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원 한 곳당 급여매출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 수가 가장 많은 서울의 급여매출은 전남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한 ‘2015년 시도별 의원급 급여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이 받은 총 급여비는 8조 8259억원으로 2014년 8조 4974억원에 비해 3285억원(3.87%) 증가했다.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총 진료비는 11조 7833억원으로 급여율은 74.9%였다. 급여비가 가장 많이 지출된 지역은 경기(2조 364억원)였다. 의원 수가 가장 많은 서울은 경기 다음으로 많은 1조 6749억원의 급여비 매출을 올렸다. 뒤를 이어 부산(5875억원), 경남(5590억원), 인천(4849억원) 순으로 급여비 총액이 많았으며, 세종(364억원), 제주(1180억원), 울산(1805억)은 급여비 총액이 낮은 지역이었다. 특히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의 의원급 급여비용은 4조 1961억원으로 전체의 47.5%를 차지했다. 각 지역별 급여비를 의원 수로 나눠 산출한 의원 한 곳당 평균 급여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평균 4억 643만원의 급여비를 지급받았다.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회장 김세철 서남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2016년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3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홀 308호에서 개최된다. ‘디자인이 할 수 있는 환자안전과 감염관리’를 주제로 한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메르스 이후에 달라진 감염관리 시스템과 환자안전과 감염관리를 위한 의료기관의 건축인테리어 동향 등에 대한 최신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보건의료계는 물론 뇌공학, 디자인, 건축학, 공학, 인문학 등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KSHD; Korean Society of Healthcare Design) 춘계 학술대회는 주제에 대한 연자 발표 및 패널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1부 주제발표 시간에는 국립중앙의료원 김태원 주임연구원이 ‘메르스 전후 감염 관련 병원건축의 변화’에 대해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건강관리와 감염관리’(김신도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 ‘메르스 이후에 달라진 수술실 감염관리’(정혜선 삼성서울병원 수술간호팀장)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시설환경안전의 인증 기준과 그 현황’(황인선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연구개발실 교육컨설팅팀장)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편도줄기세포 연구센터(센터장 조인호 교수) 조인호 교수와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바이오의공학부 이상훈 교수의 공동 연구팀은 바이오 지지체의 도움 없이 생체내 직접 이식이 가능한 부갑상선 조직 재생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화의대의 조인호 교수팀은 지난해 편도선 절제 수술 후 제거되어 폐기되는 편도선 조직으로부터 성체줄기세포를 추출해 부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는 부갑상선세포로 분화시키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그러나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체 내 부갑상선 조직으로서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생체 밖에서 배양된 편도줄기세포를 반드시 스캐폴드(바이오 지지체)와 혼입하여 이식해야 했다. 이번에 고려대학교 이상훈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생체 밖에서 인간 편도줄기세포를 단일 세포 1,000개 이상이 모여 3차원의 구 형태를 이루는 세포 집합체인 스페로이드 형태로 배양하여 생체 내에 이식함으로써 스캐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손상된 부갑상선 조직을 재생할 수 있게 된 것. 이번 연구에 따르면 생체 밖에서 제조된 3차원의 편도줄기세포를 스페로이드 형태로 분화시킨 후 스캐폴드 없이 부갑상선을 제거한 쥐의 생체에 이식한 경우, 9
대한한의사협회가 정진엽 복지부 장관을 두고 의료일원화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연계해 한의사의료기기 사용 문제 해결을 지연시키려 한다며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의협은 “정 장관은 최근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와 관련해 ‘의료기기 하나를 허가하면 또 다른 의료기기가 분쟁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양방의료계가 파업한다고 난리가 날 것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양한방 통합으로 해결해 보려고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과 의료일원화의 연계 뜻을 밝혔다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이 같은 발언은 결국 지금까지 의료 일원화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연계하며 당장 국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막아온 양의사들의 입장을 그대로 되풀이 한 것”이라며 “이는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의료계를 아우르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자신의 출신 양방의료계의 얘기를 대변한 결코 해서는 안되는 참으로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한의협은 의료통합 의료일원화를 이뤄가기 위해서라도 한의사가 진단용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당연히 먼저 시행돼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정보센터가 올해 중점추진 사업 가운데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안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종석 의약품정보센터장은 15일 원주 심평원 본원에서 출입기자협의회와 만나 지난해 주요업무 추진내용 및 올해 중점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의약품정보센터는 의약품 유통정보의 수집·조사·가공·이용 및 제공을 통해 국가의약품 관리로 의약품 유통투명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출범했다. 센터의 주요 업무로는 ▲의약품 생산·수입실적, 공급내역 수집 및 관리 ▲의약품 표준코드 및 ATC 코드 부여 및 관리 ▲의약품 유통정보 관련 시스템 운영 ▲의약품 구입약가 사후관리 및 의약품 실거래가 조사 등이 있다. 