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AI 기반 실시간 녹내장 시야검사 결과 추출법을 독자 개발ㅙ 효과를 입증했다. 향후 녹내장진단 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 등의 원인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시신경 손상은 시야 결손으로 이어지고 말기에는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녹내장 진단에는 시간에 따른 시야 변화 양상을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동안 시야검사 결과는 병원 의료정보시스템 내 이미지 형태로 존재해 분석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장동진 교수 연구팀은 병원내 누적된 시야검사 이미지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디지털화하여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AI digitizer)을 개발하여 그 정확도를 분석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총 32만 5310장의 시야검사용지를 분석, 553만 270건의 정보를 추출했다. 이후 독자 개발한 2개의 인공지능모델을 적용하여 검사처리결과, 시간, 정확도 등을 분석했다. 인공지능모델은 ‘반자동 AI 디지타이저(The Semi-AI digitizer)’와 ‘완전자동 AI 디지타이저(Full-AI dig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됐다. 발병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증상 완화를 위한 방법은 존재하지만, 근치적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정복이 을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용호, 의생명과학부 배수한 교수, ㈜에스엘메타젠 공동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 만들고 마우스 실험에서 그 효과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간학회 공식 학술지인 헤파톨로지(Hepatology, IF 17.425) 최신호에 게재됐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간에 지방이 다량 축적돼 발생한다.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영양 섭취가 과도해진 것이 원인이다. 술을 마시지 않았더라도 신체가 사용하고 남은 영양분이 중성지방으로 간에 쌓이면서 발병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진료 환자는 2019년 약 10만명으로 2015년에 비해 2.5배 정도 늘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하는데 간 조직 내 지방 축적을 줄이거나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약만 일부 나와 있을 뿐이다. 치료제 개발을 어려운 이유는 다양한 발병 원인과 증상이다.
건국대병원이 9~10일 양일간 헌혈 행사를 진행, 총 10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국대학교병원과 건국대학교병원노동조합이 공동 주관했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이번 헌혈캠페인을 통해 확보된 혈액은 건국대학교병원 혈액은행으로 우선 공급된다”며 “본원에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유주동 노조위원장은 “코로나 19로 혈액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에 환자를 위한 나눔을 기꺼이 실천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건국대병원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헌혈 캠페인 역시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동선 겹침을 최소화해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지난 2020년 3월에도 코로나 19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헌혈 행사를 진행했고 총 81명이 참여한 바 있다.
저출산 기조와 코로나 19 여파로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대서울병원이 1000번째 분만을 달성했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1000번째 분만을 달성하고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1월초 500번째 분만을 달성한지 11개월 만에 1000번째 분만을 달성해 의미가 남달랐다. 1000번째 분만을 축하하듯 지난 7일 모아센터에서는 쌍둥이가 태어났다. 분만 1000번째와 1001번째 아기가 태어난 것이다. 쌍둥이 첫째 아기는 아들, 둘째는 딸이다. 산모는 전치태반 및 다태아 분만으로 출혈이 예상되는 고위험 산모로 산전관리 기간에 안전한 출산을 위해 타 병원에서 이대서울병원을 전원됐다. 다행히 산모는 쌍둥이 분만 후 출혈 없이 회복중이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고위험 산모와 미숙아(이른둥이) 증가 등 과거와 다른 출산환경에 맞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분만이 증가되자 올 4월 산모전용 병실 및 신생아중환자실을 확장 오픈했다. 모아센터 전담 병동은 1인실, 2인실, 신생아실로 구성됐다. 모아센터 전담 병동은 전담 의료진이나 산모 및 보호자만 출입할 수 있어 감염예방과 안전을 강화했다. 전담 병동은 VIP병동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나기량/신장내과 교수)은 대전·충남 공공의료협의체(충남대학교병원, 대전보훈병원,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와 지난 9일(목)과 15일(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충청남도 부여군 보건소와 서천군 보건소에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공공의료협의체에서 지원한 물품은 해당지역 특성을 반영해, 합계출산율이 낮은 부여군에는 유아용 체온계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마스크, 핫팩을 함께 전달하였고, 노인인구가 많은 서천군에는 휠체어를 지원했다. 물품전달식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현황 및 문제점을 공유하며,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나기량 단장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물품지원을 통해 해당 지역주민의 건강안전망 구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대서울병원 김광현 비뇨의학과 교수가 아시아 최초로 다빈치 SP시스템(Single Port·최신 단일공 로봇수술기기)을 이용한 단일공 로봇 전립선암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다른 수술과 달리 전립선암 수술은 주변 장기나 신경혈관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정밀하고 복잡한 술기가 요구돼 단일공 로봇수술 시도가 많지 않았다. 단일공 로봇수술에 대한 이해와 고도의 술기가 필요하기 때문. 2019년 이대서울병원 개원 이래 다빈치 SP시스템을 도입해 전립선암 치료를 전개한 김 교수는 아시아에서 단일공 로봇 전립선암 수술을 최초로 집도했을 뿐 아니라 단일공 전립선암 로봇수술 술기에 대한 논문을 소개하고 국내외 학회에서 활동 중이다. 