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바이엘코리아의 여드름치료제 ‘다이안느35정’의 처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는 프랑스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ANSM)이 ‘초산시프로테론·에치닐에스트라디올’ 함유 복합제에 대한 시판 중지 계획을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식약청은 국내 의약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속보를 배포했다.프랑스 ANSM은 ‘초산시프로테론·에치닐에스트라디올’ 함유 복합제의 ‘여드름’ 적응증 관련 유익성·위해성 자료를 검토한 결과, 해당 의약품을 복용한 여성이 복용하지 않은 여성보다 정맥혈전색전증 위험성이 4배 더 높고 여드름 치료 관련 대체의약품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시판을 중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유럽 의약품청(EMA)에 해당 제제의 유익성·위해성 평가를 요청함에 따라 유럽 의약품청(EMA)은 평가를 착수했다.식약청은 이번 정보사항과 관련해 국외 조치사항 모니터링, 국내 부작용 보고자료 분석, 대체약물 검토,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등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예정이다.식약청 관계자는 “검토 및 조치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전문의약품인 해당 제제의 처방 및 조제를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자사의 첫번째 바이오 신약개발 사업인 욕창치료제 ‘EG-Decorin’이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 2009년 EG-Decorin의 개발사인 아이진에 기술 이전 협약을 통해 이번 제품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한 바 있다. EG-Decorindn의 임상 2상 시험은 연세의대 가정의학과 이덕철 교수의 주도하에 진행된다. 아이진에서 진행하는 임상 2상 완료 후에는 휴온스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며, 2015년 출시 될 예정이다. EG-Decorin은 유전자 재조합기술에 의해서 효모에서 발효 생산한 재조합 단백질(인체 유래) 주성분을 부형제에 첨가한 연고 형태의 치료제로, 욕창 부위에 적용하면 모세혈관 재구성을 유도해 모세혈관을 안정화시켜 욕창이 치료된다. 특히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확인한 결과, 기존의 성장인자를 이용한 만성궤양 및 창상 치료제보다 결손조직 회복과 상피화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에서 개발된 욕창 치료제는 전무한 상태이며, 현재 개발 중인 타사제품들은 예방 관련 물품에 국한돼 있는 상황이다. 임상 2상을 맡은 이덕철 교수는 “EG-Decorin의 출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The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3년판(30주년 특별판)에 등재됐다.강 대표는 제약사 영업사원 출신으로 1987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설립했으며, 2002년에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고, 2003년에는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됐다. 2006년에는 석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2009년과 2010년에 연속으로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로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200대 기업으로 뽑힌 바 있다. 최근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창출우수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유나이티드제약은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 기업’을 슬로건으로 삼고 250여 종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세계 40여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으며, 매출액 대비 약 12%대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량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을 2008년에 설립,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 정보 기관(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영국의 ‘국제인명센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오는 2월 1일자로 김상표 당뇨 및 심혈관계 사업본부 상무를 머크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GHH(Global Human Health)그룹의 다이버시파이드 사업부(Diversified Brands) 마케팅 전략기획 상무로, 오소윤 당뇨 및 심혈관계 마케팅 본부장을 한국 MSD의 커머셜 오퍼레이션스(Commercial Operations)부서 상무로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김상표 상무(43)는 미국 본사에서 3년간 다이버시파이드 사업부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기획을 담당하게 된다. 