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은 19일 전문가와 논의도 없이 정부와 여당이 의대정원 증원과 공공의대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1인시위를 펼쳤다. 이 회장은 1인시위를 통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많은 전문가단체에서 강력한 반대와 우려의 뜻을 표명했으나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아랑곳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려 한다”며 “정부와 여당은 의료계의 현실을 이해하지 못한 채 일부 학자들의 의견과 정치적인 논리(총선공약, 지자체장선거 공약)로 의대 정원 증원 및 공공의대 신설을 주장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 의사 수 증가 속도는 OECD평균속도 보다 1.38배 더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 사회로 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향후 20년 후에는 의사 수 과잉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정부는 의료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당략에 따라 전문가의 의견은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정책을 진행하려 하니 의료인들이 정부에 대해 불신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의정관계가 악화되고 환자를 돌봐야 하는 전공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열리는 ‘Seoul Medical Symposium 및 제25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과 23일(일) ‘제18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를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19일 오전 0시부터 수도권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강력 적용함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사적·공적 집합·모임·행사가 원칙적으로 금지됐기 때문이다. 박홍준 회장은 “지난 수 개월간 상임진을 중심으로 행사를 치밀하게 준비했는데 아쉽다. 현재까지 오프라인 200여명, 온라인 3500여명의 회원이 등록했지만, 모두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하기로 전격 결정했다”고 말하고 “오프라인 참여가 취소된 만큼, 등록회원과 후원 부스 참여 인원 모두에게 이메일, 문자, 전화 등으로 오프라인 참여 없는 행사로 진행됨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박홍준 회장은 이어 “행사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완성도 높은 시상식과 학술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
대한의사협회는 19일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정책참여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시작한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설문조사에 대해 깊은 유감과 함께 일부 지자체의 여론조작 정황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은 의사인력의 수급과 관련한 보건의료정책으로서 여론이 아닌, 과학적 연구와 추계 그리고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해야 하는 것”이라며 “지금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많은 의사들이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이유 역시 정부가 납득할만한 근거 없이 의료계에 대한 의견수렴을 무시한 채 이를 강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이런 상황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의협은 “과연 이러한 설문조사가 권익위의 존재 목적과 맞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설문조사의 결과를 정책추진의 근거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우려했다. 편파적인 설문조사 내용도 지적했다. 의협은 “권익위는 설문의 배경 설명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대 정원 확대로는 지역 의료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없다며 파업을 했다’며 의료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300명에 근접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3명,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6058명(해외유입 267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2명으로 총 1만 4006명(87.22%)이 격리해제 돼, 현재 174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6명(치명률 1.9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0명, 경기 94명, 부산 9명, 인천 8명, 강원 5명, 광주 4명, 충남 3명, 경북 3명, 대구 2명, 전남 2명, 세종·충북·전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2명, 외국인이 12명이었다. 누적 의심환자 171만 5064명 중 166만 798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3만 1022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전국 40개 의대·의전원 국시 응시자 대표들이 실기시험 응시 취소 서류 제출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의대협이 8월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 의사국가고시 응시 거부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시자의 91.7%가 응답한 가운데, 응답자 대비 찬성 비율이 88.9%, 전체 응시자대비 찬성 비율이 81.5%로 최종집계됐다. 또한 최종발표 이후 지속해서 국시 접수 취소에 동참하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 17일 오후 6시까지 집계한 전 학년 동맹휴학 설문에서는 전체 회원의 82.3%가 응답해, 응답자 대비 찬성 비율이 91.3%, 전체 회원 대비 찬성 비율이 75.1%로 집계됐다. 의대협은 이를 토대로 지난 8월 16일 국시응시자대표 회의 및 8월 17일 대의원회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의대협은 “두 회의에서 의결된 사항들은 한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를 통해 각 학교 측에 공문으로 송부한 계획”이라며 “단위별로 진행되는 수업 및 실습 거부에 있어서도 협회는 단 한 분의 회원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최우선으로 삼겠다. 혹여나 문제가 발생할 시 즉각적으로 KAMC과 해당 단위의 학장단과 연
