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9일 어울림누리 연회장에서 2012년 협력병원장 초청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그동안 상호 협력관계를 맺고 상생의 길을 걸어온 지역 의료기관과의 의료협력체계를 재점검하고 보다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협력병원과의 상호 교류 확대방안 논의 및 임상과장과 협력병원장과의 실제적인 진료 협력 강화를 위한 대화의 자리도 마련된 이번 연찬회에서는 유관 진료과간의 상호 의료협력체계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진행됐다. 특히 의료진간의 상호자문을 통한 의료정보 교환은 물론 최첨단 의료장비의 개방, 임상의학, 의료기술, 진료지원 부분에 관한 세미나 및 학술회의 교류 등을 통해 협력병원의 내원환자가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병원경영의 효율성을 증진시키자는데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협력병원장들은 첨단 장비가 갖춰진 명지병원의 수술실을 개원의에게 개방하는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타병원에 비해 높은 의뢰 환자에 대한 회신율을 지속시켜줄 것 등을 당부했다.이날 연찬회에서는 우수 협력병원에 대한 포상도 실시됐다.2011년 우수 협력병원에는 ▲유앤김내과의원 ▲석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교체 도입한 ‘128채널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에 대한 시험운전을 마치고 13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국내 대학병원에서 두 번째로 도입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128채널 PET-CT를 통해 암조기진단과 암수술 전 병기확인, 치료 후 평가에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예정이다.이문수 병원장은 “방사선 암치료기 ‘노발리스 티엑스’에 이어 ‘128채널 PET-CT’까지 도입함으로써 암진단과 암치료에 있어서 국내 최상의 인프라를 갖췄다”면서 “좋은 장비와 의료진으로 지역의 암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8채널 PET-CT는 전신에서 발생하는 암을 한 번의 검사로 거의 대부분을 진단해낼 수 있으며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PET-CT 가운데 가장 최신 기종으로 다른 기종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 방사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방사선 피폭양이 적어 더욱 안전한 검사를 제공한다.또한 가장 많은 채널수를 보유해 환자들에게 빠른 검사 서비스가 가능하고, 2mm의 작은 암 병변까지 구별해 낼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해상도를 제공해 정확한 암 검사를 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10일, 병원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제주 의료법인 중앙병원(이사장 김덕용)과 협력병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과 김덕용 제주중앙병원 이사장 및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병원은 ▲응급환자 상호 진료 의뢰 ▲의료진 및 최신의학 상호 교류 ▲의학 기술 및 경영 정보 교류 ▲정보화 공유 등 다양한 행정업무 교류에 대한 내용의 협력을 약속했다. 김성덕 원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양병원의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서울과 제주 간 신속한 진료와 협조로 제주 지역주민의 질병치료와 건강회복에 상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정보의 상호 공유 및 역할분담을 통해 환자진료에 대한 의료전달 체계를 확립하고 병원 상호간 공통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낮병동 입원 시 재진진찰료 불인정 등 안과에서의 요양급여기준을 심사 사례와 함께 발표돼 주목된다.박효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심사평가 2부 차장은 12일 열린 대한안과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안과에서의 요양급여 기준 및 심사 사례’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낮병동으로 입원해 백내장 수술 시 재진 진찰료는 인정되지 않는다.행위 급여 목록·상대가치점수 및 산정지침 제1장 기본진료료에 따라 예정된 외래 수술을 위해 내원하는 경우 진찰료가 산정되지 않기 때문이다.형광안저혈관조영술시 후루오레사이트 주입수기료를 정맥내일시주사로 청구할 경우 정맥내일시주사 수기료로 심사 조정된다.행위 급여 목록·상대가치점수 및 산정지침 제3장 영상진단 및 방사선치료료에 따라 조영제 주입료와 방사선 필름 현상료(현상액 및 정착액 비용 등)는 소정 방사선 진단료에 포함되므로 별도 산정되지 않는다.동일 목적을 위해 2이상의 마취를 병용한 경우 또는 마취 중에 다른 마취법으로 변경한 경우에는 주 된 마취의 소정점수만 산정되니 주의가 필요하다.예를 들어 백내장 수술 시 마취 목적으로 구후주사와 뇌신경및뇌신경말초지차단술을 사용했을 경우 한가지만 청구할 수 있다.야간(오후 6시~아침 9시) 또는 공
항상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회사원 A씨.A씨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할 고민이 있다. 빗질을 하고 나서 머리카락에 걸리는 비듬과 검은색 코트를 입었을 때 어깨 위로 떨어지는 비듬이 바로 그것.남들이 혹시 지저분하게 생각 할까 항상 신경이 쓰인다. 그렇다면 비듬은 과연 왜 생기는 것일까?비듬이 생기는 이유와 그 예방법에 대해 코리아성형외과 윤태환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비듬은 두피에 과다하게 각질이 일어나 탈락하는 현상으로 특히 환절기에 일교차가 심한 봄, 가을이나 공기가 건조한 겨울에 더욱 극성을 부린다. 하지만, 비듬의 주된 요인은 비듬균이라는 진균, 피지의 과다 분비, 정신적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도 발생한다. 비듬은 성인 다섯 명중 한 명에게 나타날 정도로 흔한 증상으로 방치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그러나 비듬을 그냥 방치하면 모공을 막고 염증을 일으켜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방지,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두피를 깨끗하게 관리해야한다.두피를 깨끗하게 관리만 해도 비듬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하루에 두 번 이상 머리를 감는 것은 두피가 건조해져 비듬이 악
