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우석) 지난 4월 1일부터 제45대 집행부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우석 회장은 ‘모두 함께 행복한 의사회로’를 기치로 ①의사회 전통과 위상 강화, ② 회원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사회, ③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사회, ④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품격있는 의사회, ⑤ 행복한 의사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가는 의사회 등 5가지 회무추진 사항을 중점으로 연속적인 회무를 수행한다. 임기 3년간 함께 나아갈 회장단으로 서정일(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경주), 김대영(김대영비뇨기과의원, 안동), 김학근(중앙내과의원, 구미), 이길호(큰마디큰병원, 경주), 장재혁(제일정형외과의원, 경산), 정기윤(포항송라요양병원, 포항), 김우석(오거리사랑요양병원, 포항), 탁우택(탁우택신내과의원, 포항) 부회장이 선임됐다. 이사진은 상임이사에 △총무이사 채한수(채한수이비인후과의원, 경산) △기획이사 김만수(에스포항병원, 포항) △학술이사 김상규(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경주)·김영주(안동제일내과의원, 안동) △재무이사 박세관(이동선린내과의원, 포항) △법제이사 이근일(신계약정형외과의원, 경산) △의무이사 이정훈(굿모닝연합신경과통증의학과의원, 안동)·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공공기관의 안전중심 경영체제 확립과 안전·보건 수준의 향상을 위해 2019년 도입됐다. 올해 평가는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128개소), 기타공공기관(52개소)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체제 등 4개 분야에서 29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최종 평가결과는 S, A, B, C, D, E 총 6등급으로 나뉜다. 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 마스크 5부제 및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구축 ▲본원 및 광주, 수원지원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ISO45001) 인증 취득 ▲임직원 및 내방객 대상 VR안전체험관 운영 ▲안전혁신대상 2년 연속 수상 ▲지역기업, 관공서와 협력한 대국민 안전캠페인 실시 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획득, A등급을 달성했다. 이영현 안전경영실장은 “이번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결과를 계기로 우리원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와 운영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앞으로 내부 안전관리의 고도화는 물론, 심사평가원의 고유 기능에 기반한 보건의료분야 국민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7일 치과의사회관에서 보건복지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과 면담을 갖고 31대 집행부 주요 추진현안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비롯 치과 전문 간호조무사제 도입 등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마경화 보험담당 부회장, 김용식·이민정 치무이사, 김재성 법제이사 등이 배석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치협 최우선 과제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련 법안 국회 통과에 복지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관련 법안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다뤄지고 있으며, 여·야는 물론 주무부처인 과기부와 복지부 등에서도 찬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상훈 협회장은 복지부 측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이민정 치무이사가 나서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 도입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재 활동 치과위생사 부족으로 개원가가 치과 보조인력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간호조무사 교육과정에서도 치과 부분은 형식적이라, 단기간 치과 분야에 대한 교육을 통해 배출할 수 있는 치과 전담 간호조무사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 주도로 치과 유관단체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경화 부회장은 치
대한의사협회 시도의사회 회장단이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비급여 관리강화 정책을 중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시도의사회 회장단은 12일 성명서를 내고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 조사 및 결과 공개를 의원급까지 확대하는 것은 비급여까지 정부가 통제하겠다는 관치의료적 발상”이라며 “비급여 문제는 보고 및 공개 의무 등의 정책이 아니라 의료기관이 최소한의 경영을 하기 위한 급여 항목에 대한 적정수가가 보장돼야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최근 정부는 비급여 항목을 보장성 강화의 걸림돌로 규정하고, 비급여 관리 강화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 의료법 제45조 및 제45조의2 개정에 따라 지난 1월부터 비급여 설명의무, 공개의무, 보고의무까지 의료기관에 강제화하며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비급여 보고의무와 관련하여 개인의 민감한 진료내역까지도 영수증 서식에 포함하여 제공토록 논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위반 시 과태료까지 부과할 방침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등 의료계 전반에서 비급여 관리 정책에 대한 강력한 반대 및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의료법」 제45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2조의2
제41대 의협회장 선거가 끝났지만 의료계의 선거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오는 4월 25일 열리는 제73차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장 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는 임장배 박성민 두 후보가 출마했다. 향후 3년간 이필수 집행부를 지원·견제하며 대의원회를 이끌어 갈 수장이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후보인터뷰를 진행, 기호순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선거에 출마한 계기를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존경하는 대의원님께 후보 임장배 인사드립니다. 출마의 계기는 91년 구의사회 총무에서 시작한 30여년의 오랜 의사회 활동과 지역 대의원회 부의장, 의장, 의협 대의원회 대변인,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의원회에서의 회무는 누구보다 잘할 것 같다는 주위의 권고와 자신감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대의원회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은 무엇입니까. 대의원회는 집행부를 견제와 상호 협조 모두 가능합니다. 집행부로부터 종속적인 위치에서 벗어난 기능의 자율성도 보장돼야 합니다. 다수결이 기본이지만 소수의 의견도 존중돼야 합니다. 저는 대의원 각각의 자유, 자율, 다양성을 모두
