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약품 수출이 전년 대비 16.8% 증가한 20억 4949만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전히 원료의약품의 수출 비중이 완제의약품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현재 해외에서 임상이 진행 중인 제품들의 시장 출시가 본격화되면 완제의약품 수출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증권가 분석 자료를 통해 2012년 의약품 수출을 분석한 결과, 원료의약품 수출은 전년 대비 16.4% 오른 10억 5546만불이며, 완제의약품 수출은 17.4% 늘어난 9억 9403만불로 집계됐다. 특히 완제의약품 수출 비중은 2000년 24%에서 지난해 48.5%까지 급속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5년 7억불대에 머물렀던 수출실적은 연 평균 14.5% 증가하면서 지난해 20억불대를 넘어섰다. 생산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5년 7.7%에서 지난해는 14.4%로 두 배 가량 상승했다. 의약품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일본이다. 일본으로 수출은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모두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중국의 경우 원료의약품 수준이 높아지면서 수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하는데 그쳤다.또 미국, 독일 등 선진국 시장은 원료의약품 비중이 완제의약품에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중견 탤런트 김미숙이 출연하는 신제품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의 TV-CF를 이 달 16일부터 선보였다.센시아 CF에서 김미숙은 ‘혈액순환은 알아도 정맥순환은 모른다?’라는 자막과 함께 “다리가 붓고 저리고… 너무 아파서잠이 안 올 때도 있어요”라고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언급했다. 또한 “문제는 정맥순환! 붓고 저리고 아픈 다리를 쌩쌩하게~”라는 성우의 멘트에 이어 “센스있게 센시아!”라는 슬로건으로 차분하게 마무리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정맥순환에 대해 아직 생소하게 느끼고 있어, CF를 통해 정맥순환장애의 대표적인 증상들을 알리고자 했다”며, “더불어 정맥순환 개선제의 필요성과 센시아의 효과를, 신뢰성 있는 배우 김미숙 씨의 입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동국제약은 센시아를 출시하면서 정맥순환장애와 그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정맥순환 장애의 이해와 관리방법'이라는 안내 책자를 만들어 무료로 발송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센시아는 약국에서 병원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며, 60정 단위로 최대 2개월 복용 가능한 분량으로 1일 1회, 1정이나 2정씩 식사와 함께 복용하면 된다.
유한양행(대표이사 김윤섭)은 황칠나무 추출물의 숙취해소음료인 '내일엔'을 출시한다.내일엔은 황칠나무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숙취해소음료로 국내산 사과, 벌꿀, 모과 등 엄선된 원료가 적절히 배합됐다.황칠나무(Dendroapanax mofbiferus)는 두릅나무과의 다년생 상록활엽교목으로 인삼, 가시오가피와 함께 만병통치의 의미를 가진 'panax'라는 단어가 학명에 포함된 한국 특산종이며, 주 서식지는 전남해안의 청정지역이다.예로부터 황칠은 중국 황제에게 전량 조공으로 진상할 만큼 그 귀한 가치를 인정 받아왔다. 황칠나무는 국내에서 멸종위기까지 됐으나, 최근 서식지가 재발견돼 다수의 연구가들에 의해 알코올성 간질환, 당뇨, 미백 등에 대한 약리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국가의 적극 지원 하에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천연자원이다.유한양행 관계자는 “국내 숙취해소 음료 시장에서 헛개나무 추출물 제품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황칠나무 성분의 내일엔은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컨셉과 시장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고 설명 후 “유한양행은 내일엔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런칭 행사와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숙취해소음료 시장의 대형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건강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즐겁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어린이 전용 건강기능식품 ‘코코몽 키즈오메가’를 출시했다. ‘코코몽 키즈오메가’는 정제 및 캡슐을 삼키지 못하는 어린이가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말랑말랑한 연질캡슐 제제로 캡슐을 씹을 때 터지는 상큼한 레몬 맛의 오메가3가 아이들이 캡슐을 거리낌 없이 섭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합성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아 안심할 수 있으며 탈취.정제공정으로 오메가 3 특유의비린내를 제거했다. 저온 처리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오메가3의 신선함을 캡슐 안에 그대로 담았다.또한, 504mg의 고함량 오메가3 함유로 식약청 기준 일일 섭취량을 충족했으며, 비타민E는 물론 오메가3에 함유돼 있는 DHA와 EPA까지, 어린이를 위한 영양균형을 유지했다. 한편, 코코몽 캐릭터는 교육방송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는 어린이 교육용 만화로 2009 캐릭터 대통령상, 2010 캐릭터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아주대학병원 장례식장 영안실 2호실 *발인 20일 오전 *031-219-6654
동국제약은 3월 15일 주주총회 직후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대표이사 이영욱 사장과 오흥주 사장이 3년간 연임됐다. 또한 임원 인사에서는 오흥주 부사장이 사장대우(관리 및 해외영업 담당)로, 김희섭 전무, 박목순 전무, 정기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였다. 이를 포함해 총 12명의 임원승진 인사가 이뤄졌다.오흥주 부사장 → 사장대우김희섭 전무 → 부사장박목순 전무 → 부사장정기호 전무 → 부사장유병기 전무보 → 전무차경회 전무보 → 전무전세일 상무보 → 상무김진오 이사 → 상무보박희순 이사 → 상무보송준호 이사 → 상무보임명재 이사 → 상무보구재성 부장 → 이사대우
정승 식약처장이 취임사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대표 브랜드 부처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정 처장은 18일 취임사에서 “식약처는 안전한 사회와 국민의 행복을 위한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인 브랜드 부처”라며 “식품과 의약품 안전의 컨트롤 타워라는 자부와 긍지를 가지고 시대적 소명을 감당하는데 우리 모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초대 식약처장으로 취임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불량식품 근절과 식품, 의약품 안전 강국을 위한 대책을 조기에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아래는 정승 식약처장의 취임사 전문이다.
