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며 1년 가까이 보건의료계를 뒤덮었던 간호법 이슈가 이번 주 결판이 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계에 따르면 13일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면허박탈법)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통령실은 오는 11일 민·당·정 간담회를 열고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뒤 야당에 중재안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69석 다수야당인 민주당이 단독으로 법안을 통과시키면 국민의힘으로서는 막을 방법이 없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양곡관리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간호법 등에도 재차 행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야당의 중재안 수용 여부가 중요해진 상황. 의료 직역 단체간 갈등은 최고조다. 양측은 대규모 집회를 열며 통과 촉구와 법안 폐기를 외치고 있다. 간호계는 연일 국회 앞 등에 집결하고,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개정안 통과시 공동총파업을 논의키로 했다. 결말을 앞두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사실 끝은 아니다. 명확히 나뉜 보건의료계 간 중재안이 마련될지도 의문이며, 마련된다고 해도 야당의 중재안 수용 여부도 미지수다. 설령 개정안이 통과해도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사용할지, 사용하지 않는다면 하위법령 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임상희, 이하 부산지원)은 6일(목) 진료심사평가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부산지원 심사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올해 신규 위촉된 심사위원들을 포함한 약 50여 명 위원들이 참석했고, 참석 위원들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 구성과 역할 ▲심사 일관성 및 투명성 향상 ▲분석심사 이해 ▲이해충돌방지법과 심사위원 행동강령 등에 대해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심사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창구 지역심사평가위원장은 “그간 심평원의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신 심사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진료심사평가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상희 부산지원장은 “의료계 소통과 의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분야별 위원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며, “신뢰받고 상호 협력하는 부산지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 대한의사협회가 6일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7일) 예정된 한의사 초음파 사용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관련 파기환송심 공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해 의료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한의사 A씨에 대해 형법상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환송한 바 있다. 한의사 A씨는 부인과 증상을 호소하던 여성 환자를 진료하면서 2010년 3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약 2년간 무려 68회에 걸쳐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했지만 환자의 자궁내막암 발병 사실을 제때 진단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필수 회장은 “이번 사건은 총 68회에 걸친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에도 불구하고 한의사는 자궁내막암 진단을 놓쳐,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전가한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함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합법이라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비상식적인 판결은 의료용 초음파 진단기기라는 영역의 특수성을 간과하고, 동시에 의료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최근 국회에서 초진 환자부터 비대면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일부 업체의 의료법·약사법 위반으로 국민건강에 위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권보다 산업계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무리한 입법안을 내놓은 것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6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비대면 진료가 환자에게 어떤 이득을 제공하는지 의문이라고 밝히며 “일부 국회의원들이 주장하는 바대로 기껏해야 의료접근성이 높아진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처럼 의료접근성이 좋은 나라도 없거니와, 감염병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 것을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한 것에 불과하다. 더욱이 비대면 진료 이후 약품 배송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환자의 접근성 개선 운운은 어불성설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면진료의 대원칙은 결코 훼손되어서는 안된다. 한번 만나보지도 못한 환자를 비대면으로 치료하겠다는 발상은 의사에게 불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진료하라는 말과 다를 바 없다. 국회는 섣불리 비대면 진료를 확대시키는 입법을 할 것이 아니라, 비대면 진료의 근본적 한계로 인해 발생하는 기술적, 윤리적 문제들을 심도 있게 되
지난 4일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 강기윤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이종성, 서정숙 보건복지위원, 엄태영 의원 등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이 정책 간담회를 갖고 두 법안의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협 측은 “국민건강과 생명을 위해 보건복지의료분야에 여러 직역들이 있는데 유독 간호사 한 직종만을 위해 법을 제정한다는 것은 국민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거대야당의 일방적인 입법 독주를 정부 여당이 막아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과 함께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한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적극 설명했다. 의협은 “중대 범죄자에 대한 처분은 마땅히 엄중하게 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으나, 사소하고 예기치 못한 과실 등 죄의 유형을 가리지 않고 금고 이상의 형에 대해서도 면허를 빼앗는 것은 심히 과중하고 부당하다”면서 국회의 합리적인 판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국민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한 보건복지의료계 여러 단체들의 입장과 의견을 충분히 반영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이 법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상황에 대해 문제의식을 함께하고, 부당한 법안들로 의료서비
