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복수경/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방식의 장애인 재활운동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2022년 8월 3일(수)부터 9월 30일(금)까지 장애인의 기초체력 및 근력 증진을 위한 비대면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장애인 비대면 재활프로그램은 대전광역시 5개구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팀과 협력해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 장애인 약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가정에서 스스로 운동 할 수 있도록 운동도구와 설명서, 교육 영상을 배부하고 매주 운동을 하는 사진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8회에 걸쳐 운영된다. 또한, 개인별 수행사항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관할 보건소에서 직접 방문 또는 유선 모니터링을 실시해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복수경 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관내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팀과 협력하여 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27일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환자안전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이명용 병원장은 환자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포하는 환자안전 선서를 행사에 참여한 교직원과 함께 낭독했다. 이어 ‘환자안전사건 예방을 위한 환자안전문화 향상’을 주제로 류경민 QI실장(흉부외과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류 실장은 환자안전 제도, 환자안전 사고 발생 시 개인의 책임이 아닌 환자안전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과 이를 위한 환자안전문화 향상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환자안전은 작은 부분부터 실천하고 노력해야 하는 만큼 환자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뮬레이션 공간에서 꾸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갖고 환자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환자안전의 날 행사와 함께 7월 한 달간 환자안전 사진전, 환자안전 가로세로 낱말맞추기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며, 환자안전 개선 우수사례 공모전도 시행하는 등 환자중심의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 및 QI실이 주축이 돼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보험업법 개정안과 관련해 보다 긴밀하고 효과적인 대응 및 저지를 위해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대응TF(위원장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를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문제는 기존 의협 특별위원회인 ‘민간보험대책위원회’에서 대응해 왔다. 하지만 국회 후반기 정무위원회 구성과 함께 관련 법안 논의가 예상된다는 우려 속에서, 보다 긴밀하고 집중적인 대처를 위해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대응 업무만 이관하여 새로 구성된 TF에서 전담하기로 했다. 실손보험 청구간소화는 보험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관련 보험업법 개정안이 21대 국회에서 총 6건이 발의됐으나, 이에 대해 의협을 포함한 보건의약 5개 단체에서 강력히 반대해 현재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법안은 국민의 편의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보험사가 축적한 개인의료정보를 바탕으로 보험금 지급거절, 보험가입 및 갱신 거절, 갱신 시 보험료 인상의 자료로 사용돼 오히려 결과적으로 국민들에게 손해가 되고, 보험사에게는 이득, 요양기관에게는 부당한 의무를 강요하는 악법이다. 그간 의협은 ▲민간보험사
우리나라 뇌졸중 평가대상 의료기관의 집중치료실 보유가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를 29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뇌혈관 질환은 2020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통계청)로 사망률 및 장애 발생률 위험이 높은 질환이며 매년 환자수와 진료비가 증가 추세에 있어, 지속적인 의료서비스의 질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유도하기 위해 2006년부터 평가를 시작, 이번이 9차 평가다. 9차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233기관(상급종합병원 44기관, 종합병원 189기관)이 대상이다. 평가 결과 종합점수 평균은 91.32점으로 8차 평가 대비 1.13점 감소했다. 이는 진료환경과 진료결과 영역 평가 지표 도입의 영향으로 보인다. 종합점수에 따른 등급은 1등급 56.7%로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했다.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여부 및 뇌졸중 집중치료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지난 7월 23일(토) 서울 충무로 ‘공간 채비’에서 전국 35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의료사협)이 운영하는 51개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2년도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협동의료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의료기관지원실(실장 김문수)이 주관했으며, 한국의료사협연합회와 협업해 교육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보건의료인 및 관계자를 위해서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제공했다. 특히,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의 로드맵 제시자이기도 한 김용익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초청, ‘지역사회통합돌봄과 보건의료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내에서 방문진료 활동으로 애쓰고 있는 의료인들에게 역할론과 활동방향을 제시하였다. 김 전 이사장은 돌봄운동의 주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의료인들에게 “지배적 위치를 추구해서는 안되며 보건의료서비스의 제공자로서 이론과 임상 경험을 토대로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는 당부와 함께 의료사협의 역할에 대해서는 “협동조합의 축적된 경험을 전파하고, 조합원들을 전국민돌봄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전국적인 정책운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27일 오는 30일 간호사 오스트리아(한자명 墺地利·오지리) 파견 50주년을 맞는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 황병진 고문을 만나 한국의 간호법 제정 현황을 알리고 상호 협력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는 1972년 8월, 50명의 한국 간호사가 파견된 것에서 출발했다. 