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최재연)는 지난 12월 1일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 기념 행사에서 HIV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국내 의료 환경 진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길리어드 코리아는 국내 HIV 감염 예방과 공중보건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장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HIV 감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 취약계층 대상 지원 등 HIV 예방 및 의료 환경 전반의 실질적인 진보에 힘써왔다. 이 밖에 길리어드 코리아는 의료 현장에서의 포용성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기반의 인식 제고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바른 HIV 인식제고를 위한 의료진 대상 교육자료 제작을 포함해, 커뮤니티와 HIV 감염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정보 제공 등 실천적 노력을 통해 HIV 예방과 사회적 낙인 완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최재연 대표는 “우리나라에서의 HIV 감염 종식을 위해서는 예방이 중요한 축으로, 다양한 HIV 예방에 대한 노력이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한국GSK(대표이사 구나 리디거)는 지난 1일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 지원 및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제도로,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한국GSK는 유급 육아휴직, 유연근로제, 유급 가족돌봄휴가, 직원 및 가족 대상 예방접종, 자녀 교육비 지원 등 폭넓은 제도를 운영하며 임직원이 개인의 삶과 업무를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특히 1세 미만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정부 기준을 넘어서는 추가 유급 육아휴직을 제공하고, 돌봄이 필요한 가족이 있는 경우 유급 가족돌봄휴가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 복지 혜택을 강화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 중심의 복지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백신 접종을 제공하고, 직원뿐 아니라 가족 1인에게도 종합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등 전반적인 웰빙 환경을 강화했다. 휴식권 보장 제도 또한 적극 운영 중이다. 한국GSK는 직원에게 보장된
서울대병원은 지난 11월 27일 개최된 ‘2025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교수가 우수연구 부문 대통령 표창을,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와 신경과 신정환 교수가 우수연구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이 상은 보건의료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보건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채종희 교수(임상유전체의학과)는 소아 신경계 희귀질환 및 미진단 희귀질환의 병태생리와 발병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희귀 유전질환의 맞춤형 진단과 치료법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등 해외에서만 사용되던 치료제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임상연구를 설계하고 국내 환자에 대한 적합성을 검증해 희귀질환 환자에게 조기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강형진 교수(소아청소년과)는 국내 최초로 병원 내 CAR-T를 직접 생산하고, 생산·투여·치료를 아우르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교수는 재발성·불응성 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한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수행하며
울산대학교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하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강평회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KISA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총 626개 기업과 26만 6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분야별 훈련 성과가 우수한 기업 5곳에만 수여되는 상으로서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성과로 볼 수 있다. ‘25년 하반기 모의훈련은 지난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훈련별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해킹 메일 대응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 및 대응 점검 ▲기업 누리집 대상 모의 침투 ▲외부 서비스 제공 서버 대상 취약점 탐지 대응 네 가지 유형으로 진행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2017년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를 구축·운영해 왔다. 병원은 진료·연구·행정 등 전(全) 부서에 걸친 정보보호 정책을 수립하고 위험관리 절차를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보안 환경 구축에 힘써왔다. 손대웅 울산대학교병원 정보보호팀장은 “의료기업은 환자의 생명과 직접 연결되는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만큼 정보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
