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지난 13일 ○○손해보험사의 협회 회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기각 판결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해당 소송은, 자동차보험 환자를 진료한 대구 소재 ☐☐의원의 총 21일의 자보 입원 진료비 청구내역 중 일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 결과 조정되자, ○○손해보험사가 ‘회원의 과잉진료로 인해 입원일수에 따른 휴업손해를 초과지급하였다’고 주장하며, 대구지방법원에 휴업손해 초과지급분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이다. 의협은 회원권익위를 통해 해당 사건을 인지한 즉시, 이 사건이 비록 소가가 매우 작은 사건이지만 잘못 대응되어 판결이 확정될 경우 의사의 의학적 판단보다 심평원의 심사 결과를 앞세우려는 손보사들의 시도에 악용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대한의사협회는 2021년 9월 16일 제19차 상임이사회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소송대리인 선임을 의결하였고, 관련 소송비용을 지원하는 등 해당 회원의 소송 대응을 적극 지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10개월 간 소송에 적극 대응했고, 그 결과 지난 7월 13일 대구지방법원은 손보사의 청구에 대해 전부기각 판결을 내림으로써, 심평원 심사 결과를 의사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만명대(7월 18일 기준)로 올라서며 재유행 양상이 명확해 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4차 예방접종, 치료체계 정비 등 비상방역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염호기 위원장을 만나 지난 2년 6개월간의 소회와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윤석열 정부의 방역정책 평가와 바라는 점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시기에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위원장을 맡아온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대한의사협회 산하의 코로나 19 대책 전문위원회는 1차적으로 국민과 의협 회원에 대한 대책과 정보를 제공하려는 책무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여러 자문위원회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고 했습니다. 정부·기관과 엇박자가 난 것들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중국발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입국차단조치를 건의했지만 무산됐고, 마스크 부족 사태에 정부가 마스크가 필요 없다든지, 천마스크를 쓰는 등의 위기가 있었으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기자회견까지 진행한 것이 생각납니다. 또 3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지원장 장인숙)은 지난 17일 인천 강화군 볼음도를 찾아 인천시의사회와 함께 ESG경영 실천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볼음도는 대부분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사는 지역으로 배로 1시간가량 떨어져 의료혜택을 받기 힘들다. 이에 인천지원은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가정용 비상구급함 100개, 파스 100세트, 방역마스크 100매를 전달했다. 아울러, 인천시의사회가 주축으로 활동하는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이광래)와 협업으로 지역주민 100여명의 건강상태를 돌보고, 짜장면 200인분을 만들어 어르신 등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나눔 활동도 진행했다. 장인숙 인천지원장은 “의료서비스로부터 소외된 도서지역을 지원하는데 절실함을 느꼈고, 앞으로도 인천 곳곳의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간호대학생 대표로 구성된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이 6기 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8일 전국 16개 시도지부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 6기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2년도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 집행부는 회장과 부회장을 비롯해 총괄 정책국장, 총괄 기획국장, 총괄 홍보국장 등 5명으로, 선거를 통해 구성됐다. 22년도 차세대 간호리더연합 회장에는 박준용 전 회장(동주대학교)이 9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와 함께 부회장에는 유건우 광주광역시 대표(조선대학교), 총괄 정책국장에는 김예진 제주특별자치도 대표(제주대학교), 총괄 기획국장에는 백지원 강원지부 대표(한림성심대학교), 총괄 홍보국장에는 이예원 인천광역시 대표(경인여자대학교)가 각각 선출됐다. 차세대 간호리더연합은 향후 간호 정책 공모 및 개발, 간호법 홍보, 간호뉴스 홍보 등 지역 간호대학생들의 간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작업을 해 나갈 계획이다. 차세대 간호리더는 대한간호협회 활동에 대한 간호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통해 미래 간호사 인재를 양성하고, 간호대학생들의 보건의료정책 관심과 이해
의협과 약사회가 원격의료와 비대면 진료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정부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19 기간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으로 발생한 부작용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신현영 의원, 이필수 의협회장, 최광훈 약사회회장 참석했다. 감염병 시대를 거치면서 원격의료와 비대면 진료는 부인할 수 없는 미래의료의 도구가 됐다. 환자와 보호자는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의료진들도 나의 환자를 꼼꼼히 챙길 수 있는 긍정적 수단이다. 하지만 지난 2년간 비대면 진료가 전면 허용되면서 총 360만건, 총 685억원의 의료비용이 발생했고, 그 와중에 심각한 상업적·위법적 행위들이 도를 넘었다. 신현영 의원은 “저는 비대면 진료 과정에서 9건의 약사법 위반사례들이 지자체에서 행정처분과 고발이 진행된 사실을 최근에 확인했다”며 “8건은 서울시에서, 1건은 경남에서 발생했다. 지자체의 의지에 따라 이러한 위법 사례가 발굴될 수도 있고 은폐될 수도 있다. 즉, 이러한 위법성 사례는 300만건의 진료 중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례들을 보면 ①비대면 처방전을
