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0년 창립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 26일 개원 10주년을 맞이했다. 인증원은 코로나19 상황 속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개원 10주년 행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의료기관 인증제 및 환자안전 발전에 기여한 20명의 공로자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및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인증원 임영진 원장은 “인증 받은 의료기관을 환자들이 선호할 수 있도록 인증 신뢰성을 제고하고, 의료기관들이 인증을 받고 싶어 하는 의료문화를 조성해가겠다”며 “차세대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해 의료계에 환자안전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를 확대·강화해 구성하는 (가칭)범의료계 특별위원회의 본격 가동에 박차가 가해졌다. (가칭)범의료계 특별위원회의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 간사는 24일 대한의사협회 회장실에서 공동위원장단 회의를 열어 상임(대표)위원장 호선에 관한 의견교환과 함께 위원회 명칭 및 세부 조직구성방안, 운영규정 마련 등에 관한 큰 틀의 협의를 마쳤다. 아울러 젊은 의사 및 의대생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마련하기로 했다. 명칭은 우선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로 잠정 논의하면서, 특별위원회의 설립취지와 역할이 분명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의료계의 의견을 좀 더 수렴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특별위원회에는 중앙위원회와 함께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분과위원회는 정책위원회, 조직위원회, 홍보위원회로 하여 공동위원장 중에서 분과위원장을 맡기로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가칭)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하여 위원 추천이 완료되는대로 신속히 제1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조직 구성과 운영규정을 마무리함으로써 특별위원회가 정부와 여당의 의정합의 이행을 감시하면서 합의사항 미이행시 더 강한 투쟁을 준비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연속 두 자릿수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5836명(해외유입 363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5명으로 총 2만 3869명(92.39%)이 격리해제 돼, 현재 151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7명(치명률 1.77%)이다. 국내 발생 현황을 보면 경기 27명, 서울 17명, 충남 2명, 부산·대전·울산·경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3명, 외국인 8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54만 6146명 중 249만 862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682명이 검사 중에 있다.
150명을 돌파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하루만에 두 자릿수대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5775명(해외유입 362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7명으로 총 2만 3834명(92.47%)이 격리해제 돼, 현재 148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60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7명(치명률 1.77%)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러 서울 22명, 대전·충남 각 2명씩, 인천 2명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 단계에서 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4명, 외국인 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54만 679명 중 249만 301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88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심평원이 우리나라 어린이병원의 비전과 목적 설정,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연구를 추진한다. 아울러 어느덧 3기에 접어든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시범사업의 효과평가를 진행, 수가체계, 재정지원 등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어린이 의료서비스 국·내외 현황분석 및 어린이병원 발전방안 위탁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연구자 모집에 나섰다. 우리나라 어린이 환자수는 매년 감소 추세이지만 다태아, 조산아, 저체중아 발생비율 증가로 신생아 및 중증소아 환자의 전문적 치료요구는 증가하고 있다. 희귀질환 5500여종 중 50%~70%가 소아에서 발병하고 있지만, 각 질환별 환자 수는 매우 적어 희귀질환 진단 및 치료의 전문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중증 소아환자의 진단, 신생아·소아 진료특성 및 난이도를 고려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전문병원, 재택의료서비스 시범사업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제2기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의 경우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며, 제3기 전문병원 107기관 중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은 부재해 운영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10월 22일 여의도 CCMM 빌딩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용신봉사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용신봉사상은 1964년 소설 상록수의 실제 모델이자 여성농촌운동가인 최용신 여사의 뜻을 이어 제정한 상으로 희생과 사랑의 