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는 올 초 런칭한 헤어케어 제품인 ‘알페신’과 ‘플란투어’가 지난 1일 CJ올리브영 전국 310여개 매장에 동시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독일 헤어케어 시장 1위 제품인 ‘알페신’과 ‘플란투어’는 100년 이상 헤어케어를 연구개발해 온 닥터볼프사 제품으로 국내 런칭 후 한올바이오파마 자체 쇼핑몰인 한올맘(www.hanallmom.co.kr)등 온라인에서만 판매됐으나 CJ올리브영에 입점하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입점하는 제품은 남성용인 알페신 카페인샴푸C1, 알페신 더블이펙트 샴푸, 알페신 리퀴드와 여성용인 플란투어 샴푸(일반용/ 염색모발용)와 플란투어 토닉이며, 이 중 알페신 리퀴드와 플란투어 토닉의 매장 내 체험이 가능하다. ‘알페신’과 ‘플란투어’의 주요 특징인 카페인복합성분은 2분만에 두피에 직접 침투해 24시간 이상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모발을 풍성하고 건강하게 한다. 한올바이오파마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20~30대 젊은이들도 건강한 두피와 모발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내 대표적인 헬스뷰티 전문 스토어인 CJ올리브영 입점을 시작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파킨슨병 피로증상 개선을 위한 천연봉독 유래 약물후보물질휴베나주의 임상3상 피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휴베나주는 3월 중 임상 완료, 내년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임상완료와 동시에 허가취득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임상 시험은 동아대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한양대서울병원 등을 수행기관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시험 3상을 승인 받은 휴베나주는 특발성 파킨슨병 환자의 제반 증상 중 피로증상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고 있다. 피로증상은 파킨슨병을 앓는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비운동기 증상이다. 파킨슨 질환의 치료법으로는 레보도파를 이용한 약물요법과, 수술요법 등이 있으나 각종 부작용과 내성이 보고돼 온 데다가, 환자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피로 경감에는 효과가 없었다. 따라서 휴베나주의 출시는 파킨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내 연구진은 천연봉독이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면역조절세포를 증가시킴으로써 파킨슨병 치료효과가 있다는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Brain, Behavior, and Immunit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DPP-4 억제제 계열 품목의 열풍이 복합제로도 이어지고 있다.DPP-4억제제 리딩품목인 ‘자누비아’와 ‘가브스’가 메트포민 복합제가 발매 후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출시된 ‘온글라이자’와 ‘트라젠타’도 곧바로 복합제를 내놓고 있어 시장의 각축이 예상된다.특히 먼저 시장에 출시된 자누비아와 가브스의 경우 메트포민 복합제가 기존 단일제 실적을 넘어서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메디포뉴스가 IMS 데이터를 통해 당뇨병치료제 시장 DPP-4억제제 주요 품목 및 복합제 의 2012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자누비아의 경우 단일제와 복합제가 거의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자누비아와 자누메트(MSD)의 지난해 실적은 각각 432억원, 427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자누비아는 37.3%, 자누메트는 60.4% 증가해 자누메트의 성장률이 월등히 앞섰다. 가브스(노바티스)는 복합제가 단일제의 실적을 넘어서는 결과를 보였다. 가브스메트가 전년 대비 48.4% 증가한 176억원으로 집계됐고, 가브스는 18.6% 오른 151억원으로 나타났다.특히 가브스는 기존 50/850mg, 50/1000mg에 이어 지난 12월 50/
클로피도그렐 대비 주요출혈위험의 증가 없이 심혈관계 사망위험을 감소시킨 효과를 유일하게 입증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차세대 항혈소판제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가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받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브릴린타가 보건복지부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3월 1일부터 보험급여 혜택을 적용 받게 된다고 밝혔다. 브릴린타의 건강보험급여 적용 기준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성인 환자에서 혈전성 심혈관 사건(심혈관 이상으로 인한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생 감소를 위해 아스피린과 병용하는 경우다. 광범위한 환자에게 처방 가능해 불안정성 협심증, ST 분절 비상승 심근경색 또는 ST 분절 상승 심근경색 환자의 약물 치료, 관상중재시술 또는 관상동맥회로우회술을 받을 환자가 모두 포함된다. 보험 약가는 정당(90mg) 1200원으로 책정됐다. 브릴린타는 PLATO 임상연구를 통해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치료제인 클로피도그렐 대비, 주요 출혈 위험의 증가 없이 1년 사망률 개선 효과를 최초로 입증했다. 브릴린타는 사망률 개선 외에도 빠른 혈소판 응집 억제반응과 유전자형에 구애 받지 않는 효과를 입
