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병원(원장 김연수)은 “본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신찬수 교수팀이 지난 9월 22일,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미국 골대사학회(ASBMR, American Society for Bone and Mineral Research)에서 ‘머신 러닝을 이용한 골절 예측 모델 개발’에 대한 연구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를 수상했다.”고 5일 전했다. 이 연구는 골절을 예측하는 기존의 모델들과 달리 머신러닝 기법을 최초로 적용하여 모델을 구축하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로 평가받았다.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2,227명의 대상자들을 평균 8년간 추적관찰 한 결과, 본 연구에서 구축한 머신 러닝 모델은 기존의 골절 예측 모델인 FRAX에 비해 골절 발생 가능성을 더 잘 예측했다. 또한 기존의 위험인자 이외에 주관적인 관절통증의 정도 등 새로운 골절의 위험인자들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임상적인 의미가 있다. 본 연구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될 머신러닝을 이용한 예측 모델의 개발 및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골대사학회는 세계 각지 내분비대사내과학회 중 골대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약 두 시간 반동안 2019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뇌졸중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발병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혈전으로 인해 뇌에 산소 및 영양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는(뇌출혈) 병이다. 우리나라 단일 질환 중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암과 더불어 국내 주요 사망 원인으로 한 번 발병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이번 건강 강좌는 환우와 보호자, 지역주민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뇌졸중에 대한 건강 상식을 인식시키고, 뇌졸중의 위험인자 관리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적극적인 뇌졸중 예방활동을 위해 ‘Time is brain 뇌졸중, 이겨낼 수 있다!’라는 주제의 정보를 제공한다. 강좌는 신경과 구자성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뇌졸중의 이해’(신경과 이광수 교수), ‘뇌졸중 예방과 관리’(신경과 정혜영 교수), ‘뇌졸중의 수술적 치료-최신 경향’(신경외과 최재호 교수), ‘뇌줄중환자의 영양관리’(강지민 임상영양사), ‘뇌졸중환자의 재활운동’(재활의학팀 신민철 물리치료사), ‘복지-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중부권 최초로 최신 디지털 엑스레이 ‘울티맥스 아이(Ultimax-i)를 도입하여 가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하나의 장비로 디지털 엑스레이 검사뿐 아니라 혈관조영술, 투시조영검사가 가능한 다목적 엑스레이 시스템으로 환자 및 질환별 맞춤형 검사를 제공한다. 울티맥스 아이는 기존 장비와는 달리 다양한 선량 저감 기술을 탑재해 환자 방사선 피폭 노출을 최소화시키는 등 안전한 검사 환경을 제공한다. 또 투시영상 저장기능은 스팟(Spot) 촬영 횟수를 줄이고 X-선 조사 없이 검사 부위 설정이 가능해 불필요한 투시 촬영을 줄일 수 있으며, 17x17인치의 대형 디텍터로 전신 촬영이 가능하며, 검사 영상 이미지 획득시간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울티맥스 아이만의 독보적인 잔상제거 기술과 영상처리 기술은 환자와 시술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면서도 고해상도 투시촬영 영상 이미지를 구현할수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건양대병원 영상의학과 황철목 교수는 “다목적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 도입을 통해 질환별 맞춤형 검사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첨단 장비의 지속적인 도입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환자들에게 수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지난달 31일 병원 인근 전문건설회관 15층에서 종합건강진단센터 통합 이전 개소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김병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 김주성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장, 이국래 종합건강진단센터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라매병원은 1997년 처음 종합건강검진을 시작한 이래 2012년부터 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해왔고, 2018년부터는 특수검진기관으로 지정받아 유해인자에 노출될 우려가 높은 근로자의 건강관리에도 앞장서는 등 건강검진 분야의 공공성 강화에 앞장서왔다. 확장이전 개소 이전 층별로 분산 운영되던 센터를 지난 8월 통합 이전해 종합검진, 국가검진 및 특수검진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수검자의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제고했다. 