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조합의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사업이 폐암, 치매, 우울증 등 분야에서 5가지 신약후보를 도출하는 성과를 얻었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11일 기자간단회를 통해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총괄관리기관으로서 연구 수행한 ‘세포신호 조절을 통한 난치성 질환 치료용 합성의약품 개발 사업단(총괄책임자 공재양)’의 결과를 발표했다.이 사업은 2004년에 신약개발연구조합이 ‘차세대 난치성 및 만성질환 치료용 합성의약품 기술 개발에 관한 산업분석’ 연구기획을 통해서 마련됐다. 신약후보물질개발사업단으로서 3단계로 나눠 총 7년 동안 331억8700만원(정부출연금 162억4500만원, 기업부담금 169억4200만원)의 연구비가 투입됐다.이에 따라 항암제, 치매치료제, 우울증치료제, 정신질환치료제, 항생제의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2004년, 1단계 연구를 본격 착수했으며 1단계 3년간 국내외 특허출원/등록 21건, 단계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차기단계 계속수행’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총괄책임자인 공재양 박사(신약조합 산하 혁신정책연구센터 위원장)은 “1단계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07년, 2단계 3년간의 연구를 수행한 결과 국내외 특허출원 2
한국얀센 전립선 암 치료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트산)가 도세탁셀을 포함한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 암(CRPC)환자의 치료제로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 ‘자이티가’는 기존 호르몬 치료제와 달리 안드로젠이 생성되는 3가지 경로를 모두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부신호르몬제(프레드니솔론 또는 프레드니손)와 병용해 하루 한번 네 알 복용하는 경구제제다. 전립선 암 세포가 다른 조직으로 퍼진 전이성 전립선 암의 경우, 남성호르몬(안드로젠)이 암 세포의 증식을 돕기 때문에 이를 차단 또는 억제하는 남성호르몬 차단요법이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를 받은 후 1~2년이 지나면, 전립선 암 종양이 남성호르몬 차단요법에 반응하지 않게 돼 더 이상의 치료가 어렵게 된다. 자이티가는 더 이상 치료 대안이 없었던 말기 전립선 암 환자들에게 생명연장효과와 더불어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기존 남성호르몬 차단요법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고, 항암화학요법에도 실패한 환자 1,19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대조군보다 평균생존기간을 4.6개월 더 연장시킨 것이다. 자이티가는 201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항암화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후원하는 범국민 건강 가족 캠페인인 ‘제2회 5대가족찾기’ 캠페인이 금주 5대가족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전개된다. ‘대대손손 건강하고 행복하게’를 슬로건을 진행되는 ‘5대 가족찾기 캠페인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1세대부터 5세대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5대가족을 찾는 범국민 공익 캠페인으로 2006년 진행한 1회 캠페인에서는 26가족의 5대가족을 찾은 바 있다. 5대가족은 1세대를 기준으로 아래 5세대까지 수직 구조(부모 중심)로 세대당 1명 이상 생존해 있는 가족을 의미하며, 한 집에 거주하지 않아도 된다. 5대 이상 가족의 일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변의 5대 이상 가족을 알고 있는 친지, 이웃뿐만 아니라 고령자 가족을 많이 접하는 의사, 병원 및 보건소 관계자, 동장 등 주변의 5대가족을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캠페인 홈페이지(www.5gfamily.co.kr) 또는 콜센터(1661-5514)를 통해 9월 16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5대 가족으로 확인된 5대가족에게는 순금메달 기념패가 증정되며, 5대가족을 초청한 5대가족 한마
“다국적사는 물론 우회적 납품 제약사까지 철저하게 고발해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겠다”제약협회가 보훈병원 1원낙찰에 참여한 제약사를 대상으로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11일 오전 열린 제약협회 임시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최근 입찰이 진행된 보훈병원과 관련 1원낙찰에 참여한 제약사들의 실명을 공개하고 제명 등의 강경조치할 것을 재차 결의했다. 다국적제약사와 우회적 납품 업체들도 예외없이 제재 대상에 포함시키겠다는 방침이다.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우회 납품 등 편법을 쓴 경우도 포함시켜 당초 결의대로 철저하게 대처하겠다.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이미 KRPIA에 공문을 보내고 유통질서 건전화에 동참하는 것에 대한 협력요청을 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저가낙찰에 포함된 회사에 대해서는 해당기업의 본사 대표이사에게 협회차원에서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유통질서 신고센터를 설치해 지속적인 감시를 진행하고, 저가낙찰 품목의 약가도 사후관리에 반영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유통질서 신고센터는 회원사 스스로 저가낙찰 제약사를 신고토록 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축적된 정보를
