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KBS 교향악단을 초청해 마련한 신년음악회가 24일 성황리에 열렸다.명지병원 로비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KBS 교향악단의 '클로버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이번 연주회에는 환우와 보호자, 병원 직원 및 지역민들이 명지병원 로비를 가득 메운 가운데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이날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제1번 D장조 1악장,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 정통 클래식 연주곡과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스팅' 및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등 10여 곡으로 1시간 동안 구성돼 관객들의 감동과 공감을 자아냈다.특히 각 곡의 연주가 시작하기 전마다 아나운서 강모아 씨가 음악과 작곡가 등에 대한 배경을 설명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 순서도 마련됐다.병원 입원 중 음악회를 감상한 임준현 씨는 "병원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을 줄 몰랐다"며 "친절한 설명과 감동적인 연주를 들으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명지병원은 모든 진료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을 매일 펼치고 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강현, http://www.ncc-gcsp.ac.kr)는 2015년도 석사과정 전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25일(수) 오전 10시 국가암예방검진동 10층 강의실에서 진행했다.오리엔테이션(Orientation for Spring Semester 2015)’에서는 암관리정책학과, 시스템종양생물학과에 대한 소개 및 실험실 안전교육, 실험동물실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또한 이진수 초대 총장과 미국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 회장이자 에모리 대학교(Emory University) 교수인 Otis Brawley 박사의 특강이 예정돼있다.이강현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총장은 “국제암대학원대학교를 통해 한국의 성공적 암 관리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암 관리 및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2014년 3월에 개교한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암관리정책학과, 시스템종양생물학과에서 매년 석사학위 과정 35명을 선발해,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한다. 현재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 르완다,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올 7월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해 건강보험 수가가 전면 적용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5일 오후 2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강당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이하, 호스피스) 건강보험 급여 방향’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고 호스피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복지부는 말기 암 환자 호스피스에 대해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해 환자 부담을 완화하고 존엄한 임종을 준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호스피스전문기관(총 56개, ‘2015년 2월 기준) 중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나타난 문제점 등을 반영해 호스피스 수가(안)을 마련했다.호스피스 건강보험 수가(안)의 주요 내용은 급성기 치료에서 실시되지 않는 전인적인 환자관리, 음악·미술 등 요법치료, 임종실·상담실 등 호스피스 특수시설 유지비, 환자와 대면 시간이 길어야 하는 완화의료 서비스 특성 등을 감안하고, 불필요한 치료를 제한하기 위해 일당정액 수가를 기본 모형으로 했다.일당정액은 서비스 개별 단위로 수가를 책정하는 행위별수가와 달리 1일 진료비를 미리 정하고 그 안에서 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불체계를 말
한-중 FTA에 따라 양국간 보건산업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지난해 11월 한-중 FTA 협상의 실질적 타결 선언 이후, 기술협의 및 법률검토 작업을 거쳐 금일(25일) 한-중 FTA 협정문 가서명이 완료됐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분야 상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은 여타 공산품과 마찬가지로 관련업계와 긴밀한 협의 후 최종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보건상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은 여타 공산품과 마찬가지로 관련업계와 긴밀한 협의 후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중국은 총 429개 품목(의약품 323개 의료기기 92개 화장품 14개 등)을 양허했고, 한국은 총 679개 품목(의약품 513개 의료기기 138개 화장품 28개 등)을 양허했다.중국은 콘텍트렌즈, CT, 시력교정용 안경, 인슐린 등 중국 내 수요 증대 품목을 개방한 반면 우리는 비타민제, 의료용 장갑, 초음파 진단기 등을 개방했다.다만, 우리는 한약재인 감초·도라지 등 민감품목은 개방 대상에서 제외하였고 중국은 자국 내 산업 육성 등을 위해 기초화장품 및 향수 등에 대해 개방 제외했다.품목별 원산지 기준(PSR)은 세번(HS code)변경 4단위 기준 중심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세계적으로 로봇수술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계 최초로 다기관이 참여한 24시간 로봇 라이브 수술이 진행되어 주목된다.릴레이 로봇 라이브 수술은 각 기관의 로봇 전담팀이 분야별 로봇 수술을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해 누구나 수술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인터넷상(http://wrse24.org/)에 공개됐다.이번 이벤트에는 스웨덴의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미국 뉴욕 MT. 시나이병원, LA USC Keck 메디컬센터, 영국 런던 가이스병원 등 4개 대륙 10개 로봇수술 전문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나군호 교수팀이 로봇 전립선 절제술을 선보였다.로봇수술의 경우 각국의 의료진들이 로봇수술을 선도하는 기관에서 배우기 위해 유수의 병원을 찾아 연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로봇수술의 경우 팀워크가 중요해 술기를 배워도 팀워크가 형성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수술이 어렵다. 유럽비뇨기학회는 로봇수술의 경우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카롤린스카 연구소는 세계 의과대학 10위권에 속하는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로봇수술을 배우려는 의료진이 늘어남에 따라 팀워크가 중요한 로봇수술에서 세계적인 로봇수술팀의 수술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이
