 확인되지 않았다. 2019년 3월 기준 그 동안 관찰된 IMC-001관련 중대한 이상반응은 2건이었다. 한 명으로부터 당뇨(Grade 2)와자가면역 갑상선염(Grade 2)이 보고됐다.IMC-001의 안전성은기존 면역항암제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제약사측은 풀이했다. 유효성 측면에서는 33.3% (5/15명)의 질병통제율 (DCR)을확인했다. 특히 담도암 환자로 범위를 좁히면 DCR은 100%(3/3명)였다.약동학적 지표들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척추센터 김진성 교수가 최근 의학 출판사 중 가장 권위가 높은 Springer 출판사에서 ‘Endoscopic Procedures on the Spine라는 척추내시경 교과서를 발간했다. Springer 출판사는 1842년 Julius Springer가 독일에서 설립했고, 전 세계 의학 교육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가장 권위가 높은 출판사로 2017년 Nature와 합병해 현재는 Springer–Nature로 전 세계 의학 출판물을 주도하고 있다. Springer-Nature는 Nature 학술지 논문을 포함해 현재 30만편 가량의 논문을 출판했고 매년 1만 3000권의 교과서를 출판하고 있다. 1842년 설립 이후 177년 동안 현재까지 척추 관련된 교과서는 772편 출판됐고, 그 중 최근 척추수술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는 현재까지 9권만이 미국과 유럽의 교수진에 의해서 출판이 됐을 뿐이다. 김진성 교수의 주도로 출간 된 ‘Endoscopic Procedures on the Spine’는 Springer 출판사에서 척추내시경 분야에서는 첫 번째로 출판한 교과서이며 이는 ‘최소침습척추수술’ 분야로 확대하여도 아시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7일 통계청이 주관한 2019년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국가통계통합DB 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통계청장 기관 표창을 받았다. 통계청에서는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387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지정기관 등)의 1216종(2019년 9월 말 기준)을 대상으로 매년 국가통계통합DB 운영실적을 평가했다. 심평원은 국민들에게 정확한 통계정보를 신속하게 서비스한 점이 높이 평가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심평원은 ▲건강보험통계 ▲급여의약품 청구현황 ▲의료기관별 급여적정성평가현황 ▲의료급여통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통계 ▲자동차보험진료비통계를 국가승인통계로 관리하며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총 6종의 국가승인통계를 관리하면서 보건의료 제도변화를 시의성 있게 반영하고, 이용자의 정확한 통계 해석을 위해 지속적으로 통계제공 항목을 정비하고 있으며, 보건의료 통계정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통계정보 제공 등 국가통계통합DB 서비스 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이 보건의료 통계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opend
국내 연구진이 림프종 단일질환에 한하여 수행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서 이식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유의미한 지표를 확인했다. 림프종의 세부유형은 약 60여종으로, 치료방법도 림프종의 악성도와 세부유형에 따라 다양하다. 일반적인 치료는 복합화합요법(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표적치료,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동종조혈모세포이식 등이 있다. 난치성,재발성 림프종 치료법으로 그동안 세포독성 항암제 처방 혹은 질병 기전에 따른 특수 표적치료를 적용해왔고,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역시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알려진 이식편대숙주질환(이하 숙주병)에 의한 사망 혹은 숙주병에 의한 삶의 질 저하는 이식치료를 결정할 때부터 고민이 되는 사항이고, 심한 숙주병 발생시 효과적인 치료법이 많지 않기에 의료진은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치료개시를 신중히 결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학계에 발표된 동종조혈모세이식 결과는 환자의 생존율에만 집중했으며, 생존했지만 숙주병으로 인한 삶의 질의 저하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 조석구·전영우 교수팀은 림프종 환자의 이식후 관해(완치 이전 단계)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