김상표 상무는 2001년 한국 MSD에 입사하여 2006년 당뇨 및 심혈관계 사업본부 상무로 승진할 때까지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맥스 플러스 마케팅을 비롯해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과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 로타텍 등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마케팅 부문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 고혈압치료 복합제인 코자 XQ을 런칭하며, 2008년 특허만료 위기에 처한 코자 브랜드를 재도약 시키는데 크게 공헌했다. 이 밖에도 차별화된 전략과 국내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한국MSD 총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와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의
혼합비타민제의 광고 건수가 크게 증가하며 지난해 의약품 대중광고 부문에서 가장 많은 심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도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심의 실적’을 발표했다. 심의실적은 전체 1,944건으로 지난해 1,351건보다 593건(43.8%)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2년도 의약품광고의 흐름은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와 고령화 등에 힘입어 혼합비타민제, 백신류, 해열·진통·소염제가 많았으며 기생성 피부질환제, 간장질환제, 치과구강용약 등이 뒤를 이었다. 이를 약효분류별로 전년도와 비교해 광고심의실적순을 정리해보면 분류번호 316번의 혼합비타민제가 305건으로 전년 6위에서 1위로 상승했으며 다음으로 백신류 631번이 230건, 해열·진통·소염제인 114번이 155건, 지난해 10위였던 265번 기생성 피부질환제가 136건으로 4위를 차지했다. 2011년도에는 치과구가용약 159건, 기타의 순환계용약 149건, 해열·진통·소염제가 139건, 간장질환용제 99건 순이었다.상위 10대 약효군별 광고심의실적의 특이점은 2011년에 6위였던 혼합비타민제가 1위로 올라섰으며 분류번호 269번의 기타의 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 신경외과 황선철 교수팀은 최근 91세(수술 당시 90세) 뇌종양 환자가 개두술(두개골을 절개하고 시행하는 뇌수술)을 이용한 종양제거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OO 씨(여, 91세)는 작년 11월 극심한 두통과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보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찾았다. 검사결과 오른쪽 소뇌 근처에 4.6cmX4.0cm 크기의 거대 종양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걸음걸이가 불편하고 어지럼증과 두통이 심한 상태였다.이 씨의 딸은 “고혈압과 골다공증이 있으나 평소 정갈한 성격에 밤 10시경 잠들어서 새벽 4,5시경 일어나 신문을 보는 등 규칙적인 생활을 했던 분이었다. 수술 당시 고령이라 가족들 간에도 수술 하는 것에 대해 논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뇌종양이 점점 커지면 증상이 악화되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는 말에 90세까지 장수 하셨지만 자식 된 도리로 수술하는 쪽으로 결정을 하게 됐다. 일상생활을 다시 하시게 된 것을 보니 정말 수술을 잘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 의료진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령환자의 경우 수술자체의 위험성뿐만 아니라 전신마취로 인한 위험도가 높다. 따라서 수술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혈우병A 치료제인 유전자재조합 VIII인자 제제 ‘진타’(성분명: 모록토코그알파)를 2월 1일 출시한다. 진타는 사람이나 동물에서 유래한 물질을 공정에서 배제함으로써 바이러스 유입 위험을 낮추는 혁신적인 정제기술을 도입했다. 전 제조공정에서 알부민을 배제했음은 물론, 기존 3세대 유전자재조합 제제의 정제단계에서 사용되던 쥐 단일 클론항체를 최초로 펩타이드 친화성 리간드(로 대체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을 낮췄다. 또 35나노미터 필터의 ‘나노 여과단계’를 포함한 두 번에 걸친 정교한 정제기술을 통해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걸러내고 고순도의 VIII인자를 추출한다. 진타는 환자가 필요한 순간에 간편하게 주사 용제를 재구성할 수 있는 ‘R2 키트(Rapid Reconstitution Kit)’를 제공해 환자의 투약 편의성 및 휴대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 R2 키트는 4mL의 용제가 미리 채워져 있는 프리필드 형태의 시린지와 바늘을 대체한 바이알 어댑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약제의 재구성 과정에서 바늘을 사용하지 않으며, 바이알의 약제와 프리필드 시린지의 용제를 쉽게 섞을 수 있다. 과거 치료 경력이 있는 혈우병A 환자 53
