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정우)은 26일 세브란스와 탈모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과 연구개발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종근당 김정우 부회장과 이철 연세의료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연구개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종근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브란스의 ‘재조합 비멘틴 단백질’을 이용한 탈모치료제 개발 기술을 도입하여 산학협력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세브란스 심혈관연구소 정지형 교수팀은 비멘틴이 머리털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모유두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발견하고, 단백질전달체(Protein Transduction Domain, PTD)를 사용하여 비멘틴을 세포 내로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비멘틴은 생체 내에서 세포의 신호전달과 이동, 부착에 관여하여 세포의 모양과 골격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갖고 세포의 성장과 사멸을 유도하는 물질이다. 정지형 교수팀은 단백질전달체를 부착시킨 비멘틴으로 세포수준과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해 발모에 대한 효과를 확인했다. 또 비멘틴의 발모효과가 모유두세포에서 유사인슐린성장요소의 발현을 촉진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11월 세브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7일 시리아 제약기업인 오바리하보쉬사와 복합우루사 등 9개 제품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품목은 복합우루사, 알비스, 루피어, 베아제, 메로페넴, 네오비스트, 에포시스, 이지에프 외용액, 이지에프 연고 등 9종이다. 오바리하보쉬사는 이번 계약으로 9개 제품의 시리아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2015년까지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며, 시리아에서 5년간 2000만 달러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종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지난해 파라메디카사와의 케어트로핀 수출 계약으로 시리아 내 대웅제약의 인지도가 높아진 결과”라며 “시리아 제약사와의 추가 계약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리아 인구는 약 2,300만명이며, 제약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으로 약 1조원에 달한다.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해외 의약품 수입 개방 조치에 따라 해외 의약품 수입이 급증하는 추세다. 대웅제약은 2011년 이란 오미드사와 케어트로핀∙루피어, 지난해 이란 티케이제이사와 네오비스트, 이집트 이지텍사와 이지에프 수출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한편, 오바리하보쉬사는 시리아 최대산업도시인 알레포에 본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병·의원 전용 보습 화장품 ‘피지오겔 AI 리페어 인텐시브’를 새롭게 선보인다. ‘피지오겔 AI 리페어 인텐시브’는 피지오겔 AI 리페어 라인 론칭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크림의 보습력을 선사하는 한편 로션처럼 부드러운 발림의 마무리감을 주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 출시된 이 제품은 피부 각질층과 유사 구조를 재현한 혁신적인 보습기제인 ‘DMS(Derma Membrane Structure)’ 테크놀로지를 통해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해준다. 또한 피부 세포 내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내인성 항염/항산화 성분인 ‘PEA(Palmitoylethanolamide)’를 제품에 함유하고 있어 붉고 민감해진 자극 받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GSK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차갑고 건조해진 날씨 탓에 피부가 쉽게 붉어지고 민감해지기 쉽다.”며 “피지오겔 AI 리페어는 겨울철 자극 받은 피부를 즉각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손상된 피부 보호막을 강화시켜 근본적인 피부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경상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공재양)과 약학 실무 교육 및 연구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조아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조성환 조아제약 대표이사와 공재양 경상대학교 약학대학장이 MOU 체결서에 서명했으며, MOU 체결 이후 공동 연구 진행방향에 대한 환담이 진행됐다.이번 MOU 체결로 조아제약과 경상대 약대는 약학 실무교육을 위한 시설 및 인적자원의제공, 실험분석 및 연구장비 시설의 공동이용, 약학 교육 및 연구분야 발전을 위한 시설 및 인적교류 등을 협력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7월 정부과제로 최종 승인 받은 ‘한라-지리산 천연물자원 기반 약물성 정보 DB구축 및 신약개발사업’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게 된다.