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가슴 수술의 대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가 교량판(Bridge Plate)으로 교정용 금속막대(Pectus bar)가 움직이는 것을 원천 봉쇄하는 새로운 고정법을 개발해 수술성공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오목가슴은 가슴 연골이 안으로 오목하게 들어가면서 가슴뼈 아래를 안쪽으로 함몰시키는 선천적인 가슴뼈 질환으로, 한국인 1000명 중 1명꼴로 흔하다. 가슴뼈가 볼록 튀어나온 상태가 새가슴이라면, 움푹 들어간 가슴이 오목가슴이다. 오목가슴은 함몰된 흉벽이 심장이나 폐를 압박해 기능장애가 발생하고 폐렴, 척추측만증과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어린아이라면 감기나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반복되고 뼈가 움푹 들어가 있어 폐의 용적도 작아 호흡과 운동하기가 어려워 또래에 비해 성장이 더딘 경향이 있다. 성인이나 청소년기 오목가슴 환자들은 주로 미관상의 문제로 정서적 고통을 받다 병원을 찾게 된다. 오목가슴은 외과적 수술인 ‘너스(Nuss)수술법’으로 치료한다. 최소침습 오목가슴 수술법은 양 옆구리에 1cm정도 작은 피부절개 후 교정용 금속막대를 삽입해 함몰된 가슴뼈를 들어 올려 교정하는 것이다. 금속막대를 가슴 속에 삽입하여 함몰된 가
의료의 다양한 분야에서 3D 프린팅을 적용한 수술이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치의학 분야에 있어서도 국내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인공턱을 사람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구강악안면외과 이의룡·최영준 교수팀은 구강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턱뼈와 턱관절이 소실된 카자흐스탄 여성에게 3D 프린팅 인공턱 이식 재건 수술을 실시해 관련 논문을 최근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에서 권위 있는 SCI급 저널인 미국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Journal of Oral maxillofacial Surgery)에 발표했다. 환자는 어릴 때 왼쪽 아래턱 쪽에 발생한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흔히 치과에서 사용해 오던 플레이트(plate, 고정판)로 턱관절 재건술을 받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피부 밖으로 플레이트가 노출되는 부작용으로 인해 이를 제거한 뒤, 10년 넘게 왼쪽 아래턱이 결손된 상태로 지내왔다. 이후 지난해 중앙대병원을 찾게 된 환자는 구강악안면외과 이의룡 교수에게 위턱과 아래턱의 위치를 바로 잡아주는 양악수술과 타이타늄 소재로 제작된 3D 프린팅 인공턱 이식 재건 수술을 받았다. 모든 수술 계획은 컴퓨터 시뮬레이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5월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는 ‘ILTS 2016 라이브 데모(Live Demonstration)’ 행사를 후원하고, 자사 3D 복강경 시스템을 통한 생체 간이식 공여자의 간절제술을 생중계한다고 28일 밝혔다. ‘ILTS 2016 라이브 데모’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제22차 세계간이식학회(International Liver Transplantation Society) 학술대회’에 앞서, 생체 간이식 수술 분야의 최신 성과와 새로운 술기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되는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행사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수술 시연 모습이 이원 생중계를 통해 행사현장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이번 행사에서 올림푸스한국은 3D 복강경 시스템을 통한 생체 간이식 공여자 간절제술(Pure laparoscopic donor hepatectomy)에 관한 전문의들의 식견을 공유하는 세션을 후원한다. 서울대병원 서경석 외과과장이 좌장을 맡아, 올림푸스 3D 복강경 시스템으로 해당 수술을 집도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3D 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27일 ‘2016년도 제1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개설기준 위반 의료기관 및 건강보험 급여비용을 거짓·부당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24명에게 포상금 총 6억 8419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한 신고 포상금은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한 방법으로 지급받은 사무장병원 등을 신고받아 건보공단이 총 607억 485만원의 부당청구 사실을 확인한데 따른 것이다. 부당청구 유형으로는 사무장병원 18건, 무자격자 진료·입원환자 식대 산정기준 위반 5건, 의료인력․간호인력 차등수가 위반 3건 등 총 9개 유형이다. 공단은 지난 2005년 7월부터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및 포상금지급 제도’를 통해, 개설기준을 위반하거나 요양기관이 부당하게 청구한 1014억 8800만원을 환수했으며, 포상금 지급결정금액은 51억 5300만원에 이른다. 