황휘 HKT 대표이사(사진)가 신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협회를 이끌어나가게 됐다. 임기는 3년.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송인금)는 제16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25일 오전 10시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회원사 220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제7대 회장으로 황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황 신임 회장은 “최근 의료 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호랑이에 물려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는 말처럼 이제 협회를 중심으로 제조사, 수입사, 외투법인 할 것 없이 모두 뭉쳐 한 목소리를 내면 국민들도 우리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결집된 파워를 바탕으로 불필요하고 불평등한 규제가 있으면 우리 힘으로 혁파하고 국가 차원의 정책지원이나 여러 R&D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정부는 오는 2020년 의료기기 7대 강국을 목표로 의료기기 산업을 집중 육성분야로 선정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의료기기 업계에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지원을 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황휘 회장은 “이 모든 결실은 그동안 협회와 정부가 오랜 시간 동안 노력한 끝에 얻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투자계획이 협회를 통해 이뤄져 한
2년제 간호학제 신설 반대를 위한 협의체(이하 협의체)는 24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서울역 광장에서 ‘2년제 간호학제 신설에 반대하는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에는 전국 76개 기관 및 단체의 간호사 3천여명이 집결해 정부의 ‘3단계 간호인력 개편안’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2년제 간호학제 신설에 반대하는 간호사 3천여명의 분노의 외침이 서울역 광장을 뒤덮었다.2년제 간호학제 신설 반대를 위한 협의체(이하 협의체)는 24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서울역 광장에서 ‘2년제 간호학제 신설에 반대하는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2년제 간호학제 신설 저지를 목적으로 지난 9일 발족한 협의체는 한국간호대학장협의회, 한국간호과학회, 한국방문간호사회, 대한간호정우회, 한국간호교육학회를 포함한 13개 학회, 전국 32개 간호대학 및 간호학과, 13개 병원 등 총 76개 간호사 단체로 이루어졌다.공동대표는 김선아 한국간호대학장협의회장(연세대 간호대학장), 임숙빈 한국간호과학회장(을지대 간호대학장), 송명은 한국방문간호사회장, 김희걸 대한간호정우회장(가천대 간호학과 교수), 송경자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 박영임 한국간호교육학회장(대전대 간호대학 교수) 등 총 6명. 협의체에는 이들뿐만 아니라 서울대, 연세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유수 대학 및 대학병원의 간호대학 교수와 간호부서장 등 국내 간호계에서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간호사들은 2년제 간호학제 신설에 왜 분노
PET검사로 유방암 재발 여부도 가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방암의 다양한 분자생물학적 특징 알리는 기반(플랫폼)검사로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지만, 꾸준한 재발의 위험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가운데,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전에 시행한 FDG-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양전자 단층촬영) 검사 수치를 살피면 해당 환자의 유방암 재발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PET 검사 결과가 해당 종양의 특성을 평가할 수 있는 유용한 생물학적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정준-안성귀-박종태 교수팀은 2004년 4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유방암 수술을 받기 전에 FDG-PET 검사를 시행한 49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섭취계수(SUV)에 따른 생존분석을 시행하고 수술 전 시행한 FDG-PET 검사에서 종양이 섭취하는 포도상 표준섭취계수가 증가할수록 악성종양의 재발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혔다.표준섭취계수는 종양의 크기, 림프절 전이, 그리고 질환진행상태(病期)와 독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도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인식은 늘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나 인식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 이사장 송병주)가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 여성 2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방암 인식 실태 분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여성의 22.6% 유방암 자가 검진 경험 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 발병 위험이 높은 30대 여성 중 16.3%만이 자가 검진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조사에 따르면, 매월 1회 자가검진을 시작해야 하는 30대 여성의 경우 6명 중 1명(16.3%)만이 규칙적인 자가 검진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30대뿐 아니라 전체 조사 대상 여성 3명 중 2명(58.8%)은 유방암 자가 검진을 해본 적이 없거나 거의 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그중 22.6%는 자가 검진 경험이 없었다. 우리나라는 30~40대 등 비교적 젊은 층에 속하는 여성의 유방암 위험성이 크다. 40세 미만 발생률의 경우는 미국과 일본에 비해서도 높다.(한국 10만 명 당 38.9명/일본, 미국 10만 명 당 25.2명, GLOBOCAN 2012) 이에 한국유방암학회는 30세 이상의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2015년도 제38회 영양사 및 제16회 한약사 국가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지난 2월 1일(일)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12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15년도 제38회 영양사 및 제16회 한약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24일(화)에 발표했다.