국내제약사들이 약가인하 등의 경영악화 환경속에서도 직원 복지정책은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특히 정부의 저출산정책과 발맞춰 주요 제약사들이 최근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녀 학자금지원이 그 대표적인 예다. 규모도 전액지원, 자녀수 무제한 등으로 폭 넓게 둬 ‘일하고 싶은 회사’ 만들기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메디포뉴스가 주요 중상위제약사 14곳을 대상으로 자녀학자금 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고등학생과 대학생 자녀를 둔 직원에게 학자금 전액지원 혜택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학교까지 자녀수에 관계없이 전액 학자금을 지원하는 회사는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제일약품, JW중외제약, LG생명과학, 신풍제약 등이다. 종근당과 일동제약은 3자녀까지 제한을 뒀다. 일동제약의 경우 지난해부터 지원받는 자녀수를 3명으로 확대한 바 있다.몇몇 회사는 학자금 지원과 별도로 기준에 따라 부가적인 후원책도 포함시켜 미래의 인력을 키우는데 앞장서고 있다.유한양행은 의·약학,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자녀도 전액 학자금을 지급한다. 상대적으로 타 대학에 비해 학자금이 높은 수준이지만 제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회사가 나서 자녀들의
천연물의약품 개발 열기가 뜨겁다. 올 상반기에만 11개 품목이 허가되고 9개 제품의 임상시험계획이 승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2012년 상반기 천연물의약품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허가된 총 11개 천연물의약품은 ▲완제의약품 6품목 ▲한약재 3품목 ▲원료의약품 2품목으로 조사됐다. 완제의약품 중 천연물신약은 지난해 상반기 3품목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1품목(레일라정)이 허가됐다. 이번에 허가된 한약재 3개 품목(앵도육, 수우각, 미후도) 모두 공정서에 수재되지 않은 것으로, 이와 같이 공정서 미등재 한약이 품목허가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 승인된 임상시험은 총 9건으로 ▲연구자임상 1건 ▲1상 1건 ▲2상 6건 ▲3상 1건이었다. 2011년 상반기에도 총 9건의 임상시험 계획이 승인돼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을 보였으며, 2009년(16건), 2010년(26건), 2011년(18건)에 이어 천연물의약품 개발 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적용 대상 질환은 장 기능 개선, 패혈증, 당뇨병 및 위염, 비염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천연물의약품이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천연물의약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 에이씨케어가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8월 개봉예정인 영화 ‘미운오리새끼’ 시사회와 곽경택 감독 멘토강연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이씨케어와 영화 ‘미운오리새끼’가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 200명을 초대해 영화 관람 후 강연이 이어지는 영화시사회다. 에이씨케어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이번 여름방학에 제~일 스트레스 받는 이유는?’이란 질문에 투표하면 응모된다. 곽경택 감독의 ‘미운오리새끼’는 곽경택 감독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1987년 민주화 항쟁이 뜨거웠던 시절 육개월 방위, 소위 ‘육방’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3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영화시사회와 곽경택 감독의 멘토강연은 8월 3일 저녁 7시왕십리 CGV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은 6일~7일 1박 2일 일정으로 Life Science Biz(이하LS Biz.) 마케팅본부 임직원 440여명을 대상으로 KT 인재개발원에서 하반기 마케팅 Empowerment 교육을 실시했다. ‘상호 이해와 자긍심’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상반기 진행된 ‘조직문화 강화를 위한 Vision 공유’에 이어 CEO와 구성원 간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마케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없이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제작된 동영상 ‘게릴라 데이트’, 틈틈히 준비한 꽁트와 단체 응원 퍼포먼스, 팀워크를 다지는 체육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 각자가 느끼는 자긍심의 의미를 현장감 있게 전달했다. 특히, 구성원과의 자유토론 프로그램인 ‘L플러스 토킹’시간에는 LS Biz. 이인석 대표가 직접 ‘상호 이해하기’에 대한 프리젠테이션하고 구성원들이 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 구성원들보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LS Biz. 마케팅본부 최낙종 본부장은 “어려운 약업환경에서도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등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고 이와 같은 성과를 창출한 구성원들이 자랑스럽다”면서 “
