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이하 KRPIA)는 이상석 전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상석 부회장은 2007년부터 제 2대 상근부회장직을 이끌어온 이규황 부회장의 뒤를 이어 제 3대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되었으며, 2012년 12월부터 공식활동을 시작하게 된다.KRPIA 이동수 회장은 “이상석 신임 상근부회장은 수십년간 보건 의료계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KRPIA와 정부, 의료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폭넓은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과 신약 R&D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석 신임 상근부회장은 “최근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높은 관심과 여러 가지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KRPIA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 며, “양질의 신약을 환자들에게 공급하고자 하는 KRPIA의 미션을 이행하고 연구 개발 중심 제약산업계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한편, 협회와 회원사들이 국내 보건의료분야 및 한국 사회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내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상석 신임 상근부회장은 서울대 철학과
제약업계의 R&D투자 의지가 잇따른 중앙연구소장 교체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일괄 약가인하 등 정부규제가 심화되면서 더 이상 국내에만 안주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형성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의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 올 들어 동성제약, 안국약품, 제일약품, 환인제약 등 4곳의 제약사가 중앙연구소장을 새로운 인물로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입된 인물들의 대부분은 상위 5대제약사 연구소 출신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업계 최상위 업체에서 쌓아온 검증된 개발 경험이 연구소장으로의 역할 발휘를 기대하게 할만한 매력적인 경력이 된 셈이다. 안국약품은 지난 1일자로 동아제약에서 제품개발 연구소장을 역임했던 김정훈 상무를 신임 중앙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김정훈 신임 연구소장은 동아제약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며 제품개발 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는 휴온스 연구소장으로 재임하는 등 의약품 연구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한국 약제학회로 부터 제제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약물전달기술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합성화합물신약, 천연물신약, 개량신약 등 글로벌 신약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보유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
안국약품(대표이사 사장 어진)은 1일자로 동아제약에서 제품개발 연구소장을 역임했던 김정훈 상무를 신임 중앙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신임 김정훈 연구소장은 중앙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약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원에서 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동아제약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며 제품개발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는 휴온스 연구소장으로 재임하는 등 의약품 연구개발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아왔다.특히, 한국 약제학회로 부터 제제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약물전달기술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합성화합물신약, 천연물신약, 개량신약 등 글로벌 신약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보유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향후 김정훈 소장은 23년에 걸친 신약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국약품의 글로벌 신약개발 분야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김정훈 상무는 “안국약품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합성화합물신약, 천연물신약, 개량신약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2020 세계적인 신약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의 비전달성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한편, 안국약품은 신제품 연구개발에 매년 10%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7%가 증가한 625억원, 영업익은 32억원의 흑자전환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2,065억원, 영업익 116억원, 당기순익 41억원을 달성했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매 분기 영업익이 상승한 결과, 3분기 현재 올해 누적 영업익이 116억원에 달한다”며 “플랜트기기사업부문의 양질의 수주실적이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사업부문의 꾸준한 수익향상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해온 중요한 발판이 됐다”고 설명했다. 