현재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단일공 SP 로봇수술을 집도했고, 최근에는 전립선암에서 ‘복막 외 접근법’을 이용해 단일공 로봇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복막 외 접근법은 기존 로봇수술에서 복강 내에 가스를 주입해 넓은 수술 공간을 확보하는 대신 복강 밖의 좁은 공간을 활용, 전립선암 수술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는 수술 접근 방법이다. 김 교수는 “기존의 복강 내 접근법을 이용하면 복강에 10~15mmHg 정도 기압을 유지해야 하고 전립선에 접근하다보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성과 공유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미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2021년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학술토론회(이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돌봄 격차 해소를 위한 양질의 돌봄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령화 등의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보건복지 체계(패러다임)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지역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오전에 진행된 선도사업 지자체 사례발표에서 각 지자체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추진 현황 중 특색 있는 우수사례와 성과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오후 기조 강연은 다나카 시게루 일본 사회보장심의회 회장이 일본의 지역포괄케어와 한국에의 시사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정현진 건강보험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성과와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장성욱 권역외상센터장(흉부외과 교수)이 지난 14일 열린 ‘의대생 대상 외상·소아심장 분야 실습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외상분야 의사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성욱 센터장은 ‘2021년 의대생 외상 분야 실습지원 사업’에 책임교수로 참여하며 필수분야 실습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 표준 교육모델을 제시했다. 이후 지난 7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의대생을 대상으로 단국대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에서 소생실, 수술실, 중환자실 등 모든 단계의 외상진료에 직접 참여하며 술기를 배우고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도록 했다. 외상학에 특화된 외상 전담 교수진 10인(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과 응급의학 전문의도 직접 교육 및 지도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REBOA(대동맥내풍선폐쇄소생술) 시술 실습을 위해 인체모형을 활용해 의대생들이 전문적인 시술을 직접 해보도록 했다. 대량출혈을 막기 위해 시행하는 REBOA는 고난이도의 시술로, 단국대병원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술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닥터헬기 투어, 외상환자 ECMO(에크모) 치료, 응급지혈 및 혈류역학 모니터링 강의 등 외상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대선 국면에서 정치권에 제안할 치과계 핵심 현안들을 공유했다. 이날 면담에는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이 함께 했다. 3선인 김상훈 의원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았으며,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진 국회 인사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국가구강검진에 파노라마를 추가하는 정책과 관련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고, 찍은 사진을 휴대폰으로 전송해 환자의 치료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등 긍정적 효과가 크다”고 제안했으며, 이어 임플란트 급여 4개 확대와 관련해서는 “초기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장기적으로 국가 의료비가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대해 박태근 협회장은 “현재 국회를 통해 정상적인 입법 절차도 밟고 있지만 속도가 더디다”며 “후보의 공약으로 포함해 인수위원회가 추진할 경우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는 만큼 그런 과정으로 진행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임훈택 치산협 회
12월 임시국회에서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두 번째 수요집회가 열렸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5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시·도 대표자들과 현장 간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수요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국회의사당 정문과 현대캐피탈 빌딩, 금산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당사 앞 등 5곳에서 열렸다. 집회 현장은 지난 10일부터 국회 1문과 2문, 여야당사 앞에서 ‘국민건강과 환자안전 위한 간호법 제정’등이 적힌 대형보드를 들고 시작된 1인 시위의 열기도 더해져 여의도는 간호법 제정을 간절히 원하는 간호사들의 목소리로 물들여졌다. 이날 집회는 참석자들이 “여야 3당은 간호법 제정하라” “불법진료 주범 의사부족 해결하라” “법정간호인력 위반 병원 퇴출하라”등 3개의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시작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코로나를 겪으며 돌봄의 가치와 연대의 힘을 느꼈다. 1000만 노인시대에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데 간호법 제정은 이런 시대정신의 맥락이다”며 “간호법은 낡은 의료법 체계에서 벗어나 의료 패러다임을 바꾸고, 시대가 요구하는 돌봄의 징검다리다”
