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외과 김성곤 교수가 위 종양의 위치와 조직학적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클리니컬 메디신(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내용은 위(胃) 부위 중 식도와 접하고 있는 부위인 분문부에 위치한 위점막하 종양의 경우 수술적 접근이 어려워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고, 어렵게 수술한 후 시행한 조직검사에서 양성종양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수술의 난이도와 양성종양으로 진단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수술적 치료를 결정해야 하며, 수술 전 조직학적 진단의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양대병원 외과 김성곤 교수는 “위점막하 종양은 다른 종양에 비해 발생빈도가 낮고, 자연경과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치료 지침이 확립되어있지 않다”라며, “위 종양의 종류와 발생 위치, 크기 등을 고려해 환자 맞춤형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논문은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류근원 교수(책임저자)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지난 3일 원주천 일원에서 시민의 건강생활실천 지원을 위한 ‘2022년 원주시 나이트워크 챌린지’ 행사를 원주시보건소, 한국걷기협회와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의 국민 건강증진 사업을 홍보하고 올바른 걷기운동을 보급함으로써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코로나19 이후 야외활동이 감소하고 생활 속 운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걷기 마니아층부터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또는 친구와 함께 운동을 하려는 여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신청기한보다 일찍 마감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참여코스를 30km‧10km‧5km로 구분해 출발시간을 다르게 운영,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날 시민들은 공단의 모바일 앱 ‘The건강보험’을 설치하고 앱과 휴대폰의 걸음 수 측정 기능을 연동해 본인의 운동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챌린지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The건강보험’ 에 접속해 걸음 수 측정과 동시에 최근 10년간 본인의 건강검진결과를 확인하고, 검진결과를 기반으로 건강나이 체크, 질환 발생 예측 서비스 이용, 내 주변
시행 5년차에 접어든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 시범사업에 참여한 장애인 수가 전체 장애인의 0.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중심의 건강주치의 제도 정착을 위해 이용 대상자 확대, 적극적인 홍보, 주치의 선택권 확대 등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임선정 수석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강화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장애인 건강주치의는 중증장애인이 거주 지역 또는 이용하던 의료기관의 의사 1인을 일반건강 관리의사 또는 주장애 관리의사로 선택해 만성질환(일반건강관리) 또는 장애 관련 건강상태(주장애관리) 등을 지속적 포괄적으로 관리받는 제도로 2018년부터 1·2·3단계에 걸쳐 시범사업만 진행되고 본사업으로 전환이 되지 않고 있다. 임선정 수석에 따르면 2021년 12월말 기준 전국 중증장애인 수는 98만 4813명으로 이 중 4년간 시범사업에 참여한 장애인 수는 5371명(중복자 제외)으로 전체 대상자의 0.5%에 불과했다. 특히 3단계 시범사업에서는 주장애 서비스 이용대상을 지적, 정신 자폐성을 추가했지만 지적 자폐증은 7명만 이용했고, 정신 자폐성 장애인은 단 한 차례도 이용하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과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본부장 박미경)는 14일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시즌2 행사를 원주시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에서 실시했다.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시즌2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인 다문화 가정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식품안전정보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강원도의사회, 강원도치과의사회, 원주시약사회, 일동제약, ㈜코스토리,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등 지역 내 기관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 2차년도 사업으로 강원도 다문화 의료취약가정을 대상으로 의약구급세트, 구강건강용품 등 30개 품목으로 구성된 건강키트와 5개 국어(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로 제작된 건강관리 안내서를 제공해 응급상황 대처방법 등을 교육한다. 건강키트와 건강관리 안내서 및 건강 온라인 컨텐츠 등은 강원도의사회 등 지역사회 의약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성해 내용에 대한 자문을 받았으며, 다문화 가족지원포털 ‘다누리’번역서비스와 굿네이버스GPC 번역을 통해 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강원소방본부 및 원주소방서와 협업해 강원도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직접 CPR 및 하임리히법 실습
“아이들의 환경건강을 체크(CHECK) 하세요”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5일, 소아청소년과 외래 앞에서 ‘어린이 환경건강 클리닉(Children’s Environmental health Clinic in Korea, CHECK)’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어린이 환경건강 클리닉은 미세먼지, 중금속 및 환경호르몬 등 유해화학물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아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진단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클리닉이다. 이화의료원은 올해 3월 이화여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하는 전 인류의 건강에 미치는 환경의 영향을 조사하고 환경위협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건강증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어린이 환경 건강 클리닉’과 ‘이화-SCL 환경건강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진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대서울병원 지하 1층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진행된다. 클리닉 진료 과정은 먼저 유해인자 노출 주변 환경 조사를 위해 소아의 집 주변, 실내환경, 생활습관, 영양 관련 질문 및 질병력 등에 대한 설문을 작성한다. 