정신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여성발전에 힘쓴 모범적인 여성에 대한 표창이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수상사유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우리나라에서도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보건의료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헌신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코로나19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산될 당시 환자 치료를 위해 총 369명의 간호조무사를 모집해 코로나19 환자 치료 지원 활동을 실시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간호조무사 돕기 마스크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의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관 방역 인력 지원에 함께했으며,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전국 150여 의료기관과 부산지역 코로나19 방역현장에 종사하는 1만여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생수와 간식을 전달해 격려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 5대 원장으로 임영진 前대한병원협회 회장이 취임했다. 임 신임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국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10월 23일부로 업무를 시작했다. 새롭게 취임한 임 신임원장의 임기는 2023년 10월 22일까지이다. 임 신임원장은 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의 의학 석·박사를 취득 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경희대학교 병원장,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일자리 특별위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 등을 역임한 보건의료 및 병원행정의 전문가이다. 특히, 임 신임원장은 대한병원협회 회장 재임시 인증원 이사로서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과 관련된 논제들을 다수의 직능단체 및 시도병원회와 협의하며, 정부와 의료기관, 학계 사이의 조율 역할을 담당했다. 영상으로 대체된 취임사에서 임 신임원장은 “40여 년간의 의료현장 경험을 토대로 의료기관의 인증제 참여를 제고하고, 의료현장에서 환자안전이 최고의 가치가 되도록 만들겠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서비스의 질이 곧 국격을 결정하는 척도가 되고 있어 우리 원의 역할이 더욱 증대됐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우리 몸이 보내는 다양한 건강이상 신호에 대한 건강정보를 담은 유튜브 영상 ‘건강기상청 THE SIGNAL’을 23일 공개했다. 추혜정 전 채널A 기상캐스터가 ‘그것이 알고싶다’ 컨셉으로 진행하는 이번 영상은 우리 몸이 보내는 시그널에 대한 배우들의 재연과 전문의 인터뷰 등을 통해 주요 건강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주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23일 ‘대장암편’을 시작으로 심근경색, 간경변증, 뇌종양, 갑상선암, 당뇨, 방광암, 담도암, 류마티스관절염, 백혈병 등 총 10개 질환과 관련된 시그널이 매주 금요일 KMI 공식 유튜브 채널(Channel KMI)과 ‘건강기상청(BODYCAST)’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건강기상청(BODYCAST)은 동아일보와 KMI가 함께 만든 건강정보 전문 유튜브 채널로, ‘BODYCAST’는 사람의 몸을 뜻하는 ‘BODY’와 기상 예보를 뜻하는 ‘FORECAST’를 합성해 만든 브랜드다. 이규호 KMI 재무홍보실장은 “우리 몸이 보내는 다양한 시그널에 귀를 기울이면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 많다. 국민 여러분께 건강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이 15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8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5698명(해외유입 361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0명으로 총 2만 3717명(92.29%)이 격리해제 돼, 현재 152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62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5명(치명률 1.77%)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98명, 서울 19명, 대구 5명, 인천·광주·충남 각 4명씩, 전북 2명, 강원·전남 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6명, 외국인 1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52만 8621명 중 248만 249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43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첫 번째 국정감사가 백신으로 시작해 백신으로 끝났다. 이와 함께 의대생 구제, 지역간 의료격차, 의사 면허관리 등 다양한 의료계 현안들이 논의됐다. 보건복지위원회는 22일 보건복지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접종 후 사망자 신고 언론보도가 계속되자 대다수 여야위원들은 1차질의를 독감백신에 집중했다. 독감백신=야당은 당국의 허술한 백신 관리를 지적하며 접종 중단을 주장했다. 주호영 의원은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기 전까지 접종을 계속한다는 것인데 규명전까지는 접종을 중단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사망자가 늘어나면 일단 중단하고, 원인이 밝혀지면 어떻게 하겠다고 해야지 접종을 계속하는 게 맞는 태도냐. 접종 후 내일 사망자가 더 늘면 어떡할 것이냐”고 말했다. 강기윤 의원은 “인과관계가 없어도 백신 접종 후 17시간 만에 사망하는 사례가 있으면 국민들이 맞으려고 하겠나”라며 “국민이 안심하려면 신성약품 유통 백신을 전수검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봉민 의원도 “빨리 가려고 하다가 더 큰 실수를 하는 것보다는 출발을 조금 늦게 하는 것이 더 빨리 갈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미애 의원은 “예년과 달리 유통과