중성지방 치료 개량신약인 ‘페노시드’ 런칭 기념 심포지엄이 대구에서 열렸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29일 대구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페노시드 런칭 기념 HIT(Highlight the Importance of TG treatment) 심포지엄을 관련 분야 의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페노시드는 공복 및 식후 복용에 따라 흡수율 차이가 커 반드시 식후에 복용해야 했던 기존의 페노피브레이트 계열 제품과 달리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는 중성지방 치료 개량신약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영남의대 이형우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한기훈 울산의대 교수의 ‘중성지방 관리, 왜 중요한가?’, 임수 서울의대 교수의 ‘Fenofibric Acid를 통해 살펴본 중성지방 최신지견’ 등이 발표됐다. 한기훈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중성지방이 늘어나면 심혈관 질환 발생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LDL 콜레스테롤을 줄인다고 해도 잔여위험은 존재한다”며 중성지방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수 교수는 “FIELD 등 당뇨병환자 대상 대규모 임상시험 하위 분석 결과, 중성지방이 204mg/dL 이상이고 HDL이 34mg/dL 미만인 환자
한국 MSD는 ‘브리디온’(슈가마덱스나트륨) 주사제를 오는 2월 1일부터 국내에 발매한다. 브리디온은 마취 시 사용하는 근이완제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새로운 약물로, 로쿠로니움이나 베쿠로니움에 의해 유도된 근이완 작용을 역전시키는데 중앙값 약 3분이 걸리는 신속하고, 예측가능하며, 완전하게 작용하는 근이완 길항제이다. 성인에 있어서 로쿠로니움 및 베쿠로니움에 의해 유도된 근이완 상태의 일반적인 역전 및 로쿠로니움 투여 후 신속한 역전에 적응증이 있다. 로쿠로니움과 베쿠로니움은 널리 쓰이고 있는 근이완제로, 수술 중 환자의 근육을 이완시키기 위한 전신마취의 일환으로 투여되며, 한국에서는 각각 ‘에스메론’과 ‘노큐론’이란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브리디온은 전신마취 과정에서 로쿠로니움이나 베쿠로니움에 의해 유도된 근이완 상태를 회복시키도록 특별히 고안됐다. 마취 전문의는 브리디온을 사용해 수술이 끝날 때까지 마취수준을 보다 쉽게 조절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에서 수술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MSD 권선희 상무는 “브리디온의 국내발매로 마취 전문의가 수술 중 마취수준을 보다 쉽게 조절할
베링거인겔하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비가역적 ErbB 차단제 ‘아파티닙’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우선 허가 심사 약물로 선정됐다. 아파티닙은 상피성장인자수용체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현재 미국 FDA를 통해 신약 허가를 위한 검토 단계에 있으며, 우선 허가 심사 약물로 선정되어 빠르면 올해 3분기에는 신약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티닙은 현재 표준 치료법인 항암화학요법과 비교해 무진행 생존을 유의하게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티닙으로 치료받은 환자군의 무진행 생존 기간은 11.1개월이었고, 항암화학요법 환자군의 무진행 생존(PFS) 기간은 6.9개월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아파티닙은 2012년 8월 유럽 시판허가를 신청해 유럽의약청(EMA)에서 검토 중이다. 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총괄 부사장 클라우스 두기 박사는 “아파티닙은 긍정적인 효능을 입증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미국 FDA와 유럽 EMA의 허가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폐암 환자들이 하루 빨리 아파티닙과 같은 새로운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허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제약사들이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어 경쟁이 예고된다.의료기관에서도 유전체 분석 서비스에 관심과 연구가 점차 고조되고 있어 국내 시장은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정부가 유전체 분야 R&D에 내년부터 2021년까지 8년간 국고 5788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은 국내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장 규모가 2014년 3000억원, 2015년 60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제약사 가운데는 유한양행과 SK케미칼이 발 빠르게 서비스를 시작한 상황이며 향후 보령제약, 한독약품 등이 국내외 유전체연구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시장에 진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은 바이오기업인 테라젠이텍스와 함께 유전체 분석 서비스인 ‘헬로진’ 서비스를 지난 21일부터 상용화했다. ‘한국인 맞춤형’이라는 점을 내세운 헬로진은 2008년 테라젠이텍스가 한국인 게놈을 분석한 기술을 바탕으로, 소량의 혈액을 통해 개인의 유전형을 분석하는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다.테라젠이텍스가 한국인 10대 암과 주요 사망 원인인 심혈관 질환, 뇌 질환, 치매, 우울증 등과 관련이