신풍제약(대표 김창균)은 디난 6일 수술부위를 포함하는 창상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가 함유된 창상피복재 ‘콜라탬프 G’를 발매했다.콜라탬프 G는 황산겐타마이신을 함유한 콜라겐 이식제로서, 국소적으로 고농도의 겐타마이신 및 콜라겐을 7일 동안 유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고위험군 환자의 수술부위를 외부 요인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24시간 이내에 황산겐타마이신의 국소부위 농도가 2,000mg/L까지 도달하고 겐타마이신 내성균에도 효과가 있음이 임상을 통해 발표된 바 있으며, 지혈효과 및 상처치유 촉진작용을 갖는다고 알려져 있는 콜라겐이 고함량으로 함유돼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이미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 세계 58개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창상피복재로서 60건 이상의 논문이 발표돼 있다.신풍제약 관계자는 “콜라탬프 G 발매를 통해 수술시 기존에 사용하던 국소적 항생제와 지혈제의 처치 방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옥수수수염 농축액의 항산화 및 피부보습과 주름개선 가능성을 시사하는 기초실험 결과가 나왔다.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은 최근 지식경제부 지식혁신센터(RIC) 피부생명공학센터(센터장 정대균교수) 피부생리활성팀이 진행한 ‘옥수수수염 농축액의 피부효능평가’ 실험결과 이 같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효능성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입증을 위해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중앙대의대-약대연구팀은 지난 2009년 15개월동안 진행한 동물시험을 통해 옥수수수염 추출물의 방광·전립선 기능개선 효과 가능성을 밝혀내기도 했다. 한의학계에서 전해지고 있었던 옥수수수염의 비뇨기계 개선 효능 가능성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 시각에서 규명했던 것이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피부의 항산화 및 보습, 주름개선, 미백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각질세포’, ‘섬유아세포’, ‘색소합성세포’를 활용하여 광동제약이 제공한 액상형태의 옥수수수염 농축액을 희석 처리, 농도별로 결과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항산화능 측정 실험에서는 일정 농도범위의 옥수수수염 농축액에서 농도의존적으로 세포내 활성산소종(ROS: reactive oxygen species)이
동아제약 ‘모티리톤’이 출시 8개월만에 시장 2위로 단번에 올라서며 소화기관용약 시장을 재편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대웅제약 ‘가스모틴’과 JW중외제약 ‘가나톤’의 양강체제로 굳어진 시장에서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매월 매출이 대폭 증가하며 선두자리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이같은 추세라면 모티리톤의 올해 매출 목표인 130억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화기관용약 시장은 약 3,000억원이며 가스모틴과 가나톤 두 제품의 1~5월 매출 합계가 175억원으로 집계됐다. 모티리톤은 해당기간 매출이 3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만 놓고 보면 가스모틴 19억, 모티리톤 13억, 가나톤 9억원 순이다. 모티리톤의 수직성장 배경은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동아제약의 전사적인 마케팅과 선두품목 제네릭 출시효과의 영향이다.동아제약은 올해부터 ‘근거 중심의 마케팅’의 전면에 모티리톤을 내세우며 세 번째 신약의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전체 종합병원의 75%가량 랜딩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매출 증가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모티리톤 담당 PM은 “회사차원에서 약가인하 등 어려워진 환경 극복 아이템으로 마케팅에 집중했으며, 기존 제
“평생 약을 써야 한다고 여겼던 ‘글리벡’ 시대를 지나 약만으로도 완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세계적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가 2세대 표적항암제의 잇따른 출시로 ‘글리벡’ 시장은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아울러 2세대 표적항암제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출시됐다는 점에서 글리벡 제네릭의 시장창출 역시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김동욱 교수는 지난 9일 오후 6시 열린 ‘타시그나’ 기자간담회에서 2세대 표적항암제가 가져올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미래를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김 교수는 “글리벡을 복용한 환자 가운데 71%는 치료를 지속하고 29%는 중단한다. 