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조병철·김혜련 교수팀(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이 최근 글로벌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사와 폐암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대형 연구 과제를 연이어 수주했다. 지난해 2015년 8월 노바티스로부터 47만 달러 규모의 연구과제 수주에 이어 다시금 25만 달러의 후속 연구계약이 이번에 이뤄졌다. 조병철 교수팀이 진행되는 폐암 신약 개발 연구는 ALK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폐암환자 중 기존 항암 약물 치료에 내성이 생긴 환자를 위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분야다. 폐암은 환자마다 갖는 암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각각 달라 다른 암과 달리 적절한 표적 항암치료제 개발이 까다롭다. 특히 개발된 표적 항암제마저 일정 사용 기간 후 내성이 생기는 까닭에 환자들은 이중고에 처해있다. 조병철 교수팀은 국내 폐암환자 중 5%로 추정되는 ALK유전자 돌연변이 폐암환자에 대한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연구’(동물실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위해 조병철 교수는 국내 최초로 ALK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실험용 마우스를 개발한 바 있다. 지난 1년여 간의 연구가 새로운 폐암 면역 항암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는 평가를 내린 노바티스사는 더 확대된 연구를 위해 후속 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우수고객제안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절차를 걸쳐 2016년 우수고객제안 15건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고객제안제도는 공단 경영에 대한 국민의 참여기회 확대와 양방향 소통으로 국민의 소리를 공단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총 583건의 고객제안이 접수돼 건강보험 업무개선에 기여한 참신한 아이디어 15건을 선정해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모범상 10편을 각각 포상했다.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객제안제도는 M건강보험 앱에 건강보험정보, 학생대상 건강 체크 및 영유아 건강정보의 부재에 대해 추가 서비스를 요청한 국미경씨의 건강주치의 역할을 위한 건강보험정보 강화와 M건강보험 앱에 검진결과 혈액검사 정상범위 표기, 휴일 진료가능 병의원 찾기 기능, 계절병 실시간 알림기능 추가를 요청한 박덕진씨의 M건강보험에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 추가가 수상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고객제안 제도를 바탕으로 국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열린 경영을 실천하고, 국민의 불편, 불만사항과 개선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이를 제도발전 및 업무개선에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동진 교수가 지난 12월 20일 열린 ‘2016년도 대한ITA(Image-guided Tumor Ablation) 영상의학회 총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Contrast Enhancement Patterns after Irreversible Electroporation: Experimental Study of CT Perfusion Correlated to Histopathology in Normal Porcine Liver)은 전극침을 경피적으로 체내에 삽입해 2000~3000V의 고전압 전류를 조직에 통과시키면 세포벽에 미세구멍이 발생해 세포가 사멸하는 현상을 조직학적 소견과 영상소견을 비교 연구한 것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과 협력해 ‘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발병 조기 파악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감염병 감시체계는 병·의원의 신고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의료기관이 감염병 환자를 진단했을 때 감염병 종류에 따라 지체없이 또는 주간 단위로 질병관리본부 또는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는 감시체계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현행 감시체계는 인플루엔자와 같이 주간 단위 신고 대상 감염병인 경우 환자 발생 시부터 보건당국 신고까지 최대 1주일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에 구축된 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발병 조기 파악 시스템은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DUR)의 실시간 처방 내역 빅데이터를 분석해 감염병 발생 추이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다. DUR에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51억건의 의약품 처방․조제내역이 축적돼 있으며, 2015년 기준 일평균 약 460만 건의 처방·조제 내역이 전송·처리된다. 앞으로 보건당국에서는 축적된 처방 데이터를 분석해 감염병 의약품 처방 패턴을 도출하고, 패턴과 일치하는 처방내역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감염병의 초기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미래부와 심평원은 올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우리나라 의료생활권(진료권)을 설정하고 지역간 의료이용 양상을 비교 분석한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KNHI-Atlas) 구축 연구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연구는 지난 10년간 건강보험 입원자료 약 8000만 건을 분석해 인구 수, 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률(자체충족률), 의료기관까지의 이동시간을 기준으로 전국을 18개 대진료권과 56개 중진료권으로 구분했다. 분석 결과 인구 이동과 새로운 의료기관 설립 등의 영향으로 5년마다 진료권이 변화한다는 것도 밝혀졌다. 향후 이 연구에서 정의된 진료권을 활용해 관련 연구를 일관성 있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OECD 평균에 비해 인구 당 병상 수가 2배 이상 많은데, 이 중 500병상 미만의 중소병원이 대부분(약 80%)을 차지하고 있다. 연구 결과, 전국 56개 중진료권 중 25개에는 적절한 입원진료를 할 수 있는 500 병상 이상 대형병원이 없는 입원진료 취약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진료취약지 주민들은 병원이 많을수록 입원은 많이 하지만, 자체충족률은 낮고 사망률은 높았다. 