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본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년 응급의료기관 A등급을 받으며 높은 응급의료 수준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5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9개소, 전문응급의료센터 4곳 등 전국 총 403개소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응급실 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했다.
울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18년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35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A등급은 상위 30%인 11개 기관이 선정됐다.
평가 결과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인력, 장비, 시설 외에도 안전성 부문의 감염 및 전원관리, 효과성 부문의 응급시설 운용과 질관리, 환자중심성, 공공성 부문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
안력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울산대병원은 신속한 진료로 중증환자의 재실시간 및 체류시간을 단축시키며 좋은 성적을 거둔 점이 의미가 있다.”며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울산 및 경남, 경주, 포항의 응급의료 환자를 담당하며 매년 내원 환자수가 5만 명을 넘고 있다. 24시간 응급의료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으며, 중증응급질환, 심·뇌혈관질환, 중증외상 등 응급의료를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