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허가를 공식적으로 취소한다. 제약사측은 이번 허가취소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품목허가취소처분에 대한 코오롱생명과학의 입장문’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식약처는 3일 인보사케이주에 대한품목허가를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취소일자는 오는 9일로예정됐다. 이런 결정에 대해 코오롱생명과학은 “청문절차에서 인보사의 안전성과유효성, 착오로 제출했던 품목허가신청서에 인보사 2액성분유래가 사실과 달랐으나, 고의적인 조작이나 은폐는 결코 없었다는 점을 충분히 소명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식약처가 품목허가취소를 결정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소송을 통해 식약처의 품목허가취소처분이 과연 적법한지에대한 법원의 판단을 구할 것”이라며 “인보사를 필요로 하는환자에게 다시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십수 년에 걸쳐 식약처가 주관한 모든 임상시험을 동일한 세포로 진행했음을 주장했다. 인보사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개발, 임상, 허가, 시판, 장기추적과정에서 과학적∙객관적 검증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처역시 인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강원도 태백시에서 개최하는 제1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배 탁구대회와 연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태백시 관내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 일환으로 태백시청(시장 류태호)에 선풍기 100대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건보공단 본부 건강관리실장, 급여관리실장, 의료기관지원실장 및 태백정선지사 건이강이봉사단 10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태백시 소재 전자제품 대리점에서 선풍기를 구매한 후,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 365시민봉사단 회원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또한 태백시 메밀들 마을의 고령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낡은 도배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화장실에 낙상방지 매트를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평소 집에서 빨래하기 힘든 이불, 카페트, 커튼 등을 방문·수거해 이동빨래차를 이용, 세탁을 실시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보장성 강화로 국민부담을 덜어들이는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풍기 전달과 빨래 및
한국화이자업존(대표이사 이혜영)은‘헬시 에이징 캠페인 시즌 2’를 론칭하고, 한국헬프에이지에저소득 노인 건강 증진활동 후원금 약 5200만원을 추가로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헬시에이징 캠페인 시즌2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한 ‘헬시 에이징캠페인’의 가치를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비감염성 질환(NCD)에 취약한 저소득 노인의 건강증진 후원을 확대하기 위해 구성됐다. 또 한국화이자업존은 전직원 봉사자로 구성된 ‘헬시 에이징 나눔단’을 발족했다.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으로‘건강하게 나이 드는(헬시 에이징)’ 사회를도모하고자 재편됐다. 한국화이자업존은 매월 약 5200만원을 캠페인 파트너인 한국헬프에이지에 추가 전달한다. 올초한국화이자가 전달한 약 6500만원 후원금을 포함해지난 3년간약 2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캠페인에서는 헬프에이지에서 운영하는 전국 노인참여나눔터 5곳(서울 신월/화곡/삼성, 인천, 부산) 및 연계복지관 3곳(대전, 대구, 광주)에서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의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건강증진 프로그램(건강 밥상, 건강 체조, 노인성 및 비감염성 질환 예방/관리 교육 등)을 실시한다. 헬시 에이징 나눔단은 7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화이자 헬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전 국민 대상 건강보험 시행 30주년을 맞아 3일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UHC(Universal Health Coverage; 보편적 건강보장, 이하 UHC) 국제포럼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공동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1977년 직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을 도입한지 12년만인 1989년 ‘전 국민 건강보험’ 시대를 연지 3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행사다. 