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제49회 조선일보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마케팅상을 수상했다.조선일보광고대상은 독창적인 광고와 신선한 광고마케팅을 선보인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시상제도로 올해로 49회째를 맞았다.최근 일동제약 아로나민 광고에서 유세윤은 귀여운 악동 콘셉트에 맞게 의인화된 피로물질을 연기, “피로의 원인은 피로물질”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고 유쾌하게 전달한 바 있다.일동제약은 피로물질 캐릭터를 광고를 넘어 이모티콘, 게임, 스마트폰 등 다양한 마케팅 소재로 활용했을 뿐만 아니라, 피로물질 봉사활동 등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피로물질 캠페인을 정착시켰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의 활성비타민 효과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피로물질을 의인화한 캐릭터를 활용했는데 효과가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일동제약은 최근 피로물질 2탄으로, 유세윤과 김선아가 호흡을 맞춘 아로나민씨플러스의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은 1일 ‘국제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향후 북한 및 개발도상국 대상 의약품 제공, 우리나라 제약산업 수출 기반 강화 및 의약품 개도국 확산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연수 초청 프로그램 협력, 기타 양기관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통해 북한 및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앞장 서기로 했다.한국제약협회는 회원 제약사로부터 우수한 의약품을 후원 받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으로 기부하고, 재단은 후원받은 의약품을 개도국 및 북한 주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 협력기관에 제공한다.한편 개도국의 보건의료 인력 연수초청 프로그램에도 적극 협력함으로써 개도국의 보건향상에 기여는 물론, 우리나라 우수의약품을 소개할 수 있는 계기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국제약협회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개도국 지원 사업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고, 지원된 의약품이 적절히 배분되어 지원국의 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활용되는지를 모니터링 하게 된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제약업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제약협회와 보건의료분야의 공적개발원조 전문기관인 한국
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성남시와 성남시(시장 이재명) 소재 사회복지기관인 중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규성, 이하 중탑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효진스님, 이하 한솔복지관)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SK케미칼 이문석 사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이규성 중탑복지관장, 효진 한솔복지관장이 참석해 저소득층 자녀, 노인 등 소외계층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SK케미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는 단순 기부를 넘어 임직원이 복지기관 내 소외계층에 급여 중 일부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복지 기관 방문 봉사 △재능 나눔 등 저소득층 자녀와 노인, 장애우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된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주요 사업장이 있는 울산, 청주, 오산, 안동 등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우선 SK케미칼은 분당 등 지역 복지관을 연계해 저소득층 자녀 150여명에 대한 급여 기부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했다. 이 활동은 구성원 개인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 펀드와 형식으로 같은 금액을 지원해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되는 금액은 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은 알레르기 비염치료제인 아바미스(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의 측면버튼을 개선해 사용편리성을 높인 새로운 디바이스를 출하한다고 1일 밝혔다. 아바미스는 비강 내에 뿌리는 스프레이 제제로 새로운 디바이스에는 분무와 직접 연관이 있는 부품 소재를 바꿔 마찰을 줄이고 장치가 쉽게 작동되도록 했다. 이로 인해 작동에 필요한 힘이 50뉴톤에서 30뉴톤으로 낮아졌다. 새로운 소재로 만든 테스트 용기로 진행한 환자 대상 조사에서 79%의 환자(24명 중 19명)가 새로운 부품이 장치 작동을 매우 쉽게 만들었다고 응답했으며, 100%의 환자(24명)가 사용하기에 매우 쉽거나 비교적 쉽다고 대답했다. 아바미스는 성인 및 2세 이상의 소아에서 계절성 또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 치료에 사용 된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 60% 이상에서 보고되는 눈 가려움증이나 눈 충혈 증상을 함께 개선해 준다. 아바미스 디바이스는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의 보호자가 편리하게 뿌려줄 수 있도록 측면 버튼으로 고안됐다.
