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집행부가 개원가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키로 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지난 19일(화) 저녁 7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5회계년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치협은 29대 집행부의 공약사항을 이행할 ‘회원지원국’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효율적인 회무를 진행하고자 일부 부서의 명칭 변경 등 직제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직제개편을 통해 사무처는 총무국, 정책1국, 정책2국, 사업국, 학술수련고시국, 보험국, 홍보국, 회원지원국 등 7개의 국과 취재편집국과 광고관리국을 포함한 치의신보 체제로 운영된다. 신설된 회원지원국은 현 집행부의 공약사항이었던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일환으로 회원 콜센터를 포함한 회원고충처리, 의료사고분쟁상담, 의료광고 등 일선 개원가와 밀접한 사안들을 담당하며 회원들의 목소리를 수렴할 예정이다.치협은 지난해 10월에 조직개편을 시행한 바 있고 그에 맞도록 직제규정을 개정해야 할 필요성에 제기돼 왔으며, ‘회무지원국’이라는 명칭이 다소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의견이 있어 재무팀을 산하로 두어 ‘총무국’으로 다시 변경하기로 했다. 총무국 산하에는 총무외 정보통신, 재무팀이 속한다.또한 정책1국은 의료광고와
“현재 건강보험에서 한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4%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목하며 합리적 수준의 수가인상 필요성을 어필했다.”20일 대한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1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김태호 한의협 기획이사는 이 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첫 협상에서 “한방 경영의 어려움을 잘 설명했다”면서 “한방은 현재 건강보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작아 인상률 자체만 보면 안된다”고 강조했다.1,000원에서 100원 올리는 것과 100원에서 100원 올리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어 건강보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단체가 불리하다는 것이다.아울러 “한방 상대가치점수 및 환산지수 반영 확대도 건의했다”면서 “부대조건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김태호 이사는 “물가인상률 얘기도 나왔는데 공단은 물가인상률이 높을 때에는 언급하지 않다가 낮은 시점에서 언급하는 불합리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김태호 이사는 “지난해에는 한의협 수가협상이 결렬돼 건정심을 갔지만 올해는 그런 일이 없도록 잘 해보자는 이야기를 공단과 했다”고 말했다.한의협과 공단의 2차 협상은 오는 26일 오후 3시, 3차 협상은 28일에 예정돼있다.
“원혜영 의원은 의료인을 영구히 퇴출시키도록 하는 무소불위의 의료법 개정안 발의를 즉각 철회하라.”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성범죄로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박탈하는 의료법 개정안 입법 발의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은 지난 15일 의료행위와 관련된 성범죄로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경우를 의료인의 결격사유에 포함해 이후 영구히 의료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이에 전의총은 20일 성명을 통해 “아청법에서 성인대상 성범죄의 경중에 관계없이 형이 확정되면 무조건 10년간 취업금지조치를 하는 부당함을 성토한 바 있는데 한 술 더 뜬 의료 악법을 내놨다”면서 “모든 의사들은 분노를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국가인권위원회에서 지난 2013년 발표한 진료과정의 성희롱 예방기준 실태조사에 따르면, 1999년 이후로 선고된 민사, 형사, 행정 판례에서 진료과정 중 성희롱이 문제된 사례가 없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전의총은 “실제로 환자가 진료과정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생각해 성희롱 내지 성추행으로 진정 혹은 고소했을 경우라도 실제로는 성희롱이나 성추행이 아닌 정상 진료를 한 것
우리나라에서 자궁경부암 및 전암으로 인해 하루 약 10명의 여성이 자궁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궁경부암 및 전암 단계로 진료 받는 30대 이하 젊은 여성이 늘고 있는데 , 가임기 젊은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 및 전암으로 수술하게 되면 임신 시 초기 유산 및 조산 위험이 정상 산모보다 증가할 우려가 있다. 자궁경부암은 수술 후 생존율은 약 80%로 높지만, 소중한 자궁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 국내 하루 약 10명의 여성, 자궁경부암 및 전암으로 자궁절제술 받아자궁절제술(Hysterectomy)은 세계적으로 여성이 받는 수술 중 제왕절개술 다음으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 수술이다. 