이후 65명의 간호사가 더 파견됐다. 현재는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는 한인간호사 61명이 협회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한국에서 간호법 제정 현황을 설명한 뒤 “파오간호사는 한국과 오스트리아 간 민간외교의 상징”이라며 “파오 50주년을 맞아 아름다운 도나우 강변에 있는 한인문화회관에서 기념식이 열리는데, 이를 계기로 대한간호협회와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가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은 “과거 해외선교사를 통해 우리나라 간호교육이 시작됐듯이 이제는 우리가 해외에 간호교육제도를 만들어줄 역량이 됐다”며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도 함께 개발도상국에 간호교육의 틀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 황병진 고문은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는 오스트리아 한인사회에서 충추적 역
보건의료노조가 노동기본권교섭을 거부하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에 대해 최고임금을 받는 의사가 근로기준법조차 지키지 않는 것은 사회적으로 용납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3차 노동기본권교섭을 요청할 것이라며 근로기준법 등 법 위반 실태·사례조사도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는 27일 개최하자고 요청한 2차 노동기본권교섭이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 대한병원협회(병협)의 불참으로 또다시 무산됐다고 밝혔다. 의협·치협·한의협·병협은 모두 “교섭단체가 아니다”, “노동관계에 관해 조정하거나 규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교섭에 응할 수 없다.”며 노동기본권교섭에 불참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노조는 지난 7월 14일 1차 노동기본권교섭이 무산된 데 이어 27일 2차 노동기본권교섭이 또다시 무산된 것과 관련 ‘모든 보건의료노동자에게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섭’을 거부하는 의협·치협·한의협·병협을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의협·치협·한의협·병협이 교섭단체가 아니라거나 교섭권한이 없다는 주장은 보건의료노조가 요청한 노동기본권교섭을 회피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며 고 지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김선민)은 26일 원주 본원에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글로벌보건정책 및 재정학과 석사과정생을 대상으로 HIRA 현장연수과정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HIRA 현장연수과정은 다양한 국적의 보건의료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심사평가원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의 우수한 건강보험제도를 공유하기 위해 상시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에티오피아, 가나 등을 비롯한 개발도상국 14개국의 보건의료분야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 20명으로 구성됐다. 현장연수과정에 참여한 연수생들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와 심사평가원의 선진 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자국의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을 위해 심사평가원과 같은 기관이 생겼으면 좋겠다. 기회가 된다면 심사평가원 시스템 관련하여 더 깊게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심사평가원은 일부 무슬림 신자들을 배려해 별도의 기도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등 연수생들의 국가·종교적 문화를 존중하는 데에도 노력해 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된다. 공진선 국제협력단장은 “현장연수과정은 한국 건강보험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을 위한 노하우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생활운동 실천 관심 제고와 건강백세운동교실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건강백세운동교실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건강백세운동교실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적절한 운동과 건강교육을 실시해 신체기능 향상 및 건강생활 유지·개선을 도모하고자 공단이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주 2~3회 경로당, 복지관 등의 지역 시설에 전문 운동강사를 파견해 운동·댄스·요가 등의 운동교실 및 건강 강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발맞춰 비대면 실시간 강습도 병행 중이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본 공모전에서는 건강백세운동교실 참여자의 만성질환 호전 사례와 우울증 극복 등 정신건강과 생활습관 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건강개선사례’, 강습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생활운동을 실천하거나 지역 커뮤니티 참여를 통한 관계 개선 등의 ‘미담사례’ 두 분야의 체험수기를 모집한다. 건강 개선사례 12편, 미담사례 12편 등 총 24편의 당선작을 선정해 9월 중에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으로 이들에게는 20만원 상당의 포상품과 상장이 수여된다. 공모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한 응모서식에 원고지
박보연 충청남도의사회 회장(하나정형외과의원 원장)이 26일 대한의사협회 새 회관의 성공적인 신축을 기원하며 의협회관 신축기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신축기금을 전달한 박보연 충남의사회장은 “의협회관은 언제나 마음의 고향 같은 곳으로서 회관신축이 가지는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물류대란, 인건비 상승 등 대외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아 신축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의협회관이 순조롭게 건립되는데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기금 납부의 뜻을 밝혔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지역의사회를 위해 활발히 활동해주시면서, 회관신축을 적극 응원해주시고 소중한 기금까지 납부해주신 박보연 회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이번 기금 납부를 계기로 보다 많은 지역의사회 회원들과 회원단체가 의협회관 신축에 관심을 갖고 기금납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보연 충남의사회장의 신축기금 기부 소식을 전해들은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신축회관 공사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 박보연 충남의사회장이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회관신축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에 힘입어 의협회관 신축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우유나 계란알레르기를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열처리된 우유·계란을 이용한 경구면역요법’을 적용해 치료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됐으며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아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시행하는 ‘열처리된 우유·계란을 이용한 경구면역요법’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로부터 안전성·유효성 있는 의료기술로 인정됐다. 