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더 의료계가 어려울지 모르겠다. 외부의 큰 일은 의협 회원진들을 비롯한 단체장들이 잘해주시리라 굳게 믿는다”
마포구의사회 허정균 회장은 27일 열린 제56차 정기총회에서 지난 1년간의 회장직 수행을 뒤돌아보며 올해 의료계에 닥칠 악재에 대한 걱정과 회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지난해는 큰 의미를 가지고 준비했던 송년회를 앞두고 뜻하지 않게 의료계 휴업 파동 등 약간의 혼란이 있었다 혼란 뒤 성공적인 송년회를 마치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면서도 “올해는 더 의료계가 어려울지 모르겠다 회원들의 양에 안차는 일이 지속될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허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내실있는 마포구의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허 회장은 “외부의 큰 일들은 여러 단체장과 의협회원진, 서울시의사회장 등이 잘 해주시리라 믿고 올해도 마포구의사회 회원들의 행복과 실질적 혜택을 드릴 것이 무엇인지만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포구의사회는 2013년 예산 1억 1610만원을 통과시켰다. 이는 2012년 예산 8249만원에 비해 3361만원 증액된 것이다.
서울시의사회에는 서울시 회원들의 의견 및 여론 수렴시 의견조율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절차를 진행하는 것과 의사신문 발행 횟수 조절 등 경영을 개선해 의사회비의 보조를 줄여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