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은 11월 11일 10시부터 17시30분까지 세종호텔에서 전통의학 분야 용어의 국제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제12차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전통의학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 249) 용어 작업반(Working Group 5) 회의가 개최되었다고 당일 밝혔다. 용어 작업반(WG5)은 전통의학 분야 기술 표준 제정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용어와 관련된 국제 표준을 개발해오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각종 한약재를 시작으로, 방제 코딩 시스템, 임상용어 구조 등에 대한 국제표준을 개발해왔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2018년 6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10차 ISO 전통의학 기술위원회 총회에서의 합의에 따라 한국에서 개최된 것으로, 쉔 유안동(Shen Yuandong, 중국) ISO 전통의학 기술위원회(TC249) 의장을 포함하여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 각국의 전통의학 분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2019.11.11(월) 의제 발표자 10:00-10:05 5’ 개회 Li Keda 10:05-10:15 10’ 환영사 (보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10월 31일부로 병원 내 모든 공조시스템(Air Handling System)을 최신형으로 전면 교체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공사는 총 32억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향후 연간 필터 교체 비용만 해도 1억원이 넘는다. 쾌적한 냉난방 제공은 물론 보다 깨끗한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하여, 환자들이 보다 청정한 환경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이다. 교체한 공조시스템에는 고효율 필터(MERV 14등급)를 장착하여, 일반 미세먼지(PM10)보다 건강 상 위해가 큰 초미세먼지(PM2.5)에 대한 제거효율을 90%이상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외부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에서도 병원 실내에는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여, 전 병동이 초미세먼지 좋음 상태 (15㎍/㎥이하)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대기오염이 뇌졸중 등 각종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중 초미세먼지는 심방세동 발생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추가 발표되고 있다. 병원을 찾는 환자는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병원 내 공기 질에 따라 더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인하대병원이 원내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에서는 금년에 서울시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취지아래 서울시에서 10월에 개최한 ‘제100회 전국체전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기간동안 서울시와 의무실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가하는 선수와 진행요원, 주경기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현장에서 의무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일조하였다. 8일 서울시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의무실운영과 관련하여 사전회의에 참여하여 중대사고에 대비한 의견제시 및메르스 등 감염병 환자발생을 대비한 격리진료소 설치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하여 철저한 준비에 협력하였다. 총 12일간의 대회기간 중 71명의 의료인력(의사28명, 간호사 24명 행정 19명)이 참여하였으며, 전국체전 80명, 장애인체전 45명 등 총 125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의무실 운영과 별도로 경기장을 순회진료 하는 등 의무실을 찾지 못하는 환자에 대하여도 적극적인 진료를 실시하였다. 주요 환자군을 분류할 경우 골절 1명, 타박상‧찰과상 35명, 기침 10명, 발열 1명, 두통 22명, 설사 1명, 기타 50명 등 대체로 외상 환자 보다는 두통, 감기 등으로 인한 환자군이 많았던바,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은 11월 13일(수) 오후 3시부터 병원 P동 백인제홀에서 ‘튼튼한 대장, 행복한 삶’을 주제로 ‘대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는 ▲대장암의 원인·증상·예방법(문정섭 소화기내과 교수) ▲대장암의 진단과 치료(김유선 소화기내과 교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공개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7일 본원 회의실에서 원주시(시장 원창묵)와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통한 지역주민에 대한 포괄적인 안전조치 강화와 ‘안전도시 원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동반자적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심평원과 원주시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심평원 내 주민 임시 대피 장소 제공 △원주푸드종합센터(원주시)를 통한 안전 식자재 공급·구매 △지역 의료인․주민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교육·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안전 교육·홍보, 캠페인 기획과 안전사고의 예방·관리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김승택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민과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안전을 강화하는 등 심평원의 안전 중심 경영을 더욱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호흡기센터 이지연 센터장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수여하는 ‘2019년 젊은 결핵연구자상’에 선정됐다. 8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주최로 열린 ‘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19 및 제12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지연 센터장은 서울 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이정규 교수와 올해의 젊은 결핵연구자상을 공동수상했다. 이지연 센터장은 올 1월 공동 제1저자로 이정규 교수와 함께 폐결핵 치료 기간 단축의 근거를 마련하는 논문을 발표해 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임재준 교수 연구팀과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강력한 항결핵 효과를 가진 리네졸리드 계열의 약제들이 폐결핵 치료 기간의 단축을 위해 시도될 수 있음을 밝힌 연구로써 향후 새로운 결핵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선정하는 ‘젊은 결핵연구자상’은 결핵 연구에 이바지한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2016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이 센터장은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2012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결핵, 폐렴, 폐암, 간질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오는 22일(금) 서울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2019 KMDIA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MDIA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은 건강보험 정책 변화를 회원사・업계와 공유하고 정부・유관기관 이해관계자와 회원사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에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산업생태계의 변화,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6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다수의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정부에서 추진하는 건강보험 관련 분야 핵심과제에 대한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을 접할 수 있다. 오전 9시 반에 시작하는 포럼은 개회사와 축사에 이어 △미래의료와 병원의 진화(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이상규 교수) △의료전달체계 개편 현황 및 추진 방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유정민 서기관) 등 강연자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오후 세션에서는 △환자 입장에서 본 의료기기산업계에 대한 조언(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회장) △심사제도 개편내용 및 시행효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기획실 이영아 실장)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보건복지부 예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 7회 아시아 족부족관절 학술대회(Asian Federation of Foot and Ankle Surgeons, AFFAS)에서 연사로 초청되어 ‘발목인공관절치환술의 합병증’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3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족부족관절 학술대회는 족부 분야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이다. 