조아제약 관계자는 “경상대 약대와의 협력을 통해 신제품 연구 및 품질관리 향상은 물론, 공동연구 활성화로 신약 개발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전했다. 경상대 약대 공재양 학장은 “지난 2011년 개교한 신설 약대로서 건실한 중견 제약회사와 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의 견학 및 실습은 물론 정부지원과제에 대한 공동 연구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국약품(대표 어 진)은 서울 신도림에 위치한 인간의 대지 사무실에서 독거노인, 장애아동,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이웃들을 위한 무료진료에 사용될 희망의약품을 (사)인간의 대지(이사장 이태복)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안국약품이 전달한 희망의약품은 무료진료에 사용될 고혈압치료제,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 약 4500만원 상당이다.인간의 대지는 안국약품이 기증한 의약품으로 무료 진료소에서 독거노인, 장애아동, 소년소녀 가장을 대상으로 정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정준호 안국약품 부사장은 “안국약품은 제약기업으로서 인류건강과 생명존중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나눔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이태복 인간의 대지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고통 받는 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고 답했다.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제약협회가 오늘(27일) ‘리베이트 근절’이라는 이슈를 두고 한 테이블에 앉아 나눌 대화에 의약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대 관심거리는 의료계가 공식적으로 선언한 영업사원(MR) 출입금지에 대해 양측이 합의점을 찾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양측 모두 영업사원 출입금지 문제를 민감한 사안으로 인식하는 만큼 “만나서 대화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그 결과에 대해 예측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27일 의사협회화 제약협회측은 양측 대표단이 각각 4명씩 자리한 점심회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할 의협 대표단은 노환규 회장, 윤창겸 부회장, 이홍선 사무총장, 이재호 이사가 유력하며 제약협회 대표단은 이경호 회장, 김원배 이사장(동아제약 사장) 외 부이사장단 중 2명이 예정돼 있다.특히 김원배 이사장의 경우 최근 동아제약의 리베이트 문제로 노환규 회장과 면담을 가진바 있어 오늘 자리의 참석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자리에서 업계를 대표하는 직책으로 참석할 것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이날 자리에서 빠질 수 없는 문제가 바로 ‘리베이트 근절’에 대한 이슈다. 이에 제약협회는 이번 자리가 의사협회의
“올해 더 의료계가 어려울지 모르겠다. 외부의 큰 일은 의협 회원진들을 비롯한 단체장들이 잘해주시리라 굳게 믿는다”마포구의사회 허정균 회장은 27일 열린 제56차 정기총회에서 지난 1년간의 회장직 수행을 뒤돌아보며 올해 의료계에 닥칠 악재에 대한 걱정과 회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허 회장은 “지난해는 큰 의미를 가지고 준비했던 송년회를 앞두고 뜻하지 않게 의료계 휴업 파동 등 약간의 혼란이 있었다 혼란 뒤 성공적인 송년회를 마치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면서도 “올해는 더 의료계가 어려울지 모르겠다 회원들의 양에 안차는 일이 지속될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허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내실있는 마포구의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허 회장은 “외부의 큰 일들은 여러 단체장과 의협회원진, 서울시의사회장 등이 잘 해주시리라 믿고 올해도 마포구의사회 회원들의 행복과 실질적 혜택을 드릴 것이 무엇인지만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마포구의사회는 2013년 예산 1억 1610만원을 통과시켰다. 이는 2012년 예산 8249만원에 비해 3361만원 증액된 것이다. 서울시의사회에는 서울시 회원들의 의견 및 여론 수렴시 의견조율이 될 수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짧은 시술시간과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로 각광 받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의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엘라비에는 휴온스의 자회사인 휴메딕스가 독자 기술로 자체 개발한 고순도 히알루론산(이하 HA) 필러다. 휴온스는 지난해 초 엘라비에 딥라인을 출시하며 국산 HA 필러의 우수성을 알린 데 이어, 지난해 10월과 이달에는 사용용도에 최적화된 물성을 가진 엘라비에 라이트와 울트라볼륨을 각각 출시하며 라인업을 완성했다. 