간호계가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의사협회 등이 일제히 ‘간호법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대통령의 거부권을 조장하는 것, 그게 바로 정권타격을 준동이라고 비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6일 논평을 내고 “지난 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자마자, 의사협회와 관련단체, 일부 언론들이 일제히 ‘간호법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요구하며 냄비 끓듯 준동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의 거부권에 대해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재투표에 나설 경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이상 찬성으로 재의결되는 점을 악용하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회의원 300인 중 여당인 국민의힘 의석수는 115석. <양곡관리법>과 마찬가지로 115석의 힘으로 <간호법>을 저지할 수 있을 거라는 의사협회의 ‘꼼수’ 섞인 전망인 셈이다. 그런데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민심과 천심을 거스르는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라며 의사협회가 큰 착각을 하고 있는 이유로 △간호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세웠던
오는 4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발달지연을 겪는 어린이들의 가정 재활치료 방법을 알려주는 의미있는 온라인 건강강좌가 열린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 재활의학과는 오는 12일 12시부터 13시까지 '느린아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발달 촉진'을 주제로 온라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Zoom 주소: https://ewha.zoom.us/j/94096512390) 이번 강좌는 발달 지연 어린이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와 대한재활의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건강강좌는 온라인으로 진행돼 공간에 제약없이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게 기획됐다. 강좌는 발달지연 어린이의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가정에서의 재활치료에 대한 주제로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서지현 교수와 박시현 작업치료사, 최수진 언어치료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서지현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부모님들이 집에서 아이들의 발달을 위하여 어떻게 놀이를 해주어야 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결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간호사, 시민단체 등 2만여 명의 대규모 인파가 299명의 국회의원을 향해 간호법 통과를 촉구하며, 국회 앞을 ‘민트물결’로 가득 채웠다. 전국 62만 간호인과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가 4월 5일(수) 개최하는‘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한마당’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2만여 명의 인파가 국회 앞으로 집결했다. 이날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열린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한마당’에 참여한 2만여 명은 ‘간호법은 부모돌봄법입니다’,‘부모돌봄의 선진국가 간호법으로 시작합니다’,‘간호법=부모돌봄법, 가족행복법입니다’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간호법 즉각 통과를 촉구하는 손피켓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간호법 제정에 뜻을 함께한 위례시민연대 문재욱 국장은 자유발언을 통해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 노인돌봄이 등장하고 있다. 정부도 노인돌봄 예산을 늘리고 있지만, 개인의 삶을 영위했던 지역사회에서 적절한 간호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방문간호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숙련된 간호사가 부족하고 지역사회에서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법과 제도가 뒷받침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간호법이 4월 국회 본회의에서 가부가 결정될 예정인 상태에서 간호계와 더욱 긴장감 높은 대립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들은 간호법 제정 반대를 위해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비롯해간호법안의 폐단을 국회와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4일 오전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안영회 이사와 임상생리학검사학회 오중호 회원이 더불어민주당사와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국회 앞에서 시위에 나선 안영회 이사는 "국민보건증진을 위해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고 면허를 취득한 임상병리사 회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타 직역 간에 협의가 되지 않은 간호법 제정은 국민의 건강과 보건의료체계의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 이사는 "지금도 현장에서는 간호사가 심전도 검사와 같은 임상병리사의 업무를 과도하게 침해하고 있다. 간호법이 제정된다면 업무침탈의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시위에 나선 오중호 회원은 “지난 70년간 적법하게 제정된 법률 아래 의료인과 의료기사들을 규정하고 관리하는 법을 거스르는 간호법을 결사반대한다”며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법 제
간호법 통과를 국회에 촉구하는 문화마당이 어제(3일)에 이어 이틀째를 맞았다. 전국 62만 간호인과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가 간호법 통과를 국회에 촉구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는 문화마당은 간호법이 통과하는 날까지 매일 국회 앞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진행된다. 또 매주 수요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한마당’이 열고 간호법범국본에 참여한 단체와 간호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 국회 정문 1문과 2문 사이 그리고 현대캐피탈빌딩과 금산빌딩 앞에서 진행된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에서는 5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간호법은 부모돌봄법입니다’, ‘부모돌봄의 선진국가 간호법으로 시작합니다’, ‘간호법=부모돌봄법, 가족행복법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간호법 즉각 통과를 국회에 촉구했다. 문화마당에 참여한 소고동 오은영 대표는 “병원에 입원하면 환자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분은 간호사였다. 곁에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모습은 볼 때마다 항상 안타까웠다”면서 “간호법은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서 간호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숙련된 간호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