중단의 절반은 효과가 없어서이고 나머지 절반은 부작용 때문”이라며 “임상의학자들이 2세대 표적항암제가 반드시 처음부터 치료에 도입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글리벡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부종, 근육경련, 구토, 두통 등이다. 김 교수가 우리나라 환자에서 지난 10년간 글리벡 치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처음 진단된 만성골수성백혈병환자 363명의 69%만이 부작용 없이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비해 ‘타시그나’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의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가 7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타시그나는 현재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요법의 표준치료제인 글리벡과 비교한 제3상 임상시험에서 치료의 효과를 나타내는 주요 분자생물학적 반응률과 완전세포유전학적 반응률 등에서 더욱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것이 입증됐으며, 부작용 면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했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는 “타시그나는 기존 치료제 글리벡보다 암유전자에 더 정확하게 작용하여 더 빠른 반응률을 나타내고,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진행을 유의하게 낮춰주는 최적의 치료제”라며 “타시그나를 통해 CML 완치의 첫 걸음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핵심은 만성기 환자가 가속기나 급성기로의 진행을 막는 것으로, 타시그나는 장기간 임상연구를 통해 질환의 진행을 막는데 있어 글리벡보다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17회 유럽혈액학회에서 발표된 타시그나 제3상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가 가속기나 급성기에 이르렀을 경우 1년 이내 사망하지만 타시그나를 복용한 환
약가인하로 경영악화에 처한 제약업계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인재채용에 나선 모습이다.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일동제약, 경동제약 등이 채용 공고를 내고 인력을 모집 중이다. 일동제약은 최근 영업부문 사원 채용 공고를 냈는데 신입과 경력을 모두 채용하며 전공에 상관없이 4년제 대졸 및 8월 졸업예정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마감은 11일까지이며 홈페이지(www.ildong.com)에서 인터넷 접수할 수 있다. 경동제약은 의약사업본부 영업 분야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졸 및 8월 졸업예정자로 전공의 제한이 없다. 16일까지 당사 홈페이지(www.kdpharma.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일성신약은 신입 및 경력, 간부급 직원을 뽑는다. 신입은 4년제 대졸 및 졸업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며 경력과 간부는 관련 부문 경력자로 15일까지 일성신약 홈페이지(www.ilsung-ph.co.kr)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간부 지원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에 앞서 광동제약과 한국룬드벡도 지난 8일 채용모집을 마감했으며, JW중외제약은 강남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신입사원 50명과 각 분야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MSD(대표이사 현동욱)는 9개국의 18~35세 여성 4,1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세계 온라인 설문 조사 ‘I Plan On’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피임에 대한 많은 근거 없는 미신과 오해가 확인됐고 특정 피임법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을 잘 모르는 여성 역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여성들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피임법에 변화를 줄 의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은 여성들로 하여금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피임법을 선택하고 사용하는 것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012년 6월 22일 제12차 유럽 피임과 생식건강 학회(ESC; European Society of Contraception and Reproductive Health Congress)에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피임을 하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경구피임제를 복용하고 있었고 일부 여성만이 장기적으로 작용하는 가역적 피임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많은 여성들이 경구피임제에 대해 의료진과 논의한 경험이 있지만 경구피임제 이외의 피임법에 대해 논의한 경우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여성들이 의료진과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