급여관리실 김홍찬 실장은 “건강보험 부당청구는 보험재정을 축내는 ‘반사회적 범죄행위’로서 요양기관 관계자의 지인과 공모하거나 의약담합, 의료인력 편법운영 등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그 적발이 쉽지 않다”며 “공단의 ‘포상금지급 제도’를 통해 신고인들의 적극적인 신고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은 4월 29일 오후 2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지하 대강당)에서 ‘2016년도 의료사고 예방업무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의료사고 발생을 예방을 위해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 의무적으로 설치, 운영 중인 의료사고예방위원회의 기관별 운영자를 대상으로 의료사고 사례분석 및 예방 방안 제언, 의료사고 예방 우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기관별 의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박국수 원장은 “의료중재원은 의료사고 예방위원회가 일선 의료기관에서 실질적으로 의료사고를 예방하고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많은 정보 제공과 교육을 통해서 의료사고예방위원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사고예방위원회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제5조 및 동법 시행규칙에 따라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 각각 설치하도록 돼 있으며,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보건의료기관의 시책, 의료사고 실태 분석 및 평가, 예방교육 등을 심의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대목동병원 정아름 신경과 전공의가 지난 4월 18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된 2016년 미국신경과학회(AAN) 학술대회에서 ‘기능적 뇌연결성 분석을 통한 측두엽 뇌전증 환자의 기억력 감퇴기전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연구가 'Resident Research Scholarship Award'를 수상했다. 미국신경과학회는 매년 전세계에서 참석하는 신경과 전공의 발표 중 우수한 연구주제를 선발해 이 상을 수여한다. 정아름 전공의의 이번 연구에는 이향운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했다. 정아름 전공의의 이번 연구는 가장 흔한 측두엽 뇌전증 환자들의 기억력 감퇴의 병태생리학적 기전을 뇌기능 변화를 연구하는 최신 연구기법인 커넥토믹스(Connectomics) 관점에서 기능적 뇌연결성 이상을 분석한 연구로 이번 미국신경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정규 발표 외에도 특별 세션에서 다시 한번 별도 발표됐다.
고려대 의대 정형외과학교실은 오는 5월 22일(일) 오전 9시 고대 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 3회 고려대학교 정형외과 주관절 심포지움(KUES, Korea University Elbow Symposium)’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주관절의 관절경, 인공치환술 및 외상의 주제를 정해 수술적 치료를 논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에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주관절 전문가인 Mayo Clinic의 Shawn O’Driscoll 교수와 UC Irvine의 Thay Q Lee 교수의 강연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이 한국의료의 문제점으로 낮은 건강보험 보장률을 지적했다. 이제는 적정부담을 통한 보편적 보장으로 지속적인 저부담·저급여·저수가 체제의 늪에서 빠져나와야 한다는 의견이다. 박상근 회장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제10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과정’에 강사로 나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이날 강의에서 박 회장은 한국의료의 문제점으로 낮은 건강보험 보장률, 노인의료비 증가, 왜곡된 의료공급체계, 열악한 병원진료 환경 등을 꼽았다. 박 회장은 “지금의 건강보험제도는 지속적인 저부담·저급여·저수가 체제의 늪에 빠져있다. 저소득자의 재난적 의료비 부담도 크다”며 “선별적인 보장성 강화 정책은 한계가 있다. 신약 및 신의료기술 등 비급여도 꾸준히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적정부담을 통한 보편적 보장을 추구할 때이다. 입원료 및 필수의료의 보장률을 강화해야 한다”며 “보험재정 운용 건전화를 위한 방안으로 합리적 의료이용문화 정착, 경증 및 외래 진료에 대한 본인부담 인상, 의학적 판단에 의한 의료전달체제 강화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급여의 수가 합리화 및 급여 전환 시 수가 현실화, 민영보험의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정현용)과 27일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전체 정보 기반 정밀의학 공동연구’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밀의학은 최근 새롭게 부상하는 보건의료 패러다임으로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환자 개인의 유전·환경·생물학적 특성 등을 고려하는 맞춤의학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암센터와 마크로젠은 암·희귀질환 