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한 근거가 없던 전통한방 치료제의 효능을 주장하던 한의학계의 주장이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방제학교실 박성규 교수팀과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허영범 교수팀이 공동으로 연구, 정신적 두뇌활동 과다로 인한 제반증상에 두루 응용되어 온 처방인 귀비탕(歸脾湯)이 청소년기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박성규 교수팀은 “사람의 청소년기에 해당되는 어린 쥐를 가지고 실험한 결과 귀비탕 투여군과 대조군을 비교한 수동회피실험(Passive avoidance test)을 통해 연구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팀은 “이번 실험은 실험동물에 전기충격을 가하여 전기 자극을 기억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학습 및 기억능력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행동 실험 방법”이라며 "학습된 자극을 기억하는 시간이 2.5배 증가되었음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뇌신경 전문학술지 게재된 바 있어 한의학의 과학적 효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마련됐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5-06
국내에서 가장 작아 엄지공주라 불렸던 439g의 ‘초극소 미숙아 쌍둥이 자매’ 등 초극소 미숙아 5명이 정상적으로 자라 이중 3명이 첫 돌과 2명이 두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하는 것을 기념, 이들을 치료한 병원에서 뜻 깊은 생일잔치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잔치는 미숙아를 가진 부모들에겐 치료에 대한 희망을, 주변에는 ‘미숙아 생명 존중’이라는 사회적 인식 전환과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실장 박원순 교수)은 4일 중강당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출생당시 1000g 미만으로 태어난 김소윤·김소예(2세) 쌍둥이 자매, 김희망·김소망 쌍둥이 자매(1세), 이소원(1세)양 등 초극소 미숙아 5명의 첫 돌 및 어린이날 맞이 축하잔치를 벌였다. 삼성서울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태어나는 신생아 50만명 중 약 8%인 4만여명 정도가 미숙아”라며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예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지만 ‘사람구실’을 못할 것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흔해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미숙아로 태어나면 가족들이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신생아집중치료실측은 “더구나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 신부)은 3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목동주경기장(여의도 소재)에서 ‘2005 CMC 한마음축제’를 개최, 지난 1988년 제2회 CMC 종합체육대회 이후 17년만에 재개된 CMC 단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직할기관(가톨릭중앙의료원, 성의교정, 가톨릭의과학연구원, 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 약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뤄 의료원 재창조 원년의 의미를 새롭게 하는 등 동북아 최고의 의료기관, 지역사회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함축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총4부로 진행돼 1부에서는 깃발축성식과 재창조전략선포식을 포함한 공식행사, 2부는 단체게임과 축구결승전, 3부는 명랑운동회와 즉석장기자랑, 4부는 시상식과 폐회식으로 구성됐다. 1부 공식행사에서 최영식 의료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의료기관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CMC 직할병원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CMC 이념교육과 재창조 프로젝트의 중요성, 그리고 BIG 3 대학, BIG 5 병원 등의 목표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단합할
교육부는 2008년 도입되는 법학전문대학원과 함께 고등교육 구조개혁 정책의 일환으로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추진, BK21사업 등 대학관련 사업과 연계하여 전환을 강력하게 유도할 방침이다.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겸장관 김진표)는 지난달 30일,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추가전환 대학 지원 계획’을 마련, 2008~2009년에 전환을 희망하는 대학들로부터 5월말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교육부는 전환을 희망하는 대학들은 조기에 체제를 정착시키고 교육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교수증원 및 교육과정개발비, 실험실습장비구입비 등을 지원하겠다며, 첫 졸업생이 배출되는 2009년이면 성과가 나타나는 만큼 2010년쯤 대부분의 의·치대들이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교육부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의대에 대해 당초 실험실습장비 구입비로 학교당 20~3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발표한 재정지원 내역을 보면 13~20억원으로 줄어들었으며,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위한 입문검사 개발 및 시행 예산도 2003년 23억원, 2004년 11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밝혔다. 그러나 올해에는 지원금액이 없
한양대학교병원(조재림 병원장)은 3일 본관 3층 강당에서 '개원 33주년 기념식’을 개최, 환자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모든 진료시스템을 환자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명호 의료원장, 조재림 병원장을 비롯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장의 축사, 병원장 기념사, 병원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김명호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양대병원을 중심으로 류마티스병원, 국제협력병원, 구리병원 등 외적으로 많은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앞으로 이와 더불어 환자의 의료서비스 욕구에 맞춰 좀더 세심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조재림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33년이라는 세월 동안 한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한 모든 교직원의 노력으로 오늘의 한양대병원이 존재할 수 있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 우리의 꿈도 실현되고, 한양대병원이 머지않아 국내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크게 발전하리라 믿는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 “앞으로 환자들을 위한 의료서비스에서 병원을 찾는 모든
세브란스 새병원은 4일 역사적인 개원식을 갖고 모든 의료진이 환자를 위해 움직이는 병원. 언제, 어디서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 세브란스 새병원의 유비쿼터스 병원으로 출범을 만천하에 선언했다.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환자진료에 들어간 세브란스 새병원(병원장 박창일)은 4일 오후3시 병원 전면광장에서 개원기념 봉헌식을 개최, 100여년 전 병원 설립기금을 쾌척한 루이스 세브란스의 가장 가까운 후손인 루이스 프랭크 등 외국인 40여 명이 초청돼 세브란스의 120년 역사를 새롭게 조명했다.