코로나19 시기 소아비만 증가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어 국가적 관심과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021년 서울시 초·중·고등학생 5명 중 1명이 비만, 10명 중 3명이 과체중 이상(과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의 학생건강검사 자료(2017년~2021년)에 따르면 서울 시내 초·중·고 표본학교(2021년 기준, 초 31곳(3939명)·중 30곳(2265명)·고 40곳(2786명))를 대상으로 비만도를 조사한 결과, 2021년 초등학생 비만도는 19.5%, 중학생은 19.4%, 고등학생은 23.6%로 5명 중 1명 이상이 비만이었다. 서울시 초등학생의 비만도는 2017년 9.1%에서 2018년 10.2%, 2019년 15%로 증가하다가 2021년에는 19.5%로 증가했다. 2017년에 비해 2021년 초등학생 비만율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코로나 이후 지난 2년간 4.5%p 증가한 것이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의 비만 증가가 두드러졌다. 2019년까지 저학년과 고학년의 비만도는 비슷한 비율이었다. 코로나 2년 후 2021년 기준 1학년은 3.4%p, 4학년
정부가 2005년부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지만 15년 이상 투입된 총 20조원 이상의 재원에 비해 정책 효과는 높지 않다는 지적이 보험업계에서 제기됐다. 현재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감소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100%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보험금 분석(정성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시행에 따른 ‘비급여의 급여화’ 이후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비급여로 남아있는 항목의 진료수가가 일시에 과도하게 인상되거나 진료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현상이 빈번히 목격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현상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효과 저조와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상승의 공통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 일례로 백내장 관련 비급여 검사의 급여화(2020년 9월) 이후 비급여 항목인 조절성 인공수정체(다초점렌즈)의 진료수가와 진료량은 비정상적으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2020년 전체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은 3%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백내장 관련 검사의 급여화 이후 검사료
의사들은 일반 직장인 대비 우울 고위험군이 높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개인적·구조적 차원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의사의 정신건강 관리 모형 : 대한민국 의사의 정신건강 현황을 토대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보고서(연구책임 강북삼성병원 조성준 교수)는 국내 의사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국내 일반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관련 자료와 비교했으며, 국내외 문헌고찰을 통해 의사의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연구에서는 343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실태조사와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연구소에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수집한 2만 4920명의 일반 직장인 정신건강 실태 자료를 이용했다. 주요 조사항목으로는 우울, 불안, 수면문제, 직무 스트레스, 마음자산, 음주, 흡연, 신체활동 및 식습관, 소진 등이었다. 분석결과를 보면 먼저 의사는 일반 직장인 대비 우울 고위험군 비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전공의와 임상강사로 구성된 20대, 1차 개원의나 봉직의 비중이 높은 30대에서 우울증 의심군 비율이 두드러지게 높았다. 특히, 20대 의사들에서는 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초복 맞이 특식 제공’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올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KMI 건강검진센터가 위치한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수원검진센터를 시작으로 대구검진센터와 광주검진센터에서도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수원 버드내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김순이 사회공헌위원장, 김상묵 수원검진센터장, 사회공헌자원봉사대원 등 KMI 임직원들이 참여해 300여 분의 어르신들께 전복삼계탕을 제공하는 현장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은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어르신들께 복날 맞이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상병수당추진단 주원석 단장이 상병수당 시범사업 정착을 위한 주요 요인으로 의료기관의 많은 참여를 강조한 가운데 의료계가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진단서 발급 비용 상향조정, 별도 수당 마련, 진단서 발급 기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의료기관의 참여 확대를 제안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4일 제56차 정례브리핑 자료를 통해 상병수당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질병 가이드라인(안)에 대한 협회 의견을 7월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시범사업이 시작된 상병수당 제도는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사회보장제도로,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상병을 진단하고 이로 인해 일을 할 수 없는 기간을 판단하는 것이 핵심 절차이다. 이를 위해 현재 공단은 의료 현장에서 진단서 작성시 참고할 수 있는 질병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의협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6월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배포할 ‘1차 질병별 가이드라인’과 진단서 작성 방법 등이 포함된 ‘상병수당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운영 매뉴얼’ 등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4일 오후 의협 용산임시회관을 방문한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확진자수 증가 및 확산 속도 증폭에 따른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방역 및 의료체계 점검 간담회가 열린 직후, 전문적 자문과 의료전달체계 내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이기일 차관의 대한의사협회 긴급 방문이 이뤄졌다. 이 제2차관은 “오미크론 이후 감염 통제보다는 고위험군 관리 및 중증 예방을 목표로 대응 패러다임을 전환해 고위험군에 PCR검사 역량을 집중하고 민간 의료기관 검사 확대 등과 관련 대한의사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응해왔다”면서 “이같은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향후 하반기 새로운 변이형의 코로나19(BA 4, 5) 재유행 상황을 대처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차관의 설명에 따르면 중수본 및 중대본의 기본 대응방향은 1.[유증상자] 진단검사, 진료서비스 신속 제공 2.[일반환자] 중증도별 맞춤형 치료 제공 3.[특수 응급환자] 충분한 병상확보 및 신속 대응체계 구축 4.[의료인력] 현장대응 의료인력의 적시 투입 및 양성 5.[요양병원 시설 등] 감염취약계층 대상 선제적