평균수명 향상과 영아사망률 감소 등 국민건강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고, 2000년에는 직역별로 운영해오던 다보험자 체계를 단일보험자 체계로 통합해 관리운영의 효율성도 강화하는 등 그 간 한국의 건강보험제도가 발전해 온 역사와 경험을 공유하고 보편적 건강보장(UHC)을 달성하려는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번 국제포럼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의 환영사로 이어지는 개회식과 총 2개 부분의 세션 및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세션1은 ‘한국 전 국민 건강보험의 의의와 영향’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전 국민 건강보험 달성 경험 및 함의를 짚어보고 전세계 UHC 달성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고양시와 공동으로 취약계층 노인 암환자를 대상으로 귀가 이동지원 및 가정 내 낙상 방지 설비를 구축해주는 암환자 특화 사회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귀가 이동 지원서비스는 퇴원,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 후 귀가 시 정신적,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 암환자를 대상으로 차량을 이용하여 병원에서 가정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가정내 낙상 방지 설비 구축서비스는 가정간호를 신청한 취약계층 노인 암환자 중 낙상 위험이 있는 환자 가정에 매트, 안전바 등 낙상 방지 설비를 제공하여 낙상을 예방한다. 이번 서비스는 고양시와 공동으로 ‘고양실버해피케어’라는 사업명으로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4년 간 제공하게 된다. 국립암센터와 고양시는 고령사회 가속화에 따른 사각지대 취약계층 중 암환자문제를 주목했다.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에 의하면 노인의 경우 15.9%가 낙상 경험이 있는데, 특히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노인 암환자는 낙상 시 일반 노인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약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중 종합병원에 의무적으로 산부인과를 개설하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충남 천안시 병)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중 종합병원은 필수적으로 산부인과를 개설하고 전속 전문의를 두도록 하는 것이다. 윤 의원은 “출산율이 줄어들면서, 전국의 산부인과와 분만실의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환자들이 꼭 필요할 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한다”며 “특히 지방에서 산부인과가 없는 분만 취약지가 점차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윤 의원은 “산부인과, 특히 분만과 관련된 진료는 국민에게 반드시 제공돼야 할 필수의료”라며 “그러나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90%이상이 민간의료기관인 상태에서 모든 종합병원에 산부인과를 의무적으로 개설하도록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300병상 초과 종합병원은 산부인과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10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인 경우에는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중 3개 진료과목을 의무 설치하도록 하
이광희 한국신약 부사장 아들 재철 군이 화촉을 밝힌다. * 일시 8월 17일 오후 1시 40분, *장소 더그레이스켈리(안양) 3층 캐슬홀
*2일, *빈소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 7월4일, *(051)711-1450
서울대치과병원 치과검사센터장 고홍섭 교수의 모친(故 김화애)께서 7월 2일 별세*고인 김화애 *상주 아들 고홍섭 *빈소 : 부산 해운대 백병원 장례식장 110호실 *발인 : 7월 4일(목) 오전 07시 30분 *장지 : 경상남도 양산 석계공원(공원묘원) *문의전화 : 051-711-4400(장례식장)
△사무처 사무국장 이학선 (2019년 7월 1일 부) 지난 7월 1일부로 연세대학교의료원 사무처 사무국장에 이학선 팀장이 승진 발령됐다. 신임 이학선 사무국장은 인하대학교 학사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석사과정을 밟았다. 연세대학교의료원 기획실·비서실·원무팀·재무팀 등을 거쳐 병원 행정 전 분야에 능통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을지대학교 겸임교수,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외래교수, 복지부 3대 비급여 개선 의료단체협의체 위원 등 여러 영역에서 왕성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5일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보험 틀니,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자연 치아를 대체하는 대표적인 인공 치아 중 하나인 틀니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사용할 만큼 대중화된 보철치료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만 65세 이상 보험 틀니에 대한 기존 본인 부담금이 50%에서 30%로 확대 적용되며 더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열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틀니는 이가 없는 치아들을 대체하기 위한 일종의 방편이지, 치아 자체를 완전히 대체가능한 것은 아니다. 원래 자신의 치아만큼의 저작효율을 갖지 못할 뿐 아니라, 이질감이 꽤나 느껴지기 때문에 저작에 큰 문제가 없다면, 보험이 적용된다고 해서 꼭 할 필요는 없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 윤준호 교수는 “틀니를 계획하고 있다면 치과 의사와의 충분한 상의와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진 후에 전반적인 수복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윤준호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틀니 건강보험 적용 기준뿐만 아니라 올바른 틀니 관리법, 평소 구강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틀니를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조정열)은세계 최초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Galafold, 주성분: 미갈라스타트 123mg)’를 국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갈라폴드 출시로 기존 주사제만 있던 국내 파브리병 시장에 새로운 치료 옵션이 등장했다. 