이날 세브란스 새병원 봉헌식에는 연세대학교 박정세 교목실장의 사회로 방우영 이사장의 봉헌사, 정창영 총장의 준공사,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축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창영 총장은 ”글로벌 세브란스는 세계적 의료수준이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고 “이
서울의대 신경과학교실은 설립된지 33여년이 되는 해에 의대생과 신경과 전공의를 위한 신경학 교과서를 발간, 신경과 분야는 물론 내과, 정신과, 신경외과 등 인접 분야에도 참고 교과서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집필저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가든뷰에서 신경과학 교과서 출판기념식을 개최, 대표저자 겸 집필책임자인 서울의대 이광우 교수를 비롯, 74명의 서울의대 신경과학교실 동문들이 참석했다. 이번 출간된 ‘우리말 신경과학 교과서’는 신경계 질환의 증상과 징후, 신경계 환자의 검사, 뇌혈관질환, 간질과 수면장애, 말초신경질환, 신경-근육 접합부질환, 근육질환, 척수질환, 치매, 이상운동질환, 탈수초성질환, 감염성질환, 신경종양학, 대사성질환, 외상성질환, 환경신경학, 통증, 선천성질환 등 18부, 79장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저자인 이광우 서울의대 신경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출판기념식에서 “신경학은 의대생들이 공부하기 매우 어려워하는 분야 중의 하나이지만, 신경계를 체계적으로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더 많은 흥미와 매력을 느끼게 되는 분야이기도 하다”며 “가능하면 젊은 의학도들이 신경학은 아주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감기 바이러스의 증식자체를 억제하여 감기를 원천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천연 신물질이 개발돼 감기를 근원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안 마련될 전망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양규환) 세포생물학연구실 권두한 박사팀은 국내외 각종 자생식물로부터 얻은 추출물을 연구한 결과, 어성초 등 4종 이상의 식물에서 얻은 천연물질이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에서 감기 바이러스의 세포내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효능을 밝혀냈다. 권두한 박사는 “감기의 병원(病源)이 되는 바이러스 종류는 수백종에 달하지만,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인 것으로, 새롭게 발견한 천연신물질은 감기의 80~90%까지 치료가 가능하다”며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억제에도 효능이 있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치료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권 박사는 “이번 성과는 수백여종의 식물추출물을 가지고 신약후보물질을 단기간에 찾아낼 수 있는 탐색기술과 다종(多種) 바이러스 배양법을 새롭게 개발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
드디어 대망의 2005년 5월 4일, 세브란스 새병원에는 모든 의료진이 환자를 위해 움직이는 병원. 언제, 어디서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꿈의 병원, 세브란스 새병원의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해 새로운 의료혁명이 시작됐다.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환자진료에 들어간 세브란스 새병원(병원장 박창일)은 4일 오후3시 병원 전면광장에서 개원기념 봉헌식을 개최, 100여년 전 병원 설립기금을 쾌척한 루이스 세브란스의 가장 가까운 자손인 루이스 프랭크 등 외국인 40여 명이 초청돼 세브란스 120년 역사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브란스 새병원 봉헌식에는 연세대학교 박정세 교목실장이 사회로 방우영 이사장의 봉헌사를 시작으로 정창영 총장의 준공사,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축하 인사말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축하 영상 메시지 전달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Leon J.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으며, 파킨슨병 환자 10명 중 8명이 시골에 거주하는 것으로 밝혀져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사회적 비용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정선주 교수는 지난 1989년부터 올해 4월까지 16년 동안 파킨슨병으로 치료받은 환자 총2천81명을 분석한 결과, 이중 1995년 파킨슨병으로 처음 진단 받은 환자가 108명에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이후 2004년 223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혔다. 정 교수는 “앞으로 2019년에는 14.4%로 고령 사회, 2026년에는 20.0%로 초고령 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령 인구가 늘어날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는 파킨슨병 환자는 2020년경에는 최소 지금의 2배인 20만 명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에서 전체 환자 중 1725명(82.9%)이 시골에, 356명(17.1%)은 도시(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각각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돼 파킨슨병이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정선주