삼일제약이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적발돼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1억7600만원을 부과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삼일제약의 부당 고객유인행위에 시정 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고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삼일제약은 2008년 1월~2009년 10월까지 부루펜, 글립타이드정 등 자사 의약품 처방 증대 및 유지를 위해 병·의원에 현금·상품권·물품 등 총 21억 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전국 302개 병·의원에 공급하는 34개 의약품 판매 시, 처방금액의 10%~30% 정도의 비율로 리베이트를 제공했으며, 4단계로 나눠 거래 규모별 지원 규모를 늘린 것으로 밝혀졌다.신제품인 무코치올에스산·무코치올에스정(진해거담제)을 이미 판매 중인 타사 의약품과 효능면에서 차별성이 없다는 내부평가에 따라 초기 랜딩비(Landing) 명목으로 15% 수준 지원했다.아자스건조시럽(항생제)의 신규 거래처 확보 및 유지를 목적으로 처방액의 30%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씨잘정․씨잘액(알레르기질환 치료제) 판매와 관련, 처방규모에 따라 10%~30%를 지급했으며, 특히 리베이트 제공액 이상의 처방금액이 확보되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미달성시에는 해
이비인후과의 요양급여비용이 올 상반기 48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늘어나 의원 과목 가운데 가장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12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의원 요양급여비용은 5조 3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 9604억원에 비해 7.9% 증가했다.의원표시과목별로 살펴보면, 이비인후과가 전년 4272억원에서 올해 4850억원으로 13.5% 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뒤를 이어 소아청소년과가 3372억원에서 3797억원으로 12.6%, 피부과가 1086억원에서 1210억원으로 10.6% 늘어났다.전체 진료과목 가운데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만 전년 대비 증가율이 10%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는 내원일수에서도 각각 3432만일, 3193만일로 10%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내과의 요양급여비가 8448억원에서 9287억원으로 9.9% 늘었고, 비뇨기과는 1151억원에서 1245억원으로 8.1% 증가했다.진료과목 가운데 요양급여비용의 증가폭이 가장 낮은 과목은 정형외과다. 정형외과의 올 상반기 요양급여비용은 6321억원으로, 전년 6101억원에 비해 3.6% 오른 것으로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암환자 식욕부진 개선제인 메게이스의 입자크기를 50배 정도 작게 줄여, 체내 용해율과 흡수율을 높임으로써 생체 이용률을 증가시킨 ‘메게이스 에프’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메게이스 에프 내복 현탁액은 NanoCrystal technology를 이용해 기존의 입자크기를 줄인 제품이다. 기존 메게이스 내복 현탁액은 식후에 복용할 때 높은 생체 이용률을 보이지만, 공복 상태에서는 생체 이용율이 확연히 감소한다. 그러나 ‘메게이스 에프’ 내복 현탁액은 식후/식전 복용 시 생체이용율의 차이를 최소화했으며, 식전(공복 상태)에 복용할 경우에도 효능, 효과가 확실히 나타난다. 또 임상결과에 따르면 체중 증가 효과도 기존의 제품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현탁액의 점도가 94% 정도 감소해 복용 시 목넘김이 쉬워졌을 뿐 아니라 복용하면서 부득이하게 남는 파우치 내 잔류량도 최소화했다. 특히 기존의 메게이스(20mL)에 비해서 복용량이 1/4로 감소해(5mL) 구역이 심한 환자나, 과량의 약물 복용으로 괴로워하는 환자들이 보다 용이하게 복용할 수 있게 됐다. 메게이스 이승연 PM은 “메게이스 에프는 환자들에게 복용 및 효과 면에서 좀
특허존속 기간 중 제네릭을 출시한 국내 제약사들이 다국적사를 상대로 한 특허소송에서 패소해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할 위기에 몰렸다.‘리리카’ 통증 부분 용도특허 관련 제네릭사들이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특허무효소송에서 오리지널사인 화이자가 31일 승소했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판결은 국내사들이 제기한 특허 무효소송에서 패소한 첫 사례로 상징적인 의미가 큰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특허 존속기간 중 제네릭 출시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리리카 제네릭은 20여개 업체가 출시했으며, 처음 소송을 제기한 CJ를 비롯해 삼일제약, 비씨월드제약 등 총 10여개 업체가 이번 소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특허심판원이 리리카는 용도특허 존속기간 동안 ‘간질 발작보조제’로서만 사용 가능하며 통증적응증으로는 사용이 불가하다고 결정함에 따라, 국내 제네릭사들이 특허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돼 후폭풍이 예상된다.