대한의사협회가 잇따른 사망자 보고로 국민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독감 백신에 대해 접종을 일주일간 유보할 것을 권고했다. 무리한 접종 추진보다 국민 안전 고려한 접종 시행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독감예방접종 사망사고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의협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서 금년도 실시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이 ▲만 13세~18세 어린이 백신의 유통과정상 상온노출에 따른 접종 일시중단을 시작으로 ▲일부 백신의 백색입자 발견으로 인한 해당백신 접종 중단 ▲접종 후 잇따른 사망자 보고로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연일 증폭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점검했다. 의협은 “이 같은 문제로 인해 국민들의 예방접종 거부 움직임과 일선 의료기관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으며, 백신 접종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으며,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의료진의 안전 접종 시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
경기도의사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질병관리청은 국민들의 황망한 백신접종 후 연쇄 사망 사건에 대해 신속한 원인 규명, 책임자처벌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국민 생명 보호조치를 즉각 이행하라”며 신성약품의 종이박스 운송분 백신을 즉각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백신 국민 연쇄 사망의 중대한 상황에서 종이박스 백신 배송, 상온 노출 사고를 일으킨 신성약품, 질병관리청에 대해 엄중한 책임자 처벌을 하고 총책임자 정은경은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하라”라며 “백신접종 후 사망에 대해 백신접종과 상관없다는 무책임한 주장으로 국민들 두 번 절망시켰다”며 책임 있는 문제 해결 자세를 촉구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성명서]정부는 독감 백신 연쇄 국민 사망 상황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와 신속하고 진정성 있는 국민 보호 대책을 마련하라! 지난 10월 16일 인천 17세 남학생이 독감 백신 무료 접종 후 사망한 것을 시작으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3건 이상으로 급증하여 국가 무료 백신 사업과 관련한 국민 생명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직까지 각각 사망원인은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수 일간 예년 독감 백신 접종 후 현 평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22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삼성서울병원 일감 몰아주기, 부당내부거래에 대한 위법사항에 대해 재차 지적했다. 지난 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삼성서울병원 문제를 가지고 고영인 의원이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에게 질의했을 때 “단가를 비교하고 있다”고 답변했는데 이후 의원실에서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생명 공익재단 관계자들이 ‘비교하고 있지 않음’을 확인했다. 삼성서울병원이 위반한 성균관 의대의 임차료와 인테리어 비용을 대납한 사항에 대해서는 형법 상 ‘업무상 배임’에 해당하며, 계열사 수의 계약으로 수천억원을 거래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 상 ‘불공정거래행위 금지’에 해당한다. 그리고 2000만원 이상 수 건의 불법 수의계약에 대해서는 지방계약법 시행령 위반에 속하며, 회계부정과 부당손실을 발생시킨 혐의는 공익법인설립법 위반이다. 고영인 의원은 이러한 위증 이후에 불법행위에 대해 병원측에서 상당부분 시인한 부분이 있어, 제기한 위법사항 부분에 있어 확실하게 불법행위가 이뤄졌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위원회 차원의 감사원 감사요구를 요청했으며, 공정위 조사와 국세청 세무조사, 이후 결과에 따라 검찰조사까지 필요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의정협의체 구성과 의대생 구제 문제는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의 “의협에서 의정협의체 구성 전제조건으로 국시문제 해결하라는 것은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는 건가”라는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구성에 대한 공문을 받았고, 저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이후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답을 드린 상태다. 과도한 요구라기 보다는 관계없는 일을 들고 나왔다”며 “다만 저희는 안타까움이 있다. (의료계에 대해) 화가 난다는 그런 감정이 아니라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는 그런 안타까움”이라고 말했다. 강병원 의원은 “합의문에도 없는 의대생 구제가 전제조건이 돼서는 안된다. 많은 국민들의 우려 속에서 진행된 집단휴진이었고, 국민들 앞에서 복지부와 의협이 합의했다”며 “협의체 구성을 의대생 구제 난관으로 봉착시키는 것은 국민들 앞에서 한 약속을 휴지조각으로 만드는 일이다. 정부는 법과 원칙에 맞게 공정성을 갖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 의원이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대생들에게 국가고시 재응시 기회를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의원은 “복지부는 의사고시 재시험은 없다는 입장인가”라며 “당장 내년에 전공의 숫자, 수년후 공보의도 부족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의대생들이 집단적으로 국가에서 시행하는 시험을 거부하는 것은 잘못됐지만 국가기관은 감정을 가져서는 안된다”라며 “어떻게 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도움이되는 결정인지, 향후 의사인력 수급에 문제가 없는지 생각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능후 장관은 “현재로서는 없지만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