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이 대구 사립대학병원 최초로 초고화질 3D 사진 촬영기기인 ‘VECTRA-XT’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영남대병원 성형외과에서는 ‘VECTRA-XT’ 기기를 통해 고해상도의 3D 사진으로 얼굴, 가슴 및 신체 이미지를 캡처하고 시뮬레이션 된 3D 이미지를 통해 환자에게 사전에 시연하여 실제 시술 후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환자로 하여금 더욱 세세한 개별 맞춤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며, 기존의 사진 촬영 기기보다 더욱 정확한 신체 계측을 통해 객관적인 미의 기준을 충족시켜 줄 수 있다. 또한 수술 전후의 신체 변화를 정확한 수치로 비교할 수 있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유방 절제술 후 가슴 성형을 원하는 환자는 수술 후의 가슴 모양과 부피를 가장의 사진을 통해 확인 할 수 있고 실제 수술을 시행한 후 신체 스캔을 통해 기존의 가슴에서 부피나 형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수술 전 예측치와 얼마나 일치하는 지도 알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환자의 의료 만족도를 높이고 의료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VECTRA-XT’는 가슴성형, 얼굴성형, 지방흡입 등의 다양한 방면의 성형외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3일 국내 최초로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은 작은 크기의 심장 내 초음파(ICE) 영상과 3차원 고해상도 매핑 시스템(3D mapping system)을 이용해 부정맥을 없애는 고난도 시술이다. 이는 초음파와 3차원 영상만을 이용해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이나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하는데, 엑스레이 투시 영상을 사용하지 않는 덕분에 방사선 노출에 취약한 임산부, 소아, 노약자도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2019년 1월 첫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을 시행한 뒤 3년 2개월 만에 시술 1000례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전체 시술 가운데 심방세동 시술이 788건으로 가장 많았고 심실빈맥, 심방빈맥, 심실조기박동,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시술이 각각 97건, 65건, 43건, 7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4일 한림대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열린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 1000례 기념식’에는 윤희성 한림대의료원 상임이사, 유경호 병원장, 오철영 진료부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심정은 간호부장 등 의료진이 참석해 1000례 돌파를 축하했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부정맥센
건양대의료원(의료원장 배장호)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이하 센터)가 유럽의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DNV로부터 의료기기 국제 품질경영관리시스템(이하 ISO13485)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13485는 의료기기 제조기업 품질경영관리시스템에 관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규격으로, 건양대의료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객관적 신뢰성을 제시한다. 이번 인증으로 의료기기 기업에 글로벌 수준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수행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간 축적한 테스트 수행 경험과 역량을 발판삼아 신속하고 정확한 사용적합성 테스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센터는 의료기기 개발 초기 단계부터 최종 단계까지 제품의 개발 단계에 맞춤형 사용적합성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테스트 과정에서 관찰된 사용오류에 대한 원인 분석을 통해 의뢰 기업에 제품개선 방안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안전성에 관한 결과보고서를 발행한다.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 실현을 목표로 의료기기의 다양한 사용환경을 연출하기 위한 테스트 공간과 전용 기자재 5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폭넓은 테스트 참가자 데이터베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지속되면서 인도적 위기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의사회가 지난 3월 2일부터 4일간 모은 성금 1060만원을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했다. 전세계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성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의사회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한국전쟁의 큰 아픔을 겪었기에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일어난 엄청난 상황에 대해 특별하게 공감하고 함께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이 여러나라의 도움과 지원으로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냈음을 강조하고 정당화 될 수 없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자유를 수호할 수 있게 돕고 싶다는 의지를 표시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의료시설이 공급되는 위험한 상황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우크라이나 의료진에게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시했으며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남을 돕고 있는 우크라이나 의료진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시의사회는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는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보여준 지도력에 많은 회원들이 공감하며 참여했다”고 밝혔다.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강중구 원장이 대한종양외과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일산차병원 강중구 원장은 2011년부터 대한종양외과학회에서 상임이사와 부회장을 거치며 대한종양외과학회 발전을 견인해 왔으며 지난달 25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국제 종양외과 학술대회 및 학회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중구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하고 미국의 클리블랜드클리닉 및 일본 암센터에서 대장항문학 연수를 통해 연구와 임상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 받아 왔다. 