심평원이 재활의료기관 수가 2단계 시범사업의 효과 평가를 통해 3단계 및 본 사업 전환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재활의료기관 수가 2단계 시범사업 효과 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정부는 2017년 10월 손상‧질병으로 인한 장애를 최소화하고 조기 일상생활로의 복귀 및 장기적으로는 재활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수가(입원료체감제 유예, 통합계획관리료, 통합재활기능평가료) 시범사업을 시작, 2020년 2월까지 진행했다. 이어 지난해 3월부터는 지정․운영 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형태의 재활치료 수가모델, 지역사회 연계수가 등을 도입해 재활의료기관 수가 2단계 시범사업 진행 중에 있다. 시범사업 참여기관 수는 해마다 늘어 1단개 15개소에서 2020년 2단계 26개소, 올해에는 45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2단계 시범사업은 기존 재활치료(이학요법료)의 항목별 횟수 제한에 구애받지 않고 환자맞춤형 통합치료계획에 따라 환자에게 필요한 만큼(최대 4시간 한도) 집중재활치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치료시간 단위당 수가(15분/단위)로 개편했다. 또한 기능회복 시기 이후 지역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정보가 8월 18일 공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비급여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보건복지부 제2021-100호, 2021.3.29.) 고시 개정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용 등 현황을 오는 8월 18일(수)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제도’는 병원이 고지(운영)하고 있는 비급여 항목 중 복지부장관이 공개대상으로 별도 고시한 비급여 진료비용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이용 선택에 도움을 주는 제도다. 이번 고시 개정의 주요 내용은 비급여 진료비용 등 현황 조사·분석 결과에 대한 ▲공개 대상 및 항목 확대 ▲공개시기 변경 등이다. 공개대상은 기존 병원급 의료기관 포함 의원급 의료기관까지이고, 항목은 현행 564항목에서 616항목으로 확대 공개한다. 공개시기는 기존 매년 4월 1일에서 매년 6월 마지막 수요일로 변경됐고, 올해는 고시개정 일정을 감안해 8월 18일 공개한다.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자료수집 일정은 의원급 의료기관은 4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은 5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이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올해부터 3년간 서울특별시의사회를 이끌어 나갈 제35대 집행부 임원 명단을 발표했다. ‘든든하고 당당한 서울시의사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서울시의사회 35대 집행부는 지난 집행부에서 회무를 수행했던 임원들을 연속 임명해 기존 집행부가 추진해 왔던 업무와 관련해 연속적이고 전문적인 회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회원 속으로 찾아가는 의사회 만들기 위해 사무처장을 팀장으로 하는 ‘회원 고충 대응팀’을 구성하고 회원들과 소통하며 서울시의사회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 시키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한편 지난 집행부에 이어 제35대 집행부에서 연속으로 임원을 맡아 회무를 수행하는 상임진으로는 송정수·유진목·이태연 부회장, 방원준 법제이사, 오승재 의무이사, 채설아 재무이사, 최주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 등 7명의 임원이 있다. 박명하 회장은 “이번 집행부 인선은 기존 집행부의 회무 수행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회무를 추진하는 데 있어 필요한 분들을 모시는데 집중했으며, 이를 통해, 서울시의사회가 회원 모두를 아우르며 회원을 위한 집행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번 제35대 집행부와 최선을 다해 회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위원장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검사를 받지 못한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를 위해 관련 건강정보를 9일 공유했다. 올해 2021년은 홀수년도 출생자가 국가검진(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을 받을 수 있는 해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국가건강검진이 올 6월까지 연장돼 지난해 검사를 받지 못한 짝수년도 출생자도 6월까지 국가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암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에, 일반건강검진은 해당 사업장이나 건강검진센터에 추가등록을 신청하면 된다. 신상엽 KMI학술위원장은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검진 과정에서 기본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기시간이나 검진 중에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가급적 타인과 거리를 유지하며, 검진 후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 안전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검진기관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검진을 미루지 말고 받는 것이 좋다. 또, 2020년도 국가건
교통사고에 따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손해보험사 간 반복적인 구상금 청구 소송을 줄여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성주 의원은 지난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구상금협의조정기구’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의 교통사고 피해에 따른 공단부담 진료비 발생 시 해당 비용의 전액을 가해자에게 구상하고 있다. 그러나 가해자 측 손해보험사가 가·피해자간 과실비율 적용을 주장해 구상금 납부를 거부할 경우 소송에 의해서만 과실비율 적용이 가능해 소송에 이르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2018년 492건, 2019년 514건, 2020년 397건의 소송이 발생했다. 