유한양행이 팔면 성공한다는 공식이 처방지표로 나타나고 있다.유한양행의 주요 도입품목 2012년 실적이 전년 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신제품에서 빠른 시장안착이 두드러져 눈길을 끈다. 메디포뉴스가 IMS데이터를 통해 유한양행의 도입품목 실적을 분석한 결과, 가장 실적규모가 큰 제품은 ‘프리베나13’으로 2012년 실적이 6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538억원 대비 18.4% 증가한 수치다.고혈압치료제 시장 리딩품목으로 자리잡은 ‘트윈스타’는 전년 대비 실적이 무려 68%나 증가하며 거침없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트윈스타의 지난해 실적은 548억원으로 전년 326억원에 비해 200억원 이상 뛰어올랐다. 트윈스타는 지난해말 월 처방실적에서 ‘아모잘탄’(한미약품)을 누르고 시장 3위에 등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해 출시된 직후 단숨에 시장 상위권을 점령한 신제품들의 활약이 눈부셨다.베링거인겔하임, 릴리, 유한양행 3곳의 회사가 손잡고 당뇨병치료제 시장에 출시한 ‘트라젠타’는 출시 첫해 129억원의 실적을 올리면서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트라젠타는 DPP-4 억제제 계열 신제품이 잇따라 시장에 출시되는 가운데 가
SK케미칼의 무릎 관절염 치료 패치 트라스트와 혈액순환 개선제 기넥신이 제약 브랜드 탑 5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 기업인 브랜드스탁이 27일 발표한 BSTI(Brand Stock Top Index:브랜드가치 평가지수/1000점 만점)에서 트라스트가 807.22점, 기넥신이 791.39점을 획득해 국내 의약품 중 각각 3위와 4위에 랭크된 것. 상위권 주요 브랜드는 박카스, 삐콤씨, 트라스트, 기넥신, 레모나 순으로 5위권 안에 2개의 브랜드를 랭크시킨 것은 SK케미칼이 유일하다. 특히, 기넥신은 작년 4위에서 한 계단 상승해 21년 장수브랜드의 배경이 브랜드 파워 임을 입증했다. 트라스트는 국내 컬러마케팅의 대표사례인 ‘노란 약’시리즈와 ‘무릎엔 역(力)시 트라스트’라는 광고 컨셉의 집중과 차별화를 통해 최초상기도 50%(자료 : 2012 광고대행사 웰콤 조사)를 돌파한 무릎 관절염 치료제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이다. 혈액순환개선제의 대명사 기넥신은 92년 발매 이후21년간 ‘100% 푸른 우리은행잎’이라는 일관성있는 광고 컨셉으로 다시다(고향의 맛), 초코파이(情)와 함께 국내 3대 장수 광고캠페인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S
바이엘 헬스케어의 항응고제인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폐색전증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 폐색전증 치료에 대한 적응증은 자렐토의 네 번째 적응증으로, 이번 적응증 추가로 자렐토는 국내에 소개된 신개념 경구용 항응고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가지고 가장 넓은 치료 영역에서 사용될 수 있게 됐다. 폐색전증 치료에 대한 적응증은 지난 2012년 추가된 자렐토의 세번째 적응증인 ‘심재성 정맥혈전증 치료 및 재발성 심재성 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의 위험 감소’ 적응증이 확대된 것이다. 단일요법 경구용 제제인 자렐토의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치료를 위한 권장용량은 처음 3주간 1일2회, 1회 15mg이며, 이후 치료기간에는 1일 1회 20mg의 용량으로 사용된다. 자렐토의 폐색전증의 치료와 재발 위험 감소 효과는 글로벌 임상시험인 EINSTEIN연구 결과를 통해 그 효능이 확인됐다. 급성 심부정맥혈전증 또는 폐색전증 환자 8천 여명을 대상으로 한 EINSTEIN 연구 결과, 자렐토 단일 경구 요법이 기존의 이중약물 표준 요법(저분자량 헤파린 주사제와 비타민 K 길항제 병용)에 비해 치료와 재발 방지에 충분히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의약품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75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허벌 멀티 비타민패밀리’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허벌 멀티 비타민패밀리’는 하루 1정으로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C, E, B1 등 총 13종의 비타민과 6종의 미네랄을 제공한다.