대장암을 포함한 대장질환 1만 5000건 이상의 수술을 집도한 대장항문 분야의 명의다. 대장항문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대한수술감염학회 회장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국내 의료 발전에 힘쓰고 있다. 강중구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회 내적으로 학술활동, 연구 및 외과 종양학 전문의 양성 등 내실을 다지고 국제적으로는 연구와 학술활동 역할을 더 넓혀 세계적인 학회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지난2005년 대한임상종양학회로 출범해2014년 종양외과학 분야의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대한종양외과학회로 명칭을 바꿨다. 현재1069명의 의료진들이 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학회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20만명대로 집계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1000명선에 근접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만 628명, 해외유입 사례는 8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1만 71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66만 6977명(해외유입 2만 9832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55명, 사망자는 1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096명(치명률 0.19%)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7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71명, 2차접종자 194명, 3차접종자 1675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87만 2590명, 2차접종자수는 4439만 4243명, 3차접종자수는 3180만 2879명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치매수급자 맞춤형 케어를 위한 치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7차수에 걸쳐 ‘2022년도 치매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방문요양기관, 주·야간보호기관, 치매전담형기관에 소속된 요양보호사 및 프로그램관리자 직종의 종사자이다. 교육대상자 선정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매월(3~9월) 공고를 통해 인터넷 신청방식으로 모집하게 되나, 1차수는 위 대상 기관 중 작년에 교육신청을 하지 못한 기관을 포함한 전체 기관에 최대 2명까지 교육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간 교육인원은 전년대비 약 20% 확대한 약 10만명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치매전문교육을 수료하면 치매전문 요양보호사 또는 프로그램 관리자로 활동할 수 있으며, 치매수급자에게 인지활동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및 교육기회 확대를 위하여 이론과 실습은 온라인교육, 시험은 집합교육으로 진행되나, 1차수는 현재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여 전체 교육과정을 온라인 방식으로 2022년 4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치매전문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
심평원이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포괄수가 조정모델 구축에 나선다. 포괄수가 조정을 위한 구체적인 업무프로세스 및 행위별수가제와 독립된 포괄수가 조정을 위한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비용기반 포괄수가 조정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는 행위별수가제로 인한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도입된 진료비 지불제도로, 전 종별 4개 진료과 7개 질병군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진료형태 변화 반영 및 지불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최신 진료내역에 비용을 반영한 비용기반 포괄수가를 2020년 도입했으며, 의료의 질과 환자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고가의 치료재료를 별도보상하는 등 모형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질병군 포괄수가 개발 연구결과에 대한 학계 및 의료계 의견수렴을 거쳐 비용기반 수가 도입, 이후 포괄수가제 특성을 반영한 기본적인 조정방향을 마련한 바 있다. 하지만 행위별수가제와 독립된 포괄수가 조정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 마련 및 제도전반에 대한 다각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우선 적정한 수가산출을 기초자료의 대표성 및 신뢰성을 높일 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연속 20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900명선에 가까워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만 3540명, 해외유입 사례는 8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4만 362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45만 6264명(해외유입 2만 9744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85명, 사망자는 16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957명(치명률 0.20%)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6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2281명, 2차접종자 5577명, 3차접종자 5만 2160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87만 2508명, 2차접종자수는 4439만 4032명, 3차접종자수는 3180만 986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20만명대로 집계된 가운데 하루 사망자가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만 4250명, 해외유입 사례는 7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5만 432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21만 2652명(해외유입 2만 9656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96명, 사망자는 2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796명(치명률 0.21%)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5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3380명, 2차접종자 7465명, 3차접종자 10만 2202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87만 94명, 2차접종자수는 4438만 8199명, 3차접종자수는 3174만 6117명이라고 밝혔다.
