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장일 교수가 최근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주관 ‘제3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장일 교수는 “경부 근긴장이상(Cervical Dystonia)에서의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 예후 인자 분석: 장기 예후에서의 진전(Tremor)의 역할”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일 교수는 경부 근긴장이상증 환자를 대상으로, 뇌심부자극술의 장기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진전의 의미를 규명했다. 기존에는 근긴장이상증 환자에서 진전의 유무가 간과돼 왔지만, 실제로는 중요한 생체표지자(biomarker)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허륭, 장일 교수에게 경부 근긴장이상증 수술을 받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전이 있는 환자군과 없는 환자군을 비교해 진전이 장기적인 치료 반응에 미치는 유의미한 예후적 의미를 도출하고, 나아가 맞춤형 타깃팅 전략 수립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장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진전의 예후적 의미를 밝혀낸 것은 향후 치료 전략 수립에 있어 중요한 단서가 될
*7일, *빈소 세브란스병원, *발인 4월9일, *(02)2227-7500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 사업혁신센터 서희정 센터장이 7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제53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서희정 센터장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장, 사업혁신센터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의료 질 향상 및 환자 보호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정부 포상을 수상하게 됐다.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관리체계 구축 및 인증제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관련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의료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서희정 센터장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모든 보건의료인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인증원은 중소병원의 의료 질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안전 시스템 구축을 유도하는 등 더 많은 국민이 인증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보건의 날(4월 7일)은 국민 보건의식 향상과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 종사자 격려를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는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백용수 교수가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EHRA(유럽심장부정맥학회) 주관 2025년도 학술대회에서 ‘E-Cardiology Award’(디지털 심장 분야 연구상)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AI 기반 심전도를 활용한 심혈관계 질환 예측 연구로 대규모 실제 임상 검증의 국제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백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12유도 심전도 기반 인공지능이 추정한 생물학적 심장 나이로 사망률과 심혈관 질환 위험도 예측’이다. 이 연구는 심혈관계 사망은 물론 ▲심방세동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심근경색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입원 등 주요 심장질환의 예측과 실제 임상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세계 최초로 약 15만 명의 국가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AI 심전도 기술(SmartECG-CV risk)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또한 다양성과 인종 간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영국 ‘UK Biobank’의 5만 명 데이터를 추가 분석해 AI 심전도의 범용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확인시켰다. 백 교수 주도로 개발된 이 AI 심전도 기술는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진과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교수진이 공동 설립한 딥카디오(DeepCar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오성일 교수는 지난달 21일(금)부터 양일간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9차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고 7일 전했다. 발표 내용은 중증근무력증 환자 69명의 1)1) STOP-BANG 설문지, Epworth 졸음척도(ESS), 피로 중증도 척도(FSS), 일상생활 활동평가 지표(MG-ADL), 전신 중증 근무력증 환자의 삶의 질 평가(MG-QOL15r)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2) 낮 시간에 느끼는 과다한 졸음 과도한 주간 졸림의 발생률과 그에 따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것이다. ‘과도한 주간 졸림’을 경험한 환자 비율은 총 20명(약 29%)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3명꼴인 셈이다. 이어 삶의 질과 일상생활 활동지표 평가에서도 과도한 주간 졸림을 경험한 환자군(20명)이 비교군(49명)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치가 높을수록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삶의 질이 저하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오성일 교수는 “중증근무력증은 근육의 신경전달 차단과 약화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에는 복시, 안검하수 이외에도 심한 피로감이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중증근무력증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삼성융합의과학원 유전자·세포치료연구소가 4월 18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줄기세포재생의학 및 세포?유전자치료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기초 연구부터 중개 연구, 임상 적용은 물론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재생의학 정책 분야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 석학인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조슈아 헤어(Joshua Hare) 교수와 에모리대학교/연세대학교 윤영섭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정부부처의 연자들과 국내 우수한 연구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장윤실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 소장 겸 삼성융합의과학원 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이 글로벌 과제인 재생의학 및 세포?유전자치료 연구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차원 높은 지식과 경험을 논의하여 연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련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사전 등록은 4월 17일까지 온라인(http://cgti.e-symposium.co.kr/A/)으로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심포지엄 사무국(02-2148-9958)으로 문의하면 된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배시현) 정형외과 송현석 교수가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제33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7일 전했다. 1993년 창립된 대한견주관절의학회는 어깨 및 팔꿈치 관절의 질환과 외상 치료에 대한 연구 및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 학회로, 현재 약 1,700여 명의 일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창의적 논문과 학술 연구를 통해 빠르게 성장한 학회는 2016년 세계견주관절학회(ICSES)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고, 매년 세계 학회에서도 활발하게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송 교수는 지난해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25년 3월 29일 서울 SC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년이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송 교수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과 토마스제퍼슨 대학에서 각각 팔꿈치 및 어깨 관절 수술을 연수하며 임상과 연구, 양면에서 깊이 있는 경험을 쌓아온 어깨·팔꿈치 관절 분야의 권위자다. 