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인 KIMES 2017이 개막했다. 이번 KIMES는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16일 열린 개막식에는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손문기 처장, 산업통상자원부 김정환 국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올해 33회째를 맞은 KIMES 2017은 ‘Smarter, Easier, Healthier’의 주제로 열리며, 코엑스전시장 1,3층 전관과 그랜드볼룸 및 로비 등 총 3만 8500㎡ 규모로 개최된다. 579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해 미국 125개사, 중국 154개사, 독일 88개사, 일본 62개사, 대만 58개사, 영국 24개사 등 41개국 1292개사의 업체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점을 전시 소개한다. 전시기간 중 80개국 3500여명의 해외바이어 내방을 비롯해 7만 6000명의 내국인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장 구성은 관람인의 편의와 전시효과 증진을 위해 제품에 따라 1층 A홀에는 ‘치료 및 의료정보관’, B홀·그랜드볼룸·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위해 현 저부담, 저급여 정책을 적정부담, 적정급여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많은 국민들이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한 이유는 결국 건강보험의 낮은 보장성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강보장 정책이슈-민간의료보험관련 쟁점 및 검토’를 공개했다. 현재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율은 63.2% 수준이며, 국민의 약 72.6%가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실손의료보험은 건강보험의 법정본인부담금을 보장하고 있어 가입자는 의료서비스 이용에 대한 비용의식이 낮다. 이는 민간보험가입자의 과잉 의료이용으로 건보재정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금융당국의 보험료 자율화 조치 이후 대부분의 보험사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를 대폭 인상함으로써 국민 불만 및 다양한 논쟁이 야기되고 있는 상황. 정책연구원은 가입자 선별과 과다 의료이용, 실손보험 청구 및 심사, 상품 개편 등 관련 쟁점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우선 연구원은 가입자 선별에 대해 공·사보험의 역할 설정으로 보장이 필요한 사람이 배제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보험사의 가입심사로 기왕증이
국립중앙의료원이 해바라기센터 개소 100일을 맞아 모든 가정폭력 의료지원의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15일 의료원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열린 ‘서울중부해바라기센터 개소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이날 안 원장은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의료원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피해자 의료지원에 집중하고 있지만 향후 가정폭력피해자지원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현재 센터는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소아과, 비뇨기과, 대장항문외과, 정형외과 등 전문 의료진이 배치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의료원은 국공립 요양기관의 대표이다. 의료원을 시발점으로 전국에 시스템이 만들어졌으면 한다”며 “입법도 필요하다면 진행돼야 하고, 예산없이 하려니 힘들다. 현재는 근거를 만들기 위한 전초작업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중앙의료원의 가정폭력 통합지원시스템은 의료 지원뿐만 아니라 복지서비스까지 원스탑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중앙의료원은 15일 ‘가정폭력 피해의 현황과 의료지원 대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을 통해 논의된 가정폭력 피해자 의료지원
대선과 총선, 그리고 의협선거를 앞둔 가운데 대전협, 의대협 등 젊은의사들이 앞으로 선거와 관련된 사안들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15일 밝혔다. 젊은의사들의 첫 번째 행보는 대선, 총선, 의협 선거에 젊은의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 조직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중요한 선거와 정책결정 사항이 있을 때마다 젊은의사들은 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할 창구가 없어서 목소리를 내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다양한 직책의 젊은의사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여 큰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다. 젊은의사들은 “어떤 보건의료 환경이 될지 우리가 정하겠다. 젊은의사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정책안 및 당면 이슈를 정리하여 제안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젊은의사들의 두 번째 행보는 대한의사협회 정관 개정의 필요성 주장이다. 현재 의협 회장 선거 일정이 군의관 및 공보의들의 훈련소 입소 시기와 겹치며, 전공의들은 바쁜 일정에 쫓겨 선거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선거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선거권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대전협 기동훈 회장은 “약 1600여 명의 젊은의사들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새내기 학생들의 봉사활동 프로젝트인 ‘HY 옐로자켓 프로그램’ 출범식을 갖고 지난 3월 8일부터 환자들에게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료현장에서 경험을 토대로 환자의 아픈 부분을 공감하고, 상황을 이해해 주는 의사가 좋은 의사“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환자를 소중히 생각하는 의사가 되기 위한 값진 경험을 배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광현 병원장은 “학업으로 의학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봉사활동을 통해 의사가 되기 위한 인성과 품격을 갖추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해 2월 29일 ‘HY 옐로자켓 프로그램’ 협약식을 체결하고, 의예과 1학년 새내기들이 1년간 한양대학교병원 내에서 환자들을 위해 의료봉사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오는 3월 22일(수) 12시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세계 수면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수면무호흡이란?(신경과 김지현 교수) ▲수면무호흡과 심장질환(순환기내과 나진오 교수) ▲수면무호흡의 수술적 치료(이비인후과 신재민 교수) ▲수면무호흡의 치의학적 치료(구강악안면외과 이의석 교수)에 대한 주제로 펼쳐진다. 강좌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수면무호흡 및 주간 졸림증에 대한 설문 및 상담이 이뤄진다. 참가비는 무료다.