주로 자궁암 등의 악성질환과 자궁근종 등의 양성질환이 수술의 원인인데, 특히 자궁경부암은 자궁절제술의 원인이 되는 여성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전체 자궁절제술 인원은 5년 새 절반 이하로 줄어든 데 반해, 전체 자궁절제술 원인 질환 중 자궁경부암 및 전암성 병변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9년 4.2%, 2010년 5.4%, 2011년 8.4%, 2012년 8.4%, 2013년 9%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 전암성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http://www.ncc.re.kr) 이덕형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이 5월 13일 ~ 14일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제57차 국제암연구소 운영위원회(Governing Council)’에서 과학위원(Scientific Council Member)으로 선출되어 향후 4년간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과학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국제암연구소 과학위원은 4년의 임기로, 과학위원회 절차의 규칙 변경, 국제암연구소의 활동에 대한 주기적 평가, 프로그램의 추천, 운영위원회에 제출하는 특별과제 준비 및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이덕형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이전에는 서울대학교 방영주 교수,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인후 대학원장이 국제암연구소 과학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덕형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은 1981년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서울대학교대학원 예방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 1992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보건경제연구소 방문연구원으로 활동하였다. 보건복지부 방역과장, 보건자원과장, 질병관리과장, 질병정책관,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을 역임하였다. 2013년 10월부터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국제암연구소는
이사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을 통한 골반장기탈출증 수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단일공 로봇수술이란 배꼽 부위를 약 2.5cm 정도로 절개해 그 구멍을 통해 로봇 기구를 넣어 수술을 하는 최첨단 수술법을 말한다. 골반장기탈출증이란 방광, 자궁, 직장과 같은 장기들이 질을 통해 골반 밖으로 빠져나온 것을 말하며 일명 ‘밑 빠진 병’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그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보행 등 일상생활에 매우 불편을 끼칠 뿐만 아니라 수치심을 불러 일으켜 여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병이다. 골반장기탈출증의 여러 가지 수술법 중 ‘천골고정술’은 골반 뼈에서 가장 튼튼한 천골 앞 종주인대에 골반 밖으로 나온 질의 끝부분(질 첨단부)을 고정시키는 수술법으로 여러 부분에 봉합이 필요해 비뇨부인과 수술 중 고난이도 수술에 속하지만 환자들의 예후가 좋고 재발의 위험이 낮아 전세계적으로 가장 표준적인 치료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천골고정술을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단일공 로봇수술로 시행하는 데 성공한 것. 이 교수는 각각 골반장기탈출증 제 3기 진단을 받
제주도가 외국의료기관 사업계획서 승인 요청을 철회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외국의료기관사업계획서 승인에 대한 철회 신청이 접수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자측이 외국의료기관(녹지국제병원)을 개설하는 법인을 변경해 사업계획서를 다시 제출할 계획임을 제주도에 알려왔으며,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 4월 2일 기 제출한 외국의료기관 사업계획서의 승인요청을 철회한 것이다. 복지부는 사업자(외국의료기관 설립주체)의 법적 지위(외국법인이 설립한 법인)에 대한 법령상의 요건이 불충분해 제주도에 알렸고, 제주도에서 이런 의견을 사업자측에 통보했으며, 사업자가 기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자진철회하고 개설법인을 변경할 계획으로 알려왔다. 녹지국제병원 개설주체인 ‘그린랜드헬스케어주식회사’는 중국 ‘녹지그룹(외국법인)’이 출자한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국내법인)’에서 다시 출자해 설립된 회사다. 복지부 관계자는 “향후 제주도로부터 법적 요건을 충족해 다시 사업계획서의 승인 요청이 제출되면 투자자 적격성 및 외국의료기관 적합성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4월 중순 제주도로부터 외국의료기관 사업계획서와 부속 증빙자료를 제출받아 투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가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기업)가 주관하고 한독이 후원하는 제11회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을 수상했다.이 교수는 지난 9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춘계학술대회에서 약연패와 부상 일천만원을 받았다. 그는 당뇨병, 지방간 등의 질병예측모델 개발 및 근감소증과 만성 대사성 질환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최근 3년간 SCI 등재 잡지에 12여건의 당뇨병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는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만 45세 이하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국제적 유명잡지(SCI 잡지)에 제1저자 또는 책임저자로 발표한 연구논문을 심사해 선정한다.지난 2005년 제정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하고 한독이 후원하고 있다.