또 프리미엄 부 원료로 9종의 아미노산과 47종의 식물혼합발효추출물을 함유해 총 75종의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비타민과 미네랄은 생명을 유지하고 성장과 생활을 돕기 위해 신체에서 요구되는 유기화합물로 체내에서는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섭취가 필요한 필수영양소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허벌 멀티 비타민패밀리는 딸기 맛의 이중 정제된 제품으로 온 가족 누구나 맛있게 씹어 먹을 수 있다”며 “약국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활용해 비타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유제약은 28일 서울 사무소에서 유승필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공장과 화상을 연결해서 창립 72주년 축하 행사를 가졌다.창립72주년을 맞은 유유제약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켜온 자랑스런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할 수 있도록 의지를 새롭게 했다.조구휘 대표이사는 기념사 통해 “창립이래 신약개발에 가장 역점을 두었고 선진제약기업과의 제휴와 합작투자로 기술 및 경영의 국제화에 선두적 역할을 감당했으며 윤리경영으로 모범적인 경영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이어 조 대표이사는 “이로써 회사는 세계 최초로 개량신약인 맥스마빌과 유크리드를 개발했고 최근에는 맥스마빌정 임상 5편이 발표돼 국산신약의 우수성과 안전성이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입증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유유제약은 고 유특한 회장이 1941년 유한무역회사를 창업했고 그 뒤를 이어 유승필 회장이 회사 발전의 경영체제를 구축하며 최근 성장을 보이고 있다.특히 자체 개발한 맥스마빌이 국내 처음으로 태국에 수출하면서 이를 계기로 해외 사업에 더욱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20년 근속자(강북지점 부장 이진석, 공무부 대리 유문광) 2명,15년 근속자(강남지점 차장
주요 제약사가 내달 15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눈길을 끄는 점은 연임되는 CEO의 재선임에 대한 부분이다. 상위제약사 가운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과 업계 장수 CEO로 꼽히는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은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가운데 주주총회결의를 공시한 주요 제약사의 일정 및 안건을 분석한 결과, 16곳이 15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동아제약의 경우 3월 1일부터 지주사전환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라는 명칭으로 변경돼 처음으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아제약은 주총의 안건으로 신주인수권과 물적분할 자회사의 주식처분을 상정했다.이외 상위사 가운데서는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의 재선임이 눈길을 끈다. 이 사장은 1984년 연구원으로 입사한 뒤 연구소장, R&D본부 사장을 역임하며 한미약품의 연구파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업계 안팎에서는 최근 한미약품이 개발한 개량신약이 다국적사와 잇따른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보이며 R&D투자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아 연구분야 출신인 이관순 사장의 재선임이 유력하다고 평가돼 왔다.제약업계의 장수 CEO로 역사에 남을 삼진제약 이성우 사
제약협회 이사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경선이 사라지고, 이사장단 가운데 선임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이번 정관 개정은 지난해 자진사퇴한 윤석근 이사장이 선출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내부갈등의 재발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제약협회는 27일 오후 4시 제6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관에 정하고 있는 이사장 선출 방법 및 준회원의 자격 등에 관해 명확히 하고자 하는 정관개정안건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이사장 및 부이사장을 이사회에서 선출한다’고 명시된 정관 제12조가 ‘이사회에서 부이사장을 선출해 이사장단을 구성하고 이사장은 이사장단에서 선임한다’고 개정된다.또 회원자격에 대해 ‘기타 의약품 관련 사업자 및 개인, 단체’로 규정됐던 정관 제5조는 ‘이사회에서 부이사장을 선출해 이사장단을 구성하고 이사장은 이사장단에서 호선한다’고 변경된다.이날 총회에서는 2012년 예산 대비 6.04% 증가한 56억 4501만원을 올해 예산으로 편성하는 2013년도 사업예산안을 통과시켰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종근당 나성범 이사 ▲동국제약 구본진 부장 ▲서울제약 서동철 부장 ▲신풍제약 임윤택 부장 ▲국제약품 장경원 차장 ▲제일약품 진성환 차장한국제약협회 표창 ▲동
