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은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대사증후군, 비만, 우울증, ADHD, 치매 등 총 9개 항목에 대한 자가진단부터 실시간 상담, 병원 진료예약까지 한번에 가능한 개인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 ‘Smart Self Health Check’를 7일 공개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정보관리국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어플리케이션은 질환별로 마련된 자가진단 질문에 답변하면 그 결과에 따라 질환의 정도를 판단하고 증상과 치료법을 제시해준다. 현재 자가진단이 가능한 질환은 우울증, 치매,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고혈압, 대사증후군이다. ‘우울증’은 연령별로 아동, 성인, 노년기 3가지로 나눠 검사할 수 있으며, ‘치매’ 항목에서는 ‘인지기능선별검사’와 ‘건망증’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질환 외에도 평소 생활습관에 대해 조언해주는 ‘싱겁게먹기’와 ‘금연’ 항목이 있다. ‘싱겁게먹기’는 자신이 평소 얼마나 짜게 먹는지, 현재 식습관을 통해서 어떤 질병이 찾아올 수 있는지 설명해준다. ‘금연’은 담배 의존도와 흡연습관을 분석해 금연에 도움되는 생활속 팁을 알려준다. 자가진단 결과를 확인한 뒤에는 해당 질환별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의료진과의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 신경과 송태진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지속 양압 치료가 뇌혈관 운동 반응성과 중심 혈압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의 연구로 향설연구비상을 수상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저산소증을 초래해 뇌졸중, 심근경색, 부정맥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지속 양압 치료는 산소 마스크 모양의 장비가 코에 지속적으로 공기를 불어넣어 원활한 호흡을 유지해주는 치료법으로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지만 이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편이다. 송태진 교수는 이번 연구비 수혜를 통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지속 양압 치료가 향후 뇌졸중과 혈관질환의 중요 예측 인자인 뇌혈관 운동 반응성과 심장 쪽 중심 혈압에 미치는 영향력을 입증해 조기 예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송태진 교수는 뇌졸중, 두통 전문가로서 활발한 임상연구와 각종 논문 발표로 국내외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8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주제로 ‘2016년 제7차 건강보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신순애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운영실장을 좌장으로, 발제는 한양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인아 교수가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김인아 교수는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통한 사업장별 근로자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를 활용한 사업장 건강증진사업의 연계방안, 건강검진 사후관리 서비스 모형, 개선체계 마련 방안 등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주영수(한림대 의과대학 교수), 정혜선(한국산업간호협회장, 가톨릭대 간호학과 교수), 이경용(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최경희(근로자건강센터 서울센터장,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와 보건복지부 권병기 과장(건강증진과)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공단은 전국민의 사회 경제적 정보와 건강정보가 포함된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국립중앙의료원이 운영 중인 ‘취약지 응급의료 원격협진 네트워크 시스템’에 영상 판독도 원격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응급의료기금-취약지응급의료기관 육성에 책정된 예산 3억 8000만원이 사용되며,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7개월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응급원격영상협진시스템 개발 사업’ 용역을 발주했다. 농어촌 등 취약지의 응급의료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확충됐으나 농어촌과 대도시의 응급의료 질적 수준은 여전히 격차가 크다. NMC는 지난해부터 응급의료 취약지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대도시 거점병원에 상주하는 전문 인력과 취약지 병원 의료진 간 실시간 협진을 지원하는 시스템인 ‘취약지 응급의료 원격협진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ICT 기술을 활용해 영상협진센터 내 영상의학전문의가 농어촌 등 취약지의 응급환자의 영상자료를 판독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취약지 응급실의 일반의(공중보건의 포함)는 영상의학 전문의가 없어 CT를 찍어도 제대로 판독하지 못하고 대도시로 이송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 이번 사업을 통해 NMC는 응급원격영상협진센터를 설치, 기존 시스템에 데이터 및 영상을 송‧수신할 수
우리나라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신경계 질환 발병률과 유병률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대표적 노인신경계질환으로는 뇌졸중, 치매, 노인뇌전증, 파킨슨 병 등이 있다. 본지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35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신경과학회 이병철 이사장을 만나 학회 현안과 이번 추계학술대회 의미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철 이사장은 먼저 한방의 뇌파계 사용 문제에 대한 학회 입장을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8월 한의사가 뇌파계를 사용해 파킨슨·치매를 진단 및 치료한다는 광고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면허정지가 부당하다는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이 있었다”며 “고법의 판단기준은 뇌파계 검사 자체가 인체에 무해하고 자동 판독 된다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학회는 파킨슨·치매가 근본적으로 뇌파계로 진단할 수 없는 병이며 부적절한 뇌파계 사용으로 파킨슨·치매를 진단할 때 발생하는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외면한 잘못된 판결이라는 주장”이라며 “향후 의협, 정신건강의학회 등과 함께 대법원에서 판결이 바로 잡아질 수 있도록 강력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또 이번 판결은 복지부의 면허정지가 부당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우리 