전문가들만 주로 활용하고 있는 심평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일반 국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국민 중심 지능형 HIRA 빅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구축’ 사업 용역을 발주했다. 심평원은 2015년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주로 전문가를 대상으로 정보가 제공, 일반 국민은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현재의 개방시스템은 일반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검색해 결과를 확인하기 어려운 분류와 구조를 갖고 있다. 또한 임상전문가 및 연구자 중심의 분석 관점(입원/외래, 성별/연령별, 요양기관 종별, 요양기관 소재지별)의 결과값(연도별 환자수, 청구건수 및 진료비 금액)만 산출할 수 있어 산출 자유도도 낮다. 보건의료에 전문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심평원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 방식을 적용한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상황. 주요국의 보건의료 관련 정부기관은 영국 NHS의 My NHS: DATA for better services, 미국 CMS의 Data.CMS.gov 등 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6명 발생했다. 서울에서만 1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격리 환자는 1500명을 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5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5761명(해외유입 26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명으로 총 1만 3934명(88.41%)이 격리해제 돼, 현재 152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6명(치명률 1.94%)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3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52명, 인천 18명, 부산 7명, 대구 6명, 전북 6명, 충남 4명, 광주 3명, 경북 3명, 울산 2명, 강원 2명, 충북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5명 확인됐고,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이 5명이었다. 누적 의심환자는 169만 7042명으로 이중 165만 606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5219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에 긴급 회동을 제안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확산 징후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관련한 대응책과 함께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및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추진 등 이른바 의료정책 ‘4대악’에 대하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은 대화를 제안한 것이다. 의협은 18일 오전, 보건복지부로 발송한 공문에서 대한의사협회장과 보건복지부 장관이 함께 참여하는 의-정 긴급 간담회를 제안했다. 21일로 예정된 전공의 제3차 단체행동과 26일부터 3일간 예정된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앞두고 책임과 권한이 있는 회장과 장관이 직접 만나 해결을 모색하자는 것. 의협 김대하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정책 추진이 불가피하다는 전제를 하지 말고 가능성을 열어 놓은 채로 만나보자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대화를 통한 합리적인 해결은 누구보다 의료계가 바라는 것”이라면서도 예정된 단체행동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의협은 교수, 전공의, 개원의, 봉직의 등 의사 전 직역이 함께 참여하는 ‘범의료계 4대악저지투쟁 특별위원회’ 구성을 준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의료기관의 질 향상 (Quality Improvement, 이하 ‘QI’) 활동을 지원하고자 9월 1일(화)부터 한 달 간 적정성평가와 의료 질 향상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2020년 온라인 QI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심평원은 2008년부터 자체적인 질 향상 활동이 어려운 기관을 대상으로 QI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감염관리 지침 준수 및 교육대상자 확대를 위해 기존 집합교육에서 비대면 온라인 (Ontact)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다. 2020년 QI 교육과정은 ‘New normal시대를 맞이해 의료기관의 감염예방 및 환자안전관리’를 주제로 일반과정, 요양병원과정, 중소병원과정으로 세분화해 각 과정별로 의료기관 특색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중소병원과정은 의료법상 ‘병원’인 기관 중 질 개선이 필요하거나 관심이 있는 기관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환자안전 관리활동 ▲감염예방 관리활동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그간 QI 교육과정은 교육 수요가 높음에도 장소와 시간 등
지난달 17일 전재수 의원이 실손의료보험 청구간소화를 골자로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20대 국회에 이어 또 다시 발의한 가운데 보험업계가 이를 지지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의료계는 요양기관의 업무가 가중되는데 혜택은 보험회사만 본다고 반대하고 있어 개정안 통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보험연구원은 최근 현행 실손의료보험의 청구체계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 ‘실손의료보험 청구간소화 방안(조용운)’ 보고서를 발간했다. 실손의료보험은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 청구 건이 2018년 8500만건에 이르지만, 피보험자가 증빙서류를 요양기관에서 종이서류로 발급받아 보험회사에 제출하는 초창기의 전통적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2018년부터 일부 보험회사와 요양기관은 개별계약을 체결해 종이서류 발급이 필요없도록 하는 전산망 연결 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개별적 전산망 연결에 따른 인적·물적 부담이 커 확대진행은 어려운 상황이다. 