또한 9월에는 국가 폐암검진기관으로 지정되어 기존에 위·대장·간·유방·자궁경부 5대 암에 더해 6대 암 검진을 국가검진으로 시행하고 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통합이전 개소 축사에서 “최고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검진 데이터 축적을 통해서 개인별 질환을 예측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과 함께 지난 4일 강원도 원주시 공단 본부에서 강원지역 보건의료·사회복지계열 전공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장학금을 조성해 강원 지역의 보건의료 인력과 사회복지분야 인재 육성을 위하여 지난 6월 13일 한국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공단과 한국장학재단은 장학금을 신청한 18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와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25명의 장학생을 선정했으며, 1인당 2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연간 400만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을 수여한 학생 대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우리나라 의료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의료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용익 이사장은 “장학생 모두가 우리 공단이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건강보험과 장기요양 서비스와 연관이 깊은 만큼 뜻 깊다”며 “장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해 멀지 않은 미래에 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한동수)은 지난 1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장의 적신호 심혈관 질환, 협심증 관리'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심장내과 이용구 교수가 강사로 협심증의 정의, 증상과 치료에 관하여 설명했다. 이 교수는 “심장질환은 한국인 사망원인에서 암을 제외하고 가증 흔한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흉통이며, 운동시 호흡곤란, 가슴 조임, 답답함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며 “이러한 협심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맥경화의 위험요인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에 대한 조절이 필요하고 흉통이 있을 때는 조기에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구리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시민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 12월6일에는 류마티스내과 권혁희 교수가 ‘발가락이 아파요! 통풍인가요?’에 관하여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최근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대상 염색 봉사활동 ‘비겐어게인(Bigen Again)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비겐어게인 캠페인은 2015년부터실시하고 있는 무료 염색 봉사활동이다.행사에는 동아제약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크림타입 염모제인‘비겐크림톤’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젊음을 선물했다.봉사활동은 이날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10시부터15시까지 추가로 진행된다. 염색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검게 물들여진 머리를 보니 한층 젊어진느낌”이라며“정성껏 염색을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 주민을 위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무의탁어르신과 노숙인들을 위한 ‘밥퍼나눔운동’, 동대문구 지역주민과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랑나눔바자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와 함께 ‘변비·과민성장증후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성인경 교수가 변비의 원인과 진단, 식이요법과 약물 치료에 대해 강의하고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정환 교수가 과민성장증후군에 대해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가 모두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로 하면 된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11월 5일(화)부터 8일(금)까지 개원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5일부터 7일까지는 학술심포지엄이, 8일에는 개원 60주년 기념식이 예정돼 있다. 첫째 날인 11월 5일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공동으로 ‘지역사회와 미래의학’, ‘진실을 밝히는 의학-과학의 힘’을 주제로 11시부터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공동 심포지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자동차 사고와 약물중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6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오전에는 원주의과대학 진리관 101호 강의실에서 ‘심혈관질환의 치료의 발자취와 최신지견’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혈관 진료의 역사를 소개하고 심장내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등이 연자로 나서 심혈관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현황과 전망 그리고 빅데이터의 분석 방법과 적용사례들이 소개될 계획이다