“첫 협상인 만큼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보다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자세히 전달하는데 주력했다.”대한의사협회 김숙희 수가협상단장은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과의 1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이 같이 말했다.김 단장은 “현재 무조건 많이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공급자와 가입자, 그리고 보험자간 생각이 많이 다르지만 분명한 것은 개원가가 무너지면 서민이 가장 힘들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각 주체 간 생각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개원가가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단 측 협상단에 적극적으로 전달했다는 것이다.서인석 보험이사는 “본격적인 협상은 다음 주부터 시작할 것”이라면서 “어차피 수가는 환산지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의협도 앞으로 환산지수 연구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임익강 대한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는 “의원급 수가인상은 의사의 수입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의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이 의료인이 임산부를 진료하는 경우 환자의 혼인 여부에 관한 사항을 묻거나 진료기록부 등에 기록하는 것을 금지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해 논란이 되고 있다.윤 의원은 이 같은 법안을 발의하게 된 배경으로 미혼인 임산부가 심리적 부담과 수치심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기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인 윤명희 의원이 법안을 발의하기 전에 최소한의 조사과정이라도 거쳤는지 의문이다.의사의 진찰에는 반드시 문진이 포함된다. 특히 임산부의 혼인 여부는 환자의 건강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성생활을 파악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항으로 이를 통해 진단과 치료방법이 결정된다.만약 이런 엉터리 법률안이 국회를 최종 통과해 오진을 일으켜 의료사고라도 발생한다면 국회의원이 이를 책임지기라도 하겠다는 것인가? 의사는 환자에게 민감한 질문을 해서라도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시행해야 하는 의무와 권리가 있다. 환자의 심리적 부담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큰 의료적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때로는 혼인여부뿐만 아니라 성행위 방법과 빈도, 성관계 파트너 수 등 더 민감한 질문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다른 이유가 아니라
“약사들의 불법 대체청구로 국민들은 100억 원에 달하는 약값을 더 부담하면서도 심각한 건강상의 피해를 감수해야 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19일 의약분업 철폐 시리즈 제4편을 통해 약사들에 의한 불법 대체청구를 강력히 비난하며 의약분업 철폐를 촉구했다.약국의 불법 대체청구는 의사가 처방한 약을 (의사의 사전동의나 사후통보 없이) 환자에게 (대체조제 사실을 알리지 않고) 저가약으로 대체조제해주고서도 심평원에 의사가 원래 처방한 약을 조제해준 것처럼 청구하여 약가 차액을 부당하게 취득하는 불법행위를 말한다.감사원은 지난 2012년 10월 ‘건강보험 약제관리 실태에 관한 감사결과보고서’를 통해 2009년 1분기부터 2011년 2분기까지 불법 대체청구한 혐의가 있는 약국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건복지부에 현지조사 의뢰 및 부당이득금 정산 등에 대한 조치사항을 통보했다.이에 전의총은 3회에 걸쳐 심평원과 복지부의 조사에서 드러난 약국의 불법 대체청구 현황 및 조사의 문제점에 대해 다뤘으며, 이번 회에는 불법 대체청구로 인한 국민들의 금전적인 손실과 건강상의 피해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전의총은 약국의 불법 대체청구로 국민들은 건강보험에서 약값으로
치과의사협회가 의료법 위반 혐의로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유디치과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된 국내 최대 치과 네트워크 병원 유디치과를 압수수색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특히 지난 14일 유디치과 병원을 관리하고 경영컨설팅을 해주는 프랜차이즈 본사인 ㈜유디 및 계열사 2~3곳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의료인이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고 규정한 의료법 33조 8항에 저촉되는 경영형태인지 여부를 규명한다는 계획.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이번 사안과 관련 지난 2011년부터 해당 의료기관의 소유구조 및 운영형태에 대해 강력히 문제 제기해 왔다.특히 영리추구를 목적으로 한 ▲과잉진료 ▲환자알선유인을 위한 조직망 운영, ▲불법 위임진료 유발, ▲높은 의료사고율, ▲불법 치료재(비멸균 임플란트) 사용 등은 국민적인 폐해를 야기 시킬 수 있다고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 2011년 12월 국회에서 1인1개소 의료법이 개정된 것.1인1개소 개정 의료법은 6개 보건의료단체의 적극적인 찬성과