반면에 진료권 내에 대형병원(500병상 이상)이 있으면, 입원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공중보건의사의 업무범위 및 적절성, 제도개선을 포괄적으로 고찰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대공협은 21일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연구과제명은 ‘공중보건의사 업무의 적절성과 발전적 방향의 검토’이며 연구기간은 지난 11월 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총 4개월이다. 이번 연구는 대한의료정책연구소의 외부연구과제 형태로 진행되며 30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연구는 내년 1월 의과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배치, 업무, 후생복지, 제도 등 크게 네 가지 분야를 조사한다. 구체적으로는 공보의 배치와 업무 적절성은 배치지역의 의료취약도(병의원 접근성) 조사, 공중보건의사의 의료취약지 해소 업무 및 배치목적 수행 여부, 공중보건의사 업무의 타 의료인력, 의료기관 대체 가능성 조사, 현재 업무의 적절성에 대한 공중보건의사의 견해 등을 파악하고 발전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제도적 개선점을 모색한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재림 회장은 “조사 시 근무기관 및 응답자 특성을 함께 조사해 특성에 따라 조사결과를 세분화해서 분석할 예정”이라며 “조사결과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심층 면접 조사를
보건복지부가 만성질환관리 수가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원은 연간 2785만원의 순수익 증가를 예상했다. 질병 관리 측면에서는 고혈압·당뇨의 연간 합병증 발생률을 20%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건보공단이 최근 출입기자협의회에 제공한 보건복지부의 만성질환관리 수가시범사업 설명자료에 따른 것이다.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수가 수준은 통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경우 환자당 월평균 2만 7300원, 최대 3만 4810원을 받을 수 있다. 통상적인 서비스란 월1회 점검·평가, 주 1회의 지속 관찰 관리, 월 1회의 전화 상담을 기준으로 한다. 복지부는 “만성질환 관리 참여 내과 의원급 기관은 월평균 232만원, 연간 2785만원의 순수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총수입은 약 7.3%, 순수익은 약 18.6%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복지부는 참여 의원이 월 85명(하루 3~4명) 관리했을 경우로 계산했으며, 내과 의원 1개소당 평균 총수입은 연 3억 6000만원, 순수익은 연 1억 5000만원으로 산정했다. 이와 함께 질병 및 가구의 경제적 부담완화도 기대된다. 지난 2003년 5조 5000억원으로 26%에 불과한 만성질환 진료비 비중은 해마다 늘어 201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부회장 주경순) 소속 소비자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단 현안과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스마트폰어플리케이션 ‘M건강보험’을 이용해 고혈압·당뇨를 동네의원 주치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는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과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하고 형평성있는 ‘건강보험료부과체계’ 개편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경순 부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800만명 수준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조기 정착으로 급속한 인구 노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을 제도적으로 억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동네의원 주치의를 통하여 혈압과 혈당을 조절하고, 심·뇌혈관 질환 자가관리로 일차의료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필립스코리아는 20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원장 임윤명)에 자사의 생활가전 제품 총 250여 점 (35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장애 어린이의 재활 치료 효과를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힘을 보태며,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기부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원 물품은 음파 칫솔, 주방 가전, 청소기, 다리미 등이다. 특히, 국내 장애인 중 95% 이상이 구강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어린이용 음파 칫솔 소닉케어 키즈와 성인용 소닉케어 이지클린을 각 100개씩 증정했다. 소아청소년 장애인은 주로 재활 치료에 초점을 두는데다, 특성상 치과 진료 접근성도 낮아 구강 건강에 신경 쓰기 어렵다. 따라서 치아가 약해지고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데, 음파 칫솔로 병원은 물론 가정에서도 손쉽게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치료받은 장애 어린이가 가정과 사회로 돌아가기 전 일상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공간인 생활형 병실에도 필립스 제품이 비치된다. 청소, 개인위생 관리 등 일상에서 꼭 필요하지만 장애 어린이에게는 쉽지 않은 일을 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20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필립스코리아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지난 19일 병원 내 김옥길홀에서 제17회 CQI(Critical 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년간 시행된 병원 내 각 부서의 의료 서비스 개선활동을 평가하고 직원 간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기획조정실장, 한종인 QPS센터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이날 발표를 하는 9개 부서 등 2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은 ‘갑상선암 환자의 표준 진료 지침 개발 및 적용’를 발표한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시설과 ‘용수 사용량 절감을 위한 개선활동’ ▲진단검사의학과․간호부 ‘검체분실 예방을 위한 개선활동’ ▲장기 재원환자관리 TFT ‘입원환자 재원일 수 줄이기’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최정임 영양과장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김지영 82병동 간호사의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혈액종양 환자의 건강다이어리 활용 효과’를 주제로 한 전년도 QI활동 사례 경과 보고도 가졌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현장에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 활동과 업무 프로세