* 빈 소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22) * 발 인 : 2017년 3월 17일(금) 오전 6시 * 장 지 : 국립현충원 * 연락처(빈소) : 02-2258-5940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 * 발인 3월 17일, * 장지 원지동 추모공원, * 전화: 02-2258-5940
심평원이 현재 우편 접수로 대부분 이뤄지고 있는 진료비확인 비급여자료 제출 행태를 포털 제출로 바꾸겠다고 천명했다. 또 진료비확인 자가점검 서비스 활용을 적극 홍보해 요양기관의 행정 부담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홍보실 손문홍 실장은 14일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출입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진료비확인제도의 성과와 올해 주요 추진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진료비확인제도의 환불비율은 34.5%, 정당비율은 45.8%로 매년 환불비율은 감소하고 정당비율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대해 손문홍 실장은 “자가점검 서비스 항목 및 민원 사례 공개 확대, 홍보 활성화 등을 통해 요양기관의 비급여 본인부담과다 행태가 개선되고 있는 것”이라며 “실제로 매년 진료비 자가점검 서비스의 조회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간 2만건이 넘는 진료비확인 신청건수는 요양기관에 행정적으로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심평원은 올해 진료비확인 관련 비급여 심사자료를 우편이 아닌 포털로 제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손문홍 실장은 “현재 진료비확인 요청과 관련한 요양기관의 비급여 심사자료 제출방식은 서면을 이용한 우편 접수가 대부분”이라
노인 입원환자의 간병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65세 이상 노인 간병에 대해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질병과 부상 등으로 인한 노인 입원환자의 경우 통상적으로 가족이 병원에 상주하거나 간병인을 별도 고용하여 간병을 한다. 노인 입원환자는 소득활동의 감소로 인해 간병 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에 따라 자녀 등 가족이 부모의 간병 부담으로 고충을 겪는 경우가 많다. 개정안은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에 대해서는 입원기간 중 간병에 대해 보험급여를 적용하도록 했다. 간병에 대한 보험급여의 범위, 방법, 절차와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게 된다. 최도자 의원은 “고령화로 인해 노인의 입원이 증가하고 있는데, 가족이 간병으로 인해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간병에 대해 보험급여를 적용하여 가족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입원환자가 적절한 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명과 사과, 원상복구를 요구한다” 대한전공의협회는 정부가 응급의학과 전공의들의 수련보조수당을 일방적으로 삭감한 것에 대해 지난 6일 성명서를 발표한 직후 감사원 및 보건복지부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14일 밝혔다. 민원은 당사자들에게 어떠한 설명이나 논의도 없이 일방적인 삭감을 감행한 것에 대한 것과, 그 비용이 다른 부서의 급한 불을 끄기 위해 편입됐다는 의혹에 대한 공식적인 감사 등이 내용이다. 대전협은 “전공의 특별법 시행과 함께 정부의 전공의 수련비용지원이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공의는 물론 학회나 의협 등 어느 유관단체와의 상의도 없이 일방적인 삭감을 감행한 행태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지난해 메르스와 직접 대면한 응급의학과 전공의들에 대한 보상은커녕 그들에게 돌아가야 할 정당한 수당을 닥터헬기 운영자금과 맞바꿨다는 의혹만 들게 했다”고 지적했다. 삭감 요인에 대한 일체의 설명이 없는 상황에서, 삭감된 수련보조수당 7억원만큼 닥터헬기 운영 예산이 증액되자 전공의들은 “유관기관의 책임있는 해명과 사과, 그리고 추경예산 편성 및 타 분야 예산투입 시기 조절 등을 통한 수련보조수당 원상복구를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전협 정용욱 정책이사는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정성후, 이사장 한세환)가 유방암 환자들의 상태에 따른 최적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자 학회 홈페이지 내 환자용 정보 페이지를 개편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검증되지 않은 의학 정보가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돌아다니는 가운데, 유방암 치료의 최전방에 있는 한국유방암학회 의료진들이 유방암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직접 환자들에게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개편 후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한국유방암학회 홈페이지 상에서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환자별 맞춤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개편을 통해 추가된 “유방암, 궁금하세요?” 