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가 지난 4월 5일 인도에서 개최된 제40차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 공로상(Distinguished Service Award)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는 아시아 16개국에서 7천여 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세계적 규모의 학술대회다. 아시아와 태평양, 호주 지역의 실명률 감소를 목표로 다양한 안과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김동현 교수는 꾸준한 학술 연구와 국제 학회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 안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동현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과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내 안과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학술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정회훈 교수가 최근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 2025’(SIDDS 2025)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SIDDS는 대한소화기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매년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타이완 등 20여 개국에서 약 1000여 명의 소화기질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임상 지견과 기초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아시아 대표 소화기 학술 교류의 장이다. ‘젊은 연구자상’은 매년 만 40세 미만의 연구자 중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정회훈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담도 결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회훈 교수 연구팀은 담도 수술 등으로 인해 해부학적 구조가 변형된 환자군(Surgically Altered Anatomy, SAA)에서 기존 담도 결석 제거술과 신개념 담도 결석 제거술의 임상적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개념 제거술은 기존 시술보다 정확성과 시술 시
*13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5월15일, *(02)2258-5925
*빈소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 5월 14일, *031-539-9446
*13일, *빈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1호실 (3층),*발인 5월 15일,*031-787-1500
*과장급 전보△자살예방정책과장 박정우 (5/7)△기초연금과장 임세희 (5/9)△보건산업진흥과장 임강섭 (5/13)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전진평 교수가 최근 제43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초부문 최우수 학술상인 “이주걸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주걸 학술상은 1961년 대한신경외과학회를 창설하고 신경외과 분야를 이끈 선구적 인물인 청봉(靑峰) 이주걸 교수를 기념하고자 제정됐다. 전진평 교수는 중증 뇌출혈 질환에서 신경줄기세포 기반 뇌손상 치료제 개발연구를 통해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외상성 뇌손상 타깃 하이드로젤 기반 신경줄기세포 전달 시트 개발 및 치료”라는 제목의 연구다. 전진평 교수는 “뇌출혈 발생 이후 신경 회복을 위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신경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개발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그간의 치료제 개발의연구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임상에서 상용화할 수 있는 실질적 치료제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좋은삼선병원(병원장 박성우)은 배장환 순환기내과 소장이 참여한 ‘심혈관질환 국가정책 대응 지침연구’가 대한심장학회 공식 저널인 Korean Circulation Journal(KJC)에 게재에 이어 세계적인 의학 데이터베이스인 PubMed에도 등재돼 국제적으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부정맥과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 성과 향상을 위한 국가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의학적 통계와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정부의 보건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연구는 ▲심혈관질환의 국내 발생률 및 사망률 분석 ▲현재 정책의 한계점 진단 ▲국가 차원의 예방·조기 진단·치료 강화 방안 ▲고위험군 선별 프로그램 도입 ▲건강보험 급여 정책 연계 필요성 등을 제시하고 있어 심혈관질환 대응을 위한 국가적 컨센서스를 형성하는 데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좋은삼선병원 배장환 소장은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국내 심혈관질환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제는 질환 치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 윤용철 교수가 최근 열린 ‘2025년 대한골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수상은 고에너지 외상 환자에게 발생하는 원위 대퇴골 관절내 골절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두 수술 기법의 치료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수상 논문은 골간부에 심한 분쇄를 동반한 원위 대퇴골 관절내 골절을 대상으로, ‘역행성 골수강 내 고정술’과 ‘잠김형 외측 금속판 고정술’의 방사선학적 및 임상적 치료 성과를 비교했다. 특히 골유합률, 정렬의 정확도, 관절 기능 회복, 합병증 발생률 등을 정량적으로 비교해 실제 임상 치료의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손훈상 교수와의 공동연구로 수행됐으며, 여러 기관의 실제 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이 이뤄져 현실 적용 가능성 또한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교수는 “복잡하고 치료가 까다로운 관절내 골절에 대해 수술 기법별 특징과 치료 성과를 비교해보자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한 연구였다”며 “임상의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실질