세원셀론텍은 플랜트기기사업부문에서 이익률이 높은 고부가가치 발전기기 부문에서의 수주성과를 올리는데 더욱 집중하는 한편, 바이오사업부문의 경우 해외시장의 장기 성장가능성을 키워가는 동시, 국내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바이오사업부문의 경우, 지난 9월 연골세포치료제(제품명: 콘드론, 이하 콘드론)가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으면서 콘드론의 보험급여 적용과 관련해 다소 미진했던 부분이 원만히 해결돼 바이오사업부문의 이익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나아가 네덜란드를 비롯 유럽지역 내 콘드론을 위시한 재생의료제품의 위상 확대, 아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가 기존에 시행된 국제임상연구에서 아시아인을 추출해 시행한 후향적 메타 분석 결과, 허가 받은 전 용량에 걸쳐 아시아인에게도 우수한 내약성이 입증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베이징에서 개최된 만리장성 국제심장학회에서 처음 발표된 것이며, 고용량 아토르바스타틴을 통한 콜레스테롤 강하 요법으로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데에 있어 기존의 제한요인을 없애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구 구성 분포 및 생활 양식의 변화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심혈관계 질환의 치료가 약물 내약성에 대한 우려로 국제 권고안에서 규정하고 있는 목표와는 괴리가 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경우 교수는 “전반적인 심혈관계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개별 환자의 구체적인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치료를 실시하는 등 치료하는 의사와 환자와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며, “일부 아시아권환자들의 경우 고용량의 약제 복용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이상적인 수준까지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토르바스타틴의 이점 및 안전성 프로파일은 수많은 국제
우리나라 줄기세포 치료제가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된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홍콩의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이튼사와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해외 직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우리나라 바이오 제약 사상 처음으로 줄기세포 치료제를 외국에서 판매하는 것이며, 우리나라 줄기세포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계약에서 홍콩 및 마카오 독점 판권과 중국, 대만의 비독점 판촉권을 이튼사에 양도했으며, 내년 중으로 홍콩 및 마카오 보건당국의 판매 승인 절차를 거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메디포스트는 이튼사로부터 제품 판매료 외에 별도 판권료(라이선스료) 7억3000만원(미화 66만 달러)과 판매 실적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38억4000만원(미화 348만 달러) 등 총 45억7000만원을 받게 된다. 이번 수출은 전량 메디포스트 서울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시설에서 생산돼 완제품 형태로 현지에 공급되는 방식이며, 판매 허가 외에 별도의 현지 시설 건립 등 추가적인 절차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튼사와의 파트너
베링거인겔하임은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가 ‘액티라제’(성분명: 알테플라제)를 급성 허혈성 뇌졸중 증상 최초 발현 후 4.5시간 이내 사용에 대한 비용효과적인 치료제로써 사용을 권고하는 최종 지침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급여 권고는 허혈성 뇌졸중 증상이 최초로 발현된 후 3시간 이내 사용에서 4.5시간 이내 사용으로 액티라제의 허가사항이 확대된 이후, 4.5시간 이내에 액티라제를 투여하면 환자의 장애와 사망이 발생할 가능성이 줄어들어 의료 비용면에서도 효율적이라는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 평가 위원회 결론에 따라 이뤄졌다. 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는 “허혈성 뇌졸중 증상 최초 발현 후, 기존 3시간에서 1.5시간 늘어난 4.5시간 이내로 투약시간이 연장되고 이에 대한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의 4.5시간 이내 사용 권고가 확대됨에 따라, 보다 많은 환자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혈전용해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CIE)의 권고에 따라 최초 허혈성 뇌졸중 증상 발현 이후 4.5시간까지 처방이 확대된 것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혈전용해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 가능한 환자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6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코오롱생명과학을 방문해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다.이번 간담회는 원료의약품 수출 진흥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되며 국내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중 수출실적 20위권내에 드는 9개 업체가 참여한다.참여업체는 종근당바이오, 한미정밀화학, 에스텍파마, 코오롱생명과학, 대웅바이오, JW중외제약, 동아제약, 동국정밀화학, 하이텍팜 등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별 의약품 시장 정보 제공 ▲수출 증대를 위한 정부차원의 국제협력 ▲업계 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실질적으로 수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들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원료의약품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비용절감 등을 목표로 아웃소싱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에 따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국내 원료의약품분야의 경우 연평균 10.6%의 고성장을 달성하였고 특히 최근 3년간 연평균 21.5%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최근 한미FTA, 리베이트, 약가인하 등 제약업계가 놓여있는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원료의약품 분야가 이에 대한 돌파구가 될 수 있어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애로사항 및 수출지원 방안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5일 조헌제 이사가 20년 근속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 이사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연구개발진흥실장으로서 우리나라의 제약산업 발전과 신약연구개발을 위해서 성실하게 근무한 업적을 인정받아 이사장 표창과 부상을 수여받았다.