지난해 제약업계는 일괄 약가인하의 타격으로 외형 성장이 멈추고 내부적으로는 이익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상장제약사 50곳 가운데 절반인 24곳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34곳이 손실을 입었다. 또 5곳 중 1곳 꼴로 적자의 늪에 빠지면서 최악의 경영난을 겪었다. 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50곳의 2012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매출은 10조 14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하는데 그쳤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808억원, 5049억원으로 21.5%, 21.7% 감소했다.매출 10위권 회사 가운데는 대웅제약, 제일약품, JW중외제약을 제외하고는 모두 매출이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에서는 한미약품과 LG생명과학만이 증가했다. 한미약품의 경우 영업이익이 211억원으로 전년 17억원에 비해 1137%나 늘어 눈길을 끈다. 한미약품은 ‘팔팔’, ‘몬테잘’ 등 신제품이 시장에서 선전했고, 사노피, 스펙트럼 등 다국적기업과의 판권 계약에 따른 유입금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LG생명과학 역시 매출과 이익면에서 모두 선전했는데, 매출은 3976억원으로 6.7%,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30%에 가까운 성장을
부광약품이 본격적인 2세 경영인 체제에 들어갔다.부광약품은 정기주총을 통해 임기만료된 이성구 대표이사 사장 후임에 김동연 회장의 아들인 김상훈 부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신임 김상훈 대표이사는 올해 46세로 미국 보스턴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2004년 부광약품에 입사한 이후 9년만에 대표이사직에 올랐다.이에 따라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지난 2004년부터 부광약품을 이끌어온 이성구 사장은 부광약품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다만 계열사인 안트로젠의 대표직은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973년 창업 이래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해온 부광약품은 이번 의사회 결정으로 처음으로 오너 경영체제로 전환됐다.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올해 신규로 후속개발 할 제1차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공모를 시작한다.사업단은 국내 산·학·연이 발굴한 유망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선별해 비임상 및 초기 임상(임상 2상a까지)을 원소유자와 공동개발형식으로 후속개발을 추진하게 된다.신약개발의 병목단계를 돌파하고 산업체에 이전해 우리나라 식약청뿐만 아니라 외국 식약청 (FDA, EMEA, PMDA 등)의 승인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에 따라 항암치료제 후보물질을 보유한 국내 산·학·연의 연구책임자, 기관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신청대상은 객관적 실험을 근거로 효과를 확인한 항암치료제 신규 후보물질이며, 후보물질제안서와 특허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자료는 물질의 신규성, 작용점의 타당성, 특허보유 또는 특허전략 여부 등을 평가하는 사업단 내부 서면검토를 거친다. 이어 물질보유자 구두발표 및 내외부 전문가 평가가 진행된다.아울러 사업단 전문가들의 현장평가가 이뤄지며 사업단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 대상물질의 최종 심의가 진행된다.한편, 이번 후보물질 신청은 오는 4월 14일까지다.