실제 승소판결에 따라 화이자제약은 리리카 제네릭 리딩품목 보유업체인 CJ를 상대로 판매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사장은 “특허청이 인정한 리리카 용도특허의 타당성과 유효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준 특허심판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가 신경병증 통증치료제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의 통증 부분에 대한 용도특허 관련, 제네릭사들이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특허 무효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상급법원에서 다른 판결이 있지 않는 한 리리카는 변함없이 2017년 8월 14일까지 용도특허(특허 제491282호)로 보호받는다. 이에 따라 리리카 제네릭은 용도특허 존속기간 동안 ‘간질 발작보조제’로서만 사용 가능하며 통증 적응증으로는 사용이 불가하다. 리리카의 용도특허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 주요 국가의 특허청으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특허를 받았고 현재 모두 유효한 권리로 존속 중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특허청이 인정한 리리카 용도특허의 타당성과 유효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준 특허심판원의 합리적인 결정을 존중하며, 법이 인정한 리리카 용도특허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며, “화이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연구개발 투자와 혁신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해 지적재산권 보호에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리리카’는 일관된 치료효과를 근거로 인정받아 온 신경병증 통증치료제로 지난해 미국신경과학회(American Academy of Neu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 저탄소녹생성장박람회에 참가해 나트라케어, 아토메디 등의 친환경제품을 홍보했다.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는 환경부와 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녹색산업 종합박람회다. 녹색제품 생산 기업 및 단체를 한자리에 모아 녹색소비를 통한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박람회로, 2005년 이후로 8년째다.나트라케어는 영국 환경운동가 수지 휴스 여사가 개발한 천연펄프와 유기농 소재로 만든 친환경 생리대로, 국내에서는 2005년 일동제약을 통해 처음 소개돼 생리대로서는 최초로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아토메디는 친환경 새집증후군 및 유해물질 제거제로, 고농축 천연 실버와 산화은이온이 함유되어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의 각종 유해물질을 원천 차단 제거하며, 천연물질로 구성되어 기존의 유해물질 제거제보다 강력한 효능으로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돕는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개방성과 투명성, 협력 확대에 대한 회사의 약속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GSK CEO인 앤드류 위티 경은 의료연구진흥단체 ‘웰컴 트러스트’의 주최로 런던에서 열린 한 회의에 참석해, GSK의 R&D 전략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도출된 긍정적인 진척 사항들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GSK는 전세계 가장 심각한 보건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을 찾는 데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GSK는 지난 몇 년간, 자사의 지적 재산과 지식을 더욱 개방적으로 공유하고, 세계 최빈층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들에 대한 R&D를 촉진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에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왔다. 이를 기반으로 GSK는 의료 요구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R&D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결핵에 대해 더 빠르게 작용하는 신약을 개발하는 데 협력하고, 개발도상국의 독자적인 질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GSK는 추가적인 과학적 탐구와 분석을 통해 과학 지식을 확대하고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세한 임상연구 데이터를 공유하겠다는
