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2월 대구지하철 방화참사의 생존자들이 사고당시 정신적 충격으로 심한 뇌손상을 입었다는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류인균(신경정신과) 교수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는 참사 생존자 20여 명의 뇌를 컴퓨터 단층촬영한 결과, 감정과 공포를 조절하는 신경 부분이 일반인에 비해 심하게 손상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류인균 교수는 “단층촬영 화면에서 감정과 공포를 조절하고 문제 해결능력을 관장하는 대뇌의 전두엽과 측두엽 부분이 심하게 훼손됐다”며 “이 경우 작은 충격과 공포에도 심하게 놀라거나 외부 자극에 제때 반응하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또 “이들의 뇌세포 수나 크기가 줄어 밀도도 낮아 뇌에 공급되는 피와 산소량도 부위별로 일정치 않다”며 “감정조절과 언어능력, 촉각·시각·청각 등의 감각기능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류 교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전쟁, 강간, 재난 등 개인적으로 충격적인 사건이나 재난을 겪었을 때 나타나는 정신적 후유증”이라며 "사고 당시 생존자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인 어둠과
경희의료원은 국가고객만족도 병원분야 1위 및 의료기관평가 최우수등급선정 기념하여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 교수 연주회’를 개최한데 이어 행정처에서도 NCSI 선정시 수상한 공로상 상금 2백만원을 불우입원환자에게 쾌척, 화제가 되고 있다.
국립의료원이 의료서비스 혁신과 경영개선의 일환으로 점심시간을 폐지하고 종일진료를 실시한다.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20일 “이번 주부터 진료과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점심시간에도 진료와 검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식시간(12∼1시)으로 야기된 진료공백이 없어져 의사와 간호사, 기사, 원무직원 등은 교대근무로 진료와 예약, 검사 등을 일반 진료시간과 동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임 강재규 원장의 긴급지시로 이뤄진 이번 진료공백 폐지는 환자에게 다가가는 의료원 이미지 구축이라는 상징적인 의미와 더불어 틈새시간을 이용해 진료실적을 제고시킨다는 목적이다. 또한 그동안 원장직의 오랜기간 공백으로 느슨해진 원내 분위기를 쇄신하고 진료시간의 확대를 통해 의료진의 긴장감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점심시간에 의료진이 모여 서로간 정보교환과 사적인 대화를 나눌 시간이 줄어들어 아쉬운 점이 있으나, 신임 원장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환자들도 식사시간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진료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동결폐조직은행(은행장 김한겸·고려의대)은 검체은행들이 곤란을 겪음에 따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아래 향후 검체은행들의 운영 방향'을 주제로 심도깊은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동결폐조직은행은 관련 연구자들의 23일 고대구로병원 대강당에서 관련 연구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오동주(고대구로 병원장)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2005년 한국과학재단 연구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허욱열(한국과학재단 기초연구단 전문위원), *'검체은행의 프라이버시와 비밀성'에 대해 존 길버트슨 교수(피츠버그의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 하에서 검체은행 운영 방향’에 대해 이수연 사무관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 등이 연자로 나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특수연구소재은행들의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이동훈(한국과학재단 정기정보분과) 박사 *‘국가차원의로서의 특수연구소재’에 대해 소중섭(시사저널) 기자, *’연구소재의 Quality Control’에 대해 구자록(서울대 한국세포주은행) 교수 *’연구소재의 안정적 공급에 관한 경험’에 대해 김연수(인제대 의생명공학대) 교수, *’생
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는 이번달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제2회 ‘암 극복 가족 수기’를 공모하여 환자와 환자가족들에게 암 극복의 힘을 주기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암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대한암학회,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의 후원으로 특히 끝까지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암을 극복한 환자 뿐만 아니라 헌신적인 사랑으로 암 환자를 간호한 환자가족의 투병이야기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수기 공모에 참가하고 싶은 응모자는 대한암협회 홈페이지(www.kocancer.org) 를 통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한암협회는 “2차례의 심사를 거쳐 대상1명과 우수상 2명에게 각각 300만원, 1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며 “수상자는 다음달 29일 이후 대한암협회 홈페이지에 공지하거나 개별통보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대한암협회 회장 안윤옥 교수(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는 “이번 수기공모를 통해 암환자와 가족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아울러 암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에도 사회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암은 더 이상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병원장ㆍ박건춘)은 대학병원 최초로 성인환자 자신의 세포를 이용,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신장암 등 난치성 질환의 대규모 연구자 임상 치료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식약청은 서울아산병원 세포치료센터(소장 이규형)이 지난달 8일 난치성 질환의 세포치료 품목에 대한 연구자 임상시험 계획 신청을 18일 최종 승인했다. 