건강보험 제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가나 건강보험공단(Ghana National Health Insurance Authority)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2일과 3일, 이틀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가나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도입 단계에서 연구부서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우리 건보 정책연구원의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자 방문을 요청해 왔다. ‘건강보험 정책연구원 경험공유를 통한 연구역량 강화 및 연구협력과제 발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가나 건보공단 정책연구부장 프란시스 아센소 보아디(Dr. Frnacis A. Boadi) 등 3명이 참여했으며, 자국의 건강보험 관련 정책 연구·분석 및 개발을 위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우리나라 건보 정책연구원의 설립 목적, 연구방향 및 운영상황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공단은 복지부 주관하에 지난 2013년부터 가나 건강보험정책 협력사업을 KOFIH(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심평원, 학계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지역가입자 확대 시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가나 건보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1주간 연수과정을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가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 안과는 ‘눈의 날’을 기념해 오는 11월 11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소리없는 실명 원인 녹내장,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를 주제로 한 한경은 안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녹내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안과(02-2650-5154)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복지위원회가 20대 국회 개원 후 처음으로 법안심사를 진행했다. 5개월간 복지위에 계류된 법안은 260여건에 달했다. 하지만 1일부터 3일간 열린 법안소위에 상정된 법안은 86건에 불과했다. 원격의료나 부과체계 개편안 등 쟁점법안은 상정되지 못했지만 다양한 개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본지는 이 중 보건의료분야와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원격의료 범위 확대 빠져 이번 법안소위에 미상정 된 주요 법안들을 살펴보면, 우선 지난 4·13 총선당시 여야 막론하고 공약으로 내건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이 빠졌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당론을 반영한 개정안을 발의했고 지난 국감에서도 뜨거운 감자였지만 법안소위에 상정되지 못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원격의료 적용 대상 범위 확대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도 오르지 못했다. 원격의료법은 19대 국회 내내 논의조차 되지 못한 채 계류된 상태로 임기만료 폐기됐다. 정부 일각에서는 20대 국회에서도 무기한 계류로 폐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도 의대신설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건강보험 국고지원 개선 및 법정준비금 비율 조정 등도 이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3일(목)부터 4일(금)까지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개최되는 2016년 한국보건행정학회 후기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초발 정신질환자의 의료이용 현황과 미래과제’를 주제로 발표 및 토론한다. 정신질환은 발병 직후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고 타 질병에 비해 발병기간동안 사회활동 중단, 소득 상실 등의 부담이 큰 질환으로서, 여러 국가에서도 초발 정신병에 대한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초발 정신질환자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한 국가 수준의 초기 관리체계 개발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학회에서 심사평가원은 우리나라 초발 정신질환자의 의료이용 현황을 진단하고 문제점과 미래과제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학회 둘째 날인 11월 4일(금) 오전 11시부터 심사평가원 양기화 상근평가위원을 좌장으로 초발 정신질환자의 의료이용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최지숙 부연구위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 후 박은철 연세대학교 교수와 이상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성구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부장이 참석해 초발정신질환자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한 치료서비스 등 앞으로 과제에 대하여 토론한다. 이윤태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초발 정신병 환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최근 몽골에 국제진료센터팀을 파견해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의 우수한 의료를 알렸다고 3일 밝혔다. 국제진료센터 김진용 교수, 이식혈관외과 정철웅 교수,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 유방내분비외과 정승필 교수 등으로 구성된 국제진료센터팀은 지난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몽골 Intermed hospital에 방문해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렸다.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접수돼있던 환자들과 당일 방문환자들로 성황을 이룬 진료상담회에서는 질병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이 이뤄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존에 한국에서 치료받던 환자들이 안암병원 의료진을 만나기 위해 찾아와 고마움을 표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환자들은 접수와 진료, 치료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서비스를 경험하고 만족감을 표했다. 참가한 한 자궁암 환자는 “의료진과 상담 결과 다음주에 한국에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며 “한국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암 극복의 희망을 얻었다”고 전했다. Intermed hospital 병원장은 “앞으로도 고대병원과의 협력을 이어가고, 의료기술자문을 위한 화상 2차진료시스템 구