정홍근 교수는 강의에서 발목 인공관절 치환술 이후 발생 가능한 여러 가지 합병증에 대해 조명하고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홍근 교수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에서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등 설상 경기가 진행되는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베뉴 의료운영 책임자(VMO, Venue Medical Officer)로 활동한 바 있으며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 연맹(IBSF, International Bobsleigh & Skeleton Federation) 의무위원회 위원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사회공헌사업단은 8일 강원도 원주시청을 찾아 8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 기증된 연탄은 원주지역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올 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쓰여질 예정이다. KMI는 2007년부터 꾸준히 연탄기증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12년간 2700여 가구에 총 53만 50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지원했다. 올해도 원주지역 1만장, 춘천지역 1만장, 양구지역 1만장 등 총 3만장(2400만원 상당)을 기증해 150여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8일 오전 원주시청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 기증식’에는 원창묵 원주시장, 김정희 시의원,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MI 관계자는 “아직도 겨울철 연탄이 절실한 이웃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랑의 연탄나눔을 꾸준히 진행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985년 설립된 KMI는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질병의
▲ R&D진흥본부 △ 산업기술혁신단장 박성호 △ 의료기술혁신단장 김기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11월 12일(화) 오후 2시 부터 약 두시간 동안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2019 관절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관절염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과 환우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류마티스 관절염 · 강직성척추염 · 통풍관절염 · 골관절염의 증상과 진단, 최신 치료법 소개 등 다양한 관절염에 대한 최신 지견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류마티스내과 김완욱 교수의 ‘류마티스 관절염’, 곽승기 교수의 ‘강직성척추염’, 이주하 교수의 ‘통풍관절염’, 주지현 교수의 ‘골관절염’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관절염 건강강좌는 대한류마티스학회의 ‘제 10회 골드링 캠페인 - 통증 없는 아침을 위한 관절 건강 바로 알기’ 공공 켐페인의 일환으로 10월과 11월 전국에 걸쳐 개최된다.
한림대의료원과 두다지(주)가 인공지능 기반 위내시경 영상 자동판독 시스템 상용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의료인공지능센터, 한림대학교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NFRT, New Frontier Research Team),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두다지(주)가 지난달 22일 한림대학교에서 ‘인공지능 기반 위내시경 영상 자동판독 시스템’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상부위장관 내시경 영상을 이용해서 ▲조기위암 ▲진행성 위암 ▲암 전 단계병변(저도이형성 및 고도이형성) ▲양성병변 등 광범위한 병변을 자동으로 예측하고 분류하는 인공지능 기반 자동판독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용화 하는데 협력한다. 연구진은 인공지능 모델이 다양한 단계의 위 신생물을 구별하도록 연구모델을 설계했고, 위 내시경 영상을 인공지능 모델에 기계 학습시켰다. 그 결과 인공지능 모델이 5가지 병변을 판독하는데 정확도가 84.6%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데 사용하는 ‘곡선하면적(AUC, Area Under the Curve)’ 점수에서 위암의 경우 ‘위암’의 경우 0.877, ‘위 신생물’의 경우 0.927로 나타났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약학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화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Pharm. DW (이하 팜 DW)’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팜 DW’는대웅제약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8주 또는 15주로구성된 인턴십을 통해 의약품 연구와 생산·마케팅·품질관리·유통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약학대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약 50명을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2020년 1월부터 최대 3개월간대웅제약에서 근무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우수한 평가를 받은 수료자에게 채용 선발과정에서 일부 전형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할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상시 채용에서도 지난 팜 DW우수 실습생들에게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약학대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웅제약 채용홈페이지(https://daewoong.recrui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11일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를 미국에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트룩시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트룩시마는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중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리툭시맙 의약품 시장 규모는 연간 약 5조원 수준이다. 글로벌 리툭시맙 시장의 60%에 해당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험사, 병원, 의사 등 미국 내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넓혀 트룩시마의 미국시장 선점을 도모할 계획이다. 그동안 미국 행정부는 단계적 치료(step therapy) 지침 허용, 340B 환급 체계 변경 등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정책들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또 최근 미국 최대 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Healthcare)는 ‘램시마’ (성분명:인플릭시맙, 미국 제품명 ‘인플렉트라’)를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하기도 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김형기 대표이사는 “트룩시마는 당사에서 미국에 출시한 첫 항암(Oncology) 의약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세계 최대 규모 리툭시맙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본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혜정 전공의 3년차가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2019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8일 전했다. 이혜정 전공의는 자살시도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들의 정신건강의학과적 치료 연계 유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이번 연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자살 동기 중 경제적인 이유가 정신건강의학과적 치료로 연계하지 않을 위험성이 가장 높았다. 자살시도 과거력이 없는 경우에도 향후 치료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을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혜정 전공의는 포스터 발표를 통해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들의 정신건강의학과 협진 이후의 치료 연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살동기 및 자살시도 과거력을 유의하여 협진을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좋은 상을 수상할 수 있게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연구 및 진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