해외 제조소 현지실사 결과 사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위해사범중앙조사단, 의약품관리과,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 한약정책과, 화장품정책과, 의료기기관리과, 의료기기품질과에 대해 지난 2012년11월12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2010년 11월1일부터 2012년 10월30일까지 수행한 의약품 등의 사후관리 업무 전반에 대해 특정감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해외 제조소 현지에서 사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1년도 해외 제조소 6개에 대한 현지실사 결과를 관련부서 등에 통보하지 않고, 수입자로부터 현지실사 관련 시정‧보완계획 등을 이메일로 받은 후 별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해외 제조소 현지실사 결과를 관련부서 등에 통보하고, 수입자로부터 받은 현지실사 관련 시정·보완계획 등을 철저히 관리하도록 조치했다.또 생물의약품 등 인터넷 불법유통 모니터링 결과 최근 2년간 생물의약품, 인태반제제, 생물체외진단용의약품에 대한 인터넷 불법유통 모니터링 실적이 1건에 불과해 생물의약품 등 인터넷 불법유통 모니터링 업무와 관련하여 지방청에 대한 업무철저 촉구 공문 발송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의약외품 GMP
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지난 달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이 진행성 난소암을 처음으로 진단 받은 환자의 1차 치료 요법으로 식약청의 승인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아바스틴의 이번 적응증 확대는 2개의 제 3상 임상시험(GOG0218과 ICON7연구)에 기반한 것으로, GOG0218연구 결과 진행성 난소암을 최초 진단 받은 환자에게 화학요법과 아바스틴을 병용 투여한 이후에 아바스틴을 단독 투여할 경우, 무진행 생존기간은 14.1개월로, 화학요법만으로 치료 받은 환자(10.6개월)에 비해 약 4개월이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부 김수정 상무는 “이번 승인은 초기 난소암 치료 역사에 있어 15년 만의 주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며, “아바스틴의 적응증 확대로 항암 치료를 받는 국내 난소암 환자의 치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스벤 피터슨 대표이사는 "이번 승인으로 아바스틴은 전이성 결장직장암, 진행성 난소암 등 총 6 종류의 진행성 종양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이 확대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로슈는 항암제 분야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내 암 환자의 수명 연장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최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19에 대한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CKD-519는 새로운 작용 기전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서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HDL 수치를 증가 시키는 약물이다. HDL은 혈관이나 조직의 잉여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여 체외로 방출시킴으로써 죽상동맥경화 및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성을 감소시킨다. CKD-519는 이상지질혈증 햄스터 모델을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감소시켰으며, 동맥경화가 유발된 토끼에 12주간 투여한 결과 우수한 동맥경화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이를 통해 죽상동맥경화 및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성이 있거나 HDL-c 수치가 낮은 환자에 대해 치료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대사성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종근당 관계자는 “CKD-519는 HDL 수치를 증가시키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로 개발에 성공한다면 혁신적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서 세계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종근당은 최근 품목허가를 신청한 당뇨병치료제 신약 CKD-501과 지난 2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서
취업 시즌을 맞아 주요 제약사들이 본격적으로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이달부터 신입 및 경력직 정기 공채에 돌입한 대표적인 회사는 종근당, 일동제약, 영진약품, 유유제약 등이며, 영업, 개발, 생산 분야 인력 모집을 진행 중이다. 종근당은 각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에 들어갔다. 모집부문은 개발, 연구, 생산, 마케팅, 관리분야다. 공통자격은 학사 이상,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며 국가보훈 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에 의거 채용시 우대한다.이 가운데 연구부문은 모두 석사이상이어야 하며, 개발부문 개발기획팀 지원자격은 제약회사 3년 이상 경력이 포함된다.21일까지 모집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차, 2차 면접 후 최종 합격하게 된다.일동제약은 18일까지 영업, 라이선스, 해외사업, 디자인, 정보지원, 생산기획, 품질관리, 개발부문에서 상반기 정기 공채 서류접수를 실시한다.각 해당 부문 전공자로서 남자는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자면 지원 가능하고, 국가 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는 관계법에 따라 우대한다. 개발부문은 약학, 간호학 및 의약학 관련학과 전공자로 CRA 1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영진약품은 13일부터 상반기 정기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고활성 나토키나아제(Nattokinase, NK-9204)를 생산하는 균주인‘바실루스 서브틸리스 IDCC 9204)’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나토키나아제는 낫토(일본식 청국장)에서 추출하는 효소. 콩을 발효시킬 때 낫토균이 콩의 영양성분을 섭취 및 생육하는 과정에서 분비하는 효소로, 혈전을 분해시켜 심혈관계 질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바실루스 서브틸리스 IDCC 9204’는 유전자를 조작하지 않은 균주(Non-GMO strain)로, 발효과정 중 고활성 나토키나아제를 생산하는 특징을 갖는다.이렇게 생산된 나토키나아제(NK-9204)는, 혈액 중의 응고-분해계의 불균형에 의해 생성돼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의 혈관장애를 유발하는 혈전의 분해를 촉진시킴으로써 높은 혈행개선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나토키나아제는 아시아는 물론 미국에서도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수요가 높으나, 국제적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원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대량생산 기반시설이 뒷받침돼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일동제약은 50KL 발효조(발효를 하는 용기)를 보유하고 있는 포승공장에서 나토키나아제 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