베링거인겔하임은 특발성폐섬유증(IPF)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항암제 파이프라인 후보물질인 ‘닌테다닙’ 150mg 1일 2회 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INPULSISTM 3상 임상연구에 참여할 환자군 모집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임상의 선임 저자이자 이탈리아 Modena and Reggio Emilia 대학교 희귀 폐질환 연구센터 책임자인 루카 리첼디 박사는 “특발성폐섬유증은 점진적으로 폐 기능 상실을 초래하는 위험한 질환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폐 기능 손상을 늦추고 급성 폐 기능 악화의 빈도를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특발성폐섬유증 환자에서 급성 악화는 임상적으로 예측이 불가능뿐 아니라 악화 발병 시 수 개월 내에 환자 2명 중 1명이 사망할 만큼 치명적이다. 또 다른 폐질환에 비해 다양한 방식으로 악화가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감염 또는 다른 원인이 없이도 호흡곤란을 동반하는 급성 악화를 경험하고 폐 영상검사에서 새로운 침윤소견을 보이기도 한다. 특발성폐섬유증은 인구 10만 명 당 14~43명 정도가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환자 평균 생존 기간(중앙값)은
바이엘 헬스케어의 경구용 호르몬제 ‘클래라’(성분명: 에스트라디올 발레레이트, 디에노게스트)가 월경 과다증 치료제로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클래라는 지난 4월 20일 피임과 피임법으로 경구 피임제를 선택한 여성들에 한해 기질적인 원인이 없는 월경 과다증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수입품목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클래라는 여성의 체내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과 동일한 성분인 에스트라디올이 함유된 경구 호르몬제로서, 가임력을 보존하면서도 빠르고 지속적인 월경량 조절 효과를 제공하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이다. 또 여성의 인체 주기에 맞춰 에스트라디올과 디에노게스트 성분이 적정한 양으로 전달되도록 설계돼, 피임효과와 더불어 월경주기를 보다 정확하게 조절해준다. 클래라는 1일 1회 1정을 26일간 복용하고 2일간 위약을 복용하는 방식으로 총 28일간 복용한다. 클래라의 월경 과다증 치료에 대한 허가는 미국, 캐나다, 유럽 및 호주에서 동시에 진행된 임상시험(이중맹검, 무작위 배정, 위약 비교) 결과에 따른 것이다. 경구피임을 원하며 기질적 원인이 없는 월경 과다증으로 진단된 18~50세 사이의 여성 4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클래라 복용 6개월 후
애보트는 현재 진행 중인 ‘휴미라’ ULTRA 1 및 ULTRA 2의 오픈 라벨 연장 연구에 대한 3년 장기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기존의 약물 치료에 반응이 적절하지 않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휴미라를 투여해 최대 3년간 증상 개선 정도를 평가했다. 이번 장기 분석에서는 궤양성 대장염의 활성도를 부분 메이요 점수로 평가했으며, 이 수치는 내시경 소견은 포함하지 않는다.휴미라 첫 투여시점에서 평균 부분 메이요 점수가 5.9에서 휴미라 투여 후 172주째 1.4로 감소했다. 오픈 라벨 연장 연구에 참여한 전체 환자 중 55.3%가 60주째(초기 연구로부터 112주에 해당)에 평가한 부분 메이요 점수에서 관해를 보였다. 이번 데이터는 이번 주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미국 소화기학회 연례 연구 미팅과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 소화기 주간 연례 연구 미팅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의 책임 연구원이자 프랑스 릴, Hpital Huriez의 간-소화기내과 교수인 장 프레드릭 콜롬벨 박사는 “궤양성 대장염은 장기간 진행되며,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고 치료가 어려운 질환인데, 이번 연구 결과는 궤양성
동아제약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역지불합의 관련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서울고등법원 제6행정부는 동아제약이 공정위가 GSK와의 역지불합의를 문제삼아 내린 시정명령 등을 취소해줄 것을 요구한 소송에 대해 31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공정위가 동아제약에 처분한 21억2400만원의 과징금을 취소하고, 일부 시정명령도 취소했다. 이번 재판은 공정위가 지난해 10월 GSK와 동아제약의 담합행위를 한국판 역지불합의의 첫 사례로 규정하며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내리면서 제기됐다.‘역지불합의’는 신약 특허권자가 제네릭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약가인하되고 점유율이 하락하는 것을 우려해 특허분쟁을 취하하고 경쟁하지 않는 조건 대신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문제가 된 제품은 GSK의 항구토제 신약 ‘조프란’으로 GSK는 동아제약이 조프란의 제네릭인 ‘온다론’을 철수해 경쟁하지 않는 대신 신약 판매권을 부여하고 이례적인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 당시 공정위측의 주장이었다.이에 반발한 GSK와 동아제약은 공정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11일 GSK는 패소한데 반해 동아제약은 일부 승소를 얻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