간호인력개편 시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업무가 지켜져야 한다는데 개원의와 간호조무사가 공감을 나타냈다.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 회장 김일중)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지난 18일(월) 저녁 7시 30분부터 서울역 회의실에서 양단체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가와의 상생을 위한 간호인력개편과 금연치료 상담인력에 간호조무사 활용 등 “개원가 간호인력 활용방안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양 단체는 간호인력개편이 추진된 배경부터 보건복지부 1, 2차 간호인력개편협의체 논의 사항을 점검했다.양 단체는 제대로된 간호인력개편 추진과 간호조무사 면혀제, LPN으로 번역될 수 있는 명칭 변경, 경력상승제 그리고 평가원 독립 등 간호인력개편의 핵심쟁점에 대한 뜻을 같이 했다.특히, 양 단체는 간호인력개편이 시행되더라도 현행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 업무가 유지될 수 있도록 공조하기로 했다.간무협이 교육기관, 간호조무사 사용자 단체,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하고 있는 “재단법인 실무간호인력 교육평가원 설립준비위원회”에 위원을 추천하는 등 평가원 설립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또한,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지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2015년 7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한국 치위생 교육 50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한국 치위생 교육 50년의 역사에 근간한 국내 치위생학의 발전성을 확인하고 국민 건강에 초점을 둔 치과위생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 치위생 교육 50년·협회창립 제38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로 치러진다.1965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세브란스병원 의학기술과에서 시작된 우리나라 치위생 교육은 올해로 50년을 맞게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 치위생 교육 50년, 세계의 중심으로!’란 슬로건 하에 개최되는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총 20여개 시도회 및 산하단체와 전문학회,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치과위생사회원을 비롯해 치위생(학)과 교수, 재학생 등 약 7,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국 치위생 교육 5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개최되는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학술강연과 포스터 및 테이블 클리닉, 치과기자재전시회 등 전시·학술 프로그램은 물론 한국 치위생 교육의 지난 50년을 살필 수 있는 역사관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이 19일(화) 염증성 장질환 센터를 개소했다.이번 센터 개소로 국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치료 및 연구 활성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특히 5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에 개소한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 장질환센터는 소화기내과 김효종, 이창균 교수와 대장항문외과 이길연, 박선진 교수를 중심으로 영상의학과 문성경 교수, 병리과 김윤화 교수 등 4개 진료과 6명의 교수진이 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환자 편의를 위해 전문 영양사가 식단을 관리를 돕고, 공공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사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환자 중심의 원스톱(one-stop service) 통합진료시스템을 마련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환자 치료에 나선다. 질 높은 치료와 더불어 난치성 환자들을 위한 임상시험센터 운영과 염증성 장질환의 완치를 위한 연구 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이다.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선도적인 첨단치료와 연구를 진행하면서 국내 염증성 장질환 치료와 연구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센터로 성장하겠다.”는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염증성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