계란과 우유는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흔한 식품알레르기의 원인이지만 다양한 식품에 포함돼 있어 식품알레르기를 가진 환자와 가족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의 식품알레르기 치료는 자연 관해(寬解)를 기다리며 단순히 식이를 제한하는 것이었지만 최근 국내 연구에 따르면 우유알레르기 환자의 절반이 자연 관해가 오는 시기가 8.7세, 계란은 5.6세로 보고돼 자연 관해의 시기가 늦어지고 또 자연 관해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식품알레르기는 성장과 발달을 저해할 수 있고 또래집단 생활을 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의협이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 코로나19 재유행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행보를 펼쳐나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26일 오전 11시 청주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하반기 재유행 극복을 위한 대한의사협회-질병관리청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질병청 정례브리핑에서 입장문을 통해 이필수 회장은 “이제 막 시작된 일상회복을 중단 없이 지속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일상회복을 이어가면서 현재의 유행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료계와 정부의 긴밀한 협력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일상방역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불필요한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방역 수칙 철저히 준수,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있는 경우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받기 위해 가까운 의료기관 이용, 확진자 격리의무 준수, 고위험군 3차‧4차 백신접종 참여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한 국민 행동 수칙을 권고했다. 또 이 회장은 현재의 유행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질병관리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동네 병의원이 중심이 돼 코로나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는 대구지역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복날 맞이 건강먹거리 제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올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대구종합사회복지관(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사회공헌활동은 KMI대구검진센터가 위치한 지역사회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김순이 사회공헌위원장, 이동묵 대구검진센터장, 사회공헌자원봉사대원 등 KMI 임직원들은 지난 25일 대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삼계탕 등으로 구성된 건강식 세트를 준비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 독거 어르신 가정 100여 곳을 방문해 건강먹거리를 전했다.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건강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KMI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비영어권 학술지의 한계를 극복한 것은 물론 세계적으로 연구자가 많지 않은 신경비뇨의학 분야에서 피인용지수 3점대를 기록한 것은 큰 성과입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비뇨의학과 김계환 교수가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는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공식 학술지 ‘INJ’(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가 신경비뇨의학(Neurourology) 분야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3.038점에 해당해 3점대로 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피인용지수는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기업인 클래리베이트가 세계에서 발행되는 학술지를 대상으로 게재된 논문의 우수성 및 국제화 정도 등을 종합 평가해 SCIE 학술지로 선정한 후 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이 세계 다른 연구자에 의해 인용되는 정도를 계산, 수치화한 값이다. 1997년 국문 계간지로 출간된 INJ는 현재는 격월로 발행되며 비뇨의학과 질환을 포함한 임상신경학 및 기초과학 분야에서 중요하고 유망한 성과를 제공하고 있으며 김계환 교수는 2010년부터 편집간사를 맡아왔고 2021년 6월 INJ 편집위원장으로 위촉됐다. INJ는 2010년부터 영문 학술지로 전환했고
한국의 가계 의료비 부담이 유럽 주요국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비 절감을 위해 지속적인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 본인부담상한액에서 저소득층의 부담 완화, 1차 의료기관의 기능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한국과 유럽 8개국의 가구 의료비 지출 부담’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과 유럽 8개국(스웨덴, 덴마크,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그리스, 아일랜드, 영국)의 가계 의료비 부담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은 가계동향자료, 유럽 국가에 대해서는 가구지출설문(Household Budget Survey) 자료를 활용했다. 한국의 가계 의료비 부담은 가계 소비지출 대비 6.8%로 비교 대상 국가 가운데 그리스(7.4%)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조세 기반 국가의료서비스(NHS)를 제공하는 나라(영국 1.2%, 스웨덴 2.3%, 덴마크2.6%) 혹은 경상의료비 가운데 가계 의료비 직접 부담 비율이 낮은 나라(프랑스 1.8%)에서 가구의 의료비 부담 수준은 낮은 편이었다. 노인 단독 가구(14.9%)나 4인 가구(5.6%)를 기준으로 보면, 한국의 소비지출 대비 의료비 부담이 비교 대상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