“새로운 전문 약료 서비스가 적극적으로 개발돼야 한다” 서정숙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기도약사회가 주관한 ‘초고령화 사회, 지역약국 약료서비스 모델 및 상대가치항목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지역약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지역 1차 보건의료기관으로서 공적역할을 책임있게 수행해 왔으나,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약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그 기능과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100세 시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약국이 나아가야 할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관련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새로운 전문 약료서비스 모델과 상대가치항목 개발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과 이정근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은 각각 ‘새로운 지역약국 서비스 모델별 업무량 및 상대가치 보상체계(연구결과 중심으로)’와 ‘국내외 사례를 근거로 한 약국서비스 보상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발표했다. 이어서 이숙향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장선미 가천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신축회관 완공이 다가오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41대 집행부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임원들이 솔선수범 기금 모금에 나서고 있다. 14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의협 제41대 집행부 제60차 상임이사회석상에서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회관신축기금 1000만원을, 대한의사협회 이현미 총무이사, 도경현 국제이사가 각 5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하지 못한 대한의사협회 강찬 기획이사 겸 세종사무소장도 200만원을 기부했다. 신축기금을 전달한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긴 시간 준비한 만큼 멋진 회관을 건립해 우리 의사회원의 긍지를 높여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신축기금 모금에 동참했다”고 취지를 전하고 “서울시의사회도 의협 회관신축을 위해 적극 도울 것이며, 신축회관이 의료계의 새 동력이 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미 총무이사는 “집행부 일원으로서 많은 회원들과 의료단체에서 보내주는 응원에 힘입어 의협회관의 성공적인 완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회관신축 관련 담당이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축기금 기부에 동참한 도경현 국제이사는 “우리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에서 현지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조사운영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조사에 있어 계도와 홍보에 집중해 사전예방을 강화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협을 방문한 심평원 조미현 조사운영실장은 “보건복지부 현지조사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조사 업무와 관련하여 제도가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복지부와 의료계 사이에서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의협에도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운 의협 부회장은 “최근 현지조사 제도와 관련해 심평원과의 공동 영상제작을 진행하는 등(*아래 링크 참조) 홍보를 강화한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신뢰를 기반으로 현지조사 관련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무엇보다도 대다수의 선량한 의사들이 기준 미숙지 등으로 인한 착오청구 사례가 많은 만큼, 현장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사전예고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 선의의 피해가 없도록 심평원이 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또 “자율점검 제도의 취지를 감안해, 현지조사 실시건수를 줄이고, 올바른 청구문
의협이 최근 발의된 조력 존엄사법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낸 것과 관련, 법안을 발의한 안규백 의원이 국민 대다수가가 찬성한다며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13일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조력 존엄사법 입법화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설문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진행됐다. 조사 결과 ‘매우 찬성한다’는 의견은 20%, ‘찬성한다’는 의견은 61%로 찬성의견은 약 82%에 달했다. 반면 ‘반대한다’는 16%, ‘매우 반대한다’는 3%에 그쳤다. 또 국민 세 명 중 두 명은 조력 존엄사 입법화가 선행(21%)되거나 광의의 웰다잉 법제화와 병행(46%)돼야 한다고 답했다. 안규백 의원은 “국민 대다수가 조력 존엄사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향후 법안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를 위해 내달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학계, 의료계, 법조계를 비롯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한 토론의 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력존엄사 법제화는 세계적인 추세”라며 “법안의 대표발의자로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