이대목동병원정형외과 이영 교수가 지난 11월 2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족부관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개원의 선정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 상은 대한족부족관절학회 개원의위원회와 학회 회원들의 심사를 거쳐 개원가에 도움이 되는 논문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 교수는 ‘족부 질환에서 체중부하 CT를 분석한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체중부하 CT를 활용해 바로 선 상태에서 하지의 골격구조 및 관절 변화를 확인했고, 족부 질환의 특징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족부 질환 관련 임상적 데이터를 정리했으며, 이를 제공해 족부 정형외과 의사들이 치료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 교수는 “우리 몸에서 양 발에는 50여개의 뼈가 위치하기 때문에 임상적 판단이 복잡하다. 특히 기존 진단은 누워서 찍는 검사에 의존했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이 어려웠는데 이번 체중부하 CT에 대한 연구로 다각적으로 질환에 대한 탐구가 가능해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족부 정형외과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윤성우 교수가 지난 11월 국제통합암학회(Society for Integrative Oncology, SIO)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고 2일 전했다. 국제통합암학회는 전 세계 40여 개국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학술단체로, 근거 기반 통합종양학의 연구·지침·교육을 이끄는 권위 있는 조직 중 하나다. 국제통합암학회는 세계 통합종양학 전문가를 공식 지정하고, 연구 협력과 임상지침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성우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앰배서더(National Ambassador)로 임명되어 한국의 통합암치료 경험과 근거 기반 한의학 연구를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임명에서는 유일한 한의학 분야 전문가가 선정된 사례로, 한국 통합종양학의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고 글로벌 협력 강화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성우 교수는 “이번 임명은 한의학 통합암치료 역량이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안전하고 근거 기반의 통합종양학 발전을 위해 세계 전문가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장영수 공공의료본부장은 지난 11월 28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5년 감염병 관리 유공 정부포상에서 서울 서남권 지역의 감염병 관리 체계 구축과 국가적 재난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8일 충북 오송에서 전국 감염병 업무 담당자 및 학계, 현장 전문가 등 1,100여 명이 참가하는 감염병 대응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국가 감염병 관리에 헌신한 유공자와 기관을 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영수 공공의료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병원장 직무대행 및 재난대책본부장으로 공공의료 현장 최전선에서 국가적 재난 극복을 주도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의 시작인 지난 2020년 1월, 서울시립병원 중 가장 신속하게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고, 감염병 환자의 폭증 상황에서는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KOICA 생활치료센터, SK 생활치료센터 등 운영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고용노동부 산업재해보상보험 재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단순 보상 심사를 넘어 사회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적정진료관리팀 백용길 대리가 지난 11월 27~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구연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국내 의료기관의 QI 활동을 공유하고, 전국 의료기관의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백용길 대리는 ‘CP(Critical Pathway) 프로그램 개선 및 등록률 향상 활동’을 주제로 QI 사례를 발표해 진료표준화 부문에서 구연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P는 특정 질환 또는 시술•수술에 대해 진료 과정을 표준화해, 입원부터 퇴원까지 필요한 치료·검사·간호·교육 등을 일정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백 대리는 “올해 병원에 CP가 본격적으로 정착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내년에는 한 단계 더 발전해 CP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고려대 안산병원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비치 약품 관리 방법의 개선 활동(마취통증의학과 김민애 책임간호사) ▲실무역량 Growing Up! - 경력간호교육 강화(간호교육기획팀 조미옥 책임간호사) ▲ 효율적인 업무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 교수와 의학연구협력센터 백승우 교수가 지난 11월 27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5년 보건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상은 보건의료 분야 창업·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홍창형 교수는 연구중심병원육성 R&D 3유닛(Unit)과 한미혁신성과창출 R&D 사업 등 총 356억 원 규모의 연구를 총괄하며, 정신건강 예방·관리를 위한 AI 기반 초개인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승우 교수는 의료기술사업팀을 총괄하며 11개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창업, 85.5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 지원, 연구중심병원·개방형실험실·코어퍼실리티 등 기술사업화 사업 선정에 기여한 성과로 선정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오는 12일 오후 12시, 별관 지하 1층 로제타홀 강당에서 ‘연구중심병원의 성장과 미래 : 지역·산업·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안산병원이 첫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획득한 것을 기념하고, 병원의 연구 경쟁력 강화 및 지역·산업·글로벌 기반 연구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연구중심병원의 미래 방향 제시부터 지역·산업 협력 강화 방안, 실제 기술 사업화 사례 공유까지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 첫 번째 「연구중심병원 인증 이후 발전 방향」 세션에서는 연구중심병원 제도의 정책 방향과 고려대 안산병원의 중장기 연구 전략이 소개된다. 