출장검진을 보건소 등 국가기관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무리한 출장검진은 정확성이 떨어져 제대로된 검진이 안돼 결국 의료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것.지난 7일 경남 의령군 봉수면 죽전리 마을회관으로 노인 대상 건강검진을 하러 가던 병원 승합차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의료진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이에 일부에서는 상업화되는 출장검진에 대해 비판하면서, 출장검진기관을 보건소 등 국가기관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출장검진은 교통 등이 나쁜 의료취약지역에 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국민들에게는 편리함을 주면서 국민의 건강을 지켜왔다.그러나 최근 출장검진을 상업적으로 이용해 이윤을 추구하는 의료기관과 관련 단체가 증가하면서 장거리 출장검진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났다.장거리 출장검진은 하루 동안 최소 200명의 환자를 봐야 이윤을 추구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돌 정도여서 그 피해가 고스란히 환자들의 몫이 됐다.혈액검사는 보관과 운반에서 문제가 발생해 검진의 정확성이 떨어지는데다 하루 2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을 검진하다보니 단순 진찰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섬이나 산지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면 단위에서도 의원이 운영되고 있고, 기초 검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장검진을
대한일차진료학회가 37대 의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에 대한 공식 지지 선언을 위한 회원투표를 진행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특히 이번 의협회장 선거에서 특정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일차진료학회가 처음이다.대한일차진료학회(회장 이종화)는 9일 “학회 상임이사회 임원 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환규 대표 지지 찬반 투표에서 과반 수 이상이 노 대표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상임이사회 결정만으로 노환규 대표 지지를 선언하는 것은 회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무리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다시 투표를 실시했다.학회는 투표에 앞서 전체 회원에게 ‘대한일차진료학회 상임이상회는 37대 의협회장으로 노환규 대표를 지지합니다’라는 메일을 발송했다.투표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14일 투표 결과를 공개하고, 학회 차원의 노환규 대표 공식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한경환 부회장은 “노환규 대표가 의사들의 권익을 위해 제일 열심히 하는데다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는 추진력에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다만 노환규 대표 지지가 정치적 개입이라는 의견이 있어 상임이사회 투표를 통해 진행하게
40대 남성이 진료에 불만을 품고 병원 내 수부실에 휘발유를 뿌린 후 불을 내 환자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이 불로 건물 일부가 탔고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 칠곡경찰서는 9일 오전 8시40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한 병원에서 병원진료에 불만을 품고 휘발유를 병원 내 수부실에 뿌린 후 미리 준비한 소주병에 담긴 휘발유에 불을 붙여 불을 낸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6월 알콜 중독으로 장기간 입원치료를 받던 중 지난 8일 퇴원한 것으로 확인 됐다.A씨는 이날 오전 술을 마신 후 평소 자신에게 불친절하게 대한 병원 원무원장 B씨를 찾아가 따지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병원 관계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보건소 법인카드를 며느리에게 줘 생활비로 사용하고, 870여만 원을 횡령한 보건진료소장이 적발됐다.감사원은 지난해 7∼8월 지방자치단체장의 직권 남용과 일선 공무원의 회계비리ㆍ근무태만 등을 집중 점검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감사원에 따르면 충북 음성군 A보건진료소의 보건진료원 B씨가 자신의 며느리에게 진료소 법인카드를 건네주고 생활비로 사용하도록 했다. B씨 며느리는 2007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마트에서 170회에 걸쳐 1천280여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등 법인카드를 이용해 총 506차례에 걸쳐 3천 700여만 원을 생활비로 사용했다. B씨는 또 2008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기금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법인카드 결제계좌로 이체한 뒤 인출하는 수법으로 51회에 걸쳐 870여만 원을 횡령했다. 감사원은 음성군수에게 B씨에 대해 파면을 요구하고,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조기위암의 진단 및 치료와 진행성 위암 항암화학요법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민병훈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박준오 교수가 참여해 전체 암 발생의 20%를 차지하는 위암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강의는 조기위암 진단, 증상 및 치료와 함께 진행성 위암의 항암화학요법, 특히 개인별 맞춤치료의 최근 현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건강교실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 내용이 담긴 교재를 무료로 배포한다.