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영수 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창의수술기술연구소에서 지난 12월 16일 의과대학 계단강의동에서 ‘수술로봇 실용화 기술 및 신의료기 기술 개발 현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영수 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IT 기술 개발과 수술 로봇의 임상 적용으로 신의료기기 기술에 대한 개발 요구가 강조된 해였다”라며 “본 센터에서도 뇌정위 수술 로봇의 실용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동시에 병원의 여러 임상 교수들과 협업해 획득한 새로운 의료기기 기술 혹은 진단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연구와 진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포항공대 김철홍 교수가 ‘Listening to light and seeing through : in vivo Multiscale photoAcoustic imaging’, 한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이석 교수가 ‘컴퓨터 영상 처리 기술을 이용한 반자동 전골반평면 추출 기술’,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정민성 교수가 ‘4D 기술을 이용한 연하장애 검사의 개발’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한양대학교병원 안과 임한웅 교수가 ‘눈 운동의 생체공학적 연구’, 카이스트 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19일부터 요양기관업무포탈을 통해 ‘2016년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결과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2016년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서비스에 전체 8만 6860개 요양기관 중 5만 8551기관(신청률 67.4%)이 자가점검을 신청했고, 그 중 점검을 완료 기관은 5만 2112개(완료율 89.0%)이다.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을 완료한 기관은 ‘자가점검 결과 조회 서비스’를 통해 자가점검 점수와 등급을 확인할 수 있고, 전체 요양기관 및 동일 종별 대비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요양기관 담당자의 입력 오류 등으로 재점검이 필요한 항목에 대해 보완할 수 있는 조치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 스스로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자가점검 항목별 점검사항과 방법, 주요사례 등을 담은 ‘요양기관 종별 맞춤형 자가점검 가이드’를 제작했다. 자가점검 가이드는 자가점검 결과 조회 화면 또는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서비스에 참여하지 못한 기관도 자가점검 참고자료실에 게시된 점검항목과 가이드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지지부진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작업이 올해도 물 건너갔다. 복지위 의원들의 조속한 개편 요구에 정부는 ‘신중히 접근할 문제’라는 답변을 이번에도 되풀이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요현안보고를 받았다. 탄핵정국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부담을 느낀 새누리당 의원들이 다수 불참했지만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에 대한 많은 질의응답이 오고갔다.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은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작업을 청와대와 조율하고 있느냐. 지금처럼 국민만을 위해 정책결정 할 수 있는 정치적 기회가 없다”며 “부과체계 개편은 중차대한 사안이다. 하지만 현안보고에 달라진 내용이 전혀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복지부와 야당들의 개편안은 방향성이 크게 다르지 않다. 세부적이고 실무적인 차이만 있을 뿐인데 왜 야당과는 소통하지 않느냐”며 “신중은 그만 기해라. 신중함이 결정하지 못하는 유약함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현 부과체계는 경제적으로 부유함에도 보험료를 안내고, 서민들은 소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부과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빨리 고쳐야 한다”며 “사회정의실현 차원에서 획기적으
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 이태원)는 지난 16일 경희의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Assisted Living Technology' 심포지엄을 경희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학, 의료기기, 주거환경, 간호학, 식품영양학 등 건강 노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강의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원장원 경희대학교 노인노쇠연구센터장의 사회로 진행 된 심포지엄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Muscle function and adipose tissue on aging: an approach to diagnosis and management(동서의학연구소 김미지), ▲진행 중인 노쇠·낙상·보행 연구소개(노인노쇠연구센터장 원장원), ▲근감소증의 발생기전과 실험동물모형 건강노화를 위한 식품영양학적 접근(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 신정원), ▲생체임피던스 영상을 이용한 폐기능·수면 무호흡 진단, 부위별 체성분 분석(의료기기연구소 우응제)의 강의와 정영기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이 참석한 지정 토론으로 이어졌다. 2부에서는 ▲Aging in place를 위한 고령친화 주거환경 인증제의 필요성과 평가도구 개발(생활과학대학 주거환경학과 홍형옥), ▲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 유방암 환우회 ‘에델바이스(회장 강규언)’는 지난 15일 건국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송년회를 가졌다. 유방암 환우회 ‘에델바이스’는 건국대병원에서 유방암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자조모임으로 유방암 치료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훌라댄스 공연과 웃음치료교실, 올드팝송 3곡 중창 등 환우들이 직접 꾸민 무대를 선보였다. 양정현 의료원장(유방암센터장)은 “에델바이스 회원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규언 에델바이스 회장은 “에델바이스 봉사자들은 매주 목요일 건국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유방암 환자들을 만나 서로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방암 환자들을 위해 유방암 체험, 힐링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것”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의료진과 에델바이스 회원 6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