다음으로 혈액, 소변 등의 검체를 채취해 각 증상에 맞는 환경성 물질 검사를 시행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은 오는 17일 10시 코엑스 308호에서 ‘고령화 시대에 따른 노년층의 구강건강증진 전략’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김영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올해 정책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인이 연자로 참여한다. 첫 번째 발제로 정회인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가 ‘지역사회 치주질환자 등록관리모형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발제는 전양현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학)가 ‘노인 요양시설에서 치과의사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세 번째 발제는 ‘대한노년치의학회 노인구강보건정책위원회 위원장’인 곽정민 위원장이 ‘치과촉탁의 제도의 실태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네 번째 발제는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변효순 과장이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따른 정부의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발제가 끝난 후 정책연구원 김성균 부원장을 좌장으로 질의응답 및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김영만 정책연구원장은 “가속화되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노년층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전략과 치과계의 역할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회원들
장애인 건강권 확보에 가장 중요한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돼 왔고 5년이 되도록 실효성 있는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를 문케어(보장성 강화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했고, 2018년 시범사업 이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을 계획했다. 이에 2018년 73억, 2019년 544억, 2020년 544억, 2021년 544억의 지출을 전망하며 관련 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하지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장애인 주치의 시범사업 결과에 따르면 예산 집행액은 2020년 1억, 2021년 1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집행이 저조한 이유는 본사업을 시행하지 못하고 시범사업으로만 운영 해왔기 때문이다. 1차 시범사업은 2018.5 ~ 2019.5, 2차 시범사업은 2019.6 ~ 2021.9, 3차 시범사업은 2021.9 ~ 2022.6로 문재인 정부시기에 시범사업만 진행해 왔던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시범사업 조차도 매우 저조한 실적을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먼저 참여 의사수를 살펴보면 1차 50명, 2차 79명, 3차 84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의 만성질환 지표(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간수치 등)가 악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생건강검사 자료를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 이후 서울시 초중고 학생 중 ‘고혈압’ 학생 비율은 2021년 14.3%를 차지하며 2019년 보다 0.4%p 증가했다. 특히 초4 학생 중 ‘고혈압’ 비율은 3.0%p, 중1 학생 중‘고혈압’비율은 2.5%p 증가하며, 초등학교 고학년 5명 중 1명(18.4%), 중학생 6명 중 1명(15.9%)이 고혈압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만으로 진단된 학생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시행한 결과 혈당 수치, 콜레스테롤 수치, 간수치 지표도 증가돼 만성질환으로의 이환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비만으로 진단 된 초등학교 고학년의 26.9%, 중학생의 40.3%, 고등학생의 30.4%가 ‘고혈당’ 이었다. 코로나 이후 전체 비만 학생 중‘고혈당’에 해당하는 비율은 32.6%로 2019년인 2년전 보다 11.4%p 증가했다. 학년별로는 초4 9.4%p, 중1 18.7%p, 고1 7.4%p 증가했다. 또한 20
9월부터 시행된 건강보험료 2단계 개편안을 두고 보험료 수입 증가율의 둔화가 예상되고 향후 보험료 수입 감소 요인이 상존하는 점을 고려,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동향 분석이 담긴 ‘NABO재정추계&세제이슈 제20호’를 발간했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은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경감시키고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간 보험료 부과의 형평성을 개선하는 데에 중점을 둔 ‘소득 중심’ 부과체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소득 중심’ 부과체계 개편은 건강보험료 수입의 감소를 유발하며, 2단계 부과체계 개편 시행 시 건강보험의 재정 부담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은 감소하지만 직장가입자와 피부양자의 보험료 부담이 증가해 총 보험료 수입은 감소한다는 것이다. 특히 2단계 부과체계 개편 정부안(2022.6)에 기존 여・야 합의안(2017.3)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보험료 경감과 피부양자 재산요건 유지 조건 등이 추가되면서, 총 보험료 수입은 합의안 대비 연 4447억원이 추가로 감소하고 건강보험 재정은
대한응급의학의사회가 추석연휴대비 코로나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를 응급실에서 처방하라는 질병청과 복지부의 일방적인 통보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명절연휴를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가는 응급의료 현장에 도움을 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더 많은 업무를 응급실에 강제로 떠넘기는 전형적인 관치행정이라는 지적이다. 8일 의사회에 따르면 벌써부터 일부 응급실은 처방이 가능하냐는 문의전화들과 처방을 요구하는 환자들과 실랑이가 시작되고 있다. 입원이 필요한 중증 환자는 응급실에서 먹는 코로나약 처방이 필요하지 않다. 경구처방약을 응급실에서 처방할 환자는 경증으로 귀가할 환자인데, 이러한 환자들은 원래 보건소나 1차 의료기관에서 담당할 환자이다. 의사회는 “명절기간의 응급실은 경증의 코로나 환자진료까지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여력이 없다. 과거 복용약을 모두 확인하고, 처방에 따른 합병증과 경과까지 설명하고 있을 여유가 없다”며 “하지만 정부에서 발표를 했으니 환자들은 당연히 처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해, 응급실마다 처방을 둘러싼 혼란과 지연이 발생할 것이고 모든 환자들의 불만은 정책당국이 아닌 눈앞에 있는 응급의료진들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의사회는 ▲연휴기간