“110여년 제약산업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고난 가운데도 글로벌 제약산업 향한 노력 지속했다” 지난해 일괄 약가인하로 산업 전반에 걸친 경영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27일 개최된 한국제약협회 제68회 정기총회에서 이경호 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은 제약업계의 어려운 환경에 공감하며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경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4월 일괄 약가인하로 기업의 이익이 절반으로 줄고 적자전환이 속출하면서 R&D 투자여력이 줄고 결국 인력 감원 태풍으로 이어져 글로벌 제약산업으로 도약하려는 희망이 좌절되는 아픔을 겪었다”고 회고했다.이같은 환경에서도 이 회장은 “백혈병치료제, 당뇨병치료제 등 2개의 신약을 개발하는 성과를 냈고 항생제, 고혈압치료제 등 신약 수출과 현지법인 설립으로 글로벌 경영을 다졌다”며제약업계의 노력으로 맺어진 결실을 언급했다.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리베이트 근절과 관련해서도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이 회장은 “영업현장에서의 리베이트 근절은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과제며 1년 유예된 시장형실거래가제 폐지를 위해서도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 회장은 “미국, 중국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제약협회 대표자들이 의산정 협의체 구성을 정부에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다만 관심이 집중됐던 영업사원(MR) 출입금지에 대해서는 의협이 공식선언한 기존의 상황에서 큰 변화가 없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의협과 제약협회는 12시 팔래스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리베이트 근절을 통한 유통질서 확립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의협 대표자로 노환규 회장, 윤창겸 부회장, 이홍선 사무총장, 이상주 보험이사, 이재호 의무이사가 자리했다.제약협회측에서는 이경호 회장, 김원배 이사장(동아제약 사장), 갈원일 전무와 부이사장단을 대표해 종근당 김정우 부회장,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이 참석했다.이날 양측이 합의한 내용은 정부, 의료계, 제약업계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리베이트 관련 법령기준을 명확히 개정하는데 협력하기로 대화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이경호 회장은 “의산정 협의체를 추진해 공정거래법이나 약사법상 모호한 규정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MR 출입금지도 의산정협의체를 추진하고 모호한 규정들을 풀어 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도 이경호 회장은 “이미 협회 차원
보령제약그룹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과 보령수앤수(대표 진유성)가 연이은 기부를 통해 사랑을 전달했다.보령중보재단은 27일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기본외사시와 간헐성외사시를 앓고 있는 두 명의 환아 수술비 23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수술비는 매년 초 보령제약그룹 임직원들에게 나눠준 저금통에 각자가 모은 동전을 보령중보재단에 기부한 금액이다.또 보령수앤수도 지난 23일 비타브라보플러스 300세트를 비롯한 건강기능식품과 체중계 등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종로구 13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된 물품들은 2월초 진행된 설특판에서 매출액의 1% 적립해 모은 금액을 물품으로 환산한 것이다. 보령수앤수는 앞으로 진행될 ‘가정의 달 특판’과 ‘추석 특판’에서도 매출액의 1% 적립해 지역아동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신약조합 14대 이사장에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6일 개최한 제27차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10년간 신약조합을 맡아 이끌어 왔던 조의환 삼진제약 사장이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고 김동연 일양약품 대표이사 사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신임 김동연 이사장은 지난 1976년 일양약품 중앙연구소에 입사했으며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 개발 및 기술계약 체결과 백혈병 치료제 ‘슈팩트’ 등의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