서울아산병원이 식약청으로 부터 승인받은 세포 치료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수지상세포를 이용하여 각종 난치성 암을 치료하는 방법과 중간엽줄기세포치료로 구분 된다. 병원측에 따르면 “그 동안 식약청이 승인해 준 세포치료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위해서 응급임상을 승인한 경우가 있었으나, 대학병원 의료진이 각기 다른 질환에 대해 대규모 연구자 임상을 승인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병원측은 “이번 연구에서 비뇨기과 김청수 교수는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신장암과 전립선암의 난치성 질환 주관 연구자로 선임돼 신장암과 전립선암의 전통적인 치료법과 환자 자신의 세포를 추출하여 배양한 뒤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수지상세포라는 새로운 형태의 치료법 개발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이달 말까지 국내 의대중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 신청을 받는다는 발표가 있는 가운데 가톨릭의대는 1년 뒤로 결정을 미뤘으나 연세의대는 전환 움직임이 예상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달 전국 의대를 대상으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신청을 받아, 20일까지 희망하는 학교들의 의사를 받기로 했으나, 그 결과 가톨릭의대는 우선 1년간은 시간을 갖고 장단점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가톨릭의대 관계자는 “올해에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신청을 내지 않기로 했다”면서 “신청을 하더라도 내년에 하기로 하고,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한 연세의대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여부를 놓고 찬반 여부가 대립되는 가운데 학교측이 아닌 교수평의회의를 주축으로 25일 교수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연세의대는 지난주 연세의대 교수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4정도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번 결과는 설문에 응한 교수가 400명 중 100여명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일어 설문조사
최근 국내 시중에 유통중인 식물성 염색약에 함유된 망간 성분이 법적기준치의 2배를 초과해 두통, ․경련, ․정신착란 등에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팀은 최근 ’염색제중 일부 유해화학물질의 성분분석과 유해물질 표시제도 및 안전의식에 관한 연구’에 관한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최재욱 교수팀은 국내에 시판하는 염색약 중 판매점유율이 80%에 해당하는 국내회사 7곳, 외국회사 5곳 등 12곳과 산화형염색약 34개 및 식물성염색약(헤나) 2개 등 36개의 염색약 성분을 분석했다. 또한 일반소비자 500명과 미용사 450명 등 총950명 대상, 염색약으로 인한 부작용 실태를 조사하여 실제 성분과 라벨성분 표시의 일치성을 연구했다. 중금속의 성분분석은 AAS(Automatic Absorption Spectrometer)방법을 이용해 수입 식물성염색약의 중금속 함량을 분석한 결과 망간수치는 42.7ppm(ug/g)으로 법적기준치 20ppm(ug/g)보다 2배 높았으며 산화형 염색체는 0.09ppm(ug/g)으로 기준치 보다 무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일본능률협회컨설팅과 글로벌경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글로벌 브랜드 역량지수조사(GBCI)’에서 종합병원부문 1위를 차지해 국제화시대의 글로벌 브랜드 병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글로벌 브랜드 역량지수조사(GBCI)'는 산업별 브랜드 경영수준을 평가하고, 글로벌 초우량 기업달성을 위한 운용시스템의 도입을 위해 실시됐으며 이에 14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인증패를 전달했다. 글로벌 브랜드 역량지수조사는 다국적 컨설팅 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에서 전세계 공동으로 적용하는 기준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9개 산업군 178개 부문, 816개의 브랜드에 대해 2005년 2월 한달 동안 전국 17먼8000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소비자의 관점에서 인지, 연상, 지각품질, 시장Fact 등 총4가지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국내에서 178개 부문 중 1위로 선정된 기업에는 이마트(대형할인점 부문), 롯데백화점(백화점 부문), SK텔레콤(이동통신 부문), 삼성화재(손해보험 부문) 등이다. 오하영(신장내과 교수) QA실장은 "임직원들이 하나되어 노력한 결과 ‘글
환자 자신의 암세포를 떼어내 면역조절물질로 자극한 뒤 암환자에게 이를 다시 주사 하는 치료법이 개발돼 신장암 환자의 생존률을 높일 전망이다.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식 ·교수팀과 혈액종양내과 오도연 교수팀에 따르면 신장암 환자 몸에서 떼낸 암세포에 면역조절 물질인 ‘싸이토카인’으로 자극해 암세포를 공격하여 그 성질을 바꾼 다음 이를 다시 환자 몸에 넣어 암제거수술을 한 뒤 남아있는 암세포를 완전히 죽일 수 있는 백신치료법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교수팀은 “지난 1월 신장암 제거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이 같은 치료를 실시한 결과 신장암이 재발되지 않았다”며 또한 “수십군데 폐에 전이된 암이 모두 소멸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7월부터 신장암 제거수술을 받은 4명에 대해서도 백신치료를 한 결과 모두 신장암이 재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교수팀은 “신장암의 면역치료 방법에는 수지상세포(백혈구내 T세포 생성)나 면역조절물질인 인터페론 인터루킨 등을 이용한 치료가 있으나 항암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기존 치료와 신장암 백신치료를 병행하면 효과를 배가시킬수 있다”고 설