특히, 어깨 인공관절 치환술 분야에서 3차원 수술 계획과 3D 내비게이션 수술에 집중해왔으며,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이 7일 개최되는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제44대 대한한의사협회장을 역임한 홍주의 명예회장은 보건의료정책의 전문가로서 지역보건법 개정(보건소장에 보건의료전문가 임용), 한의약육성법 개정(실질적인 한의약 육성) 및 서울시 한의약육성조례 제정(지자체 최초) 등을 적극 추진해 보건의료정책에서 한의학의 제도적 정착과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코로나19 무상 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치매예방사업 및 무상 한약지원 등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국제침술협의회 학술대회 유치에 노력하는 등 한의약 세계화에도 일조했으며, 모자보건법 개정(한의약 난임치료) 등을 통해 국가적인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민포장(國民褒章)은 상훈법 제21조에 의거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분야 발전과 국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외과 김길환 교수가 최근 두산연강재단 주최로 열린 ‘2025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에서 학술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은 한국 간담췌외과학 발전과 간담췌외과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23년 제정됐다. 김길환 교수는 ‘담낭암의 종방향 위치가 수술 후 장기 성적에 미치는 영향: 기저부 및 체부와 경부 및 담낭관의 비교 분석, 후향적 다기관 연구(교신저자:조성호)’에 대한 논문으로 이번 학술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위치에 따른 담낭암의 국내 선행 연구가 없어 대규모 연구가 필요한 실정에서, 담낭암의 위치가 장기 생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평가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10여 년간 중부지역 7개 병원에서 담낭암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담낭암의 위치에 따라 ‘경부·담낭관 담낭암’과 ‘저부·체부 담낭암’으로 분류해 두 군의 종양학적 결과를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경부·담낭관 담낭암’이 더 진행된 조직학적 분화도를 보였고 림프-혈관과 신경주위 침범이 더 잦았으며, 5년 생존율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아 예후가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제33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의무부총장 겸 원주연세의료원장(60)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올해 33회를 맞는다.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초기에는 의료진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 병원 내 1호 접종자로 나서며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 그는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9년,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해바라기센터를 유치했으며 이후에도 피해자의 권익 보호, 폭력 예방 교육, 인식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공의료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희귀질환 강원권 거점센터(현 강원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를 유치해 소외계층과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반부패 시책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시책 평가를 실시한다. 2024년 평가는 기관의 반부패 추진 체계 확립,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문화 확산 등 세 부문을 기준으로 종합 등급을 부여하였다. 이번 평가에서 NECA는 원장 주도의 청렴 의지 표명, 반부패 추진 체계 강화, 고위직 중심의 청렴 활동,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및 사전 예방 활동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11개 평가 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95.47점(100점 만점)의 기관 역대 최고점을 달성하며,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의 성과를 입증했다. NECA 이재태 원장은 “이번 성과는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분야 반부패 청렴 문화를 선도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보건의료 전문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발생한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SNS 사건과 관련하여 5일 공식사과 영상과 아래와 같은 사과문을 전했다 최근 본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부적절한 행위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소중한 자녀를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크나큰 충격과 상처를 안겨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신생아중환자실의 간호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신생아의 사진과 함께, 부적절한 문구를 게시하였던 것이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병원 구성원 모두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가장 연약하고 보호받아야 할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병원 구성원들도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러한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본원은 사실관계가 확인된 해당 간호사를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중징계 처분을 결정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찰 및 보건당국의 조사도 성실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상황이 발견 될 경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하게 다루고자 합니다. 또한, 모든 교직원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더불어 병원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점검하여 재발 방지에도 만전을
*4일, *빈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4월 7일
*3일, *빈소 삼육서울병원추모관 12호실,*발인 4월 5일, *02-2215-4444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은 박윤식 현 COO(최고운영책임자)를 ‘Pharma 사업’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박 부사장은 이번 임명을 통해 향후 보령의 전문의약품의 영업·생산·개발·운영 등 전체적인 Pharma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보령은 박 부사장의 전문성에 기반해 하나된 전사적 방향성을 바탕으로 한 성장 전략을 빠르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 부사장은 5년간 보령의 사외이사를 역임했고 KPMG, 맥쿼리증권/자산운용, ㈜루트로닉 등에서 근무하며 기업운영과 기업금융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인사로 작년 초부터 보령의 COO로 부임해 전사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정과 혁신 업무를 수행해왔다. 보령 김정균 대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중장기 경영전략의 실행력 강화와 재무적 건전성 기반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인사”라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 사업의 육성과 함께 핵심사업인 Pharma 사업 체질개선과 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