등에 대한 유전체 정보 기반 진단 및 치료 방법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유전체 및 의학정보, 의료정보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공동연구를 위한 코호트를 구성,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정밀의학 서비스 제공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한 임상 적용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최첨단 암 연구 및 암 치료의 메카인 국립암센터는 융합 및 실용화 중심의 연구역량 강화, 국제암전문대학원대학 설립 등을 통해 국가 암 정복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제암연구소(IARC),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등 국내외 주요 암 전문기관과 교류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 차원에서 암 사망 및 발생률을 낮추고 암 환자의 삶의 질
원자력병원(원장 노우철)은 10대 청소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희귀암 ‘유잉육종’에 걸린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뼈에 생기는 악성 종양의 일종인 유잉육종은 연간 수 명 이내의 환자가 발생하는 희귀암으로, 소아·청소년층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생존기간을 예측하려는 연구들이 진행돼 왔다. 환자들의 생존기간과 치료결과를 예측하게 되면 환자별로 효율적인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어 맞춤치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낮은 발생 빈도가 연구의 걸림돌이 되어왔다. 원자력병원 골연부종양센터 임상무·전대근·임일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황재필 연구팀(이하 ‘연구팀’)은 약 6년간 34명의 유잉육종 환자들을 추적 조사했으며, 암세포의 포도당 최대섭취량을 지표화 해 생존율을 예측해냈다. 연구팀은 치료를 받기 전 촬영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에서 측정된 암세포의 포도당 섭취량을 표준화섭취계수(SUVmax)로 지표화했으며, 이 수치가 높을수록 생존율이 짧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표준화섭취계수가 판정기준치(cut off value)인 5.8 보다 낮은 환자군의 생존기간은 1,236일, 높은 환자군의 생존기간은 62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본원 1층 로비 HIRA 고객갤러리에서 지난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꿩 민화’ 전시회를 개최와 함께 27일부터 사옥 옥상정원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대표 보은설화 ‘은혜 갚은 꿩’의 배경인 원주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꿩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원주역사박물관에 소장중인 ‘꿩 민화’ 23점을 대여해 전시한다. 한편 심평원은 올해 1월 본원 사옥 1층에 ‘HIRA 고객 갤러리’를 조성, 국내 유명한 문화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초청해 전시회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와 활발한 문화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심평원은 27일부터 치악산 등 원주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옥상정원(127m)을 지역민에게 개방한다. 방문객에게는 심평원의 업무소개 및 홍보영상 시청 등과 더불어 조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옥상정원 개방은 매주 수요일 17시부터 20시까지 1시간 단위로 1회당 20명에게 개방하며, 유선(033-739-2522,7)과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사전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손명세 원장은 “이번 전시회 및 사옥 옥상정원 개방을 통해 내부직원과 내방객에게 원주 역사 및 우리
한국인은 탈모증 진단에 있어 의사보다 친구와 지인의 조언에 따르고, 탈모증의 예방과 관리는 탈모샴푸 등 비의학적 방법에 의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모발학회는 27일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탈모증에 대한 인식 및 행동 패턴’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모발학회 심우영 회장은 “잘못된 방법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낙담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면서 “좋은 방법으로 인도하는 게 우리들의 임무”라고 말했다. 