대한방사선사협회(회장 조남수)와 일본방사선사협회(회장:구마가이 카즈마사)는 최근 국제전문방사선사 인증에 관한 조인식을 갖고 PACS 기술향상 및 PACS영상관리사 공동 인증을 협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위원회에서 한국, 일본, 대만 방사선사협회 회장 각1명씩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되고 각국의 임원 1인을 선임하여 총 3개국에서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협회에서 시행하는 PACS영상관리사 인증서를 양국이 공동으로 인정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위해 오는 10월30일 공동으로 자격시험을 실시키로 했다. 자격시험에 앞서 PACS영상 전문화교육과정 교재를 양국이 공동 개발하고 양측이 합의한 내용을 기준으로하여 세부적인 방안은 양국 협회 산하 학회에 일임키로 했다. 이와 관련 대한방사선사협회 회장을 비롯, 대한PACS영상기술학회 회장 및 실무 이사진은 오는 6월4일 일본을 방문하여 일본화상관리사학회와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한 뒤 PACS영상관리사 공동 인증을 위한 조인식을 갖는다. '국제전문방사선사 인증기구' 정관(안)은 한국, 일본, 대만 대표자가 지난 3월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3
고대안암병원 냉동수술센터(센터장 김광택, 흉부외과)는 30일 12시 고려대 국제관에서 '2005년 제1회 냉동수술국제심포지엄'을 갖고 각종 암의 냉동수술 치료법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냉동수술 권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과적인 냉동수술을 위한 의공학적 측면에 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냉동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세계냉동수술학회 회장 오마 마이완드 박사를 비롯, 영국, 일본, 중국 등 냉동수술과 관련한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냉동수술에 대한 최신지견을 교환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냉동수술법의 역사'에 대해 Omar Maiwand 박사(영국 헤어필드병원) '국소성 폐암의 냉동수술'에 대해 마사후미 가와무라 교수(일본 게이오대학), '한국에서의 전립선암의 제3세대 냉동수술법'에 대해 천준 교수(고대안암병원) 등 총13편이 발표된다. 고대안암병원 비뇨기과 천준 교수에 따르면 “냉동수술법은 암세포를 파괴하기 위해 아르곤과 헬륨가스를 2회 연속으로 암조직에 고정시킨 1.5mm 크기의 치료침에 투입, 암조직내의 온도를 -40~-60℃로 만들어 암 세포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주)바이오니아는 손쉽고 빠르게 대용량 약물표적을 발굴할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돼 항암제와 대사계통의 차세대 신약개발에 유용할 전망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양규환 원장)은 바이오벤처기업인 (주)바이오니아(대표이사 박한오)와 19일 11시30분 연구원 본관 소회의실에서 인간유전체연구실 허광래 박사팀이 개발한 '초고속 대용량 신약표적 스크리닝‘ 기술의 전용 실시권을 제공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기술협약 체결로 해당특허의 만료일까지 독점적으로 생산 및 판매의 권한이 주어지며 이에 총 기술료 6억3천3백만원, 경상실시료 총매출액의 1.2% 등의 조건이다. 이번 과제는 과학기술부 프런티어연구개발사업의 일환인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단장 유향숙)과 (주)바이오니아의 투자로 생명硏 기관고유사업의 연구비 지원도 함께 받았다. 허광래 박사팀 “이번 연구기술은 분열효모를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유전자쌍 중 하나의 유전자를 없애는 방식으로 전체 4,800여개 유전자의 94%에 해당하는 4,500종의 효모군을 만든 후, 약물 후보와 작용하는 세포 내의 단백질들을 살아있는 세포상태에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이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제윤)과 15일 협약식을 갖고 전국적 공동연구 진료기관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서울아산병원은 오는 5월 말까지 강원, 충청, 호남, 영남권 병원들과 잇달아 공동연구 진료기관 협약을 맺어 본격적인 협력관계를 시작했다. 이에 양 기관은 향후 의료진의 상호 연수 교육프로그램 지원, 년1회 이상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 등 진료 및 교육 분야에서 공동 노력과 함께 환자 의뢰 및 병원 경영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형태의 의료협력을 위한 활동에 주력 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서울지역과 지방 병원간의 모범적인 Win-Win 사례가 될 전망”이라며 “서울과 지방간 의료진의 상호 임상 경험 공유 등을 통해 서울과 지방 병원간에 연속적인 의료 서비스의 질적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 8월 제주대학교병원, 올해 1월 강동성심병원 등 공동연구 및 진료기관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4-19
서울대병원은 조만간 이사회를 통해 서울시 연건동 현 부지에 ‘외래 암센터 및 통원수술센터’의 건립을 위해 계획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이 암센터를 설립하게 되면 경기도 일산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등에 이어 국내에서는 세번째로 설립되는 것이다. 서울대병원측에 따르면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급속히 증가하는 암 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진료체계를 갖추고, 암센터와 외래센터를 연계하는 새로운 형식의 진료 패러다임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서울대병원이 추진하는 외래 암센터 건립 기획방안에 따르면 우선 창경궁 방면 철탑 주차장 공간인 882평 규모에 지상8층, 지하5층으로 연면적 9674평의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483억원을 투입될 것으로 예측하고 또한 병원 앞 지하 공간인 4200평 규모, 연면적 1만6800평 지하4층 짜리 센터를 건립하여 2006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총98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 두 계획을 2006부터 2024년에 거쳐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할 것을 계획했다. 서울대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