제38회 영양사 국가시험은 전체 7,250명의 응시자 중 4,636명이 합격하여 63.9%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합격률 65%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번 영양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300점 만점에 279점(93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가톨릭대학교 장선희씨가 차지했다. 제16회 한약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88.3%로 총 137명 응시자 중 121명이 합격했으며, 지난해 합격률 88.4%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번 한약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자는 우석대학교 곽상원씨로 250점 만점에 234점(93.6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 이번 제38회 영양사 및 제16회 한약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 (060-700-2353)를
명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인체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명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23일 뇌사자 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조직은행과 ‘뇌사자 조직채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명지병원 장기이식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명지병원 김상준 장기이식센터장과 삼성서울병원 김성주 조직은행장 및 주요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뇌사자 가족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조직기증 캠페인을 펼치고 신속한 상호 연락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조직기증 의료분야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조직 기증이란 뇌사자 등의 뼈, 연골, 인대, 피부, 혈관, 신경, 심장판막 등 11종의 인체조직을 필요한 결손 환자에게 이식하는 것으로 한 사람이 최대 백여 명에게 기증할 수 있다.김상준 센터장은 "이번 협약의 내용에 따라 향후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이 전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준 센터장은 국내 신장이식의 선구자이자 버거씨병의 세계적 권위자로 2013년 영입돼 명지병원 장기이식센터를 이끌고 있
교육수준에 따라 여성들의 암 사망률이 다른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여성의 학력이 낮을수록 여성암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특히 저학력자일수록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과 같은 여성암의 사망률이 높았고, 이러한 경향은 최근 들어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팀은 2001년과 2006년, 2011년에 집계된 사망원인통계와 인구주택총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시기 등록된 25세에서 64세 여성암환자들을 분석한 결과를 최근 대한의학회지에 보고했다.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이 기간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의 변화는 암종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으나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에서 저학력 여성의 증가세는 뚜렷했다. 유방암의 경우 초등학교 이하 학력의 여성에서 2001년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이 8.52명에서 2011년 21.9명으로 큰 폭으로 늘어난 데 비해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자에서는 오히려 줄었다. 자궁경부암 역시 고등학교 이상인 경우 줄거나 소폭 상승한 데 그친 데 반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이하인 여성은 1.5배에서 3배까지 늘어났다. 이러한 차이를 ‘상대 불평등 지수’를 활용해 다시 분석한 결과 학력 편차에 따른 사
대한췌담도학회(이사장 김호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가 십이지장경을 통한 다제내성균 감염 예방에 적극 나섰다.학회는 23일 전체 회원들에게 담도내시경(ERCP)을 통한 슈퍼박테리아의 전염 가능성을 경고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권고사항을 알렸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FDA)과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19일 발표한 조치를 우리나라의 해당 의료진에게 빨리 알려 환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 담도내시경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담도와 췌관의 질환, 즉 담관결석이나 담관이나 췌장암의 진단과 치료를 담당하는 것이다. 지난 19일 미국 FDA는 미국 LA의 UCLA 로널드레이건병원과 시애틀의 버지니아메이슨병원에서 최근 수 년 동안 100명 이상의 환자가 여러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슈퍼박테리아(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ae, CRE) 감염이 담도내시경 시술 이후에 발생했으며 사망자도 다수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감염 경로는 담도내시경에 사용된 십이지장경(duodenoscope)으로, 십이지장경은 위나 대장 내시경과는 구조가 다르게 담도에 기구를 삽입하기 위한 특수 장비인 elevator가 부착되어 있으며, 이 부분의
한의사협회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배지를 제작해 전회원의 의사가운에 패용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대국민 홍보방안의 일환으로 ‘배지(첨부사진 참조)’를 제작해 2만 한의사 회원에게 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제작·배포된 배지는 지름 7.5cm 크기의 원형으로, ‘한의학은 이 시대와 함께하는 현대의학입니다’, ‘더 정확한 진단, 안전한 치료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라는 문구로 구성되어 있다.한의협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널리 홍보하고 나아가 대국민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 배지를 제작·배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의협 관계자는 “회원들에게 진료 시 배지 패용을 적극 독려함으로써 연간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하는 1300만명의 국민들에게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