현대약품(대표 윤창현)의 ‘안전한 귀가길 캠페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안전한 귀가길 캠페인은 현대약품에서 2003년부터 진행해 온 행사로, 성폭력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외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호신용 호루라기를 매월 1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안전한 귀가길 캠페인의 특징은 오랜 기간 꾸준히 이어온 지속성에 있다.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약 10년 이상 지속돼 온 캠페인이라는 설명이다.여성의 소중한 몸을 스스로가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취지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약 1만2000명 이상에게 호신용 호루라기가 전달됐다.현대 관계자는 “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고, 성폭력의 위험에서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고자 몸사랑 캠페인과 함께 안전한 귀가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은 오는 31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되는 ‘아랍헬스(Arab Health)’전시회에 참여해 최신의료기기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JW중외메디칼은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수술대, LED무영등, LED 황달치료기 등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의료기기들을 선보이며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터키, 쿠웨이트 등 중동의료기기시장은 자국 내 생산 보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또한 고령 인구의 증가, 의료 인프라 부족 등으로 향후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JW중외메디칼은 핵심 수출지역인 아시아지역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동지역을 새로운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중동, 아프리카, 인도 등을 집중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이창수 JW중외메디칼 MS사업본부장은 “최근 중동 의료기기 시장에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랍헬스 2013는 전세계 142여개국 3500여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유통한 업자들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대구지방청은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 성분인 ‘에페드린’이 함유된 ‘사암오행식D+(기타가공품)’을 유통·판매한 방문판매업자 등 4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고, 달아난 원료공급업자 1명을 지명수배 했다.조사결과, 방문판매업체 총판인 디엔라이프(경북 포항 소재) 대표자 등 2명은 2011년 11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원료공급업자로부터 에페드린이 함유된 환(丸) 원료를 공급받은 후 식품제조업체인 명정식품(전남 해남군 소재)에 ‘사암오행식D+’를 위탁생산 했으며, 전국에 있는 방문판매업자들에게 2,840박스(시가 2억 1000만원 상당)를 판매해왔다.또 ‘사암오행식D+’를 공급받은 방문판매업자 2명은 인터넷카페 등을 통해 “암을 치료하고 독소와 숙변을 제거하여 체중을 감량하는데 특효” 등으로 광고하며 판매했다.해당제품은 감기 천식치료 및 식욕억제에 효과가 있는 전문의약품 성분인 에페드린이 1포 당(3g) 0.36㎎ 검출됐다.에페드린은 장기 과량 복용할 경우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식약청은 위반업체를 관
LG생명과학의 2012년 매출이 4000억원을 돌파한 4060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2011년 117억원에 비해 29.5% 늘었고, 순이익도 85억원으로 50%에 가까운 성장을 보였다.4분기 실적만 따로 놓고 보면, 매출이 1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971억원에 비해 29.4% 올랐다.영업이익과 순이익 부문이 특히 크게 증가했는데,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729.8%, 순이익은 122억원으로 전년 9억원에 비해 100억이상 늘어났다.LG생명과학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0%가량 크게 증가했으며, 사노피와 당뇨병신약 ‘제미글로’의 사업제휴에 따른 계약금이 반영되면서 4분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LG생명과학은 올해 예상매출액을 2012년에 비해 약 8% 성장한 수준인 4400억원으로 설정했다. LG생명과학은 ▲대사질환 치료제시장 성공적 진입 ▲바이오의약품 해외수출 확대 ▲개발과제의 상업화를 통해 예상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