두 번째 「지역연계 네트워크 강화」 세션에서는 AI 유전알고리즘의 활용 및 바이오메디컬 소재의 응용 등을 주제로 산·학·연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차세대 의료기술 연구 흐름을 공유한다. 마지막 「사업화 사례 공유」 세션에서는 이명 아바타 개념 기반 가상현실 이명 디지털 치료기기 등 고려대 안산병원과 산업체가 추진한 디지털 헬스·AI·신약 개발 분야의 사업화 사례가 발표된다. 서동훈 병원장은 “연구중심병원 인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영상의학과 이석현 교수가 암 진행 평가 PET-CT 영상만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대한핵의학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선도혁신상(First Mover)을 수상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상은 핵의학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적용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임상·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PET-CT 영상에서 관상동맥 석회화를 시각적으로 분석해 심혈관 예후를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관상동맥에 쌓인 석회화 정도를 경도·중등도·중증으로 구분하는 것으로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일반적으로 PET-CT는 암의 전이 여부나 병기 등 치료계획 수립에 사용된다. 그러나 고령 암 환자 중 상당수는 심혈관 검진을 별도로 받지 않아 심혈관 위험 요인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교수의 연구는 암 치료 계획 수립 과정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심혈관 위험까지 확인할 수 있어, 암 환자의 전체 건강 상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석현 교수는 “기존 PET-CT 영상만으로 추가 장비나 비용 없이 심혈관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어 임상 적용성이 높다”며 “
*일시 12월 14일 (일) 12시, *장소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GC(녹십자홀딩스, 대표 허용준)는 신규 임원으로 박소영 전략기획실장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박소영 신임 전략기획실장은 서울과학고와 서울대학교 응용화학부(화학공학)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테크노 MBA(Techno MBA)를 마친 전략·기획 분야 전문가다. 화학·공학 기반 전문 역량과 비즈니스 전략 수립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박 실장은 AT커니(A. T. Kearney), 올리버와이만(Oliver Wyman) 등 글로벌 전략컨설팅사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한국수출입은행(중소중견금융본부)에서 부부장(Senior Consultant)으로 재직하며 산업·기업 분석 및 전략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최근에는 한국아이큐비아(IQVIA)에서 매니지먼트 컨설팅 및 어드밴스드 애널리틱스(Management Consulting & Advanced Analytics) 조직을 총괄해왔다. 회사 측은 박 실장이 컨설팅, 정책금융, 헬스케어 데이터·분석 등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GC의 중장기 그룹 전략 수립, 신규 사업 발굴,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을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C 관계자는 “그간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GC 그룹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최준영 교수가 지난 11월 29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IFFAS 2024 기념학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IFFAS 2024 기념학술상’은 2024년 서울에서 개최한 세계족부족관절학회(IFFAS)를 기념해 제정한 상으로, 논문 영향력과 발표 연구 수, 학문적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족부·족관절 분야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족부 연구상이다. 최준영 교수는 발목 관절염과 발목 내측 충돌증후군, 무지외반증 등 보행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족부 질환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준영 교수는 “환자들이 더 안전하게, 더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족부 분야 치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오형훈 교수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수여하는 2025년 월봉학술연구비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오 교수는 앞으로 2년간 총 1,500만 원의 연구 지원을 받는다. 오 교수가 수행하는 연구 과제는 ‘T1 대장암 ESD(내시경 점막하박리술) 후 안전 수직 절제연의 근거 확립: 다기관 후향적 코호트 연구’이다. 이번 연구는 201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상급종합병원에서 ESD로 T1 대장암을 절제한 환자를 대상으로, 병리학적 절제연 길이와 임상 예후의 상관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근치적 치료 기준을 구체화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T1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 절제술 후 근치적 치료 기준을 보다 명확히 제시하고, 그중에서도 병리학적 소견이 양호한 저위험 환자군에서 추가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는 조건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수술을 줄여 환자가 겪는 합병증 위험과 입원 부담을 낮출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봉학술연구비’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평생회원의 연구를 장려하고 학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