현지조사를 통한 건강보험 재정절감 간접 효과가 직접 효과보다 약 6.4배 크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인력 부족, 의료계의 반발 등으로 한계가 있는 현지조사의 사업 확대보다 요양기관의 인식 개선을 유도해 간접 효과를 증대시키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기관 현지조사 효과분석 및 직·간접 효과 측정 모형 개발(연세대학교 박은철)’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요양기관 현지조사 현황을 보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대상 요양기관은 총 5711곳(연 평균 952개)으로, 전체 요양기관 중 약 1.1%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에서 2020년까지 연평균 부당금액은 약 370억 900만원으로, 의원 101억 4200만원, 요양병원 86억 9900만원, 병원 71억 1900만원 순으로 높았다. 건강보험에서 6년간 총 부당금액은 1824 억 1310만원이었으며, 의료급여의 6년간 총 부당금액은 396억 3986만원이었다. 6년간 총 부당결과는 건강보험에서 과징금 1063건, 부당이득금 환수 1473건, 업무정지는 1103건이었으며, 의료급여에서 과징금 305건, 부당이득금 환수 1752건, 업무정지 397건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가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와 협력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의 사기진작과 건강유지 및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KMI는 국가유공자와 그 직계 가족에게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며, 검진 결과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경우 3년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도 지원한다. 무료검진 인원은 총 300명이며, 오는 6월까지 KMI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4일 광화문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국가유공자 무료 건강검진 지원 협약식’에는 국가보훈처 이남우 차관, 박봉용 복지증진국장, 김민화 사무관, 김태열 한국보훈포럼회장,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이사장, 김정훈 상임감사, 이동묵 KMI대구검진센터장, 윤선희 KMI사회공헌위원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관은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삶과 예우 강화를 위해 오늘
그간 별개의 문제로 여겨졌던 MRI와 CT 조영제에 대한 과민반응이 실제로는 서로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 MRI 및 CT 조영제 중 한 종류에서 과민반응 병력이 있으면 다른 종류의 조영제에 대한 과민반응 발생 위험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제적으로도 처음 확인된 것이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 강혜련 교수팀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8년간 MRI 조영제를 사용한 15만 4539명과 CT 조영제를 사용한 26만 142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두 조영제 과민반응 간 연관성에 대해 코호트 분석을 진행한 연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영제는 영상진단검사에서 특정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이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약물이나 부작용도 있다. 특히 과민반응이 생기면 발진·홍조 등 알레르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MRI 촬영에는 가돌리늄 조영제를, CT에는 요오드화 조영제를 사용한다. 각 조영제는 성분 구조나 화학적 특성이 완전히 다르므로 그동안 두 조영제로 인한 과민반응은 서로 무관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두 조영제 모두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환자도 있어 안전한 조영제 사용을 위해 MRI 및 CT 조
개편된 방역체계와의 정합성, 안정적인 위중증 규모, 누적된 민생경제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시간이 23시까지로 완화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오늘 2차장(행정안전부 전해철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거리두기 일부 완화 조치(2.18. 발표)와 지속적인 손실보상 확대에도 불구하고 한계까지 누적된 자영업·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고위험군 관리 중심으로 방역체계를 개편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전파력은 높지만 위중증율·치명률은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해 고위험군 관리 중심의 방역체계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이며, 이러한 개편의 일환으로 최근 확진자 동거인 수동감시 전환(2.25.), 방역패스 잠정 중단(2.28.)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체 확진자 발생 억제를 위한 고강도 거리두기가 계속 필요한지, 방역체계 개편 방향과 부합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거리두기 완화가 위중증 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표적 항암제 PARP 억제제를 복용한 BRCA 돌연변이 난소암 환자에서 암이 재발할 경우, 다음 항암 치료에서 오히려 치료 효과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 의생명과학부 박준식 교수 연구팀은 다기관 후향적 연구를 통해 BRCA 돌연변이가 있는 상피성 난소암 환자에서 PARP 억제제를 사용했을 시, 암이 재발할 경우 후속 치료에 있어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부인종양학회지(Gynecologic On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최근 BRCA 돌연변이가 있는 상피성 난소암 환자의 재발을 막기 위해 PARP 억제제를 이용해 유지치료를 받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PARP 억제제 유지치료는 대규모 3상 연구들을 통해 난소암 환자의 재발률 감소와 무병 생존 기간 연장의 유효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SOLO-2 임상 연구 사후 분석 결과, PARP 억제제 올라파립 복용 이후 암이 재발한 경우 올라파립을 복용한 적이 없는 환자군에 비해 후속 항암 치료 효과가 낮음이 2020년 유럽암학회 (ESMO)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국내 다기관 후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