‘2021 한의혜민대상’에 대통령 한의 주치의로서 한의약 발전과 위상제고에 헌신해 온 류봉하 원장과 김성수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14일(화) 오후 7시부터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A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3주년-한의신문 창간 54주년 기념식 및 2021년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거해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남인순 의원, 서영석 의원과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의장, 서정숙 의원, 이종성 의원, 정창현 한의약진흥원장, 유상기 대한한약협회장, 박인규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을 비롯한 국회 및 정부인사와 보건의약계와 한의계 내외빈 9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김부겸 국무총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여영국 정의당대표,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등 정관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보내 온 축사(영상)와 축전이 소개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많은 한의사 여러분이 법률과 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828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850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3만 6495명(해외유입 1만 6169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64명, 사망자는 7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456명(치명률 0.83%)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33명(+5), 국내감염 95명(+4)이 확인돼 총 128명(+9)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15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5만 4184명으로 총 4310만 4019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4만 3060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180만 7882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차 접종은 78만 7801명으로 총 793만 7480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한국 보건의료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수단은 공공병원 확충이지만 아무도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공공의료포럼’ 3차 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민간중심 의료시장은 인력과 인프라가 비필수의료에 집중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과 계층의 건강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9월에 열린 2차 토론회에 이어 개최된 이날 토론회에서 좋은 공공병원과 보건소가 갖춰야 할 조건과 비전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자로 나선 조승연 원장은 “좋은 공공병원이란 표준, 적정, 보편적 필수의료를 제공해야 하고, 전염병 등 재난에 대비해야 하며, 취약계층 진료와 국가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병원이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조 원장은 “현재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과제로써 공공병원 확충과 의료인력 수급이라면서 두 가지 모두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지방의료원의 의료인력 수급을 위해 공공임상교수제를 제안했다. 이는 국립대병원이 교육부에서 정원을 배정받아 채용하고 권역책임의료기관에서 공공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지난 13일 저녁 7시 30분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 출범식을 개최하며, 의원급 의료기관이 재택치료에 본격적으로 참여 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번 출범식은 최근 늘어난 확진자 수로 인하여 출범식 석상에는 최소의 인원만 참여하고 서울특별시의사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해, 의사회 회원 뿐만 아니라 누구나 출범식을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시는 현재 운영 중인 병원급 재택치료 시스템의 적정 관리 인원을 두 배를 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 도달해 있어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본회가 나서 재택치료 사업을 준비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청, 각구의사회와 협력해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을 만들었고, 재택치료 관리 사업에 돌입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이 성공하기 위해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다. 많은 회원들이 재택치료관리 사업 참여에 불안함을 느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꼭 성공시키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후 이어진 격려사에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서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와 롯데제과가 함께하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사회공헌캠페인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의료팀이 지난 12월 9일~12일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해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상대로 무료 치과 진료를 펼쳤다. 이 기간 동안 의료팀은 총 393명에 달하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구강 건강을 돌봤다. 현재 국내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는 아프가니스탄 내 한국 협력 사업에 공헌한 이들이다. 이들은 지난 8월 입국해,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거쳐 지난 10월 27일 여수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곳에서 이들은 언어·문화·사회적 분야에서 국내 정착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무료 진료 지원은 국내 의료계 단체 최초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진료에는 치협과 전라남도치과의사회가 함께했으며 특히 전남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이 동참해, 총 2대의 이동치과병원이 동시 진료에 나섰다. 진료 첫날인 9일에는 치협 박태근 협회장, 홍수연 부회장, 현종오 대외협력이사, 전남지부 최용진 회장, 윤헌식 부회장,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박홍주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팀이 대거 나서, 아프가니스탄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