‘줄기세포/재생의료 임상연구 포럼’이 오는 1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은 삼성서울병원 줄기세포치료센터와 글로벌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개발촉진센터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최근 재생의료 분야의 세계적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정부 역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부터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 지원을 1000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보건복지부 역시 중개․임상연구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310억 원 증액된 460억 원을 지원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이러한 시기에 줄기세포연구에 많은 경험을 가진 실무자들이 모여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의 임상연구에 대한 정부의 견해와 실재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했던 연구자들의 경험을 청취하고, 미래 연구 방향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장이 마련된다. 이번 포럼에는 보건복지부 김원종 보건산업정책국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선경 R&D진흥본부 본부장을 비롯하여, 글로벌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개발촉진센터 박소라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줄기세포치료센터 김동익, 구홍회, 하철원 교수, 연세대학교 김동욱, 박국인 교수 등이 참석한다.포럼의 주제로는 ▲Sess
순천향대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이 지난 1.25~2.8까지 혈맹국 터키의사(Dr. Erkan Parlak, Dr. Aydıın Şeref Kksal)에게 내시경점막하박리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과 내시경점막하수술(Endoscopic submucosal surgery, ESS)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터키의 수도 앙카라 지역의 역색 잇사스 국립병원(Yuksek ihtisas Hospital)에서 방문한 2명의 교수는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서 조주영 교수팀의 연구를 접하고 한국 방문을 결심하게 된 것. 이들은 2주 동안 조기위암 환자의 내시경 수술을 참관하는 한편 위 원형을 그대로 살린 채 내시경과 복강경만으로 암 조직을 떼어 내는 하이브리드 노츠(Hybrid NOTES) 수술 술기를 배웠다. 현재 터키에서는 내시경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이 없어 국내와 달리 조기위암이나 조기대장암의 경우 모두 개복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엘칸 파락(Dr. Erkan Parlak) 교수는 “터키는 한국과 같이 짧은 시간 동안 경제적인 발전을 했지만 내시경 수술 등 의료기술은 한국이 월등하다”며 “배운 것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 비뇨기과 장인호 교수, 산부인과 정현철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각각 등재됐다.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는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에서 ‘2012년 올해의 전문 의학자 100인(Top 100 Health Professional 2012)’과 미국 인명정보기관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로부터는 ‘2012년 올해의 인물(Man Of The Year 2012)'에 선정됐다. 이로써 김 교수는 앞서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2)의 2012년판에 등재된데 이서 2012년 세계 3대 인명사전 모두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더불어, 비뇨기과 장인호 교수는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에서 ‘2012년 올해의 의학자(International Health Professional of the Year for 2012)’와 미국 인명정보기관 ABI로부터는 '21세기 위대한 지성(Great Mind of the 21st Century)'에 동시 선정됐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을 새 가족으로 맞아들여, 통합의료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했다.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은 지난 3일부터 190병상 규모의 충북 제천 소재 청풍호노인사랑병원 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제천시로부터 위탁 경영형태로 재단의 새 가족으로 맞아들인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지난 2006년 개원한 노인병원으로 내과와 신경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진료와 함께 이번에 한방과를 새로이 개설, 한방진료도 시작했다.이에 따라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의료재단 소속의 대학병원인 관동의대 명지병원(850병상 증축 중)과 중소 종합병원인 제천 명지병원(205병상), 이번에 새 가족이 된 청풍호노인사랑병원(190병상) 등 3개의 단계별 병원을 라인업했다.여기에 인천사랑의료재단의 인천사랑병원(400병상)과 인천사랑요양원 및 해송요양원까지, 대학병원부터 요양원까지 단계별 의료체계를 고루 갖춘 1,700병상 규모의 통합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 25번지 청풍호반에 대지 11,604㎡, 건물 4,762㎡ 규모에 지하 1층, 지상4층 건물에 34실 190병상을 갖추고 있다. 또 입원실 외에 음악치료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지난 8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환자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중동점 및 고객 동호회가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7회에 걸쳐 기증됐다. 이날 기증식에는 병원 및 백화점 주요 임직원, 후원을 받게 될 환자와 보호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홍병옥 현대백화점 중동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이런 뜻 깊은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을 100% 위로하기는 힘들겠지만 후원을 위해 현대백화점과 고객동호회가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이에 황경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현대백화점의 후원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보내주신 후원금에 병원의 정성과 노력을 더해 환자분들이 좋은 치료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2,000만원은 지난 1월 9~16일까지 1주일동안 순천향대 부천병원 각 진료과의 추천을 받아 그 중 경제적 여건이 가장 어렵고 치료가 시급해 최종 선발된 소아환자 및 응급환자 4명에게 전달됐다. 이번 후원을 통해 난청으로 인해 인공와우 수술이 필요한 3세 어린이, 선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