이날 주종석 센터장의 기자간담회는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체계 정립과 제도 안착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주 센터장은 “센터는 사실상 지난해에 의약품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체계 기반 마련에 올인했다고 보시면 된다”며 “복지부, 제약사, 도매상 등 이해관계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위한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공식적으로 8회, 비공식적으로는 20여회 이상 만나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는 의약품 포장 단위마다 고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시에서 개최된 ‘제86회 국의절 및 제8회 타이페이 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 참석했다. 본회의 참석은 타이페이시중의사공회(이사장 조영창)의 초청으로 이루어졌고,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홍주의 차기 회장, 이승헌 차기 수석부회장, 고종욱 국제부회장, 한홍구 감사, 서호석 감사, 정인호 기획이사 및 관심 있는 한의사 회원들이 함께 참석하였다. 본회와 타이페이시중의사공회는 2007년에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3년간 박혁수 전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장 재임 기간 동안 매년 국의절 행사에 방문하고 양국의 전통의학 교류를 지원하는 등 양 단체 간의 친선관계는 잘 이어져 왔다. 중화민국 위생복리부 및 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가 주최하고 타이페이시중의사공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홍주의 차기 회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서울특별시한의사회와 타이페이시중의사공회는 국가의 전통의학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에 대한 공통 사명을 가지고 있으며, 전통의학을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하여 국민들을 이롭게 하려는 같은 지향점을 바라보고 있다”라고 밝히고, “한의학과 중의학은 세계전통
ADHD(주의력결핍 – 과잉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 - hyperactivity disorder)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와 보호자들도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올바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정유숙)는 ADHD에 관한 잘못된 의료 정보의 범람 속에서 올바른 질환 정보를 알리기 위한 대국민 ADHD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ADHD 치료를 위해 병원을 내원한 환자 700명의 진료 기록 분석과 일반인 1230명 및 환자 부모 5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ADHD 질환 인식 및 치료 실태’ 결과를 발표했다. ADHD는 아동기에 흔히 나타나는 신경발달 질환의 일종으로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관찰과 적절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 소아 청소년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학교 생활 부적응뿐 아니라 폭력적인 행동, 약물중독 등의 이차적인 문제로 이어지고, 성인이 되어서도 사회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ADHD는 뇌의 기질적인 문제를 포함한 의학적 근거가 뒷받침되는 치료가 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새병원 건립을 앞두고 젊은 인재를 영입하며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최근 김규보(방사선종양학과), 김휘영(간센터), 권형주(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를 영입했다. 김규보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2001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를 취득했으며 서울대병원에서 임상조교수를 역임했다. 김규보 교수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가 신진 연구자의 연구 의욕 고취와 학회 발전을 위해 제정한 신진연구비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김휘영 간센터 교수는 소화기내과 전공으로 2000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으며 서울시보라매병원에서 임상조교수를 역임했다. 김휘영 교수는 30여 편의 연구논문 발표와 활발한 학회 활동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권형주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는 2004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으며 서울대학교 임상조교수를 역임했다. 권형주 교수는 후두신경 손상과 부갑상선 손상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등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 갑상선 수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조직에 새로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15일 상반기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569명(행정직 347명, 요양직 206명, 전산직 15명, 기술직 1명)의 신입직원 채용 모집 공고를 냈다. 건보공단은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상생고용을 실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2016년도에는 800여명이상의 신입직원 채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공단은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도 능력중심의 채용문화를 조성하고자 전채용과정(서류ㆍ필기ㆍ면접)을 NCS(국가직무능력표준)로 운영해 스펙보다는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공단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채용에는 고졸자 채용(60명) 및 경력단절여성, 보훈, 장애인 등 취업약자 계층을 배려함과 동시에 지역인재 우대 등 지역별 균형을 감안한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단은 앞으로도 정부의 신성장동력, 신성장산업 등 청년 일자리 정책에 적극 참여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노력할 방침이다. 입사지원서는 3월 17일부터 3월 29일까지 13일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4조원대 흑자를 기록했다. 건보공단이 최근 공개한 2016년도 제1회 정기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4조 1728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 흑자액를 기록한 2014년 4조 5869억원보다는 흑자폭이 다소 감소했지만 공단은 2년 연속 4조원대 흑자를 거두게 됐다. 이에 2016년 건강보험 법정준비금은 2015년 누적준비금 12조 8072억원을 더해 총 16조 98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법은 해당 연도에 소요된 비용의 50%까지 준비금으로 적립토록 돼 있다. 