최근 국내 한 영화사가 가정의 달 취지에 맞춰 ‘가족 사랑 이벤트’의 일환으로 영화의 컨셉트와 맞게 소아암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 병원서 시사회를 연다. 이번달 27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안녕, 형아’(감독 임태형, 제작 MK픽처스)는 병원시사회 첫날인 5일 어린이날 오후1시 서울아산병원에서 소아암 환우와 가족들이 자리한 가운데 상영할 계획이며 더불어 그림그리기 대회도 개최한다. 이튿날 6일에는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부설병원내 소아암 환우와 가족, 복지재단 후원 청소년, 아름다운 보험 회원 등을 대상으로 특별시사회를 갖는다. 이번 영화는 소아암 환자 어린이의 가족을 소재로 9살 장난꾸러기 한이(박지빈 군)가 하나뿐인 형의 소아암 판정에 자신만의 기발한 행동으로 아픈형과 가족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내용의 영화이다. 특히 100% 일반인 투자자들의 투자로 제작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영화배우 배종옥과 박원상, 박지빈 등이 주연을 맡았다. 한편 시사회에 앞서 퓨전가야금 연주단 '달콤한 가락'의 참여로 영화 주제곡 ‘안녕, 형아’를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등의 무대도 선보인다. 서울아산병원측은 “어린 환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식약청으로부터 3억9000만원의 연구비를 수혜 받게 됐다. 연구팀은 최근 식약청 연구용역 사업 중 ‘한약재 규격 제정’에 관한 연구과제에 응모, 김남재 약물연구부장과 한방예제팀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선정됐다.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 김남재 약물연구부장은 “이번 연구분야는 한약재의 부작용을 경감시키고 성능을 개량, 변화시키기 위한 표제의 방법에 현대과학적 방법론을 도입하여 표준화하는 연구”라며 “지난해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펼친 노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한약포제 표준화 부문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5-04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움직이는 단백질 구조를 실시간으로 규명하는데 성공, 신약개발은 물론 나노물질에도 응용이 가능해 바이오(BT), 나노(NT) 분야 연구개발에 획기적인 전환이 예상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화학과 이효철 교수의 주도하에 미국의 아르곤 국립연구소 APS 가속기와 유럽연합방사광가속기 센터에서 현지 연구진과 함께 측정한 것으로 국제적인 공동연구의 성과로 평가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효철(화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단백질의 삼차원 구조는 엑스선 결정법(X-ray Crystallography)을 사용해 밝혀냈는데 이 방법으로는 정지돼 있는 단백질의 안정적인 구조밖에 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엑스선 결정법을 더욱 발전시킨 '시간분해 엑스선 회절법'을 이용, 정지된 단백질의 구조뿐만 아니라 작동하고 있는 단백질의 동적인 구조까지도 밝혀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술관련 논문은 세계적 저널인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에 2일자로 게재
최근 국내에서도 유전체역학연구를 위한 대규모 한국인 유전체 코호트가 구축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아시아 컨소시엄의 의장으로 피선됨에 따라 한국이 동북아는 물론 국제무대에서 역학연구의 주도적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14~15일 양일간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소(소장 Lee Hartwell 박사)에서 개최된 아시아지역의 코호트 컨소시엄을 구축하기 위한 국제협력회의에서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한국 유전체 역학연구회 회장)가 아시아 컨소시엄의 의장으로 피선돼 주목을 받았다.
이 회의에는 한국질병관리본부 유전체연구부 박 찬 박사(KHGC 코호트)와 국내 유전체 코호트 전문가 6명을 포함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코호트 책임 연구자 36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소시엄에서는 미래의 질병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국제적 코호트 연구방법을 표준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로 다뤄져 식이습관, 육체활동량, 음주흡연, 직업 및 환경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일 이달 월례조회 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CS특강을 실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고 고객만족에 대해 전직원들의 의식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임직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병원측에 따르면 “5월부터 새롭게 기획된 월례조회 CS특강은 분기별로 2회씩 실시하여 모든 직원들이 한달을 시작하는 첫날 새로운 자극으로 활기차게 고객을 대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처음 열린 CS특강에서는 남이섬(주) 강우현 사장이 ‘섬나라 경영학’을 주제로 진행돼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은 미대출신의 사장이 어떻게 모두 회생 불가능이라 판정한 남이섬을 최고의 관광명소로 이뤄낼 수 있었는지에 대해 강연했다. 강우현 사장은 2001년 연매출 20억원에 달하는 부채는 부실기업에 연봉 100원을 조건으로 사장으로 취임, 현재 억대의 연봉을 기록하고 있으며 3년간의 남이섬의 리노베이션 끝에 취임당시 연간27만명의 관광객을 140만명으로 급성장시킨 장본인이다. 이날 강우현 사장은 “남이섬의 성공에 대해 보이지 않는 부분부터 손길을 준 것과 모든 것을 혼자 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