제약업계와 특허청, 복지부 관계자들이 만나 허가-특허연계제도 시행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허가-특허연계제도가 시행될 경우 제네릭과 개량신약 개발 등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제약업계는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업계와 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다.제약협회는 5일 회원사로 발송한 공문을 통해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3시간가량 ‘제약기업 CEO 및 연구소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을 비롯한 각 회원사별 CEO, 연구소장 등이 제약업계를 대표해 참석한다.정부측에서는 특허청장, 화학생명공학심사국장, 생명공학심사과장, 약품화학심사과장,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안미정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 융합신산업 MD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세부일정을 살펴보면, 화학생명공학심사국장이 ‘제약산업과 특허정책’과 관련한 발표를, 한미약품 황유식 이사가 ‘제약기업의 특허전략’에 대해 설명한다.이어지는 간담회에서는 ‘제약업계의 IP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참석자 전원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1시간가량 마련된다.한편, 정부는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로 인한 제네릭 시장
한올바이오파마는 유한양행을 대상으로 296억1899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이는 신주 374만4,500주에 해당하며, 신주 발행가액은 기준주가 대비 10%의 할인율을 적용한 7,910원이다. 신주는 다음달 7일 상장될 계획이다.한올측은 이번 제3자 배정 증자의 목적에 대해 ‘국내외 법인과의 전략적 제휴 및 공동연구’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한올은 “경영상 목적달성을 위해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유상증자 참여 의사를 밝힌 투자자의 주금 납입능력 및 기타사항 등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했다”며 “유한양행과의 전략적 제휴와 공동연구를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세원셀론텍의 ‘콘드론’이 네덜란드 현지 치료 데이터 분석결과 연골세포치료제로서 다양한 시술방법의 단점을 극복한 최적의 대안이라고 평가 받았다.네덜란드 제미니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 베닝크 박사는 지난 3일 대한슬관절학회 심포지엄(대구·경북추계심포지엄 2012)에서 네덜란드 현지 환자 530여명을 대상으로 5년간 수행한 젤타입 콘드론의 치료성과에 관해 초청강연을 펼쳤다. 베닝크 박사는 주제발표(주제: Five years experience with autologous chondrocytes implantation using fibrin gel)를 통해 “콘드론은 지난 2007년 네덜란드 현지에 처음 소개된 이래 5년간 530여명의 네덜란드 지역 연골손상환자를 치료하며, 3세대 연골재생기술로 진화를 이룬 첨단세포치료제로 자리매김했다”고 피력했다. 콘드론의 치료효과(국제적 평가지수 토대) 및 기술적 의의와 세원셀론텍이 네덜란드 제미니병원에 공급해 가동 중인 세포배양시설의 현지 위상에 대해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베닝크 박사는 배양된 연골세포와 함께 피브린글루(생체적합성 천연접착물질)를 혼합한 젤 형태의 콘드론을 이용한 연골세포치료제 시술방법에 대해 “초창기 다양
일동제약(대표 이정치) 직원들이 최근 한 언론사의 광고대상으로 받은 상금을 지역 내 복지사업에 기부했다.이 금액은 아로나민의 피로물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최근 모 언론사로부터 받은 광고대상의 상금 150만원에 기존 직원 월급적립금 150만원을 추가해 마련한 300만원이다.회사 측은 광고대상상금을 뜻 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월급 적립금에 포함시켰고, 직원들이 이 상금의 사용처에 대해 고민하던 중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있다는 점을 고려, 기존 적립금을 추가로 보태어 전달하기로 했다.기부금은 일동제약 본사가 위치한 양재1동사무소 복지팀에 전달돼,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의 동절기 난방비로 지원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대부분 경제능력이 없는 어르신들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기초생활수급자에는 포함되지 못한, 소위 ‘복지사각’에 위치한 주민들이다.일동제약 홍보광고팀 박기림 사원은 “피로물질 캠페인으로 받은 성과로 어려운 이웃들의 피로물질을 풀어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지내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8개월 동안 달력 작품을 선택해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머크웨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머크의 달력이 소개된다. 독일의 화학·의약 기업인 머크의 한국지사인 한국 머크(대표이사 유르겐 쾨닉)는 5일 송년간담회에서 머크의 달력을 통해 한국 미술을 소개하는 네 번째 시간을 가졌다.유르겐 쾨닉 한국머크 대표는 “일상생활에서 늘 접하는 달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김작가와 작품을 알게 되고, 이를 통해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달력으로 한국미술 알리기’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했다.이어 유르겐 쾨닉 대표는 “작가와 작품선택이 그냥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18개월이라는 긴 기간동안 선정을 고심하고 이를 통해 일관적 메시지 전달하는 과정은 일종의 ‘머크웨이’이기도 하나다”고 강조했다.한국 머크는 2013년도 달력의 작가로 김지혜씨를 선정했다. 작품이 실린 달력은 머크의 전세계 지사 네트워크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김지혜 작가는 조선시대 책가도나 화조화, 그리고 산수화 등의 이미지와 개념을 우리 시대의 감수성과 미감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선비들의 소유물인 책가도에 현대의 일상품을 삽입시키고, 화조화를 여성의 머리카락으로 탈바꿈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판시딜 광고로 ‘제49회 조선일보 광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학생들을 초청했다. 이번 광고대상에서 남서울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 김남훈(25), 김지만(24), 문기영(24), 오혜원(20) 등 4명의 학생들은, 동국제약의 탈모치료제인 판시딜의 제품 속성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접목시킨 참신한 광고를 선보여 신인창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동국제약 김희섭 전무와 광고홍보부 실무진은 지난 2일 이들 수상자들을 대치동 본사에 초청해 축하인사와 아울러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동국제약을 방문한 학생들은 “현업에서 광고업무를 담당하는 대선배님들을 만나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광고계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작 판시딜 광고는 머리카락이 빠진 아버지의 정수리를 등고선으로 형상화한 시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아버지의 등산로’라는 헤드카피와, ‘아버지의 머리 꼭대기는 날로 높아만 간다. 아버지 머리 꼭대기의 머리숱은 줄어만 가고 아버지 머리 꼭대기의 근심은 날로 늘어만 간다. 근심 많은 아버지에게 판시딜을 챙겨드렸다’라는 감성적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