필러는 주름이나 오목하게 들어간 부위에 볼륨감을 주는 주사타입의 의료기기로, HA 필러는 미국 필러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탁월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피부조직 구성 성분과 완전히 동일한 HA 필러는 수술 없이 시술이 간단해(성형이 가능한) 쁘띠성형에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엘라비에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점성이 좋은 모노패직이면서 탄성이 좋은 바이패직의 성질을 같이 가져 볼륨감과 지속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엘라비에 시리즈 세 제품 모두 고밀도 망상구조 기반의 3D 기술로 250만달톤 이상의 고분자 HA가 사용돼 체내 지속성이 증가 됐다. 엘라비에는 필러 시술 시 주로 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가 만성 B형 간염 환자에서 조직학적 개선 및 간섬유화의 호전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9일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지에 발표됐다.비리어드의 만성 B형 간염 5년간 장기 치료에서 거의 모든 환자에서 HBV DNA 수치는 감지할 수 없는 수준이었으며, 87%의 환자에서 조직학적 개선효과를, 74%의 환자에서 간경변의 개선효과를 보였다.이는 비리어드의 장기간 치료가 지속적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함으로써 조직학적 변화를 억제하여 간경변으로 이어지는 질환 진행의 위험을 줄이며, 이미 생성 된 간경변증도 회복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 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한광협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장기적인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억제를 통해 약물을 처방 받은 환자에서 의미있는 섬유화의 감소와 간경변증의 진행을 막거나 회복시킬 수 있음에 대한 최초의 명확한 증거이다”고 말했다.비리어드의 등록임상 102, 103 연구의 5년간 치료에서 기저시점과 치료 1년 그리고 5년 시점 모두에서 간생검 조직 검사를 받은 환자 총 344명을 대상으로 괴사염증 지수와 섬유화 단계를 평가했다.그 중 87
베링거인겔하임은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가 심부정맥 혈전증과 폐색전증에 장기간 예방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RE-MEDYTM와 RE-SONATETM 임상 결과가 뉴 잉글랜드 의학저널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프라닥사150 mg 1일 2회 요법은 정맥혈전색전증으로 알려진 정맥 혈액 응고 질환의 재발을 예방하는데 있어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RE-SONATETM 임상 결과, 프라닥사는 심부정맥 혈전증이나 폐색전증의 재발 위험을 위약 대비 92%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또, RE-MEDYTM 임상 결과에 따르면 프라닥사는 대출혈을 포함한 임상 관련 출혈의 재발 위험을 와파린 대비 46%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맥혈전색전증의 재발에 대한 예방 효과는 와파린과 대등했다.아울러, 지난 2012년 미국혈액학회에서 발표된 RE-SONATETM 임상의 추가 추적조사 결과에서도 프라닥사는 심부정맥 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재발 예방 효과가 치료가 종료된 후 1년간 유지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캐나다의 맥매스터 대학교 의과대학 혈액/혈전색전증 분과의 샘 슐먼 교수는 “이번 프라닥사의
3월부터 의약품 재분류가 시행되면서 소비자들이 대상 품목을 확인하고 처방전이 필요한지의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517개 의약품 재분류에 대하여 소비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안내한다고 26일 밝혔다.◆재분류 대상 의약품그동안 의사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었던 전문의약품 ‘잔탁정75밀리그람’ 등 207 품목은 일반의약품으로 변경돼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된다.반면, ‘어린이 키미테 패취’, ‘맥소롱액’ 등 267개 일반의약품은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돼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할 수 있다.‘듀파락시럽’ 등 43개는 동시분류로 변경돼 처방전이 있어야 하는 전문의약품 외에도 일반의약품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소비자 유의사항다음달부터 약국에서 판매되는 재분류 대상 일부 의약품의 경우 외부포장에 “전문의약품. ‘13.3.1.부터” 또는 “일반의약품 ’13.3.1.부터”라는 ‘분류전환 스티커’가 붙게 된다. ‘분류전환 스티커’는 의약품 재분류 제도 시행 이전에 유통된 제품을 구분하기 위한 것으로서 위조의약품 등으로 오해하지 말고 종전처럼 의약품을 구입·복용해도 된다.다만 동시분류 의약품의 경