서남의대 명지병원의 ‘메르스 준비 및 대응 프로젝트’가 제40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총회에서 ‘Grand Award’를 수상했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진행된 IHF의 40th World Hospital Congress 시상식에서 조직의 우수성과 환자안전, 기업 사회적 책임 혁신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보인 기관 및 병원에 수여하는 종합영역 ‘Kwang Tae Kim Grand Award’ 우수상을 수상했다. 명지병원은 ‘Grand Award’ 병원부문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국가기관으로는 홍콩 병원청(Hospital Authority)이 수상했다. 병원은 지난해 메르스 발생시, 민간병원임에도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훈련 등을 통해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고, 메르스 확진자 5명, 의심환자 약 50여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도 원내 감염률 0%를 달성하는 우수한 대응 과정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특히 메르스 사태 이후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감염병대응연구소(IICER)를 개소하고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 구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지난 11월 2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발달장애 아동들을 돕기 위한 ‘의료비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한양대학교병원의 발달장애 아동의 의료비를 5년간 지원하고, 한양대학교병원은 한양발달의학센터 내 저소득층 등 어려운 환경에 놓인 발달장애 아동을 선정해 사용하기로 했다. 이광현 병원장은 “본원은 국내 수도권 유일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돼 안동현 센터장, 재활의학과 김미정 교수, 소아청소년과 박현경 교수를 비롯한 전문 의료진이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발달장애 아동의 조기진단과 빠른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해부터 발달이 지연되는 아동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한양발달의학센터(센터장 안동현)’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 8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돼 지적장애인이나 자폐성장애인 등의 의료접근성을 향상하고, 자해나 공격 등 행동문제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2013년 조사대상에 포함되던 첫 해 조사대상 기업들 중 전체 1위를 달성한데 이어 2016년 다시금 1위에 올라 환우들로부터 서비스품질이 가장 우수한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병원은 환우중심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경영 핵심 전략으로 반영해 지속적인 환우중심 서비스 개선 노력과 함께 가톨릭 영성에 기반한 정서적, 영적 돌봄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해 높이 평가를 받았다. 2013년 고객행복추진TFT을 개설하고 2015년 고객행복위윈회 발족을 통해 고객만족 관리 체계를 전사적으로 정립함과 동시에 전 직원이 환우의 입장을 이해함으로써 모든 접점 구성원이 환우의 불편을 개선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하게 하는 서비스디자이너 운용을 통해 환우들의 경험을 개선하는 적극적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의료서비스의 핵심인 의사서비스 개선을 위해 의사, 환우 커뮤니케이션 문제점을 파악해 개인별 개선점을 찾는 1:1 코칭 과정인 진료면담스킬향상과정(Medical Communication skill-up Course)은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달 29일 국제역학회(IJE)에 ‘건강보험 빅데이터(국민건강정보DB) 프로파일 논문’이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국제역학회는 1957년 발족된 역학분야의 전문학술단체이며, IJE는 1971년에 창간된 SCI 등재학술지로써 최근 5년간 피인용지수(영향력지수, impact factor) 8.848로 공중보건 및 직업환경 분야 등재학술지 173개 중 6위를 자랑하는 역학 분야의 최고 전문학술지이다. 국내외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학회지에 프로파일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건강보험 빅데이터에 대한 공신력을 얻고 우수성을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많은 연구자에게 빅데이터에 대한 설명을 쉽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공단이 보유한 건강보험 빅데이터는 우리나라 단일 보험자 제도하에서 5000만 전 국민의 사회인구학적 정보와 건강정보가 포함돼 있는 데이터로써, 장기추적 연구나 시간적 선·후관계 연구 등 보건의료분야에서의 심층연구가 가능하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전 국민 건강검진제도를 통해 수집된 혈압·혈당 등 측정정보 및 흡연·음주·운동 등 건강위험 정보가 포함돼 보건학적 활용가치가 높은 자료원이다. 공단은 이러한 양질의 빅데이터를 적극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5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에 대한 분석 현황이 담긴 ‘2015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4일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www.kpis.or.kr) 및 국가통계포탈(www.kosis.kr)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2015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전체 의약품 유통금액은 52조 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1%(3조 4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의약품 공급보고 제도 실시 후 처음으로 의약품 유통금액이 50조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 의약품 유통금액 중 도매상이 28조 4000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54.1%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제조사 17조 9000억원(34.1%), 수입사 6조 2000억원(11.8%)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의약품 유통금액 중 병·의원 및 약국 등 요양기관으로 공급된 금액(21조 6000억원)은 전년도 대비 1조 1000억원(5.1%) 증가했으며, 그 중 급여의약품이 17조 9000억원으로 82.8%를 차지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약국이 13조 6000억원으로 62.9%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종합병원급 4조 8000억원(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