“100mL의 수액을 한 시간 동안 투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신규 간호사를 위한 약물계산 교육을 진행할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주는 책이 나왔다.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 외과계중환자실 신영미 간호사가 지난달 10일 '프셉마음 – 약물계산'편을 출간했다. '프셉마음 – 약물계산'은 병동 간호사 뿐만 아니라 중환자실 간호사를 위한 약물 계산의 다양한 케이스와 실무 팁을 담은 실전 가이드북이다. 저자는 ▲약물계산이 어렵고 자신 없는 학생 간호사 ▲실전 약물계산을 미리 공부하고 싶은 예비 간호사 ▲100mL/hr가 몇 gtt 인지 대답하기 어려운 신규 간호사 ▲헷갈리는 약물 용량 계산을 잘하고 싶은 간호사 ▲프리셉티에게 쉽게 약물 계산을 가르치고 싶은 프리셉터 등에게 '프셉마음 –약물계산'을 추천했다. 이 책은 약물계산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초부터 단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실전에서 빠른 약물 계산을 할 수 있도록 짧고 명확한 공식을 제시하고 있다. 임상에서 범하기 쉬운 실수를 짚어 실무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병동에서 많이 사용하는 약물계산과 중환자실에서 사용하는 약물계산을 파트로 구분해서 다루고 있어 본인
건양대의료원(의료원장 배장호)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국제 수준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수행 서비스를 전담하는 의료기기융합센터 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가 (재)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3년도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을 위한 기업(기술) 지원사업’의 공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건양대 의료기기융합센터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및 서비스 전문 기업 ㈜유비플러스의 알코올 사용장애 개선 디지털치료기기의 사용적합성 평가를 지원한다. 신속한 사용적합성 평가를 위해 제품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용적합성 평가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성을 갖춘 시험 대상자를 모집하여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제품의 사용 안전성을 검증하는 결과보고서를 10월 내 발행할 예정이다. 김훈 의료기기융합센터장은 “디지털 치료기기의 개발을 위한 기초 인프라 조성뿐 아니라 직접 지원을 통한 제품 개발을 촉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치료기기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인증, 허가, 마케팅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제품 상용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양대의료원 의료기기융합센터는 본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병원 중심의 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와 협력해 관내 저소득 가구의 틀니·임플란트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KMI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는 지난달 31일 종로구와 ‘2023년 종로, 복지에 안심을 더하다 사업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본인 부담 치료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치과 치료를 지원해 치아 손실로 인한 건강 이상 및 우울증을 방지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자는 종로구가 만 5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 및 기타 저소득 가구를 선정하며, KMI는 틀니와 임플란트 의료비(본인부담금) 총 3,000만원을 후원한다. 종로구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정문헌 종로구청장,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은 “종로구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의 발전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MI와 종로구는 2019년 ‘함께 만들어요 내일’ 후원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저소득가정
전국 62만 간호인과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가 간호법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개최한 문화마당이 3일 국회 앞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날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은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날까지 매일 개최되며, 매주 수요일에는 전국에서 2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한마당’이 열려 국회 압박에 나선다. 먼저 국회 정문 1문과 2문 사이 그리고 현대캐피탈빌딩과 금산빌딩 앞에서 진행된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에서는 5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간호법은 부모돌봄법입니다’, ‘부모돌봄의 선진국가 간호법으로 시작합니다’, ‘간호법=부모돌봄법, 가족행복법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간호법 즉각 통과를 국회에 촉구했다. 문화마당에 참여한 미래소비자행동 조윤미 상임대표는 “간호법이 제정되면 간호돌봄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더 좋은 간호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의료법은 사용자로 일하는 사람을 위한 법이다. 이미 간호사는 지역사회에 나와 간호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간호법을 반드시 제정돼야한다. 코로나 이후 많은 나라들이 간호인력의 중요성을 알고 인력양성에 많은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구‧이상운)는 3월 21일 화상회의를 통해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회원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건세 건국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또한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교수, 송대훈 파주시의사회 총무이사, 이충형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의 방문진료 경험과 정책에 관한 온라인 강의를 통해 진행됐다. 간담회 인사말을 전한 김종구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하게 방문진료의 소임을 다하고 계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1차 간담회를 통해 방문진료와 재택의료의 경험과 발전방향, 개선점 등을 활발히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이건세 교수는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의원을 내원하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시설에 있는 환자들이 많아질 것이다. ‘방문진료’라는 것은 응급이나 일시적인 진료뿐 아니라, 만성질환과 같이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향후 방문진료는 재택의료의 영역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의에서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교수는‘방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