갈라폴드는 미국 아미커스 테라퓨틱스(Amicus Therapeutics)가 개발했다.2018년10월 미국FDA로부터 승인 받았으며,순응변이(Amenable Mutation)를 가진 16세 이상 파브리병 확진자에 사용 가능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치료제다.파브리병 환자에서 결핍된 알파 갈락토시다제A효소와 결합해, 효소의 활성을 복원하고 축적된 당지질을 분해한다.1캡슐을 2일 1회 매번같은 시간에 복용하도록 고안됐다. ‘갈라폴드’는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파브리병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3상 임상인FACET연구에는 파브리병 환자67명이 참여했다.이들을 6개월간 추적관찰한 결과,갈라폴드 복용군은 신장 모세 혈관 내 당지질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좌심실비대 동반 그룹을 분석한 결과,48개월 시점 4명의 환자에서좌심실비대지수(LVMi)가평균33.1g/m2 줄어들었다. 이 밖에도 ATT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병원 발전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정성후 전 원장의 값진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본관 풍남홀에서 ‘정성후 홀’ 현판식을 거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남천 병원장과 이승옥 기획조정실장 등 병원관계자와 정성후 전 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성후 전 원장은 유방갑상선외과장, 외과장 등을 거쳐 제18대 병원장을 역임하며 병원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임기 후에도 환자들을 진료하며 병원의 발전을 통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고민해왔고, 참된 뜻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병원 측은 정성후 전 원장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값진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본관의 ‘풍남홀’을 ‘정성후 홀’로 명명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정성후 전 원장의 뜻깊고 고귀한 나눔은 병원이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큰 뜻을 실천으로 옮긴 정성후 전 원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뜻이 실현되어 환자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2일 소아청소년과 병동 내 병원학교 조망쉼터에서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김사열)와 함께 ‘병원으로 찾아가는 놀이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소아암 환아 및 병원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클레이, 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체험부스와 소아암 상담부스로 운영됐다. 부스를 방문한 소아암 환아 김모 양은 “입원하는 동안 심심하고 지루했는데, 새롭게 만난 친구들과 함께 비누도 만들고 클레이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재밌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모 양의 어머니는 “상담부스에서 소아암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고, 무엇보다 웃고 즐거워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희망다미웰니스센터를 통해 소아암 환아의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돌봄 지원으로 소아암 가족기능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동산병원은 지난 5월, 3개월 이상 장기 치료를 받는 환아의 학습 지원을 위한 병원학교를 개교했다. 병원학교는 학업의 연속성과 더불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며 개교 이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의생명연구원 개원 28주년을 기념해 오는 4일 오후 2시 병원내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에서 ‘임상의사의 빅데이터 이해 및 연구 활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전북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기초 및 임상교수와 수련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임상적 빅데이터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에 활용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빅데이터 이해 및 분석하기(좌장 전북대병원 박종관 교수) △빅데이터 및 병원 자료 활용하기(좌장 전북대병원 박태선 전북빅데이터 센터장) △CDM을 활용한 연구 과제 소개(좌장 가톨릭대학교 김헌성 교수) 등 임상적 빅데이터에 대한 전반적 이해부터 구체적인 활용까지 다양한 깊이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임상 및 기초의학의 연구를 통한 의학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1991년 임상실험연구실로 출발했다. 1997년 임상연구소, 2012년 의생명연구원으로 승격, 운영되면서 새로운 의생명연구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