중앙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정재원 교수가 지난 5월 3일, 제44회 대한내분비학회 연례학술대회 및 제13회 서울국제내분비대사학회에서 ‘구연 발표상(Plenary Oral Present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정재원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임신 중 고농도 요오드 노출이 산부인과 및 태반 병리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의 연구 구연 발표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이번 연구에서 정재원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등급 중 요오드 초과잉 상태에 해당할 경우, 태반 부착 이상 위험과 산모의 갑상선 실질 염증 소견이 유의하게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요오드를 과량 섭취한 랫트 모델(Rat model)에서는 태아의 갑상선 호르몬 이상이 발생했고 출생체중이 감소한 한편, 고요오드에 노출된 사람과 랫트(Rat)의 태반에서의 RNA 염기서열분석(RNA sequencing)은 고요오드가 태반 염증을 유도함을 밝혔으며, 병리학적 분석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정재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령 임산부나 다태아 임신 등 고위험 산모가 많은 3차 병원에서 진행된 만큼 일반 임신부에게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다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으나,
내일내과의원이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하며, 내시경 분야에서 탁월한 진료 역량과 첨단 내시경 검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재)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내시경 검사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한‘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한 인증 심사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의료진의 자격과 실력 ▶시설·장비 ▶검사 과정 ▶성과 지표관리 ▶소독 및 감염관리 ▶환자의 안전과 진정 등 총 6개 부문, 123개 항목을 심사 평가하며 이를 모두 통과해야만 인증받을 수 있다. 까다로운 인증 절차만큼 2012년 우수내시경실 인증제 도입 이후 지금까지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받은 병의원은 전국 7만여 병의원 중에서 190여 곳에 불과하며 금천구에서는 내일내과의원이 최초이자 유일하다고 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내일내과의원은 소화기 내시경 검사의 우수성과 관리 등 다양한 기준을 철저히 충족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내일내과의원 박준용 원장은 “이번 인증은 환자의 안전과 최상의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의료진과 모든 직원의 노력의 결실로, 내일내과 내시경 검진의 높은 진료 수준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최준영 교수가 지난 5월 8일부터 3일간 아프리카 가나 아코솜보(Akosombo)에서 열린 ‘Annual General and Scientific Meeting(AGSM 2025)'에 초청받아 족부족관절 수술의 최신지견을 발표했다고 13일 전했다.AGSM 2025는 가나 정형외과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가나와 서아프리카 소재 정형외과 관련 전문가들과 보건당국 인사들이 참석해 최신 의료 지견을 공유하는 행사다.최준영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 초청받은 유일한 외국인으로, 두 개의 주제 발표를 맡았다. 첫 번째 발표는 5월 9일 오전, ‘Surgical correction of large talar tilt in varus ankle osteoarthritis(내반 족관절 골관절염에서 심한 거골 경사의 수술적 교정)’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는 내반형 발목 관절염 환자에서 관절 정렬을 바로잡는 수술적 교정 기법과 그 임상적 결과를 소개했다. 최준영 교수는 고도 변형이 동반된 환자에서의 치료 전략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큰 주목을 받았다.이어진 두 번째 발표는 ‘Minimally invasive hallux v
갑상선암 치료 권위자인 외과 김정수 교수가 5월 12일부터 명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김정수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의정부성모병원과 서울성모병원에서 30여 년간 갑상선암 및 질환 진료·연구에 매진해왔다. 특히 1999년 내시경 수술 시 시야확보를 위한 피부견인장치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국내 최초 무기하(無氣下) 내시경 갑상선절제술을 성공하며 갑상선 내시경 수술의 새 지평을 열었다. 또 림프절 절제술이나 임파선 생검 등 수술 후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술식을 고안·적용하며, 환자 안전과 치료의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데 주력해왔다. 학술적으로도 ‘무기하 내시경 갑상선절제술에 대한 보고’를 비롯해 다수 논문을 미국 내시경학회지와 외과학회지 등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게재하며 국제적으로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장, 한국신경모니터링학회장, 대한갑상선학회 부회장, 한국유방암학회 부회장, 두경부종양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하며, 국내 갑상선 수술과 치료 분야 발전을 이끌어왔다. 명지병원은 김정수 교수의 합류로 갑상선암이나 양성질환, 수술 고위험군 환자까지 아우르는
*빈소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2호실, *발인 5월 14일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고용산, 조대철 교수가 지난 4월 26일, 서울에서 개최된 2025 세계 양방향 척추내시경학회(2025 International Meeting of the World UBE Society)에서 ‘최고 강연상(Best Lecture Award)’을 수상했다고 12일 전했다.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척추팀은 ‘UBE-척수자극술: 수술 기법 및 증례 분석(UBE-Spinal Cord Stimulation : Surgical Technique and Analysis of Cases Series)’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번 강연은 양방향 내시경을 활용한 척수자극술의 술기적 완성도와 임상 적용 가능성 그리고 체계적인 증례 분석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제적인 주목을 끌었다. 학회 주최 측은 “이번 강연은 향후 척수자극술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고용산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적인 영광이자, 국내 의료진의 내시경 기반 척추 치료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상과 연구를 통해 척추수술환자중심의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