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네일 비즈니스 사업을 확대, 활성화한다. 한국콜마는 지난 2008년부터 일본콜마의 기술력으로 생산된 네일 제품을 글로벌 TOP 브랜드인 A브랜드에 공급하는 등 네일 락카 부문에 있어서도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일본콜마의 네일 락카는 윤기, 급속 건조, 사용량 등이 우수한 3가지 타입의 베이스 처방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피막 강도와 지속력 등의 기능을 추가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일본콜마는 1973년부터 네일 시장에 진출, 네일 컬러, 베이스코트, 탑 코트, 큐티클리무버, 네일케어, 젤 네일 등 100만개 네일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품질의 네일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설비 시설에 투자, 최첨단 생산시설이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콜마 네일 제품은 글로벌브랜드 화장품 회사인 S사, 방문판매 1위인 D사 등 대형 거래처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갈수록 화장품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이 짧아지고 트렌드 변화도 빨라지다 보니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과 품질로 경쟁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 동안 고품질 제품 개발에 주력한
노바티스(CEO: 조셉 지메네스)가 세계적인 제약 비즈니스 및 마케팅 월간지 메드애드뉴스가 평가한 ‘2013 가장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을 가진 제약사로 지난 1월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노바티스는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가장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제약사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메드애드뉴스는 매년 제약 바이오 기업의 파이프라인을 검증 평가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노바티스가 선정된 ‘가장 혁신적인 파이프라인’ 부문은 시장 출시 가능성이 높은 최종 임상 단계의 제품을 보유한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되며, 노바티스는 파이프라인의 다양성과 혁신성, 시장 잠재력 등을 인정 받아 수상했다. 메드애드뉴스는 이번 선정에서 “노바티스는 새로운 분자 물질을 포함한 140여개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장 생산성이 높으면서도 심도 있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라고 평가했다. 노바티스는 73개 이상의 새로운 화합물을 포함한 탄탄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2012년까지 9개였던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2017년 14개 이상으로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에릭 반 오펜스 대표이사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노바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했다. 새 정부에서는 보건의료계의 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영등포구의사회 김원용 회장은 새 정부 출범일인 25일 진행된 제80차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의료계가 직면했던 문제들을 뒤돌아보며 향후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는 의사협회 회장이 바뀌는 등 여러일이 있었으며 특히 악법으로 인한 투쟁으로 회원들에게 노고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새 정부에서는 보건의료계 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 회장은 지난해 성공적인 사업에 대해 “영등포구보건소와 연계해 예방접종 바우처제를 실시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정책은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김광희 총무이사는 “일방적 포괄수가제, 의료수가 인상, 리베이트 자정선언 등으로 혼란스러운 한해였다”며 “서울시의사회는 앞으로 무리한 의료정책 시행을 막도록 적극적인 목소리를 더 크게 낼 것”이라고 말했다.또 김윤수 명예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새 정부의 정책이 의료계에 어떤 영향 미칠지 여
서울대병원이 1원낙찰을 근절하기 위해 적격심사제를 전격 도입한데 대해 제약협회가 환영을 뜻을 밝혔다.특히 제약협회는 서울대병원의 이번 적격심사제 도입이 다른 국립대학병원에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이르면 다음달 진행될 입찰 품목에 적격심사제를 적용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국립의료원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것이다.이에 앞서 제약협회는 지난 19일 대한병원협회와 서울시병원회,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10개 국공립대학병원에 적격심사제도입 등을 건의하는 방안을 담은 공문을 발송한바 있다.제약협회는 25일 서울대병원의 적격심사제 도입에 대한 입장을 통해 “다른 국립대학병원의 의약품 공개경쟁입찰에서도 ‘적격심사제’가 속속 도입돼 ‘1원 낙찰’등 비정상적인 의약품 입찰 관행이 사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이미 ‘외래처방약제리스트 복수화’ 정책을 시행하며 의료인의 의약품 선택권을 확대해왔다. 제약협회는 “이번 적격심사제 도입으로 서울대병원은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처를 확보할 것이며 이와 동시에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인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 제고 및 품질경쟁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약협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