한국콜마의 마스크팩 제조전문자회사 콜마스크는 제이케이엠 인천공장을 흡수 합병한다고5일 밝혔다. 콜마스크는 지난 7월 제이케이엠을 320억원에 인수했다.제이케이엠은 제이준코스메틱이 인천공장을 물적분할해 만든 자회사다. 이번 합병으로콜마스크는연간 생산능력이기존 1.5억장에서4억장으로 늘어났다.여기에 제이준코스메틱이 제조하던 물량을 그대로 위탁 받아 제조하면서 안정적인 매출과 가동률도 확보했다.제이준코스메틱이 보유한 중국 유통 라인과 해외 각지 고객사들의 위탁 제조도 맡을 예정이어서 매출 성장 역시 기대된다.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한 프리미엄 마스크팩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콜마스크는 프리미엄 마스크팩으로 분류되는 바이오셀룰로오스와 하이드로겔마스크팩 전용라인을 설치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해 원가와 생산성까지 개선할 예정이다. 콜마스크 관계자는 “합병에 따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다”며 “종합 마스크팩 제조회사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대병원은 “본원 소아청소년과 배기수 교수가 지난 10월 25일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26차 대한소아신장학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10월 31일까지 1년이다.”라고 5일 전했다. 대한소아신장학회는 1994년 10월 창립된 이후 매년 춘계와 추계 학술대회, 연수강좌, 대한소아신장학회지 발간, 병리집담회, 증례토론회 등의 학술할동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2002년, 2003년, 2016년 국제학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외에도 다기관 협연연구, 소아신장 매뉴얼 작성, 소아신장 연구비 등의 사업과 한중일 세미나를 비롯한 국제 학술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에 회장으로 취임한 배기수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신장 및 요로질환으로, 1994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로 자리를 옮겨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 기획조정실장보를 역임한 바 있다. 대외적으로 경기도의료원장,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회장, 대한소아과학회 교육위원, 대한신장학회 부회장, 대한소아배뇨장애야뇨증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정청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의위원으로 의료발전을 통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은 “본원 비뇨의학과 이상돈 교수가 지난달 3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71차 대한비뇨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학회 제20대 차기회장으로 당선되어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회장을 맡게 됐다.”고 5일 전했다. 이 교수의 이번 회장 당선은 지난 2010년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정문기 교수가 대한비뇨의학회 70년 역사상 첫 비수도권에서 회장직을 맡은 이래 두 번째로 그 의의가 있다.
*3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월6일, *(02)3410-6920
경기도의사회가 4일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발표한 의료전달체계 제안서에 대해 "특정 단체의 사익을 추구했다."면서 "즉각 폐기하고 최대집 의협 회장은 사퇴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병협(지역병원협의회)를 위한 극단적 사익 추구안 작성 우려가 ‘의협안’이라고 현실화되어 회무의 기본 객관성을 상실하고 회원들의 생존권마저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대한의사협회 의료전달체계 제안서는 사익추구로 즉각 폐기하고 최대집 회장은 사퇴하라! 대한의사협회가 2019. 10. 24. 의료전달체계 제안서 개악안을 일방 발표하였다.의료전달체계는 저수가 문제와 함께 회원들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다.의협은 지금까지 기본 상식을 벗어난 인사와 회무를 지속하여 현재의 의료계 총체적 난국과 파행 상황에 이르렀음에도 이번에는 의료전달체계 논의조차 편향 인사, 자의적 회무를 반복하더니 특정 단체 사익추구의 안을 발표하였다. 의료전달체계 TFT 위원 구성 당시부터 정관상 단체인 대개협과 병의협을 홀대하고, 의협 회무의 사유화와 패권화의 반복으로 병원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졸속 구성된 임의단체 지역병원협의체(이하 지병협)의 인사를 위원장, 간사, 위원으로 TFT
서울대병원 안과 유형곤 교수는 지난 10월 14일, ‘염증성 및 감염성 안구 질환(Inflammatory and Infectious Ocular Disorders)’ 영문 단행본을 출간했다. 이 서적은 스프링거 출판사가 기획한 ‘망막 화보집(Retinal Atlas)’ 시리즈 9권중 하나다. 이 책의 주요 독자는 임상연구자, 안과 전문의, 망막 전임의, 안과 전공의로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발간됐다. 비감염성 일차성 염증질환부터 감염성 염증질환까지 폭넓게 다룬다. 각 챕터별로 질환의 임상적인 특징, 진단과 치료, 관리법 등 최신 지견을 총망라해 상세히 서술했다. 특히, 첨단장비를 이용한 광각안저사진 및 고해상도 빛간섭단층촬영 사진을 삽입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안구 내에는 베체트병, 하라다병, 사르코이도시스 등 전신염증성질환과 바이러스, 세균 등 감염에 의한 염증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염증의 경우, 사라진 뒤에도 시신경 위축, 영구적 시력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연구가 필요하다. 유 교수는 활발한 저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6월, 유전성 망막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유전성 망막질환’ 개정판을 출간하기도 했다. 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