대한모발학회가 강동경희대병원 및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을 방문한 남녀 1021명(10~69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관련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53%)은 두피질환을 경험하면서도 진단은 친구와 지인에게 의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탈모증 진단과 치료방법 선택에 있어서 의료진보다 비전문가의 영향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 탈모증상이 의심됨에도 병원을 찾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병원에 갈 정도의 탈모증이 아니라고 스스로 낙관하기 때문(46%)’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병·의원의 탈모증 치료에 대한 의구심(18%)’, ‘관리실·미용실·한의원·약국 등에서 병·의원 치료는 효과가 없다는 말을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는 지난 23일 강남역 망고모임공간에서 열린 ‘제2차 임상위원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관련 대표자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에서 현재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인력기준(안)에 현장의 의견이 반영돼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향후 인력기준 상향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고 27일 밝혔다. 간무협은 의료법 시행규칙 입법예고안의 간무사 1인당 담당 환자 수가 최대 1:40으로 돼 있는 것은 과중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간무사가 기본간호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배치기준으로 1:30 또는 1:20~1:25까지 상향 조정하는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하기로 확정지었다. 또한, 간무협은 정규직 채용을 유도하고 임금 상향을 조정하는 등의 고용안정 보장 및 처우개선과 인력 및 수가 결정 과정에 간무협의 참여를 보장하는 등 협의 과정 개선도 함께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간호간변통합서비스 관련사항’ 의료법개정 이후의 변화 상황도 공유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의료법 공포 후 일선 현장에서 병원급 간무사는 외래에서 진료보조 업무를 할 수 없다거나, 병실로 일괄 근무지를 변경해야한다는 등의 근거 없는 공지로 혼란이 일었던 사례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용천 교수가 지난 1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6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총회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인 ‘최신해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신해학술상은 청량리정신병원을 설립한 최신해 박사가 지난 1989년 제정, 현재는 유자녀들이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자 학술 업적이 뛰어나고 정신의학의 발전에 공헌이 많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원들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 박 교수는 정신치료와 문화정신의학 연구 영역의 다양한 학술적 활동과 학회의 다양한 중요 직책을 수행하고 APA, PRCP에서 중요 직책을 맡아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등 신경정신의학 발전과 후학의 모범이 되는 공로를 인정 받아 최신해학술상을 수여 받았다. 박용천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애크론대학 교환교수이고 미국 클리블랜드 정신분석센터에서 연수를 했다. 구리시 정신보건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용천 교수는 한국 EMDR 협회회장, 대한 불안의학회 고문, 한국정신치료학회 부회장, 환태평양정신의학회 BOARD MEMBER, DISTINGUISHED FELLOW, 2012 환태평양 정신의학회 국제학술대회학술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센터(센터장 이진)는 지난 3월 복강경 및 로봇 담낭절제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개원 이후 약 3년만에 이룬 성과다. 복강경 및 로봇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남녀성비는 1:1.15로 여성이 많았고 나이는 30~50대가 66%로 다른 지역에 비해 젊은 층에서 발생이 많았으며 70세 이상의 고령층도 15%로 나타났다. 특히 고난이도 수술인 ▲과거 복부 수술의 병력이 있는 환자 ▲70세 이상의 고령환자 ▲중증기저질환을 가진 환자 ▲합병증을 동반한 급성담낭염 환자에 대한 수술을 포함한 모든 수술에서 한 건의 수술 사망 사례도 없었다. 뿐만 아니라 수술 중 개복수술로 전환된 비율 또한 0.6%에 불과했다. 이 같은 1000건 이상의 수술 성공은 외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다학제 진료를 통한 진단과 치료결정을 통해 시행된 것으로 향후 국내·외 복강경 및 로봇 담낭절제술에 대한 치료계획의 기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화기센터 외과팀에서는 일반적인 복강경수술뿐 아니라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 및 로봇수술을 통해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통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첨단 수술방식을 환자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