메뉴 내 ‘병기체크’ 페이지에서는 누구나 손쉽게 병기를 확인할 수 있다. 환자들이 자신의 종양 크기, 림프절 전이 정도, 원격 전이 여부를 체크하면 이에 해당하는 병기가 제시된다. 환자들은 자신의 병기를 클릭함으로써, 해당 병기에 대한 설명, 치료법, 주로 사용하는 항암요법, 후속 조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각 병기의 치료법 페이지에서는 환자들이 자신의 호르몬수용체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HER2)의 양성∙음성 여부를 체크하면 이에 따른 표준화된 치료법 확인이 가능하다. 유방암 환자들이 한국유방암학회 홈
GE헬스케어코리아는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33회 국제의료기기ᆞ 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17)’에서 의료진들의 다양한 임상, 연구, 진료 니즈에 부합하는 동시에 병의원의 생산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치 기반의 의료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먼저 이번 KIMES에서 선보이는 GE헬스케어의 초음파기기 기술은 범용 초음파기기부터 심초음파, 산부인과용 초음파, 그리고 휴대용 초음파기기까지 모든 영역을 망라하며 매년 보다 진보된 기술력을 선보여 의료진들의 진단 정확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영상의학과, 내과, 근골격 등에 쓰이는 범용 초음파(general imaging) 로직(LOGIQ) 시리즈는 보다 정교해진 XD클리어 기술로 과체중 환자와 신생아 등 기존 초음파 기술로 검사가 어려웠던 환자들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이번 키메스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LOGIQ E9 XDclear 2.0, LOGIQ V5 Expert 등이다. 특히 LOGIQ V5 Expert는 ‘스캔코치’, ‘스캔어시턴트’를 제공해 검사자들의 진단에 대한 확신성과 신뢰를 키워줄 뿐만 아니라, 자동화된 검사 프로토콜로 검사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변재영 교수가 재단법인 한국초음파의학재단 이사장 겸 대한초음파의학교육원 초대원장에 취임했다. 변 이사장 겸 초대원장의 임기는 2017년 3월부터 2020년 3월까지 3년간이다. 대한초음파의학교육원은 재단법인 한국초음파의학재단이 대한초음파의학회와 함께 ‘국민 건강 수호를 위한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초음파 교육’을 위하여 5년간 준비해 설립한 교육센터다. 국내외 대한초음파의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초음파의 초급부터 고급과정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주관 및 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변 교수는 1980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대한비뇨생식기영상의학회, 대한복부영상의학회 회장, 대한초음파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3월 24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제6회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국내 환경에서 가능한 최신 표준치료’라는 주제로 혈액종양내과적 관련 분야의 모든 Healthcare Provider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1부에서는 ‘Recent updates & available options in Korea(국내 최신 표준치료)’에 대해 ▲위암(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 ▲유방암(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다발성 골수종(혈액종양내과 이준호 교수) ▲폐암(강동경희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하연 교수) ▲대장암(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으로 나눠 강연이 진행된다. 그리고 2부 ‘Nutritional support for cancer patients(암환자를 위한 영양지원)’ 세션에서는 ▲면역억제환자를 위한 영양지원(영양관리팀 유혜숙) ▲경장영양에서의 임상적 이슈(중외제약 임재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강좌를 준비한 혈액종양내과 장정순 교수는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해 국내 의료환경에서 논의되고 있는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