보고서는 각 보험회사와 요양기관을 연결하는 보험중계센터를 신설하고, 요양기관이 증빙서류를 보험중계센터를 경유해 보험회사에 직접 전송하도록 하는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요청 단계에서 피보험자가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보험회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세자릿수대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며 격리 중 환자도 1300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8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5515명(해외유입 265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명으로 총 1만 3917명(89.70%)이 격리해제 돼, 현재 12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1.9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9명, 경기 67명, 부산 7명, 인천 7명, 광주 7명, 충남 3명, 대전 2명, 충북 2명, 대구·강원·전북·경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7명 확인됐고,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이 5명이었다. 누적 의심환자는 168만 8470명으로 이 중 164만 999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2964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난 4월 가수 A씨가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다 실신한 채로 발견된 데 이어 최근 걸그룹 출신 연예인 B씨가 에토미데이트를 구하려다 경찰조사를 받는 등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에토미데이트 오남용 문제에 대해 소화기내시경학회가 사용에 주의를 당부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16일 ‘일반진료에서 에토미데이트를 진정내시경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정내시경은 정확한 진단과 내시경 치료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현재 진단내시경과 치료내시경 검사에서 진정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프로포폴은 마이클잭슨 사망 사고 이후 최근 여러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해 사용과 관리를 엄격하게 제한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규정해 사용과 관리에 많은 제약이 있는 상황이다. 에토미데이트는 매우 짧은 시간 작용하는 정맥 마취제로 프로포롤과 비슷하게 수면 유도가 빠르고 회복이 신속한 반면 프로포폴과 비교해 심혈관계 부작용 발생과 중독성이 작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현재 프로포폴과는 달리 향정신의약품인 아닌 전문의약품으로 지정돼 있어 비교적 관리가 쉬워 최근 일부 병원과 의원에서 사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학회는 “에토미데이트는 프로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휴식을 준다는 취지로 정해진 17일 임시공휴일에도 전공의를 비롯한 의사들은 정상진료에 나선다. 정부가 정한 오는 17일 임시공휴일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 병원을 비롯한 상급종합병원들은 정상진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A씨는 “지난 7일과 14일에 걸친 의사들의 단체행동으로 환자들에게 불편을 준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에 오는 17일 정부 지정 임시공휴일을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정상진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지면서 사실상 의료진에게 가해지는 부담은 훨씬 더 커진다. 일선 전공의들은 휴가철 응급환자를 위해 병원을 지킬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전공의 B씨는 “의료진을 포함 국민 휴식을 위한 임시공휴일 지정이라고 하지만, 휴가 기간이 늘어날수록 응급환자들이 더 많아지는 등 의료진은 더욱 쉴 수가 없다”면서 “이전 단체행동에서 병원 측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필수의료분야를 유지한 것처럼 휴일에도 국민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의료를 행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7일 젊은의사 단체행동, 지난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279명은 지난 3월 8일(367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67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5318명(해외유입 264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명으로 총 1만 3910명(90.81%)이 격리해제 돼, 현재 11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1.9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1명, 경기 96명, 인천 8명, 광주 7명, 부산 6명, 충남 5명, 대구·울산·충북·경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2명 모두 지역사회단계에서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3명, 외국인 9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는 168만 1787명으로 이 중 164만 446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200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5개월여만에 최다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 국내발생 확진자가 세자릿수대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5039명(해외유입 262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명으로 총 1만 3901명(92.43%)이 격리해제 돼, 현재 83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3%)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급증했다. 서울 72명, 경기 67명, 인천 6명 등 수도권 확진자만 145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부산 3명, 강원 3명, 광주·대전·충남·경남 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환자는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4명, 외국인 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7만 5296명 중 163만 863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618명이 검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