아울러 공단의 지난해 자금운용 실적을 보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건강보험 자금운용평잔은 총 15조 7535억원으로 수익률 2.19%를 기록해 3456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목표 수익률은 1.92% 수익금 목표는 3025억원이었다. 한편 지난해건강보험의 결손처분 금액은 1820억원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정부의 재정집행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ICT 분야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정보화사업’을 상반기에 조기 추진한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270억 원 규모의 올해 정보화사업 관련 예산에 대한 세부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이 중 2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2016년 정보화 사업’을 조기 추진하여 상반기 내에 예산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공정경쟁 유도를 위한 사전규격 공고를 실시하여 업체 의견을 수용하였으며 3월 발주 공고를 거쳐 4월 말 전담사업자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으로, 이는 예년에 비해 2~3개월 앞당겨진 것이다. 2016년 정보화사업 주요 내용은 ▲빅 데이터 시대의 보건의료정보 통합ㆍ연계 분석 구조로의 전환을 위한「보건의료통합정보 실시간 분석 플랫폼 구축」▲ 요양기관의 청구 오류 사전 예방 및 ‘정부3.0정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한 「사전점검시스템 구축」▲ 심사 일관성 향상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이의신청 전산처리 시스템 구축」등 총 20개 과제이다. 심사평가원 방근호 정보통신실장은 “정보화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검토 및 전담사업자 선정을 조기에 실시함으로써
보직발령 ▲홍보실장 겸 대외협력실 부실장 신경외과 정진환 교수 ▲의무기록실장 류마티스내과 이혜순 교수 ▲중환자실장 호흡기내과 김태형 교수 보직교수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오영하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박기철 교수 ▲재활의학과장 한승훈 교수 ▲신경과장 이규용 교수 ▲류마티스내과장 방소영 교수 ▲산부인과장 이정한 교수 ▲정신건강의학과장 김대호 교수 ▲진단검사의학과장 박일규 교수 ▲치과장 박원희 교수 ▲감염내과장 김지은 교수 ▲핵의학과장 김용수 교수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지난 10일(목) 오후 3시, 간무협회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추진단(단장 고영)과 간담회를 갖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간호조무사 업무범위와 인력기준 등 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2015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수가시범사업을 평가하며, 문제점과 인력 간 업무범위 재정비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건보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의 진행 경과를 설명하면서 112개의 시범병원(2015년 말 기준)을 운영하는 등 성공적으로 기틀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2016년에는 400개, 2018년까지 1,000개의 병원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히며, 4월 1일부터 공공 의료기관 중심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간무협은 시범사업 추진 경과를 바탕으로 인력 간 업무기준과 인력기준 개선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시범사업에서 규정한 업무범위는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기준으로 설정한 것으로 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가 과도하게 축소돼 있다고 지적했다. 간호사는 간호관리 및 처치간호업무, 간호조무사는 기본간호업무, 간병지원인력
유방암 전절제술 환자의 유방재건술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시행된 지 1년째에 접어들면서 유방재건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을 경우 생존률이 90%가 넘을 정도로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유방 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은 여성성 상실로 인한 자존감 하락과 심리적 고통 등으로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방재건술을 ‘미용 성형’이 아닌, 유방암 환자들의 삶을 복원하는 ‘치료’의 관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중앙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김한구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서양에 비해 젊은 층의 유방암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유방재건술은 단순히 상실된 가슴을 복원하는 1차원적 의미를 넘어서, 유방암 수술 이후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치료’로서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유방재건술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조직확장기와 보형물을 이용한 재건술과 자신의 몸 일부인 자가조직을 활용한 재건술 또는 두가지를 병행하는 방법 등이 있다. 자가조직을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주로 등 또는 복부의 조직을 이식하는 수술법이 있으며, 가슴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센터에서는 국가 감염병 위기상황에서 전문 인력의 효율적인 대응을 돕기 위해 10일(목)부터 내달 23일(토)까지 원내 시뮬레이션 센터에서 ‘해외 신종 감염병 전담대응요원 교육’을 시행한다. 이 교육은 질병관리본부 용역사업으로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료진, 국가지정 격리병상 운영병원 의료진, 중앙부처 지자체 위기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별, 총 7회(회당 3박 4일)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신종감염병 대응인력의 역량강화기반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체계적 교육을 통해 신종감염병 대응에 관한 전반적인 능력을 골고루 함양, 해당기관에서의 신속하고 주도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하는데 있다. 프로그램은 이론, 실습, 시뮬레이션, 토론 등 다양한 교육전략을 활용하여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감 있는 교육을 위해 서아프리카 에볼라 파견의료진과 메르스 환자를 실제 담당했던 의료진 강사진으로 배치했다. 또, ▲신종감염병 환자의 입원부터 퇴원까지의 모든 절차 ▲보호복착탈의부터 환경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교육내용에 포함했다. 안명옥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