문제는 유사한 소송의 반복에 따라 구상금 환수가 지연되고, 징수독촉 및 소송에 따른 행정비용의 낭비가 발생하며, 가해 당사자와 민간 손해보험사에도 많은 불편과 비용의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성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구상금협의조정기구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소송에 이르기 이전에 공단과 손해보험사 등이 청구액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40% 이상을 차지하는 ‘건강보험재정 지원’ 축소를 검토하는 연구를 추진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기금정책팀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증진기금 운영 효율화를 위한 건강보험 재정지원 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국민건강증진기금은 2015년 담뱃값 인상 이후 규모가 대폭 확대됐지만 운영상의 한계와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누적되고 있다. 기금은 2014년 2조 2000억원에서 2015년 3조원으로 급증했고, 2020년에는 4조 3000억원으로 6년새 2배가까이 커졌다. 개발원은 제안요청서 추진배경을 통해 ‘건강보험재정 지원’이 기금 목적과의 정합성에서 문제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한시적 특례 조항은 2022년까지 연장된 상태이다. 아울러 기금의 건보 지원은 국민건강증진법 제4조에 따른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과의 연계도 부족(ODA/R&D예산 등)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2020년 건강보험재정 지원 예산 1조 9000억원은 기금 예산에서 43.8%를 차지하는 반면, 건보예산 77조원에서는 약 2.4%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혀 기금 지원 축소가 건보 재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상용치료원’이 없는 집단은 있는 집단에 비해 의사와의 대화 시간이 불충분하고, 의사의 설명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치료원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치료 결정 과정에서 환자의 참여를 증진시킬 수 있는 주요한 수단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상용치료원 유무와 의사-환자 커뮤니케이션: 한국의료패널 환자경험조사를 중심으로’ 보고서가 실린 보건사회연구 제41권 제1호를 발간했다. ‘상용치료원’은 주치의제도의 넓은 개념으로, 환자가 건강문제로 조언 및 상담이 필요할 때 주로 방문하는 전문 의료인이나 병원, 의원, 보건소 또는 기타 장소를 뜻한다. 연구는 보사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국의료패널의 2017년 자료를 활용해 ‘의사와의 대화 시간’, ‘의사의 말을 이해하는 정도’, ‘걱정스러운 점이나 궁금한 점을 말할 기회’, ‘치료 결정 시 환자의 의견 반영 정도’ 등 설문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대상은 만 18세 이상, 1만 235명이다. 연구 결과 상용치료원이 있는 집단에 비해 상용치료원이 없는 집단은 의사와 의 대화 시간이 불충분했으며(OR=1.51; p<.01), 의사의 설명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는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부모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KMI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의 건강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해 2015년부터 7년째 건강사랑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100명 내외이며, 6월 30일까지 KMI 전국 7개 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KMI는 건강검진 결과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유가족의 경우 3년 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도 지원한다. 무료검진 지원 대상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부모 및 배우자에 한하며, 기수검자를 포함하여 가족당 동시 3명까지 대한소방공제회로 신청이 가능하다. 제공되는 종합검진 프로그램은 혈액종합(간기능, 신장기능, 지질대사, 갑상선기능, 당뇨, 간염, 종양표지자, 혈액질환 등), 위장검사(내시경/조영촬영), 복부초음파, 흉부촬영, 골밀도, 동맥경화, 체성분, 심전도, 부인과검진(유방촬영, 자궁경부암검사) 등 90여 항목이다. 한만진 KMI 사회공헌사업단장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투철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재정관리 강화를 위한 의료이용 및 약가 연구 2건을 잇달아 추진해 의료계와 약계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이용지원 사례관리사업 운영방안 연구’와 ‘경제성평가 면제 약제 등재 후 실제 임상자료를 통한 사후평가 방안 마련’ 등 2건의 연구용역을 사전규격공개했다. 먼저 ‘의료이용지원 사례관리사업 운영방안 연구’는 외래진료를 과다하게 이용하는 가입자의 사례관리 프로그램 모형을 개발하는 연구다. 우리나라의 의료이용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나, 가입자 측면에서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은 부족하다. 실제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당 외래진료 일수는 OECD 평균 대비 2.5배(연 16.9회)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바른 의료이용 유도를 위해 대상자 유형에 따른 효과적인 사업 접근방식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는 과다 의료이용 사례관리 관련 국내외 사례를 고찰한 후, 사례관리 사업 대상자 및 시범운영 지역 선정기준을 마련한다. 모형의 시범운영 모니터링 및 검증을 거쳐 확대 추진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경제성평가 면제 약제 등재 후 실제 임상자료를 통한 사후평가 방안 마련’은 경제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와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방상혁)이 이촌동 신축회관 입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의협과 공제조합은 3일 오후 3시 30분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오는 2022년 6월로 예정된 이촌동 신축회관의 입주를 원칙으로 해, 의협이 제공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공제조합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구체적인 실무 협의는 향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내년 역사적인 이촌동 신축회관의 입주를 앞두고 의료배상공제조합과 협약식을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돼 의협과 공제조합이 나란히 새 회관에 입주하게 되길 기원한다. 회원을 위한 협회와 조합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상혁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은 “의료계 전체가 어려운 가운데 이촌동 신축회관에 양 기관이 함께 입주해, 회원들을 위한 각종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하며, 그동안 고생해오신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 의결에 따라 추진 중인 대한의사협회 이촌동 회관 신축사업은 지난해 철거 및 착공 등의 공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