대한의사협회가 보건의료 전문가단체의 의견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는 정부의 ‘경제규제 혁신 방안’에 대해 강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는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두번째 경제규제 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의료기관이 온라인 플랫폼에 성형 등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게재할 수 있다고 의료법령을 유권해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경제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의협은 7일 “우리는 온라인 플랫폼들이 정확한 정보 제공이 아닌, 정제되지 않은 광고를 통해 환자들을 유인할 위험성을 반복적으로 지적해 왔다”며 “지금도 온라인 플랫폼들은 명확한 정의와 기준이 미비한 상태에서 의료기관에 대한 객관적 정보 제공과 광고의 구분 없이 환자 유치의 통로로 작동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상황에서 이번 정부의 유권해석은 온라인 플랫폼이 의료기관 선택을 위한 정확한 정보의 제공이 아니라,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하는 환자유인 행위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여지를 마련해주는 하책임을 다시 한 번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번 정부 방안은 저렴한 진료비만을 유일 가치로 삼아 질 낮은 박리다매
이화여자대학교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센터장 김선종 교수)가 오는 16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별관) 2층 임상치의학대학원 강의실에서 8주년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약물 관련 악골괴사증 사례보고가 증가하는 시점에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연구자들 간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행사는 이화 난치성 약골괴사센터장 겸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의 축사로 시작해 총 8개의 섹션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화여대 구강악안면외과 의국 동문 학술집담회와 함께 열리며, 이화의대 소속 교수들의 임상 강연들도 준비돼 있다. 지난 2014년 8월 문을 연 '이화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는 한국인 약물 관련 악골괴사증의 코호트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집담회를 통해 임상 및 유전체 코호트 연구의 다기관 운영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선종 센터장은 "약물 관련 악골괴사증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통해 더 좋은 치료 방법을 모색해보고 환자들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치료연구센터는 ‘보건산업진흥원 치의학 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멀티오믹스 방법론에 따른 약물 관련 악골 괴사증 정밀 진단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심사평가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강원 지역 농산품(건표고버섯 세트 300개)을 동반성장몰을 통해 구매해 9월 6일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해 후원물품으로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강원도 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원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명륜종합사회복지관,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원주아동센터, 성애원, 장애인부모연대원주시지부,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원주노인종합복지관)에도 임직원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동조합(위원장 장진희, 이하 ‘노동조합’)은 9월 7일 원주아동센터에 공동 방문해 후원금 전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과 노동조합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원주아동센터에 노사 공동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성금을 전달한 지난 행사들과 달리 올 추석에는 후원 3년째를 맞이해 대면 전달식을 진행한다. 전국 10개 지원에서도
충남대학교병원 간호부(부장 최영심)는 7일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대전 중구 대사동 주민센터와 문화1동 주민센터, 돌청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하여 쌀 1110kg과 성금을 기탁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은 매년 추석과 설 명절이 다가오면 성금 모금을 통해 대사동 주민센터와 문화1동 주민센터에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층 한 부모가정 91세대에 간호사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는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인 돌청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쌀을 전달하고, 자립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최영심 간호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실천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은 매년 2회씩 추석과 설 명절을 앞두고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쌀을 18년째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명절맞이 성금을 전달하며 사랑의 간호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현장을 3년째 지켜오고 있는 간호사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이야기가 수기집으로 출간됐다. 첫 번째 수기집에서는 대구·경북 1차 대유행 당시 코로나 현장을 지킨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두 번째 출간된 수기집은 반복되는 코로나 재유행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간호사들의 이야기가 담고 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7일 코로나 현장에서 간호사들이 보고, 느끼고, 체험한 코로나 극복 수기 ‘코로나 영웅, 대한민국을 간호하다2’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영웅, 대한민국을 간호하다2’에는 21년 4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코로나19 현장스토리 2차 공모전 당선작 중 수기 25편과 사진 43점이 256쪽에 담겼다. 표지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음압병동에 홀로 격리된 할머니와 방호복을 입은 간호사가 화투로 그림을 맞추는 모습이 담긴 당선작 사진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실었다. 일러스트는 간호사들의 일상을 웹툰으로 연재해 화제를 모은 페이스북 페이지 ‘간호사 이야기’ 작가 오영준 간호사가 그렸다. 특히 수기집 2집 표지 색은 수기집 1집 표지 일러스트의 간호사 수술복 색을 그대로 사용해 수기집 1집에 이은 2집을 나타내도록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